• 최종편집 2023-03-31(금)

뉴스
Home >  뉴스  >  의료

실시간뉴스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꾸준한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해외 48개국 지식재산권 출원
    케이메디허브는 65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을 하였고, 48개국 해외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였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건물 및 로고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합성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우수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의 출원 및 등록 성과는 약 650여 건으로 이를 기반으로 첨단의료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혁신적인 신약개발 및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특히 기술이전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등 총 48개국에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전체 재단 보유 지식재산권의 해외출원 비율이 38%를 차지하고 있다. 신약분야에서 해외 지식재산권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재단의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시장독점권을 확보하는데 훨씬 수월하다는 강점이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약 65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기술이전·사업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신약분야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뇌암, 간암, 치매, 알츠하이며, 난소암 등의 치료물질이 기술이전에 성공하여 현재 제약산업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고 있다. 의료기기분야에서는 두개골 절개 없이 초음파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인 비대면 생체신호측정기술이 있다. 또한, 의료기기 디자인 분야에서도 기술이전 성과를 도출하여 의료기기의 기능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심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적극적인 수요기업 발굴과 재단 보유기술 홍보를 위하여 코아멕스(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바이오 코리아, 키메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 투자포럼, 메디텍 등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행사를 주관하거나 참여해 지속적인 기술이전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 시장에 재단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도출을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통해 재단의 주요 기술사업화 파트너로 협업하는 모든 기업들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9
  • 응급의료 기본계획, 이렇게 달라집니다
    보건복지부 [리더스타임즈] 응급의료 기본계획, 이렇게 달라집니다! ◆ 119신고·이송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119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여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평소 환자 수용이 잘되는 병원으로 이송 ▶ 이렇게 개선됩니다 · 구급차 내 심전도 측정 등을 통해 증상을 상세하게 파악 · 병원 전 중증도 분류 도구 (Pre-KTAS)에 따라 중증도 분류 실시 · 종합상황판 정보에 따라 병원별 수용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 · 중증도 분류결과 및 지역별 이송지침에 따라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 ◆ 의료기관의 응급환자 대응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병상이 부족하거나 의료진 부재 등으로 수용 거부자가 자주 발생, 응급실 수용은 가능하나 관련 당직 전문의 부재 등으로 후속 진료는 불가능, 이로 인한 타 병원 전원 개선 ▶ 이렇게 개선됩니다 · 응급환자 수용이 곤란한 정보를 사전에 종합상황판에 입력 · 119 구급대원의 중증도 분류결과에 따라 환자를 수용 · 중증응급질환은 “중증응급의료센터”에서 수술 등 최종치료까지 가능 (최인접 중증응급의료센터가 수용이 어려울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지역 내 순환당직 병원 이송) · 해당 병원에서 후속 진료가 어려운 환자는 응급전원협진망을 통해 신속하게 전원 ◆ 소아 응급진료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인근에 야간 소아진료기관이 없어 타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에 방문, 장시간 대기 후 진료 ▶ 이렇게 개선됩니다 · 소아전문 상담센터에서 전화로 증상 상담 가능 · 외래진료가 필요한 가벼운 증상일 경우, 인근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 가능 · 중증응급이 의심될 경우, 인근 응급의료기관 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이송, 진료 가능 · 고난도 최종치료가 필요한 경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으로 이송·연계 ◆ 재난 응급의료(사전대비)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의사, 구급차 등 응급의료 인력, 응급이송수단이 사전에 준비되지 않는 주최자 없는 대규모 행사, 재난대응교육을 받은 적 없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을 어려워하는 보건소장 ▶ 이렇게 개선됩니다 · 시도별 행사 및 대응계획을 사전에 수립하여 주최자 없이도 지자체 중심으로 응급의료 대비 가능 · 관리자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보건소장 ◆ 재난 응급의료(상황대응)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서 보건소 및 DMAT(재난의료지원팀) 출동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보 수집이 지연, DMAT(재난의료지원팀)이 경찰 등 현장인력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체계가 없어 출입이 어려움, 보건소장에게 의료적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 의료적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음 ▶ 이렇게 개선됩니다 · 정보공유 체계를 개선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 여부 판단 ·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현장 인력 간의 소통 강화 · 보건소장의 판단에 따라 DMAT(재난의료지원팀)에게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등 의료적 역할을 위임 정부는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이송부터 최종치료까지 신속·정확·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뉴스
    • 의료
    • 생활상식
    2023-03-29
  • 젊은 의료인·2030 청년 간담회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하고자 젊은 의료인과 2030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지원대책 발표(1.31.)와 더불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계, 시민사회계 등과 광범위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2030 청년자문단, 젊은 의료인(전공의, 신규간호사, 의대생, 간호대생)과 함께 '젊은 의료인· 2030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민수 제2차관은 환자치료와 교육·수련이라는 두가지 역할을 하는 젊은 의료인들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2030 청년들의 보건의료 관련 정책 제안을 직접 청취했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의료인은 지방과 수도권의 의료교육 인프라 격차에 대한 의견을 공통적으로 내놨으며, 의대생들의 경우, 최근 근무환경 개선에 따른 응급의학과 선호 사례를 들며 기피 과의 근무환경 개선, 지방거점병원 인력확충과 인프라 투자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간호대생들은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강화를 통한 간호서비스 질 향상, 간호대생의 실습과정 불편사유 해소, 학교간호교육과 병원간호교육 차이를 줄이기 위한 임상교수제 도입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의료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의료인들의 경우, 지역격차, 일부 과목 쏠림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고, 전공의들은 수도권 병상 확대에 따른 지역병원 어려움, 피부 미용 등 과목 쏠림을 완화할 수 있는 대우 방안 등을 제시했다. 간호사들의 경우, 불규칙한 근무 개선, 적정 환자 수, 신규 간호사에 대한 교육시스템, 방문간호 인력의 안전 및 업무 범위 등에 대해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2030 청년자문단은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청년의 선호를 고려한 의료인력 양성계획 수립을 제안했으며, 도서벽지의 의료수요에 대해 단기적으로 비대면진료 실시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정책의견을 제시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정부는 전국민이 어디서나 제때 필요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최우선적 정책목표를 두고 있으며, 관련하여 의료인력의 교육 질과 근무환경 개선, 양성을 위해 세부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간담회에서 젊은 의료인과 청년이 제안한 내용을 충실히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의료
    2023-03-28
  • 합성치사 항암 신약개발에 나선다
    케이메디허브와 대웅제약과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팀 분자설계팀 연구원.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대웅제약은 차세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분자설계팀 한민우 팀장 주도하에 유효물질 발굴부터 최적화까지 신약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합성치사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다양한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까지 12건 이상의 항암물질 기술이전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합성치사 항암제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합성치사란 1개 유전자 이상으로는 세포사멸을 일으키지 않지만, 2개 이상의 유전자가 변이·억제·발현되면 그 복합적 결과로 세포사멸이 유도되는 현상이다. 최근에는 종양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세포만 사멸되도록 하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 길리어드, GSK, BMS 등 글로벌 빅 파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센터 분자설계팀은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Computer aided drug discovery, CADD)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상신약탐색(in silico Screening)을 통해 수백만 종 이상의 빅데이터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탐색하여 표적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약물의 신규골격을 찾고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분자설계(Molecular modeling)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분자설계팀은 다수의 학교, 병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 수행 경험이 있으며 비소세포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개발 초기 단계에 분자설계 연구를 지원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의 하나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케이메디허브는 AI를 활용하여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과 그를 활용한 가시적 신약 개발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합성치사 항암제 개발의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다지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의 보유한 기술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8
  •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발표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비전 및 목표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3월 24일 14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 2월 28일(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지원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 종합계획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비전과 방향 제시를 위해'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이행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조정·협의한다.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1.42조 달러(’21년)로 세계 반도체 시장(0.53달러)의 2.7배 규모이며, 고령화 및 의료 발달 등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은 보건안보를 중요시하며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자국 산업보호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약시장 규모는 25.4조 원으로 세계 13위 수준이나,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역량, 미국·유럽 시장에서 국산 바이오시밀러 강세 등으로 약진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 타 산업 대비 높은 일자리 성장률**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유망산업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통해 5년 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다음과 같다. ▴블록버스터급(연매출 1조 원 이상) 신약 창출 : ’22년 0개 → ’27년 2개 ▴글로벌 50대 제약사(연매출 약 3조 원 이상) : ’22년 0개 → ’27년 3개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 ’22년 81억 달러 → ’27년 160억 달러 ▴제약바이오 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 ’21년 12만 개 → ’27년 15만 개(누적)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 : ’21년 6위 → ’27년 3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보건안보를 위한 국가 필수 전략산업으로, 산업적 측면에서도 양질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유망 분야”라고 강조하며, “향후 5년이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기이며,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산업계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4
  •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어려운 갑상선암 치료 약물 효능 및 기전 밝혀내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연구진은 세포 이상으로 탈분화가 진행된 갑상선암에 대해 재분화를 유도하여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게끔 하는 연구에 대해 국제저널에 게재했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용현 팀장(왼쪽)과 이재언 연구원(오른쪽)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세포 이상으로 탈분화가 진행된 갑상선암의 치료약물의 효능 및 기전에 관한 연구를 국제저널에 게재했다. 갑상선암의 치료법으로는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자극호르몬 억제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치료법에 의해서 분화성갑상선암의 10년 생존율은 90% 이상이 된다. 하지만 세포 이상으로 탈분화가 진행되면 방사선 요오드 치료에 대한 반응성이 낮아져서, 높은 재발률과 불량한 예후가 나타나게 된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ERRγ 역작용제가 탈분화갑상선암의 재분화를 유도하고 최종적으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게 함을 확인했다. 본 연구 결과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성을 보이는 탈분화갑상선암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로서 ERRγ 조절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셀즈 Cells, IF=7.666)에 게재됐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갑상선암은 예후가 불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갑상선재분화 요법이 시도되고 있다”라며 “본 논문으로 인해 탈분화갑상선암 치료제 개발에 많은 연구자들이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4
  •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2022년 작은빨간집모기 채집 비율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제주 및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3월 21일 ~ 22일) 함에 따라, 3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 수행)을 통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최초 확인 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2022년 4월 11일)에 비해 19일 가량 빨라졌는데,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제주와 부산의 최근(2월 중순 ~ 3월 중순) 평균기온이 10℃로 작년에 비해 1.9℃ 높았으며, 최고기온 평균이 14.9℃로 작년대비 2.5℃ 증가하여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일반적으로 6월에 남부지역(제주, 부산, 경남 등)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염된 250명 중 1명은 바이러스가 뇌로 퍼지면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2010.1.1. 이후 출생자)의 경우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➊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➋일본뇌염 위험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지영미 청장은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에 물리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 지속적으로 모기물림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3
  • 근골격계 MRI 조영제 의약품 개발지원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기업의 조영제 생산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통해 임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품질개발팀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국내에서 조영제 신약을 개발 중인 제약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인벤테라제약(대표이사 신태현, 이하 인벤테라)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근골격계 MRI 조영제 신약과 관련해 의약품 생산과 기준 및 시험방법 개발, 안정성 시험 등을 지원했다. 임상 1/2a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고 현재 임상2b상 진입을 위한 IND가 식약처에 제출된 상태다. 임상2b상 IND신청에 필요한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분석법 밸리데이션도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인벤테라는 2018년 설립된 조영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미세병변까지 정밀 촬영이 가능하면서도 안전성까지 갖춘 철(Fe) 기반 T1 MRI 조영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영제 관련 신규 물질 및 기술력을 보유하여 조영제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 중에는 자체 GMP 생산시설이 없어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의약생산센터는 국제적인 가이드라인 및 허가당국의 규정을 접목시켜 효율적인 의약품 생산과 개발을 지원하는 CDMO(위탁개발 및 생산업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조영제 등을 개발하는 국내 제약 기업들의 임상 진출을 위해 최신 의약트렌드를 반영한 연구 방향성을 제안하고 의약생산센터의 기술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3
  •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 개막
    메인 포스터 및 기조연사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가 3월 23일과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메디컬 코리아 2023'은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Journey for a Better Daily Life and Future)’을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속에 각국이 문을 닫은 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메디컬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학술회의(콘퍼런스)다.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과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브랜드를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전 세계인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하여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정부 간(G2G) 협력 등을 통해 국비 환자 송출, 해외 의료인 연수, 의료 해외 진출 등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시장 창출에 기여해 왔다. 이번'메디컬 코리아 2023'은 개막식과 유공포상 시상식,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4개 포럼, 6개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G2G 회담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 개막식은 개회사, 축사, 유공포상, 기조연설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 포상)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의 유공자 포상(총 20명)도 수여될 예정이다. (기조연설) 첫 번째 기조연사로는 미래학자이자 OneShared.World(www.oneshared.world) 창립자 겸 의장인 제이미 메츨(Dr. Jamie Metzl)이 나서 인공지능(AI), 유전학, 바이오기술의 혁신을 통한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두 번째 기조연사인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학술대회)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 등 4개의 포럼과 6개의 세미나로 구성된 학술대회에서는 총 65명이 참여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환자 수를 회복하고, 한국의료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한국 의료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MKA e-class), 넥스트 노멀 시대, 국제의료 Restart 전략, 마이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 혁신 등 4개 포럼에서 27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첫 날(23일) 오후 열리는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기회'포럼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최신 산업트렌드를 소개하고 각국의 의료관광 정책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해외 의료인 연수 포럼에서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 및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외과수술 술기과정 등을 소개하고, 온라인 연수 참가 연수생의 소감 발표가 이어진다. (세미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의료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학회, 협회와 국제의료사업의 동반 상승을 위한 주제로 6개의 세미나에서 26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30여 명의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가 디지털 헬스케어, 한-중앙아 재활의학,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 의료 해외진출, 지자체 국제의료 사업 등의 동향 등을 살펴본다. (비즈니스 미팅)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 관련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 보건산업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비즈니스 미팅 부스를 운영하며, 일부 참가자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메디컬코리아 홍보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전시회와 연계하여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관과, 외국인환자 평가인증제도(KAHF) 홍보관,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홍보관 등 총 19개로 구성된 홍보관도 마련된다. 한편,'메디컬코리아 2023'을 계기로 각 국의 보건부 장·차관과 고위급 양자면담도 개최(3.24)된다. (한-인도네시아 보건부 간 면담) 조규홍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보건부 장관이 만나 ▴제약 및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협력, ▴한국 의료서비스 현지 진출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논의한다. (한-아르메니아·루마니아·카자흐스탄 보건부 간 면담) 박민수 제2차관은 아르메니아 레나 나누샨(Lena Nanushyan) 보건부 차관, 루마니아 카탈린 비쉐안(Catalin Bisean) 보건부 차관, 카자흐스탄 베이붓 예센바예프(Beibut Yessenbayev) 보건부 차관과 만나, 제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등 보건산업 분야 협력 ▴의료서비스 진출 및 해당국 의료인 한국 연수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경험을 통해 자국 보건의료 기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개선을 이루어 가겠다”라고 하면서, “의료·건강·돌봄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시기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을 적시에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제적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의료
    2023-03-22
  • 코로나19 백신, 1년에 한 번 접종으로 전환
    코로나19 백신접종 일정 [리더스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수립 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방향은 ▲현재의 방역상황과 전 국민의 면역수준, ▲백신의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효과와 항체 지속기간 등 객관적 근거, ▲접종정책에 대한 국민수용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하여 수립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21년 2월 26일 첫 접종을 시작으로, ’21년 10월과 ’22년 2월에 각각 3차와 4차접종을, ’22년 10월에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그간 총 10종*의 백신을 활용했고, 3월 13일 기준으로 총 1억 3,800만 회분의 접종을 시행했다. 역학적 분석 결과, 백신접종을 통해서 지난 2년 간(’21.2.~’23.1.) 약 14만 3천 명의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아직까지 기초접종(1차·2차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0세 이상이 7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20만명, 70대 20만명, 60대 39만명이다. ‘미접종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기초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7배, 치명률은 4.1배 높으며, 기초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화 진행 위험이 72.7%, 사망 진행 위험이 75.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아직까지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0세 이상은 조속히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방역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3년 3월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 수는 ’22년 7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감소하는 추세이다. 3월 2주,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0,058명으로 35주 만에 1만 명 미만으로 감소했으며, 12월 3주 이후 지속해 감소하는 추세이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월 1주 정점 이후 감소세이며, 사망자는 최근 5주간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한편, 전 국민 항체가 조사결과(’22.12. 기준, N=7,528명), 우리나라 국민의 약 70%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면역을 의미하는 N항체 보유율은 67.7%, 인구표준화 시 70.1%로 우리 국민의 약 2/3 이상이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접종과 감염으로 획득한 복합면역(hybrid immunity)은 중증·사망 예방효과를 장기간 제공하며 높은 수준의 항체를 10개월 이상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재감염 소요기간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23.2.기준, 2회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약 10개월(309일)로, 지난해 7월 약 5개월(161일)에 비해 5개월가량 증가했다. 해외연구에서도 면역원성 유지에 관해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한 분석에서 복합면역이 장기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회 접종 또는 최종감염 후 12개월 경과 시 입원·중증화 예방효과는 97.4%, 재감염예방효과는 41.8%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효과가 장기간 유지된다고 밝혔다. 3차 이상 접종 후 입원예방효과는 6개월~1년 이상 (51.1~53.6%), 사망예방효과는 10개월 경과 후에도 어느정도(56.9%)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의 상황분석에 근거하여 수립한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접종목적) 코로나19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다만, 예상치 못한 신규변이 출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나 중증·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경우, 유행억제를 위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다. (접종대상) 전 국민이 접종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고위험군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연령 상향),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항암치료자, 면역억제제 복용환자 등 면역저하자, 당뇨병, 천식 등 기저질환자이다. (접종시기) 고위험군을 포함하여 연 1회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시기는 10~11월 중이다. 다만,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기간이 짧은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한다. (접종백신) 국내 발생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접종비용) 접종 대상 전체에 대해 무료로 접종을 시행한다. 추진단은 예상하지 못한 대유행 등 방역상황, 신규변이 출현 등 국내 유행변이 등에 따라 접종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기에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2

실시간 의료 기사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꾸준한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해외 48개국 지식재산권 출원
    케이메디허브는 65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을 하였고, 48개국 해외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였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건물 및 로고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합성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우수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의 출원 및 등록 성과는 약 650여 건으로 이를 기반으로 첨단의료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혁신적인 신약개발 및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특히 기술이전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등 총 48개국에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전체 재단 보유 지식재산권의 해외출원 비율이 38%를 차지하고 있다. 신약분야에서 해외 지식재산권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재단의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시장독점권을 확보하는데 훨씬 수월하다는 강점이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약 65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기술이전·사업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신약분야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뇌암, 간암, 치매, 알츠하이며, 난소암 등의 치료물질이 기술이전에 성공하여 현재 제약산업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고 있다. 의료기기분야에서는 두개골 절개 없이 초음파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인 비대면 생체신호측정기술이 있다. 또한, 의료기기 디자인 분야에서도 기술이전 성과를 도출하여 의료기기의 기능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심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적극적인 수요기업 발굴과 재단 보유기술 홍보를 위하여 코아멕스(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바이오 코리아, 키메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 투자포럼, 메디텍 등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행사를 주관하거나 참여해 지속적인 기술이전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 시장에 재단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도출을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통해 재단의 주요 기술사업화 파트너로 협업하는 모든 기업들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9
  • 응급의료 기본계획, 이렇게 달라집니다
    보건복지부 [리더스타임즈] 응급의료 기본계획, 이렇게 달라집니다! ◆ 119신고·이송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119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여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평소 환자 수용이 잘되는 병원으로 이송 ▶ 이렇게 개선됩니다 · 구급차 내 심전도 측정 등을 통해 증상을 상세하게 파악 · 병원 전 중증도 분류 도구 (Pre-KTAS)에 따라 중증도 분류 실시 · 종합상황판 정보에 따라 병원별 수용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 · 중증도 분류결과 및 지역별 이송지침에 따라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 ◆ 의료기관의 응급환자 대응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병상이 부족하거나 의료진 부재 등으로 수용 거부자가 자주 발생, 응급실 수용은 가능하나 관련 당직 전문의 부재 등으로 후속 진료는 불가능, 이로 인한 타 병원 전원 개선 ▶ 이렇게 개선됩니다 · 응급환자 수용이 곤란한 정보를 사전에 종합상황판에 입력 · 119 구급대원의 중증도 분류결과에 따라 환자를 수용 · 중증응급질환은 “중증응급의료센터”에서 수술 등 최종치료까지 가능 (최인접 중증응급의료센터가 수용이 어려울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지역 내 순환당직 병원 이송) · 해당 병원에서 후속 진료가 어려운 환자는 응급전원협진망을 통해 신속하게 전원 ◆ 소아 응급진료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인근에 야간 소아진료기관이 없어 타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에 방문, 장시간 대기 후 진료 ▶ 이렇게 개선됩니다 · 소아전문 상담센터에서 전화로 증상 상담 가능 · 외래진료가 필요한 가벼운 증상일 경우, 인근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 가능 · 중증응급이 의심될 경우, 인근 응급의료기관 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이송, 진료 가능 · 고난도 최종치료가 필요한 경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으로 이송·연계 ◆ 재난 응급의료(사전대비)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의사, 구급차 등 응급의료 인력, 응급이송수단이 사전에 준비되지 않는 주최자 없는 대규모 행사, 재난대응교육을 받은 적 없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을 어려워하는 보건소장 ▶ 이렇게 개선됩니다 · 시도별 행사 및 대응계획을 사전에 수립하여 주최자 없이도 지자체 중심으로 응급의료 대비 가능 · 관리자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보건소장 ◆ 재난 응급의료(상황대응) 이렇게 달라집니다. (기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서 보건소 및 DMAT(재난의료지원팀) 출동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보 수집이 지연, DMAT(재난의료지원팀)이 경찰 등 현장인력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체계가 없어 출입이 어려움, 보건소장에게 의료적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 의료적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음 ▶ 이렇게 개선됩니다 · 정보공유 체계를 개선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 여부 판단 ·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현장 인력 간의 소통 강화 · 보건소장의 판단에 따라 DMAT(재난의료지원팀)에게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등 의료적 역할을 위임 정부는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이송부터 최종치료까지 신속·정확·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뉴스
    • 의료
    • 생활상식
    2023-03-29
  • 젊은 의료인·2030 청년 간담회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하고자 젊은 의료인과 2030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지원대책 발표(1.31.)와 더불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계, 시민사회계 등과 광범위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2030 청년자문단, 젊은 의료인(전공의, 신규간호사, 의대생, 간호대생)과 함께 '젊은 의료인· 2030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민수 제2차관은 환자치료와 교육·수련이라는 두가지 역할을 하는 젊은 의료인들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2030 청년들의 보건의료 관련 정책 제안을 직접 청취했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의료인은 지방과 수도권의 의료교육 인프라 격차에 대한 의견을 공통적으로 내놨으며, 의대생들의 경우, 최근 근무환경 개선에 따른 응급의학과 선호 사례를 들며 기피 과의 근무환경 개선, 지방거점병원 인력확충과 인프라 투자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간호대생들은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강화를 통한 간호서비스 질 향상, 간호대생의 실습과정 불편사유 해소, 학교간호교육과 병원간호교육 차이를 줄이기 위한 임상교수제 도입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의료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의료인들의 경우, 지역격차, 일부 과목 쏠림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고, 전공의들은 수도권 병상 확대에 따른 지역병원 어려움, 피부 미용 등 과목 쏠림을 완화할 수 있는 대우 방안 등을 제시했다. 간호사들의 경우, 불규칙한 근무 개선, 적정 환자 수, 신규 간호사에 대한 교육시스템, 방문간호 인력의 안전 및 업무 범위 등에 대해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2030 청년자문단은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청년의 선호를 고려한 의료인력 양성계획 수립을 제안했으며, 도서벽지의 의료수요에 대해 단기적으로 비대면진료 실시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정책의견을 제시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정부는 전국민이 어디서나 제때 필요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최우선적 정책목표를 두고 있으며, 관련하여 의료인력의 교육 질과 근무환경 개선, 양성을 위해 세부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간담회에서 젊은 의료인과 청년이 제안한 내용을 충실히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의료
    2023-03-28
  • 합성치사 항암 신약개발에 나선다
    케이메디허브와 대웅제약과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팀 분자설계팀 연구원.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대웅제약은 차세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분자설계팀 한민우 팀장 주도하에 유효물질 발굴부터 최적화까지 신약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합성치사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다양한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까지 12건 이상의 항암물질 기술이전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합성치사 항암제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합성치사란 1개 유전자 이상으로는 세포사멸을 일으키지 않지만, 2개 이상의 유전자가 변이·억제·발현되면 그 복합적 결과로 세포사멸이 유도되는 현상이다. 최근에는 종양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세포만 사멸되도록 하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 길리어드, GSK, BMS 등 글로벌 빅 파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센터 분자설계팀은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Computer aided drug discovery, CADD)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상신약탐색(in silico Screening)을 통해 수백만 종 이상의 빅데이터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탐색하여 표적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약물의 신규골격을 찾고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분자설계(Molecular modeling)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분자설계팀은 다수의 학교, 병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 수행 경험이 있으며 비소세포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개발 초기 단계에 분자설계 연구를 지원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의 하나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케이메디허브는 AI를 활용하여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과 그를 활용한 가시적 신약 개발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합성치사 항암제 개발의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다지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의 보유한 기술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8
  • 보건복지부, ‘중증 아토피 치료 약제’소아 및 청소년까지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환자 부담 경감
    보건복지부[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23년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의결했다. 이번 건정심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 주’ 등 2개 성분 약제(3개 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의 신규 적용 및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이번 약제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학회 자문 등을 토대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고, 이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약사와 약가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 위험분담제 계약 조건 등을 결정했다. 이번 건정심 결정으로 연간 소아(만6~11세, 약 700명), 청소년(만12~17세, 약 1,850명) 총 2,550여 명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미 등재된 ‘린버크 서방정(성분명 : 우파다시티닙)’도 ‘12세 이상 청소년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확대되어, 진료 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약물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약제(듀피젠트 프리필드주)의 급여범위 확대에 맞춰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기준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낮춰주는 제도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환자의 경우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모두 10%로 낮아져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산정특례 등록 기준 개정을 통해 2023년 4월부터 소아환자에 대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중증아토피치료제의 소아·청소년 보험 확대 적용을 통해 질병으로 힘들어하시는 환자와 가족분들이 일상을 조금이나마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의료
    2023-03-27
  •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발표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비전 및 목표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3월 24일 14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 2월 28일(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지원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 종합계획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비전과 방향 제시를 위해'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이행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조정·협의한다.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1.42조 달러(’21년)로 세계 반도체 시장(0.53달러)의 2.7배 규모이며, 고령화 및 의료 발달 등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은 보건안보를 중요시하며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자국 산업보호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약시장 규모는 25.4조 원으로 세계 13위 수준이나,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역량, 미국·유럽 시장에서 국산 바이오시밀러 강세 등으로 약진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 타 산업 대비 높은 일자리 성장률**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유망산업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통해 5년 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다음과 같다. ▴블록버스터급(연매출 1조 원 이상) 신약 창출 : ’22년 0개 → ’27년 2개 ▴글로벌 50대 제약사(연매출 약 3조 원 이상) : ’22년 0개 → ’27년 3개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 ’22년 81억 달러 → ’27년 160억 달러 ▴제약바이오 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 ’21년 12만 개 → ’27년 15만 개(누적)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 : ’21년 6위 → ’27년 3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보건안보를 위한 국가 필수 전략산업으로, 산업적 측면에서도 양질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유망 분야”라고 강조하며, “향후 5년이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기이며,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산업계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4
  •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어려운 갑상선암 치료 약물 효능 및 기전 밝혀내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연구진은 세포 이상으로 탈분화가 진행된 갑상선암에 대해 재분화를 유도하여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게끔 하는 연구에 대해 국제저널에 게재했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용현 팀장(왼쪽)과 이재언 연구원(오른쪽)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세포 이상으로 탈분화가 진행된 갑상선암의 치료약물의 효능 및 기전에 관한 연구를 국제저널에 게재했다. 갑상선암의 치료법으로는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자극호르몬 억제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치료법에 의해서 분화성갑상선암의 10년 생존율은 90% 이상이 된다. 하지만 세포 이상으로 탈분화가 진행되면 방사선 요오드 치료에 대한 반응성이 낮아져서, 높은 재발률과 불량한 예후가 나타나게 된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ERRγ 역작용제가 탈분화갑상선암의 재분화를 유도하고 최종적으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게 함을 확인했다. 본 연구 결과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성을 보이는 탈분화갑상선암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로서 ERRγ 조절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셀즈 Cells, IF=7.666)에 게재됐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갑상선암은 예후가 불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갑상선재분화 요법이 시도되고 있다”라며 “본 논문으로 인해 탈분화갑상선암 치료제 개발에 많은 연구자들이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4
  •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2022년 작은빨간집모기 채집 비율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제주 및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3월 21일 ~ 22일) 함에 따라, 3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 수행)을 통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최초 확인 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2022년 4월 11일)에 비해 19일 가량 빨라졌는데,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제주와 부산의 최근(2월 중순 ~ 3월 중순) 평균기온이 10℃로 작년에 비해 1.9℃ 높았으며, 최고기온 평균이 14.9℃로 작년대비 2.5℃ 증가하여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일반적으로 6월에 남부지역(제주, 부산, 경남 등)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염된 250명 중 1명은 바이러스가 뇌로 퍼지면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2010.1.1. 이후 출생자)의 경우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➊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➋일본뇌염 위험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지영미 청장은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에 물리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 지속적으로 모기물림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3
  • 근골격계 MRI 조영제 의약품 개발지원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기업의 조영제 생산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통해 임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품질개발팀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국내에서 조영제 신약을 개발 중인 제약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인벤테라제약(대표이사 신태현, 이하 인벤테라)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근골격계 MRI 조영제 신약과 관련해 의약품 생산과 기준 및 시험방법 개발, 안정성 시험 등을 지원했다. 임상 1/2a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고 현재 임상2b상 진입을 위한 IND가 식약처에 제출된 상태다. 임상2b상 IND신청에 필요한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분석법 밸리데이션도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인벤테라는 2018년 설립된 조영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미세병변까지 정밀 촬영이 가능하면서도 안전성까지 갖춘 철(Fe) 기반 T1 MRI 조영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영제 관련 신규 물질 및 기술력을 보유하여 조영제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 중에는 자체 GMP 생산시설이 없어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의약생산센터는 국제적인 가이드라인 및 허가당국의 규정을 접목시켜 효율적인 의약품 생산과 개발을 지원하는 CDMO(위탁개발 및 생산업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조영제 등을 개발하는 국내 제약 기업들의 임상 진출을 위해 최신 의약트렌드를 반영한 연구 방향성을 제안하고 의약생산센터의 기술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2023-03-23
  •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 개막
    메인 포스터 및 기조연사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가 3월 23일과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메디컬 코리아 2023'은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Journey for a Better Daily Life and Future)’을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속에 각국이 문을 닫은 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메디컬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학술회의(콘퍼런스)다.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과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브랜드를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전 세계인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하여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정부 간(G2G) 협력 등을 통해 국비 환자 송출, 해외 의료인 연수, 의료 해외 진출 등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시장 창출에 기여해 왔다. 이번'메디컬 코리아 2023'은 개막식과 유공포상 시상식,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4개 포럼, 6개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G2G 회담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 개막식은 개회사, 축사, 유공포상, 기조연설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 포상)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의 유공자 포상(총 20명)도 수여될 예정이다. (기조연설) 첫 번째 기조연사로는 미래학자이자 OneShared.World(www.oneshared.world) 창립자 겸 의장인 제이미 메츨(Dr. Jamie Metzl)이 나서 인공지능(AI), 유전학, 바이오기술의 혁신을 통한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두 번째 기조연사인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학술대회)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 등 4개의 포럼과 6개의 세미나로 구성된 학술대회에서는 총 65명이 참여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환자 수를 회복하고, 한국의료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한국 의료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MKA e-class), 넥스트 노멀 시대, 국제의료 Restart 전략, 마이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 혁신 등 4개 포럼에서 27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첫 날(23일) 오후 열리는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기회'포럼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최신 산업트렌드를 소개하고 각국의 의료관광 정책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해외 의료인 연수 포럼에서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 및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외과수술 술기과정 등을 소개하고, 온라인 연수 참가 연수생의 소감 발표가 이어진다. (세미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의료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학회, 협회와 국제의료사업의 동반 상승을 위한 주제로 6개의 세미나에서 26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30여 명의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가 디지털 헬스케어, 한-중앙아 재활의학,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 의료 해외진출, 지자체 국제의료 사업 등의 동향 등을 살펴본다. (비즈니스 미팅)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 관련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 보건산업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비즈니스 미팅 부스를 운영하며, 일부 참가자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메디컬코리아 홍보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전시회와 연계하여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관과, 외국인환자 평가인증제도(KAHF) 홍보관,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홍보관 등 총 19개로 구성된 홍보관도 마련된다. 한편,'메디컬코리아 2023'을 계기로 각 국의 보건부 장·차관과 고위급 양자면담도 개최(3.24)된다. (한-인도네시아 보건부 간 면담) 조규홍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보건부 장관이 만나 ▴제약 및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협력, ▴한국 의료서비스 현지 진출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논의한다. (한-아르메니아·루마니아·카자흐스탄 보건부 간 면담) 박민수 제2차관은 아르메니아 레나 나누샨(Lena Nanushyan) 보건부 차관, 루마니아 카탈린 비쉐안(Catalin Bisean) 보건부 차관, 카자흐스탄 베이붓 예센바예프(Beibut Yessenbayev) 보건부 차관과 만나, 제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등 보건산업 분야 협력 ▴의료서비스 진출 및 해당국 의료인 한국 연수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경험을 통해 자국 보건의료 기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개선을 이루어 가겠다”라고 하면서, “의료·건강·돌봄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시기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을 적시에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제적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의료
    2023-03-22
비밀번호 :
인터넷신문사,인터넷언론사,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스클럽,글로벌주니어기자단,주니어기자단,글로벌리더스어학원,tbc글로벌주니어기자단,글로벌리더,세계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활동,세계청소년소식,미국무성무료교환센터,청소년꿈랩,꿈발굴단,ADRF필리핀국제봉사,필리핀코리안타운,소나무교육,청소년취재활동,글로벌기자단,꿈발굴단이간다,달서구교육뉴스,어린이기자단,리더스타임즈,리더스타임,isc코리아,지구촌뉴스,동남아뉴스.리더스타임즈,leaders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