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제33차 한-독일 경제공동위 개최
[리더스타임즈]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안드레아스 니콜린(Andreas Nicolin)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아시아 무역진흥 담당 부총국장과 12.9. 제33차 한-독일 경제공동위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12.8.(현지시간) 독일 숄츠(Scholz) 신정부 출범에 맞춰 연방경제에너지부가 부총리급 연방경제기후보호부로 확대·개편된 직후 첫 정부간 회의로 개최되었다.

양측은 작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역규모가 303억불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제조강국인 양국이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점을 인식하고,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유럽 반도체법, 공통관심분야 주요사업(IPCEI) 등 EU 차원의 지원정책이 우리 기업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우리측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 노력을 소개하였으며, 양측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보완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우리측은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스마트 제조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독일의 Industrie 4.0, GAIA-X 등의 디지털 이니셔티브와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해나가기로 하였으며, 한-EU 디지털동반자협정(DPA)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측은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독일·EU의 인태정책 간 조화로운 연계를 추진하면서,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우리측은 독일의 내년도 G7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고, 강경화 전(前) 외교장관이 입후보한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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