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연극 '라스트 세션' 연습 사진. (사진=파크컴퍼니 제공)
[리더스타임즈]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오는 7일 개막을 앞두고 열기가 가득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구, 오영수, 이상윤, 전박찬이 각각 '프로이트'와 '루이스'로 완벽 변신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눈빛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신구, 본질을 꿰뚫어보는 시선으로 날카로움을 표현하는 오영수와 그 위엄에 밀리지 않으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이상윤, 당돌하고 열정 가득한 전박찬의 모습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20세기 무신론과 유신론을 대표하는 두 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의 역사적인 만남을 성사시켜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3일, 두 학자가 런던에서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신과 종교, 삶과 죽음, 사랑,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고통에 대해 치열하고도 재치 있는 논변을 쏟아내는 이 연극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년간 총 775회의 롱런 공연을 기록, 2011년 오프브로드웨이 얼라이언스 최우수신작연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 한국 초연 당시에도 호평을 받았다.

'라스트 세션' 측은 "작품이 다루는 언어들이 전문적이고 생소한 만큼 배우들은 극을 이해하기 위해 연습 기간에 끊임없는 분석과 연습을 이어갔다"며 "그 결과를 보여주듯 배우들은 치열한 논쟁 속 끊임없는 유머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오는 3월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한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 도입으로 기존 거리두기석 없이 전석 판매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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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스트 세션' 신구 VS 오영수..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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