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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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7일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팀은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에 재학 중인 신유진 양(25, 5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Q.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는?

 

A. 약학과는 우리가 약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부터, RNA 백신 등의 바이오의약품,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이나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에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는 2021년 세계대학평가 약학부분 43위를 차지했을만큼 연구중심 학교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 학과 내 전공 구분은 어떻게 됩니까?

 

A. 타 약학대학의 경우 제약학과와 약학과가 나뉘기도 하지만,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의 경우 구분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2022년부터 통합 6년제가 실시되면서 의학대학의 본과와 예과가 나뉘는것처럼 저학년 때는 일반생물학, 일반화학 등의 기초 과목을 수강하고, 후에 학년이 올라가며 전공과목을 위주로 배우게 됩니다.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보면 1,2학년 때는 타학과와 함께 기초 교양들과 약학의 기본을 배우며, 3.4.5 학년 때는 약학과 수업을 듣게 됩니다.

6학년 때는 병원, 약국, 대학원 등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며, 약사국가시험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졸업 직전, 6학년 때 약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약사국가시험에 응시하여 시험을 통과하면 약사면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대부분 약사의 진로에서 약사면허를 필요로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약사라하면 동네에서 처방전의 약을 조제하는 경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외에도 약사의 진로는 다양합니다.

 졸업 후에는 일반적으로 개국약사, 페이약사 등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원에서 처방전을 갖고 온 환자들의 약을 처방하거나,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등을 판매하며 주민들의 1차 보건의료를 담당합니다. 다음으로는 병원에서 조제와 환자들의 처방전 관리를 담당하는 병원 약사가 있습니다.

 환자의 복약지도, 약 처방과 관리, 주사제 등의 조제, 마약류 관리, 임상시험약 관리 등의 일을 담당합니다.

 제약회사로 진로를 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국내외의 제약회사에서 영업, 마케팅, 임상 개발, 경영 지원 등 여러 부서의 일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진로 외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복지부, 특허청, 국립보건원, 보건소 등에서 공무원으로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의약품 허가 심사를 하고, 건강보험에서 약의 등재를 관리하는 등 많은 일을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연구원으로 진로를 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신약 개발 연구, 새로운 제형 개발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Q. 본교 약학과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의 경우 과행사가 많아 동기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매년 신입생 환영회를 통해 학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입생들에게 여러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학기 중에 학과 체육대회, 교수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랩미팅 행사, 각종 진로에 계신 선배님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행사 등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과 동아리가 다양하여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아리에 따라 약제 봉사, 생약주 만들기 등의 행사가 있으며 클래식 기타, , 연극, 밴드, 풍물패 등 공연 동아리와 운동 동아리. 친목 동아리 등이 있어 취향에 따라 여러 동아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입시를 위해 생물, 화학적인 기본을 다져두는 것과 암기를 잘 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약학과 수업들의 대부분이 생물1, 생물2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대한 흥미를 기르고 지식 기반을 잘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로 약학과에서는 무엇보다 암기를 잘 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한 학기에 많게는 8과목을 듣는데, 전부 방대한 양을 암기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3학년때 수강했던 의약품합성학이라는 수업에서는 중간고사에서 약물 80개가 하나당 생성되는 모든 반응 메커니즘들과 구조들을 외워야했습니다.

 약학과라하면 인체의 원리, 약의 기능 원리를 이해하는 공부를 할 것같지만, 암기를 요구하는 수업들이 많으니, 잘 외우는 능력을 기르면 좋을것같습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생각보다 약사의 진로는 다양하고, 사회에서 많은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약학에 관심이 있다면, 특히 연구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싶다면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에 진학한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미래의 후배님들! 꼭 약학관에서 후배로 다시 마주쳤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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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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