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리더스타임즈] 119 신고를 받은 상황요원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119종합상황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와 1분여 동안 말없이 구토하는 소리만 들려왔다. 주취자의 잘못 걸려온 전화라 판단하기 쉬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상황을 파악하던 119상황요원은 직감적으로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통화 중에 신고자의 GPS 위치를 추적해 119구급대를 출동시키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경찰과 함께 신고 위치 주변을 수색하던 소방대원들은 걱정이 되어 찾아온 신고자 친구를 발견해 함께 신고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목맨 상황으로 신속한 구호 및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4년차 소방관인 이창복 소방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119상황요원으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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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끄억’ 소리만으로 소중한 생명 살린 119상황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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