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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과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인도적 위기 대응에 기여
합동면담 [리더스타임즈] 제4차 개발재원총회(6.30~7.3, 세비야)에 참석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7월 1일 주요 3개 유엔 개발기구(UNDP, UNICEF, WFP) 수석대표와 합동 면담하고, 우리 정부의 올해 인도적 지원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공여국으로서 전 세계 인도적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다수 소규모 사업 중심의 지원 방식을 탈피하는 등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해, 인도적 지원 수요와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국가를 주제별로 묶어 중점협력기구들과 사업을 추진하는 통합적 전략을 도입했다. 이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의 예산을 더욱 전략적으로 활용해 우리 기여의 효과성과 가시성을 크게 높이고, 국제 개발협력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 정부의 국제기구 대상 영향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협력할 3개 국제기구(UNDP, UNICEF, WFP)는 각각 △긴급구호, △아동‧보건, △식량 분야에서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들 기구와 협력하여 중동(6,500만 미불), 아시아(4,000만 미불), 아프리카(2,200만 미불) 등에서 장기간 무력충돌과 분쟁, 만성적 기근 등 위기를 겪어 인도적 수요가 가장 높은 국가·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 인도적 지원의 가시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기 사업을 하나의 브랜드(Republic of Korea’s 3R Humanitarian Assistance Initiatives)로 통합했다. 또한, 기구별로 우리 정책의 우선순위와 해당 기구의 전문성을 반영한 개별 사업 브랜드를 만들어, 대외적으로 우리 정부 기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 차관은 이번 면담에서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 국력과 위상에 걸맞은 기여를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는 한편 재원은 부족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지속적 기여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만큼, 각 기구가 우리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성과를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각 기구 대표들은 어려운 국제 개발협력 환경 속에서도 한국의 기여 결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한국과의 파트너십 발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번 외교부와 유엔 주요 기구의 전략적 협력 강화는 전세계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연대 촉진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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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최고 예우로 보답"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리더스타임즈]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최고의 예우로 모심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도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이 자리는 도전과 응전의 현대사가 애국이라는 이름 아래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라면서 "현대사의 고비마다 기꺼이 청춘을 바친 여러분과 가족들이 있어 우리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 중 주요 인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국가를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우리 현대사는 희생을 치른 분들께 지나치게 소홀했다"면서 "국가와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특별초청 대상자가 참석했다. 특별초청 대상자 중 6·25전쟁에 참전해 유격대원으로 활약했던 여성 참전유공자 이춘자 참전용사의 경우, 당시 같은 부대에서 선임하사로 복무하던 박창훈 참전용사와 전쟁기간에 만난 인연으로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신현준 씨도 6·25참전유공자인 고(故) 신인균 대령의 아들로서 특별초청자 자격으로 자리에 함께했다. 서해를 수호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전사자들의 유족과 당시 참전장병도 초청됐다.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족회장, 이성우 천안함 46용사 유족회장,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인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인 김오복 보훈심사위원장, 그리고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4·19혁명에 참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이해학 목사, '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고 윤상원 열사의 여동생인 윤정희 여사, 소설 '소년이 온다'의 모델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가 자리에 함께했다. 이 밖에도 강도강간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순직한 고 김학재 경사의 아들인 김찬휘 공군 대위, 독립유공자인 조부와 6·25참전유공자인 부친을 둔 이호근 소방경과 함께, 경찰 신분으로 6·25전쟁 참전해 전사한 조부와 아버지에 이어 본인까지 3대째 경찰로 복무 중인 이은정 경감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의 후손들이 출연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회를 맡은 오정연 아나운서는 6·25참전유공자의 손녀이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편지를 낭독한 한윤서 육군 소위 역시 6·25참전유공자의 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메뉴는 홍게살 전복 냉채, 갈빗살 솔송 찜 등 보양음식과 함께 화합의 의미를 담은 탕평채 등 참석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제공됐다. 참석자 테이블에는 강인한 마음을 의미하는 '광나무', 사랑과 헌신을 의미하는 '클리마티스 크리스파',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을 의미하는 '마트리카리아', 감사를 뜻하는 '분홍 장미'가 장식됐다. 이와 함께 각 참석자들의 이름과 감사메시지를 적은 플레이스 카드와 냅킨을 배치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오찬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성악병들이 참여해 '독립군가', '전우야 잘자라' 등 보훈의 역사가 담긴 상징적인 노래들로 구성된 감사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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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과감한 세제 혜택·규제혁신… AI시대 고속도로 구축"
울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출범식(이재명 대통령 유투브 영상화면 캡춰) [리더스타임즈]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울산을 대한민국 산업화의 첫 시작점으로 칭하면서 울산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출범식에는 최태원 SK 회장, 프라사드 칼야나라만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프라총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대표, 조준희 한국AI·SW 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동 투자로 울산광역시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100MW(메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출범식 격려사에서 "오늘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허브 대한민국, 글로벌 3대 강국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이번 데이터 센터는 우리 산업의 역사에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빠르게 성장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AI산업과 기술, 그리고 울산의 강한 제조업 역량, SK를 비롯한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 여기에 아마존의 통 큰 투자가 만나 이뤄진 크나큰 성취"라며 "울산 AI데이터센터는 우리 산업 역사에 매우 의미있는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치열해지는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SK와 아마존이 만들어내는 성공모델을 시작으로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방인 울산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가 마련된다는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울산의 든든한 제조 인프라 위에 지방정부의 전폭적 노력이 더해진 AI 데이터센터가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 울산에서 제조업과 AI 융합이라는 혁신모델이 성공한다면 농수산업부터 의료, 관광, 공공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과 국가 AI 대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믿는다"며 "대한민국이 AI를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아 다시 힘차게 성장하는 나라로 도약하도록 새 정부는 총력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 산업화 성공을 이끌었던 것처럼 AI 데이터 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과감한 세제 혜택,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고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성공을 이끌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AI 생태계의 핵심 자원인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AI 개발을 위한 민간의 노력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면서 "범용 AI 모델을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산하고 산업별로 특화된 AI 개발도 지원해 국민 여러분이 생활 곳곳에서 AI 혜택을 곳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업계의 의지와 각오였다"며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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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에너지 안보·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중요성' 강조
G7 및 초청국 정상들 기념촬영(이재명 유투브 영상 화면 캡춰) [리더스타임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G7 정상회의 업무 오찬 및 확대 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공동체 안전 및 세계 안보 증진 ▲에너지 안보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번영 창출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투자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확대세션 주제는 '에너지 안보의 미래'였다. 확대세션을 포함,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G7 회원국 정상,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 초청국 정상, UN 등 3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해 글로벌 정치·경제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확대세션에서 두 차례 발언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 협력 ▲AI-에너지 연계와 기술 혁신에 있어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는 국가로서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정책과 비전을 소개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첫 번째 발언을 통해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의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대한민국이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 발전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후 변동성과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러한 점에서 이 대통령은 ▲견고한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구축 ▲'에너지 고속도로'와 같은 효율적 에너지 인프라 마련 ▲사이버 공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우리나라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활동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G7 회원국과 파트너국을 비롯해 핵심광물 보유국들과 양자, 다자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다룬 두 번째 발언에서는, AI 시대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국제사회가 준비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한국이 AI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했다. 또, 저전력 AI 반도체(NPU) 개발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AI 혁신에 있어 민간의 역할이 크다고 지적하고,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혁신, 국민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추진하며 아태지역 제1의 AI 허브 구축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모든 인류가 AI의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러한 점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올해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AI 협력의 비전과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하고, 이에 대한 주요국 정상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G7 핵심광물 행동 계획'과 '카나나스키스 산불 헌장' 등 2개 결과문서에 초청국 자격으로 동참했다. 'G7 핵심광물 행동계획'은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담고 있으며, '카나나스키스 산불 헌장'은 산불 예방·대응·회복력 있는 복구에 관한 전 사회적 접근의 필요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10여일 만에 이뤄진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과 정상외교 복원을 알리는 첫 국제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신기술 시대 국제사회의 논의에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참여해 우리 경제에 우호적 여건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실현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의 대전환기 속에서 글로벌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G7 플러스 국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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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서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 (KTV 방송화면 캡춰) [리더스타임즈]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정부 추경 편성 방안 및 부처별 추경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경의 핵심사업을 잘 발굴하고 추경 추진 시 확실한 효과가 나올 수 있게 검토하고 협업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한 생활지원금 신청 접수가 9일부터 시작된 것과 관련해 안내 강화 지시 등을 내렸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신청 절차를 놓쳐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원 대상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더불어 피해자 지원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검토하고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 규명 활동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비상경제점검TF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무엇이 있을지 챙겨서 보고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며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예요?"라고 물었다. 회의에 참석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공식품 위주로 눌러놨던 것들이, 맥주나 라면 같은 그런 부분은 많이 오른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김 차관은 "걱정되는 부분이 계란과 닭고기, 특히 닭고기는 브라질에서 많이 수입하는데 그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한두 달 시차가 있긴 한데 잘못 대응하면 급등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통령은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은 없으니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대책을 찾아볼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대해 추경안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그 외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지 책임감을 각별히 가져주기를 한번 더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회의할 때는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 필요하다면 과장들도 같이 대동해도 된다"고 말해, 논의와 집행에 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했다.
투데이 HOT 이슈
- 2025년 제38회 국제청소년물리 승자진출전(국제청소년물리 토너먼트) 한국대표팀 은메달 획득
- 2025년 제38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 한국대표단(좌측부터 변지수 단장, 윤장원, 최성열, 송범서, 홍준수, 이온유 학생, 윤영귀 지도위원, 홍성주 부단장)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38회 국제청소년물리 승자진출전(국제청소년물리 승자 토너먼트)에서 한국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물리승자진츨전(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은 국가별 팀 단위로 진행되는 물리 토론대회로, 이론과 실험을 병행하여 탐구할 수 있는 물리학 연구 주제가 출제된다. 출제 문제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조직위원회에서 본 대회 개최 1년 전 미리 공개한다. 본 대회는 총 5회전(5라운드)의 예선전과 1회전(1라운드)의 결승전으로 진행되고, 각 회전(라운드)마다 3~4개 팀이 돌아가며 발표와 반론·평론을 실시한다. 제38회 국제청소년물리승자진출전(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는 총 35개국의 175명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대표팀은 주장 최성열(민족사관고3) 학생과 송범서(한국과학영재교 3), 윤장원(한국과학영재교 2), 이온유(한국과학영재교 3), 홍준수(한국과학영재교 2) 학생 총 5명이 참가하여, 스웨덴·슬로바키아·독일 등 총 11개국과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대표팀 발표 연구 주제로는 ▲액체가 부분적으로 채워져 있는 용기가 수직으로 진동할 때, 용기 바닥에 공기를 주입하여 액체가 부양되는 현상 연구(Levitating Fluid),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의 유형(패턴)이 다양한 매개변수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연구(Dripping Faucet), ▲비자성 및 비전도성 베이스에 부착된 자석으로 끈에 매달린 자석을 끌어당길 때, 자석의 움직임에 관련된 매개변수 조사(Magnetic Assist) 등을 포함하여 총 5개가 제시됐다. 제38회 국제청소년물리승자진출전(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 한국대표팀을 이끈 한국청소년물리 승자진출전위원회(한국청소년물리 토너먼트위원회)의 변지수 단장은 “우리 대표팀은 복잡한 물리 현상을 분석하고 토론하며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결속력(팀워크)과 과학적 재능, 잠재력을 발휘하여 매일 매일 성장하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할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대표단은 이번 국제청소년믈리승자진출전(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을 시작으로 이후 화학, 수학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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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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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개선·항암 효과 뛰어난 꽃송이버섯, 새로운 임산 소득원으로 주목
꽃송이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1일, 「꽃송이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꽃송이버섯 산업의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꽃송이버섯 재배자, 버섯재배 유통가, 종균 배양소, 기업가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한국임업진흥원,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꽃송이버섯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표고버섯 외에도 새로운 임가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산림버섯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 꽃송이버섯은 면역기능 개선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만 예방 등 새로운 기능성이 밝혀지면서, 건강 먹거리로서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니게 됐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꽃송이버섯의 국내외 시장동향과 국내 재배·유통 현황을 소개하고, 꽃송이버섯 시장의 문제점과 안정적 배지 공급 대안, 재배 품종 공급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꽃송이버섯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급 안정화의 예상되는 한계점을 살피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품종 및 배지 공급의 현실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기업의 제품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버섯재배는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에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연구로 임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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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로 악기용 목재의 음향 품질 높인다
목재 음향 특성 평가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미생물인 목재부후균을 활용해 악기용 목재의 음향 특성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재부후균은 목재 조직에 침입해 셀룰로오스나 리그닌 등의 성분을 분해하며 영양원을 얻는 균류다. 이번 연구에서는 현악기 제작에 널리 사용되는 단풍나무와 오리나무에 8종의 목재부후균을 처리한 결과, 주요 음향 특성인 음향 상수(Acoustic constant)와 음향 변환효율(Acoustic conversion efficiency)이 과학적으로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8종의 목재부후균을 비교 실험한 결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주가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 균주를 처리한 오리나무는 음향 상수가 최대 21%, 음향 변환효율이 최대 37% 향상됐으며, 단풍나무의 음향 상수는 29%, 음향 변환효율은 35% 향상됐다. 이번 기술은 화학적 처리 없이 자연 유래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처리 기법으로, 악기 제작에 필요한 고품질 목재를 제공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이수연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미생물을 활용해 목재의 음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기술로, 고부가가치 목재 소재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복합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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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덩굴 뿌리조직 빛 활용한 배양 방식으로 추출물 항산화 효과 향상
뚜껑덩굴 항산화 효과 [리더스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식물인 뚜껑덩굴 뿌리조직(부정근)을 빛을 활용해 배양하고, 이를 통해 항산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추출물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부터 진행 중인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일환으로,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생물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식물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수행됐다. 박과에 속한 뚜껑덩굴은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주로 물가 주변에서 자란다. 예로부터 빈혈 완화나 해열 등에 쓰였으며, 최근에는 뚜껑덩굴 추출물이 항생제 내성 완화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뚜껑덩굴의 줄기에 식물 생장호르몬(옥신류)를 처리해 뿌리조직이 자라나도록 유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배양 조건을 확립했다. 또한 이렇게 자란 뿌리조직을 ‘빛이 있는 환경’과 ‘빛을 차단한 환경’에서 각각 2주간 배양한 뒤, 각각의 추출물 항산화 효과를 비교한 결과, 빛이 있는 환경에서 배양할 경우 항산화 활성이 약 78.8%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와 관련된 기술을 7월 초에 특허 출원했으며, 기능성 화장품 및 식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동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연구본부장은 “자생식물인 뚜껑덩굴을 자연 서식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기능성 식물 소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향후 항산화 화장품 및 건강 식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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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AI 자율주행 임업용 로봇 첫시연 재난 대응 핵심기술 가능성 열려
업용 로봇 자율주행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일, 광릉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임업용 로봇의 원격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목재수확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업용 로봇은 임업의 생산·재배·유통·소비 과정에서 작업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지능형 기계다. 이번 현장 시연회는 ‘산림분야 재난·재해 현안 해결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AI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임업용 로봇의 현장 적용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고, 산림청, 학계, 산업계 등 임업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연회에서 선보인 차량 형태의 임업용 로봇은 원격 자율주행은 물론, 통신환경이 열악한 산악지형에서도 독립적인 5G 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이번 시연회는 현재까지 개발된 임업용 로봇의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현장 실용화 촉진 방안을 모색한 자리”라며 “임업용 로봇은 산림경영의 지속가능성 확보뿐 아니라 산불 등의 재난 대응 핵심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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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 국가 책임 강화 촉구 건의안’ 채택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 국가 책임 강화 촉구 건의안 사진 [리더스타임즈] 나주시의회는 30일 제27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 국가 책임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입소자 대비 요양보호사 배치 기준 현실화 및 정부 재정 지원 강화 ▲요양보호사 임금의 현실화 및 휴게시간과 근로조건 보장 ▲요양보호사 전문직군으로 인정 및 교육·경력관리 체계 강화 ▲외국인 요양보호사 도입과 제도 정비로 인력난 해소 ▲ICT 기반의 스마트 돌봄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김관용·이상만 의원과 공동 발의한 최정기 의원은 요양보호사 인력 문제는 단순히 복지 일자리의 수급 차원이 아니라,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적 인프라 구축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7월 1일은 국민건강보험 출범일이자 요양보호사의 날로 ‘병원비와 간병 걱정 없는 나라’를 염원하고 합의하기 좋은 날이라며 돌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영역이며 정부와 국회에 돌봄 위기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보건복지부, 각 정당 원내대표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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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남미 우방국 온두라스와 협력 논의
가르시아(Garcia) 온두라스 외교부 영사·이민 담당 차관 면담 [리더스타임즈]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는 5월 30일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사업으로 방한 중인 온두라스 외교부 '카를로스 가르시아(Carlos Garcia)' 영사·이민 담당 차관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증진 ▴이주 문제 관련 협력 ▴진출기업과 교민 보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가 중남미 우방국 온두라스와 1962년 수교 이래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양국이 통상·투자, 인프라, 디지털 전환 등 경제협력뿐 아니라, 문화와 민간 차원의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온두라스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과 교민사회에 대한 온두라스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정 대표는 우리 정부가 중남미의 이주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작년에는 온두라스 소재 국제이주기구(IOM),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인도적 지원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온두라스의 이주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가르시아 차관은 한국이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온두라스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을 평가하고, 특히 한국의 농업과 산림 분야 개발협력 사업이 온두라스의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이 온두라스의 이주 및 난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정 대표와 가르시아 차관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같은 지역기구, 유엔과 같은 다자기구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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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병원 차관보, 치코모 짐바브웨 외교부 부장관 면담
차관보-치코모 부장관 면담 [리더스타임즈]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5월 27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한 셰일라 치코모(Sheillah Chikomo) 짐바브웨 외교부 부장관을 면담했다. 정 차관보는 작년 6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한-짐바브웨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양국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간 경제, 핵심광물,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했다. 정 차관보는 지난 2월 남아공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핵심광물대화'계기 우리 2차관과 짐바브웨 광산·광업개발부 장관과의 회담을 상기하고,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광물 부국인 짐바브웨의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핵심광물 분야에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작년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양국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와 2021년 발효된 투자보장협정이 양국 경제 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치코모 부장관은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의 짐바브웨 진출 등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치코모 부장관은 짐바브웨가 작년부터 참여한 K-라이스벨트 사업을 비롯한 농업협력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도 관련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면담은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작년 6월 한-짐바브웨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점검하는 동시에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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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하노이 도착...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 시작
14일 정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하노이에 도착해 베트남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드는 시 주석. (사진/신화통신) [리더스타임즈]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하노이에 도착해 베트남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14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비롯한 베트남 당정 지도자들과 지방 대표들이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공항에서 서면 연설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올해는 중국-베트남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베트남 인문교류의 해'로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했다. 중국 측은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베트남 측과 함께 우호의 초심을 잊지 않고 공동의 사명을 명심하며 시대의 기회를 포착해 더 높은 수준, 더 넓은 범위, 더 깊은 차원의 협력을 전개함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더 좋은 행복을 주고 지역 및 세계에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지도자들과 중국-베트남 양당∙양국 관계의 전반적∙전략적∙방향적 문제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고자 한다. 14일 시 주석을 위해 하노이에서 열린 환영식. (사진/신화통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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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반려견 배변봉투 지급기 11개소로 확대
다산성곽길에 추가 설치된 반려견 배변봉투 지급기 [리더스타임즈] 서울 중구가 구민과 반려견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반려견 배변봉투 지급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1개소로 운영한다. 최근 관내 주요 산책로를 이용하는 반려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일부 반려견 배설물의 미처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반려가구의 편의를 높이고 청결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산책로와 공원에 배변봉투 지급기를 운영한다. 구는 이미 손기정체육공원, 서소문역사공원, 충현어린이공원, 쌈지공원, 청구어린이공원, 동화주민공원, 다산어린이공원, 남산자락숲길 등 총 9개소에 지급기를 설치했다. 지난 7월 2일에는 반려가구 거주현황 등을 반영해 다산성곽길 산책로에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설치된 배변봉투 지급기는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용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중구는 향후에도 반려가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지급기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한 밀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반려동물 소음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가 각 가정을 방문해 1:1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책교실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산책 시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을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배변봉투 지급기 설치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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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수업키트 전국 초등학교 보급 추진
광복 80주년, 미래를 밝히는 나라사랑 수업키트 [리더스타임즈]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가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광복 80주년, 미래를 밝히는 나라사랑 수업키트'를 제작, 전국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수업키트는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 과정과 어린이의 인지·정서 발달 수준을 고려해 놀이와 만들기, 역할극 등 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으로 설계하여 교과 수업시간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광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용 교구(3종)와 교사용 수업자료로 구성됐다. 보급 수량은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100개 학급 2천여 세트이다. 신청은 국가보훈부 학습용 누리집 ‘나라사랑배움터’에서 11일(금)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업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직접 해야 한다. 국가보훈부는 신청 학급의 참여 학생 수에 맞춰 수업키트를 무상 지원하며, 교사들이 정규 수업시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 지도안과 교안 피피티(PPT), 수업 시나리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나라사랑 수업키트는 ‘독립문에 마음을 담아요’, ‘타임머신을 타고 빛을 찾아 떠나요!’, ‘나라를 지켜줘서 고마워요’라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각 프로그램은 수업 2차시 분량(약 80분)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수업키트는 단순한 교육 자료를 넘어, 어린이 스스로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즐거운 놀이에 의미 있는 배움을 결합한 체험형 수업자료”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광복과 독립의 가치 등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자료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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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차관, 국제이주기구(IOM) 사무차장 면담
2차관, 국제이주기구(IOM) 사무차장 면담 [리더스타임즈]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7월 7일 방한 중인 이성아 국제이주기구(IOM,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운영개혁 사무차장(Deputy Director General for Management and Reform)을 면담하고,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및 한국과 IOM간의 파트너십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이 사무차장이 금번 방한 계기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참석하여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조언을 제공해주는 데 사의를 표했다. 김 차관은 한국인의 국제기구 진출은 우리 정부의 우선적인 관심 사안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이 사무차장이 동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무차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계기에 우리 청년들에게 국제기구 진출 관련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IOM 내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국제기구 활동 기회를 보다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국제사회의 이주 문제 대응을 위한 IOM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정부가 국제기구 기여에 있어 가시성과 효과성을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재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무차장은 한국이 올해 IOM 총회 의장직*을 수임 중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하고, IOM이 생명 구호, 피난 해법 도출, 정규 이주 경로 촉진 등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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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성황리에 폐막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리더스타임즈]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지난 7월 2일(수)부터 7월 6일(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균 기온 36℃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축제를 찾는 등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거듭났다. 폐막식은 6일 오후 9시에 열렸다. 특히, 메인 무대인 ‘워터 스테이지’에는 축제 최초로 360도 중앙무대를 설치해 관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4면 LED가 설치된 중앙무대에서는 힙합과 EDM 등 트렌디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며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다양한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사전예약존’은 축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구치맥페스티벌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홍보 콘텐츠 부문에서는 더현대, 아디다스 등과 작업해 온 KKEKK작가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조형물과 포토존을 선보였다. 또한, 오직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쿨링백, 에코백, 파우치 등 MD 상품도 높은 인기를 끌며 약 1,1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시도도 눈에 띄었다.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프리미엄 사전예약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판매해 700여 명의 해외 단체관람객이 페스티벌을 방문하면서, 여름철 비수기였던 대구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31개 치킨 업체가 8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치킨을 선보였고, 특히 지역 기반 브랜드인 교촌, 땅땅치킨, 닭동가리 등의 참여로 대구가 치킨 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카스와 전국 수제맥주 브랜드 등 9개 업체가 참여한 30개 맥주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맥주를 즐기며 여름밤의 열기를 더했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예년 수준인 100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치킨과 맥주 관련 매출은 작년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통신사 데이터와 카드 매출 분석 등을 활용해 정확한 방문 인원과 경제유발 효과를 측정해 내년 축제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분들이 축제를 찾아주신 덕분에,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미흡했던 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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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7월, 대구간송미술관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화조미감≫ 연계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
시원한 여름 ≪화조미감≫ 연계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 [리더스타임즈] 대구간송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전 《화조미감》 연계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 제휴 혜택 등을 마련해 8월 3일 전시 종료를 앞두고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 특별강연(간송예술강좌), 체험(함 프로젝트), 전시 해설(사전전시해설)이 함께하는 대구간송미술관의 여름 ‘간송예술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조화에 담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강연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는 7월 16일에는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과 전시 기획자(이랑 학예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조선시대 꽃과 동물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시대별 자연관에 대한 대담을 나누고, 시·서·화가 어우러진 깊은 사유와 따뜻한 위안을 전할 예정이다. 《화조미감》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1층 중앙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함(函)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씨앗과 소리 등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과 성인은 마스킹테이프 드로잉, 스탬프 편지 쓰기 등을 통해 화조화의 표현 방법을 창의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전시해설과 학생·청소년 단체 대상 교육 프로그램, 보이는 수리복원실 등도 함께 운영되어 여름방학을 맞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 매주 새로운 이벤트, 관람 인증하고 미술관 굿즈 받아가세요! 대구간송미술관은 7월 8일부터 8월 1일 기간 중 평일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화조미감》 특별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카카오톡 친구 추가’, ‘관람객 만족도 조사’와 함께 작품 속 다양한 소재를 찾아 SNS에 인증하는 '고양이를 찾아라!', '꽃, 꽃 무슨 꽃?'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차별 달라지는 이벤트 참여 방식과 ‘에코백’, ‘향란’,‘스티커 엽서’ 등 당첨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굿즈(경품)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미술관의 다양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전시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코스(예감투어Ⅱ) 탑승자에게는 30% 관람료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연과 어우러지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 ‘사유원’ 방문객 대상 미술관 관람료 30% 할인,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관중(원정 관중 포함) 대상 미술관 관람료 20% 할인 제공 등 문화·스포츠·관광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이벤트, 제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8월 3일 전시 종료 앞두고 《화조미감》 전시 관람을 통해 조선시대 화조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조화 37건 77점을 통해 시대별 화조화의 흐름을 조망하는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기획전 《화조미감》은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정보 및 여름방학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 및 SN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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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오케스트라…한 여름밤 연주회
‘2025년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공연. (사진제공-나주시) [리더스타임즈]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동)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한여름 밤 원도심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나주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정기 연주회인 ‘SUMMER BLOSSO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원도심 지역 주민 간 음악을 통한 문화적 교류 활성화와 상생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원도심 주민들에게 다양한 예술과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대표곡인 'Somewhere Over the Rainbow',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 OST, '디즈니 메들리',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논락',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인 '인생의 회전목마'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들과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나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위해 특별출연해 세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한층 높였다. 연주회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혁신도시와 원도심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은 지난 2021년 창단 이래 매년 2~3회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나주 시민 간의 상생과 소통을 촉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원도심에서 개최함으로써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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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단 24일간, 35% 얼리버드 혜택 제공 고품격 오페라를 즐기기 위한 사전 예매하세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리더스타임즈]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9월 26일 개최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앞서, 35%의 파격적인 할인으로 얼리버드(조기예매)를 6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24일간 진행한다. 인간의 유한함 속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가치, 그리고 영원성(Per Sempre) 그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마주하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영원’을 주제로,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예술의 지속성, 삶과 죽음의 순환적 서사를 아우르는 고전 오페라부터 창제작 오페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다가오는 9월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축제는 ‘대중성’에 강점을 둔 작품들로 구성해 오페라 마니아에게는 영원한 베스트셀러를 이번 축제에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오페라 입문자에게는 오페라 극장의 문턱을 낮추어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오페라 극장으로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고자 한다. -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는 ‘운명을 넘어선 사랑과 복수의 드라마’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Il Trovatore'(9. 26-27)가 공연된다.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 중기 3대 작품 중 하나이며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기획 및 제작하여 대구 무대에 최초로 선보인다. ‘대장간의 합창’, ‘저 타는 불꽃을 보라’ 등 명곡으로 전율을 선사할 이 작품은, 얽히고설킨 운명 속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영원한 사랑, 그리고 집시 여인의 뜨거운 복수가 폭발하는 오페라의 정수로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 두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영남오페라단 제작, 대구오페라하우스 초청의 비제 오페라 '카르멘 Carmen'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대한민국 오페라어워즈 오페라단상,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상 등 화려한 업적을 쌓아온 영남오페라단의 프로덕션을 통해 작곡가 비제의 천재성이 돋보이고,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명작 오페라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회(10. 16 / 10. 18), 아양아트센터에서 1회(11. 2) 공연을 진행하여 축제의 외연을 확장한다. - 세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수작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10. 24-25)이다. 유머를 겸비해 유쾌하고 통쾌하게 당시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이야기와 인간 심리와 감정을 음악으로 섬세하게 묘사한 음악 천재 모차르트의 걸작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해외극장 네트워킹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오페라 성악 인재의 등용문’으로써 권역별 해외극장과 협력하여 경쟁력 있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역량 있는 세계 신진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해외극장들이 참여하여 신진성악가들을 주목하고, ‘영아티스트 오페라’를 통해 오페라 인재를 발굴 및 배출하여 세계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 네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한국 오페라 발전에 앞장서며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창작 오페라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영민 작곡, 조광화 대본의 창·제작 오페라 콘체르탄테 '미인'(10. 28)이 주인공이다.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을 오페라 소재로 삼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이야기를 오페라 무대로 그려낸다. 특히, 간송 전형필이 온 힘을 다해 지키고자 한 ‘미인도’ 속 여인의 이야기를 상상력이 더해진 창·제작 오페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감동과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다섯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5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으로부터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한·일·중 오페라 갈라 콘서트 '동방의 심장, 하나의 무대'(10. 30)가 열린다. ‘자유와 화합’이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3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콘서트가 될 것이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오페라 개혁가’로 불리는 글룩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11. 7-8)이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의 서사’를 담은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과 현대무용이 함께해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들어 줄 오페라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제작으로 지난해 초연을 선보였고, 올해 7월 ‘사아레마 국제 오페라 축제’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작 역량이 돋보이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를 아쉽게 놓친 관객들을 위하여 이번 축제 폐막작으로 선정하고, 다시 한번 앙코르 공연으로 선보인다. 파격! 얼리버드(조기예매)로 만나는 30% + 5%의 짜릿한 할인!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기다려온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티켓 할인 혜택을 제안한다. 올해 축제는 누구나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에 중점을 두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보편적으로 제공해 온 30% 할인율에서 특별히 추가 5%를 더함으로써 선 예매자들에게 좋은 좌석 선점의 기회와 최대 할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 6월 27일(금)부터 7월 20일(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얼리버드(조기 예매)는 파격적으로 35% 할인된 가격이 적용되어 최저 1만3천 원에 고품격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얼리버드 티켓 할인은 메인 프로그램 중 네 편(일 트로바토레,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전막 공연이 해당된다. 또한, 젊은 성악가들의 무대인 '피가로의 결혼'에 한해, B석을 모두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축제 개막 전에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50 스타즈 Ⅴ'와 메인 프로그램 중 창·제작 오페라 콘체르탄테 '미인', 한·일·중 오페라 갈라 콘서트 '동방의 심장, 하나의 무대'는 얼리버드가 종료된 7월 21일(월)부터 티켓 예매할 수 있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 및 자세한 할인 정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https://www.daeguoperahouse.org/)와 NOL 인터파크 누리집(tickets.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관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올해 축제에서는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며,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고품격 프로덕션으로,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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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요코하마, 첫 해외 레지던시 교환프로그램의 시작!
김상덕, 오타 루나 사와 작가 참여, 시민참여 프로그램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산하 대구예술발전소는 2025년 일본 요코하마의 ‘코가네초 에리어 매니지먼트 센터’와 함께 첫 해외 레지던시 교환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의 작가들이 약 90일간 서로의 국가에 체류하며 창작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 작가 김상덕, 일본 작가 OTA LUNA SHAWA가 이번 교환프로그램의 첫 주자로 선정돼 5월부터 9월까지 각각 상대국의 레지던시에 경험하게 된다. 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두 작가는 협업 드로잉 프로그램 ‘내 맘대로 드로잉’을 지난 6월 14일, 대구예술발전소 키즈아트팩토리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두 작가가 현장에서 직접 드로잉을 선보이고, 전 연령 시민들이 그 위에 자유롭게 색을 입혀 완성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작품을 완성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6월 27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로비에 전시한다. 일본 코가네초 에리어 매니지먼트 센터 소속자가 루나는 2025년 레지던시 교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5월부터 대구에 머무르고 있다. 후쿠오카에서 태어난 루나는 벨기에와 이탈리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과 기억, 상상에서 영감을 받은 인물 중심의 드로잉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 체류 동안 지역 시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오는 7월 4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되는 ‘2025 레지던시 연합 교류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상덕은 대구예술발전소 14~15기 입주작가로, 6월 19일 일본으로 출국해 코가네초 에리어 매니지먼트 센터에 입주한다. 그는 ‘2025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 작가’로도 선정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상의 아이러니와 혼란, 파괴의 감각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일본 체류 기간에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지역 예술축제 ‘코가네초 바자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이번 일본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7월 4일 대만 타이베이 문화재단 산하 ‘트레저힐 아티스트 빌리지’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교환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일본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예술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7월 4일, 전국 10개 레지던시가 함께하는 2025 레지던시 연합 교류전 ‘NOWHERE–어디에도 없는 지금 이곳’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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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양자특별전: 퀀텀왕국의 비밀’에서양자컴퓨터, 양자중력계 모형 공개
양자특별전: 퀀텀왕국의 비밀’에서양자컴퓨터, 양자중력계 모형 공개 [리더스타임즈] 국립대구과학관은 2025년 여름 기획전으로 ‘양자특별전: 퀀텀왕국의 비밀’을 개최하고, 첨단 양자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전시는 7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2층 사이언트리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파동-입자 이중성, 중첩, 얽힘, 불확정성 원리 등 양자역학의 주요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기획형 전시로, 복잡하고 추상적인 이론을 친숙한 이야기 구조와 전시 디자인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연구·개발한 ‘양자컴퓨터’ 모형과 ‘양자중력계’ 모형이 전시된다. 이들 실물 모형은 국내 양자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로, 국립대구과학관이 양자기술의 대중적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물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난해하게 느껴지는 양자 개념을 시각적 경험으로 전환함으로써, 일반 시민이 첨단 과학기술의 핵심 개념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대구과학관이 추진해온 과학문화 대중화 및 연구기관 협력 기반 전시 기획의 하나로, 실제 연구성과를 과학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자세한 관람 안내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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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미래교육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미래기술 탐구생활'수강생 모집
수성미래교육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미래기술 탐구생활'수강생 모집 [리더스타임즈]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운영 중인 수성미래교육관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 '미래기술 탐구생활' 수강생을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체험형 수업과 주말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미래 기술을 환경, 문화예술, 역사,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교육 과정이다. ▲카미봇 지구 지킴이 ▲로봇 스포츠 ▲AI로 떠나는 세계 여행 ▲미래 마을 디자인 등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모집한 'AI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놀이터(7월 퓨처랩 집중 특강)' 프로그램은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된다. 로봇·드론·코딩 체험은 물론 ▲로봇 스포츠 배틀 ▲AI 아트북 만들기 ▲미디어월 시스템을 활용한 전시형 ‘미술 도슨트(docent)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성미래교육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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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통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됐어요
교육부 [리더스타임즈]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6월 3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100회(국내 시행 기준)를 기념한 ‘한국어능력시험 활용 수기 공모전(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실시)’에서 입상한 수상자를 격려·축하하고,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생으로서 시험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 한국어능력시험을 활용하여 취업, 진학 또는 진로를 결정한 경험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359명이 응모하여 2차례 심사를 거쳐 5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제교육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기 입상작은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한국어 학습을 통해 취업과 학업 등 진로를 결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한국어능력시험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1997년부터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내 대학 유학 및 취업,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GKS), 국외대학의 한국어 관련 학과 학점 및 졸업 요건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케이-팝(K-POP) 등 한국문화, 한국 유학 등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약 49만 명이 시험에 지원하는 등 응시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말하기 평가 신규 도입(2022년~), 인터넷 기반 시험(IBT: Internet Based Test) 신규 도입(2023년~) 등 학습자의 실질적인 한국어 활용 능력을 평가하고 시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유경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생생한 경험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국어능력시험이 한국어를 배우는 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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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26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 내달 18일 개최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설명회 홍보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서울 서초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수시전형 전략을 알려주는 ‘2026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7월 18일 개최하면서, 오는 7월 3일부터 현장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초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수시전형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명확히 짚고,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설명회는 6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 ‘다시보기’ 유튜브 영상이 누적 조회수 1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18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사교육과 공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각 입시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에서의 깊이 있는 분석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부에서는 사교육 대표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2026학년도 수시 최대 변수로 꼽히는 인원 변동과 수능 응시 지정과목 폐지에 따른 파급력, 대응 전략 등을 짚어본다. 이어 2부에서는 공교육 대표로 나선 박창욱 상문고 교사가 서초구의 2025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학생들의 전형별 준비사항 등 현장 기반의 맞춤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120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설명회 다음날인 19일부터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초구 교육지원센터의 온라인 영상 채널인 ‘서초런TV’ 또는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배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서초구 수험생 200명을 대상으로 전·현직 교사 등 입시컨설턴트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수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들에게 혼란스러운 입시 환경 속에서 방향을 잡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서초구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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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2] 정승제&조정식, 티처스 최초 ‘초등 공부법’ 제시…”기질에 맞는 로드맵 필요” 방향성 강조!
(사진제공 =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리더스타임즈]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한 번의 기회,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티처스’ 최연소로 초3 도전학생이 등장했다. ‘티벤저스’ 정승제X조정식X미미미누는 이에 발맞춰 최초로 초등 공부법을 제시했다. 6일 방송된 ‘티처스2’에는 ‘티처스’ 최초의 초등학생 도전학생이 찾아왔다. 이제 초3인 도전학생은 4세에 한글을 떼고 유창한 영어실력에 한자까지 마스터한 언어 천재였다. 게다가 8세에 바둑 대회를 제패하고 바둑 공인 급수 3급에, 세계 어린이 바둑 대회 5등을 기록한 ‘리틀 이세돌’이었다. 도전학생은 “공부하는 게 제일 좋고 궁금한 게 엄청 많다. 엄마, 아빠랑은 말이 안 통해서 선생님들께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라고 어마어마한 지적 호기심을 드러내며 ‘티벤져스’를 찾아왔다. 오전 6시 기상한 도전학생은 스스로 책상으로 가 한자 공부로 아침을 시작했다. 아침 식사 중에는 원주율을 소수점 50번째 자리까지 놀이처럼 암기했다. 또 도전학생은 등굣길에 책을 빌리면 점심시간에 반납하며 또 책을 빌렸다. 그리고 하교할 때 또 반납하고 책을 빌릴 정도로 하루에도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있었다. 4살에 한글을 떼고 10살에는 다독 중인 도전학생을 보며 한혜진은 “우리 딸은 7살에 한글 뗐는데…”라며 부러워했다. 장영란도 “비교하지 맙시다. 나도 많이 참고 있어요”라며 차원이 다른 도전학생에 위기감(?)을 느꼈다. 게임 대신 책을 보는 것에 대해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공부든 독서든 관심이 생기면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라 게임도 시작하면 파고들까 봐 자제시키고 있다”며 아들의 성향에 맞춰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서뿐만 아니라 수학에서도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도전학생은 6세 때 스스로 수학 학원의 필요성을 느꼈고, 도전학생의 부모님은 수학 연산 문제집을 사줬다. 도전학생은 일주일 만에 스스로 기초 연산을 깨우쳤다. 그 결과 도전학생은 벌써 중1 심화 과정과 중2 선행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문제들을 암산으로 풀었고, “실수할 이유가 없어요”라며 암산을 고수했다. ‘수학 1타’ 정승제는 수학 사고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도전학생은 고3도 어려워하는 ‘수능 고난도 문제’까지 맞히며 남다른 이해력과 사고력을 보여줬다. 또 도전학생은 IQ143에 공간지각 능력이 측정 불가일 정도로 상위 0.1% 이상의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너무 특출나다 보니 부모님이 교육을 이끌어주기 어려웠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조정식은 “영재에게 관계 정서가 중요하다. 그게 없으면 영재성이 사라질 수도 있다”라며 주의를 요했다. 다행히 도전학생은 영재원에 재학하며 비슷한 친구들과 관계 정서를 쌓아가고 있었다. ‘티벤저스’는 또래 관계를 고려해 영재고 진학을 입을 모아 추천했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이미 ‘초등 컨설팅’에서 초등 의대반, M.M.I 의대 면접 준비반 등 학군지 로드맵을 알아보며 선행의 세계를 경험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조정식은 “초등 시기에 입시 로드맵은 말도 안 된다. 도전학생이 일찍 재능을 찾은 게 이례적인 케이스다. 또 도전학생은 학군지 기준 저평가가 될 수 있지만, 사고력은 학군지 아이들 이상일 것이다”라며 일괄적인 입시 로드맵을 따랐다가 천부적 재능이 꺾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질에 맞는 로드맵을 설정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도전학생의 공부법에서도 잘못된 점이 포착됐다. 도전학생은 영어를 단어, 예문, 해석까지 암기로 공부했지만, 쓰는 게 싫어 눈으로만 읽고 넘어가기 일쑤였다. 영어 사고력 테스트를 한 조정식은 도전학생의 뛰어난 언어 감각을 확인했고, “내 아들이면 단어 암기 안 시킨다. 다독만으로 단어 공부가 되고, 영어를 암기가 아닌 언어 그 자체로 인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수학 또한 암산 습관 때문에 식을 세우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 정승제는 “초등 수학의 핵심은 단계적 사고 훈련이다. 그게 되어야 중, 고등 수학에도 도움이 된다. 선행만이 답이 아니라 제대로 과정을 거치며 교과서에 나온 대로 학습하며 기본기를 다질 필요가 있다”라며 교육 방향을 정하는 시기에 있는 초3 도전학생에게 솔루션이 꼭 필요한 상황임을 짚었다. 먼저 정승제는 도전학생과 ‘식 세우기’ 연습에 돌입했다. 경험 부족으로 도전학생은 시작부터 어려움을 느꼈지만, “문제를 틀리는 한이 있더라도 식을 세우겠다”라고 약속하며 솔루션을 따랐다. 또 뛰어난 지적 호기심이 있는 도전학생을 위해 정승제는 ‘중, 고등 수학 맛보기’ 특강을 펼쳤다. 수학 이야기로 정승제와 도전학생은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정승제는 “무작정 선행보다 중2 과정, 중3 과정, 고1 과정까지 깊이 있게 이해하면 훨씬 더 잘할 거다”라며 단계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정식은 도전학생이 좋아하는 분야의 원서를 가지고 왔고, 흥미로운 책을 읽고 매일 질문을 영어로 만들어보라고 전했다. 또 그 질문을 AI에게 물어봐 궁금증까지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도전학생은 그동안의 질문을 모아 발표하는 ‘영어 발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암기하는 영어가 아닌 재미까지 더했다. 부모님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영재 도전학생에 대해, ‘티벤저스’는 빠른 속도보다는 방향을 보고 차근차근 성장해 나갈 것을 조언하며 초등 공부법 솔루션을 마무리했다.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 그리고 국·영·수·입시 완전체 ‘티벤저스’ 정승제X조정식X윤혜정X미미미누와 함께 돌아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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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등학교 2'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장덕수X장성윤X오지호 스틸 공개!
사진 제공 :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리더스타임즈] 배우 장덕수, 장성윤, 오지호가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오는 3일(목) 오후 5시 첫 공개를 앞둔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장덕수는 극 중 청담국제고등학교 ‘다이아몬드 6’의 멤버이자 민율희(박시우 분)의 공식 약혼자 박우진 역을 맡았다. 전 시즌에서 우진은 김해인(장성윤 분)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폭로되며 약혼자인 율희와의 사이가 위태로워졌다. 이번 시즌에서 그는 의식불명이었던 해인이 돌아오자 오히려 모든 책임을 그녀에게 전가한 뒤 갈등을 유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장성윤은 시즌 1에서 '충격적인 사건의 중심' 김해인 캐릭터로 몰입감을 더하는가 하면 그녀와 얽힌 진실들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극의 흐름에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시즌 1 말미, 혼수상태에 빠졌던 해인이 의식을 되찾으면서 향후 청담국제고등학교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한 오지호는 청담국제고등학교의 새로운 이사장 서희권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희권은 권력에서 밀려난 서희수(강성용 분)를 대신해 이사장직에 오른 인물로, 학교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교내를 흔드는 정체불명의 존재 ‘블랙독’의 등장으로 인해 그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한다. 이와 관련 오늘(7월 1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장덕수와 장성윤, 오지호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장덕수는 반듯한 교복 차림과는 달리 냉철함이 엿보이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생각을 알 수 없는 눈빛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이번 시즌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칠 장덕수의 ‘박우진’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한층 차분하고 담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성윤은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표정만으로도 내면의 파장을 표현한 장성윤의 눈빛 연기는 앞으로 벌어질 심리전을 팽팽하게 만든다고. 검은 뿔테 안경과 깔끔한 슈트 차림의 오지호는 재력, 외모 등 뭐 하나 빠짐없는 엘리트 이사장 서희권 캐릭터로 완벽히 녹아들었다. 학생을 바라보는 의미심장한 그의 눈빛은 긴장감을 더하고 있어 서희권의 행보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세 인물은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서로 다른 욕망과 감정이 충돌하는 가운데, 얽히고설킨 이해관계 속에서 이들이 만들어갈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오는 3일(목) 넷플릭스(Netflix), 웨이브(Wavve), 티빙(Tving) 등에서 오후 5시에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오는 4일(금)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1~2회가 통합 방영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 글로벌 아시안 콘텐츠 특화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일본 ABEMA TV, 대만 유료 구독 1위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friDay Video)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190여 개국에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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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025 왕중왕전’ 조째즈, 진정성 눌러 담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최종 우승!
사진 제공 | 불후의 명곡 [리더스타임즈] KBS2 ‘불후의 명곡’ 조째즈가 데뷔 5개월 만에 무려 왕중왕전의 왕좌에 앉았다. 조째즈는 이 세상의 부모님을 향한 헌정곡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8일(토) 방송된 712회는 ‘2025 왕중왕전’으로 펼쳐지며 이승기X이홍기, 손태진X전유진, 알리, 최정원X손승연, 조째즈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킹 오브 킹’의 왕좌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포문을 열게 된 이승기X이홍기는 유정석의 ‘질풍가도’로 객석 한가운데서 등장하며 오프닝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 두 사람은 시원한 샤우팅과 박력 넘치는 보컬로 무대를 장악했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록 스피릿을 가득 실은 이들은 노련한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 완벽한 호흡으로 명곡판정단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에너지가 폭발했다. 이승기의 손끝에서 ‘진진 남매’ 손태진X전유진이 뽑혔다.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선곡한 진진 남매는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았다. 손태진은 성악 발성으로 무대를 열었고, 배턴을 이어받은 전유진은 매혹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풍성한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진 무대는 뮤지컬적 요소가 어우러지며 브로드웨이를 연상케 하는 대규모 무대 연출이 환상적인 장관을 만들어냈다. 명곡판정단과 밀도 있는 소통과 유려한 춤과 퍼포먼스가 한순간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손태진X전유진이 이승기X이홍기를 꺾고 더 많은 득표에 성공했다. 다음 주자는 알리였다. Sia의 ‘Chandelier’에 도전한 알리는 무대에 누워 노래를 시작하는 파격 퍼포먼스를 뽐냈다. 스테파니가 직접 나서 무대를 연출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알리는 댄서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사이에서 목소리만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국악적인 재해석을 시도한 알리의 무대는 예술성과 실험성을 모두 잡으며 ‘불후’ 안방마님의 위엄을 뽐냈다. 하지만 손태진X전유진의 여운은 길었다. 진진 남매가 알리보다 많은 득표로 2연승에 성공하며 승자석을 지켰다. 네 번째 무대는 최정원X손승연이 밟았다. 오래전부터 Whitney Houston의 ‘Queen of the Night’를 선곡하고 준비해왔다는 두 사람은 댄서들의 압도적인 군무 속에서 여전사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강력한 보컬을 뽐내면서도 댄스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진두지휘했다. 최정원과 손승연의 보컬이 엄청난 시너지를 내며 무대를 촘촘하게 채웠다. 최정원X손승연은 그야말로 ‘밤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를 펼쳐냈고, 손태진X전유진의 3승을 저지하고 승리했다. 마지막 공의 주인공은 조째즈였다. 데뷔 5개월 만에 ‘왕중왕전’ 무대에 오른 조째즈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 노래 시작 전부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조째즈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노래”라며 곡에 담긴 메시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진중하게 풀어냈다. 특히 마지막 소절에서는 마이크가 아닌 맨 목소리로 포효하며 감정을 폭발시켰는데, 가수가 꿈이었던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끝내 울컥하는 모습이 긴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진정성으로 승부를 봤던 조째즈가 막강한 우승 후보였던 최정원X손승연을 꺾고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무려 왕중왕전 왕좌에 앉게 된 조째즈는 자신의 불이 켜지자 믿을 수 없다는 듯 주저앉아 감격했다. 최정원에게 트로피를 건네받은 조째즈는 연신 고개 숙여 인사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2025 왕중왕전’은 우승을 거머쥔 최정상 아티스트 10팀이 ‘왕중의 왕’ 자리를 놓고 뜨거운 승부를 펼치며 대규모 무대 연출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감동의 향연이 넘치는 ‘음악의 전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슈퍼 루키 조째즈가 1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서 ‘불후의 명곡’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에 ‘불후의 명곡’ 712회 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바로 ‘불후’ 왕중왕전이지”, “모든 무대가 레전드. 이 정도로 다양한 장르 맛집이라니”, “신들의 전쟁 맞네요. 보컬의 신들 강림하심”, “이승기X이홍기가 있는데 에어컨이 왜 필요함. 여름 스트레스 확 날리네”, “손태진X전유진 화음도 퍼포먼스도 완벽 그 자체. 이런 환상적인 고퀄 무대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알리 스테파 무용수와 콜라보, 그리고 국악 편곡까지. 볼수록 소름 돋음. ‘불후’의 역사를 쓰셨어요”, “최정원X손승연 퍼포먼스랑 가창력, 콘셉트 다 미쳤다. 이런 귀한 영상을 남긴 퀸들의 무대 최고!”, “조째즈 마이크 내리고 지르실 때 전율이 확 돋았네요. 제 20대가 떠올랐어요. 가슴 뭉클한 무대였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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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코믹-워맨스-스릴러까지 다 잡았다! 리본맨 미스터리로 스릴러 본격 가동!
<사진> ENA ‘살롱 드 홈즈’ [리더스타임즈] ‘살롱 드 홈즈’가 '복합장르'의 묘미를 잡고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극본 김연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 최신 방송인 4화가 최고 시청률 3.0%, 전국 시청률 2.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연일 인기를 더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추리 활극'을 표방하는 '살롱 드 홈즈'는 현실 속 평범한 주거 공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새로운 서사 구조를 선보인다. '광선주공 여성 탐정단' 공미리(이시영 분), 추경자(정영주 분), 박소희(김다솜 분), 전지현(남기애 분)이 보여주는 유쾌한 워맨스는 물론, '불륜 커플', '주차 빌런', '학폭 일진', '쓰레기 불법 투기꾼' 등 일상 속 빌런 소탕기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더불어 ‘광선주공 여성 탐정단’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추리력, 정보력뿐만 아니라 무력에 동네 인맥까지 총동원하는 과정은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재미를 더한다. 나아가 노강식(오대환 분), 박승호(정상훈 분), 박수지(이수지 분) 등 웃음보 제대로 저격하는 신스틸러들의 맹활약은 경쾌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살롱 드 홈즈'는 나날이 스릴러적 재미를 더하며 장르물 팬심까지 사로잡는 중이다. 고교 시절 미리의 절친 지은(박효은 분)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리본맨의 미스터리, 그리고 여전히 리본맨 사건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 현재 미리의 삶은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더욱이 지난 4화를 기점으로 강력 범죄인 '편의점 알바 납치 사건'이 시작되며 광선주공 여성 탐정단의 활약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살롱 드 홈즈'는 코믹과 워맨스, 추리와 스릴러라는 다양한 장르를 '생활 밀착형 사건'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빈틈 없는 재미로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대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복합 장르물의 진수를 선보이며 '장르 뷔페 맛집'으로 거듭난 '살롱 드 홈즈'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TT는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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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7월 컴백 앞두고 소극장 콘서트 성료…정규 5집 전곡 최초 선공개
[사진 = CAM 제공] [리더스타임즈] 가수 십센치(10CM)가 소극장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컴백 열기를 예열했다. 십센치는 지난 18일부터 22일, 25일부터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개최된 소극장 단독공연 '4.99999999'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99999999'는 오는 7월 발매되는 십센치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5.0' 발매에 앞서 수록곡 12곡 전곡을 가장 먼저 팬들에게 선보인 특별한 쇼케이스형 공연이다. '완성과 미완의 경계'라는 주제 아래 기획된 본 공연은 관객과 함께 앨범을 먼저 감상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선공감형 무대로 꾸며졌으며 그 자체로 십센치표 앨범 서사의 출발점이자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례적으로 정식 발매 전 모든 신곡을 풀버전으로 공개한 이번 무대는 "같이 앨범을 만들어가는 느낌이었다"는 현장 팬들의 반응처럼 리스너의 감정을 기반으로 완성되는 십센치 음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무대 구성 역시 십센치의 전작 공연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2024년 체조경기장에서의 겨울 콘서트 '9+1'에서 이어진 정서적 흐름 위에 다가오는 8월 단독 공연 '5.0'의 힌트 또한 녹여내며 '지금의 십센치'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단순한 쇼케이스를 넘어 음악이 갖는 서사적 가능성과 십센치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장면들이 또한 펼쳐졌다. 오는 7월 발매될 정규 5집 '5.0'은 십센치가 7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그간 쌓아온 감정의 기록이자 가장 '지금다운 십센치'를 담아낸 결과물이다. 소극장에서 시작된 진심 어린 몰입은 정규 앨범 발매를 지나 8월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단독 콘서트 '5.0'을 통해 감정의 절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십센치는 3월 발표한 싱글 '너에게 닿기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다시금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저력을 입증했다. 이후 주우재와의 합동 무대, 글로벌 협업 싱글 'Silver' 등 끊임없는 확장과 도전으로 '현재진행형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해왔다. 한편 십센치의 정규 앨범 '5.0'은 오는 7월 발매되며, 이후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열릴 단독 공연 '5.0'은 정규 수록곡과 십센치의 대표곡을 총망라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소극장에서의 서정적 몰입과 달리 감정의 스케일을 확장해 그 정점을 찍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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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환희, 6월 21일 단독 팬미팅 ‘HWANHEE +’ 개최 확정! 오늘(23일) 티켓 오픈!
[사진 제공: BT엔터테인먼트] [리더스타임즈] 가수 환희가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화답한다. 환희는 오는 6월 21일 ECC 삼성홀에서 2025 환희 팬미팅 ‘HWANHEE +’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팬미팅은 ‘현역가왕2’로 또 한 번의 도전을 거듭한 환희가 그 여정을 기꺼이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환희는 ‘현역가왕2’에서 선보인 신선한 무대들을 비롯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등 환희의 매력이 오롯이 묻어나는 명품 무대들로 팬들이 사랑한 모든 환희를 아낌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팬미팅인 만큼 귀호강 보컬은 물론, 흥미진진한 토크와 이벤트로 서로 더 가까이에서 솔직하게 마주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희는 지난 1999년 플라이투더스카이 1집 ‘Fly To The Sky’로 정식 데뷔한 이후 다양한 명곡을 탄생시키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최근 MBN ‘현역가왕2’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 방송 프로그램과 무대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이다. 한편 2025 환희 팬미팅 ‘HWANHEE +’는 오늘(23일) 티켓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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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잇츠라이브’ 첫 출격!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 라이브 예고
<자료제공-뮤직원컴퍼니> [리더스타임즈] 가수 알리가 ‘잇츠라이브(it’s Live)’에 출연해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를 선보인다. 알리가 오는 21일 유튜브 인기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잇츠라이브(it's Live)' 녹화에 참여하여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를 비롯한 대표곡 밴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잇츠라이브(it's Live)' 녹화는 국내 최대 미디어 전시회인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전시회 KOBA 2025 에서 진행되며, 가수 알리와 로이킴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특히, 알리는 오는 19일 발매 예정인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를 밴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는 애틋한 그리움을 알리의 무게감 있는 보이스로 절절하게 담아낸 곡으로, 미련 가득한 마음을 시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로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신곡 무대를 포함해 ‘남생아 놀아라’, ‘지우개’ 등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곡들과 히트곡들을 고루 선보이며, 폭발적인 성량과 특유의 감성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알리는 현재 신곡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주년 콘서트 '용진'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알리의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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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10대 마지막 ‘동화’ 콘서트... 4월 12일 부산서 “전국투어 본격 돌입”
자료제공-쇼플레이 [리더스타임즈] 가수 정동원의 10대 마지막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가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한다. 정동원은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동원 棟동 이야기 話화 – 서울’을 개최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동원의 5년간의 음악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선곡과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어서 오는 12일과 13일에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열며 본격적인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2007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정동원의 10대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진심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 콘서트에서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보릿고개’를 6년 만에 다시 불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동원의 인생이 녹아든 곡 해석으로 ‘10대 마지막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완벽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진영의 ‘Easy Lover’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국투어는 정동원이 10대 시절 쌓아온 추억을 돌아보는 동시에, 20대를 향해 나아가는 성숙함과 노련함을 담은 곡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정동원은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6일과 27일 인천, 5월 3일과 4일 대구, 5월 10일과 11일 성남, 5월 24일과 25일 수원, 5월 31일과 6월 1일 대전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전국투어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오픈 일정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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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역사의 맥 다시 잇는다-달성·경상감영 복원 본격화
달성토성 복원 조감도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는 달성과 경상감영 복원을 통해 원도심을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재편하는 ‘국가사적 달성·경상감영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했다.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총 1,300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단순한 문화유산 복원을 넘어 대구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원도심 일원을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달성토성 복원 : 대구의 시작,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시민 공간으로 ‘삼국사기’에 따르면 달성토성은 261년 축조된 삼국시대 토성이다. 고대 성곽의 구조와 특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공원과 동물원 등으로 활용되면서 역사성과 공간 정체성이 크게 훼손된 상태이다. 이에 대구시는 2천여 년 역사를 간직한 달성의 원형을 복원하고, 역사적 가치와 시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총 655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정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동물원 이전, 성체 및 내부 복원, 달성역사관·야외전시관·잔디광장 및 휴게공간 조성 등을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성토성은 단절된 고대 도시의 흔적을 회복하고,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도심 속 역사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상감영 복원 : 대구의 위상을 되찾는 역사 거점으로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의 정치·행정·문화 중심지로 오늘날 대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유산이다. 2017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구(舊) 병무청 부지 등 감영 터를 확보해 온 대구시는 총 662억 원(기투자 포함)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복원·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채보상로와 바로 연결되는 진입 동선을 확보하고 역사적 고증을 거쳐 일부 관아시설을 복원하는 한편, 현재 달성공원에 있는 감영 정문인 관풍루도 원위치로 이전하는 등 경상감영의 위상을 재현하게 된다. 새롭게 복원되는 경상감영은 공간 재현을 넘어 대구의 도시 품격을 상징하는 역사 거점이자, 시민들에게는 교육·체험,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원도심 전체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으로 두 복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달성–경상감영–근대골목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클러스터가 형성돼, 대구 원도심은 고대에서 근현대까지의 시간을 아우르는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는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과 품격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대구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근대골목 투어’와의 시너지 창출로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종합정비계획은 국가유산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향후에도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 사적 복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문화유산 복원이 아니라, 대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리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며,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자산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원도심 일원을 살아 숨 쉬는 역사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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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없는 제조혁명’ 대구가 연다… AI로 미래모빌리티 부품 생산
AI로 미래모빌리티 부품 생산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3억 원 규모의 ‘AI 융합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반 미래모빌리티 부품 DX 혁신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제조 혁신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금형 없이도 복잡하고 정밀한 부품을 신속하게 생산하는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에 인공지능(AI) 설계 및 공정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을 생산하는 새로운 제조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대경본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성서산업단지 내 기구축 공간을 활용해 기업 지원 공간을 조성, 다점 무금형 성형 장비 등 4종의 핵심 장비를 신규로 도입해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통합하여 일괄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 고정밀 형상 검사 및 품질 검증, 전문 기술교육 및 확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전 주기 기술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금형 없이도 부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게 되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부품의 상용화 및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구시는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디지털 제조 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한층 더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구가 디지털 제조와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국가 주도형 산업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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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모기 물림 주의 당부
모기 분류 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채집된 모기의 종 분류 및 밀도조사, 모기매개 감염병 5종 병원체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 채집 모기 중에서 대구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으며, 이는 지난해 6월 10일보다 일주일 당겨진 것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확인된 만큼,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방충망이나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기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집 주변 물 웅덩이를 제거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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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대구 학생선수단,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10개 메달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
대구교육청 대구 학생선수단,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10개 메달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 [리더스타임즈] 대구시교육청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구 학생선수단이 순조롭게 출발했음을 알렸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4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목표로 793명의 학생이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중 육상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졌다. 대구유가초등학교 6학년 임예서 선수는 초등 여자부 개인 100m, 200m와 단체4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육상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서현 선수는 중학교 여자부 100m 허들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m 및 단체 1,600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민기 선수는 남자 110m 허들에서 은메달, 세현초등학교 6학년 이규원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 경명여자중학교 3학년 권나영 선수는 여자 8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대구 육상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단체 계주 종목에서는 초등학교 여자 400m, 중학교 여자 1600m, 초등학교 남자 400m에서 각각 금, 은, 동의 빼어난 성과를 이뤘다. 강은희 교육감은 “육상에서 우리 선수들이 탁월한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다른 종목들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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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지구 반대편도 대비 완료! 볼리비아에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위기 대응 태세 점검
라파스 지역 경찰서장 및 소방서장 면담 [리더스타임즈] 외교부는 볼리비아 내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경찰청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6월 30일~7월 1일간 주볼리비아대사관에서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및 민관합동 해외안전자문단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세력간 유혈충돌 및 무력시위가 고조되고 있는 볼리비아의 정세를 감안, 대규모 소요사태 발생을 가정하여 볼리비아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외교부-재외공관-유관기관간 유기적인 신속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장 주볼리비아대사는 “주재국 현지 상황을 반영한 이번 도상훈련은 위기 발생 시 각 기관 간 역할과 협업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출장단은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내 한인 거주지역인 조나수르(Zona Sur) 경찰서장 및 소방서장과 면담하여 향후 비상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볼리비아 당국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간담회를 통해 현지 안전정보와 비상 시 행동요령을 공유하고, 한인단체와 공관 간 비상연락체계도 점검했다. 아울러, 동 출장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대테러분야 민간전문가 이만종 한국대테러학회장은 주볼리비아대사관의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지 맞춤형 안전자문을 실시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및 민관합동 해외안전자문단 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해외 위난 및 사고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 및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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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키이우에서 열린 제13차 운영위원회 참석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제13차 운영위원회 [리더스타임즈]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Ukraine Donor Platform)' 제13차 운영위원회가 4월 2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개최됐으며, 동 회의에는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 공여국 및 기관들은 UDP의 유용성과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재건지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우크라이나 재정 수요, 복구 및 재건을 위한 지원 및 효율성 제고, EU 가입 논의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포괄적 개혁, 민간의 역할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는 우크라이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우리의 지원의지를 재확인하고, 우리의 지원 현황을 소개하면서 공여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 하였다 또한 동 계기에 우크라이나 경제부, 영토개발부, 내각사무처 등과의 협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제13차 UDP 운영위원회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 연대 강화 및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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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농업 혁신 이끈 케이(K)-라이스벨트 2024년 벼 종자 3,562톤 생산으로 목표 3천톤 돌파
파종 작업(세네갈)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7개 국가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총 3,562톤을 수확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2024년 수확량은 사업 첫해인 2023년 2,321톤보다 1,241톤(53%), 2024년 목표 3,000톤보다 562톤(19%) 증가한 3,562톤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평균 수량(생산성)도 헥타르(㏊)당 4톤으로 2023년 3.7톤보다 8%, 현지 2.4톤보다 67%(1.7배) 높아 향후 케이(K)-종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수확한 종자는 사업 대상국과 협의를 거쳐 현지 농가에 보급되고 잔량은 취약계층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희망 국가가 증가함에 따라 케이(K)-라이스벨트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 준비도 철저히 해 나가고 있다. 신규 희망 국가인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 기니비사우 3개국에 대상으로 현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케이(K)-종자의 현지 적응성과 농가 반응을 분석하기 위한 시범포 조성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그 결과, 케이(K)-품종이 현지 품종보다 수확량이 23%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현지 농민들은 케이(K)-품종이 빠른 숙기(熟期)로 재배 관리가 용이하고 병해충 저항성도 강하며 맛과 향이 현지 품종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하였다. 시에라리온 농업식량안보부 자카리아워 아흐메드 잘로(Jackariawo Ahmed JALLOH) 국장은 “이번 종자 시범포 사업을 통해 케이(K)-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시에라리온의 식량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의 우수 성과를 남부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힌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짐바브웨, 앙골라 등 4개국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종자 중심의 동 프로젝트를 쌀 가공 및 유통 산업 지원, 농촌 생활환경 개선 등과 연계함으로써 케이(K)-라이스벨트가 아프리카 농업 및 농촌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이번에 달성한 수확 실적과 높은 평균 수량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의 효과를 입증하는 구체적 지표이다.”라며, “본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가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도 확산되어 식량위기 해소와 우리나라 국제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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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어린이와 청소년 위한 도서관 건립 지원
몽골 울란바토르시립도서관 별관 부지 위치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월 26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에서 별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체부 송윤석 지역문화정책관과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최진원 대사를 비롯해 몽골 문화체육관광청년부 너민(Nomin) 장관, 울란바토르시 냠바토르(Nyambaartar) 시장 등이 참석해 별관 건립을 축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07년부터 교육과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자료를 포함한 양질의 문화·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작은도서관 132개를 설립했으며, 2020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공공도서관으로 전환해 2023년에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 있다. 1980년에 건립된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은 그동안 많은 시민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주로 성인들이 이용하고 시설은 노후화된 상황이다. 이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별관을 신축한다. 별관은 총면적 2,300㎡의 4개 층 규모로 친환경·무장애 설계를 통해 모든 연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한다. 유아·어린이실과 청소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한국자료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고 도서와 기자재도 지원한다. 몽골 도서관 관리자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와 전문가 파견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양국 간 도서관 전문가들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 인드라(Indra) 관장은 “새롭게 지어질 별관은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도서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윤석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착공식은 한국과 몽골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 별관이 몽골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과 문화 발전을 위해 한국형 도서관 모델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전 세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