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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 독감 ‘국산 토종꿀’이 감염 위험 낮춰
- 면역세포 이용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 세포실험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최장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국내 생산 토종꿀에서 독감 유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토종꿀은 예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감기 예방에 사용됐으며, 인삼, 녹용과 함께 귀한 약재로 취급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한봉협회로부터 재래꿀벌 농가가 생산한 토종꿀을 구매했다. 이를 세포에 적용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 H1N1) 항바이러스 활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토종꿀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면역세포에 토종꿀을 전처리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와 비교해 토종꿀을 처리한 세포에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한 인터페론 베타(Interferon-beta)의 경우, 61%의 바이러스 감염 억제율을 보였다. 또한, 일부 토종꿀에서 양성 대조군과 비슷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해 온 토종꿀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이번 연구로 국산 토종꿀 관련 건강 제품을 개발할 때 사용할 기술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이번 연구로 국산 토종꿀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짐에 따라 토종꿀 소비가 촉진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토종꿀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유효 성분과 관련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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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 독감 ‘국산 토종꿀’이 감염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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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기계수확 가능한 참깨 ‘하니올’ 논 재배도 긍정
- 2024년 참깨 ‘하니올’ 기계수확(경북 안동) [리더스타임즈] 국내 참깨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2만 1,000헥타르(ha)로, 2010년 2만 7,000헥타르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재배 특성상 인력 의존도가 높고, 2020년 흉작 등으로 참깨 가격이 오르면서 원료곡 수급도 불안정해졌다. 농촌진흥청은 기계수확이 가능한 참깨 ‘하니올’ 보급에 힘써 재배 여건을 개선하고 국산 참깨 수급 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2025년에는 참깨가 전략작물직불제와 농작물 재해보험에 포함되고, 전국 6개 시군에서 30헥타르 규모로 신품종 재배단지가 조성돼 재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이 2023년부터 2년간 실시한 ‘참깨 논 재배 수량성 평가’에서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을 적용한 논에서 ‘하니올’을 재배했을 때 수확량이 10아르(a)당 146kg로 일반 논 106kg보다 38% 많았다. 참깨는 물 빠짐이 나쁜 논에서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니올’은 종자붙임성(내탈립성)이 좋아 맨 위쪽 꼬투리가 다 익어 벌어져도 낟알이 떨어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보통형 콤바인으로 베기와 낟알 떨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참깨를 콤바인(보통형 콤바인)으로 수확했을 때 경제성을 분석해 보니, 기존 인력 수확에 비해 작업시간은 99%, 비용은 74% 절감할 수 있었다. 이런 이점이 많아 최근 주산지를 중심으로 ‘하니올’ 재배가 늘고 있다. 올해 전남 신안, 경북 안동, 경남 의령, 제주 동부 등 참깨 재배 농가에서는 기존 품종을 ‘하니올’로 대체해 보통형 콤바인으로 수확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북 안동의 김종길 농가는 “‘하니올’을 콤바인으로 수확해 보니 기존에 낫으로 수확해 말리고 터는 고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돼 노동력이 확연히 줄었다.”라며,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에는 ‘하니올’ 재배를 더 늘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기계수확이 가능한 참깨 ‘하니올’ 개발과 함께 정책적 지원이 신설돼 참깨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신속히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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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기계수확 가능한 참깨 ‘하니올’ 논 재배도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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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에서의 국가기술자격 활용도' 분석 결과 발표
- [리더스타임즈]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고용24 기업 채용공고를 토대로, 국가기술자격의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24의 2023년 전체 채용공고(1,674,560건) 중 127,612건(7.62%)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다. 특히 기능사 자격의 채용 활용 건수가 59,976건(47.0%)으로 가장 많았고, 기사 36,847건(28.9%), 산업기사 19,773건(15.5%), 서비스 9,434건(7.4%)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우대)요건인 자격 중 상위 20개 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7,108건(13.4%)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식조리기능사’ 13,361건(10.5%), ‘전기기사’ 6,910건(5.4%)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건설 분야 자격이 가장 많이 활용(30.2%)되고 있었으며 전기·전자 분야(18.3%), 음식서비스 분야(10.9%) 자격 순이었다. 등급별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종목은 품질관리기술사(기술사), 조리기능장(기능장), 전기기사(기사), 전기산업기사(산업기사), 지게차운전기능사(기능사), 직업상담사2급(서비스)이다. 공단 큐넷 홈페이지에서 자격 종목을 검색하면, 고용24와 연계되어 자격 종목의 일자리 정보 확인은 물론 입사 지원도 할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이번 채용공고 정보 분석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이 실제 채용시장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자격 취득자들이 편리하게 취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연계를 확대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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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에서의 국가기술자격 활용도'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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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제례공간 ‘사직단 안향청 권역’ 복원 착수
- ‘사직단 안향청 권역’ 복원 조감도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국가 최고의 제례공간인 '사직단'의 안향청(安香廳) 권역에 대한 복원공사를 11월 27일 오후 2시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사직단'은 조선시대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주례』의 '고공기'에 실려 있는 ‘좌조우사(左祖右社)’의 원칙에 따라 현재의 사직동에 1395년 건립됐다.일제강점기인 1911년 공식적으로 사직제례가 폐지되고 1920년대에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사직단의 건물과 담장이 철거되고 훼손됐다. 이후, 국가유산청이 2014년 수립한 사직단 복원정비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복원사업이 추진되어 2022년 전사청 권역이 복원됐고, 제례동선도 정비된 바 있다. 안향청 권역은 총 76억 원이 투입되어 2026년 복원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국가유산청은 안향청 복원이 이루어지면 사직대제 등 국가 행사시 적극 활용하여 제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알리고 그 역사성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향청 권역은 사직단 내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과 축문 보관 장소이자 국왕의 재계(齋戒) 공간인 안향청을 비롯해 제례를 수행하는 집사들이 머무는 방인 동·서 집사청, 행사용 악기 보관 장소인 악기고, 천막 보관 장소인 차장고, 그리고 안향청 권역으로 향하는 진입 통로이자 국왕 수행원이 머무는 공간인 중문채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건물이 남아있는 안향청은 고증자료 분석을 통하여 보수할 계획이며, 나머지 5개 동은 현 지형과 주변 도로 여건을 고려하여 복원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안향청 권역 복원공사를 통해 국가유산으로서 사직단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궁능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궁능의 고유 가치를 보존·계승하고 국민을 위한 다양한 역사문화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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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제례공간 ‘사직단 안향청 권역’ 복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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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세계유산 홍보·보호 나선 청년 지킴이들의 한 해 활동 결산
- 2023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 (2023년 12월 1일)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11월 27일 오후 1시 대전 호텔인터시티(대전 유성구)에서 '2024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4기를 맞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활동’은 청년들이 매년 유네스코 유산을 주제로 선정해, 세계유산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홍보, 교육, 팬 상품(굿즈) 제작, 점검(모니터링), 답사, 전시 등의 활동을 하는 임무(미션)형 세계유산 보호 사업이다. 14기 청년 지킴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인류무형유산인 영산재, 봉산탈춤, 대목장, 농악을 비롯해 세계유산 및 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기록물, 난중일기, 창덕궁, 조선왕조의궤, 4·19기록물, 일성록, 가야고분군, 조선왕릉,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다양한 유네스코 유산을 주제로, 팬 상품(굿즈) 제작, 문화유산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 각종 정책 제언, 시민 대상 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홍보 등을 비롯해 한국의 유네스코 유산을 알리고, 지키고, 가꾸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29개 팀(116명)의 지난 7개월간의 세계유산지킴이 활동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각 팀들의 현장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국가유산청장상(3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장상(2팀),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상(2팀), 국가유산진흥원장상(2팀),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장상(3팀)까지 총 12팀에게 수상한다. 국가유산청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개최되는 이번 '2024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계기로,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가 우리 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존·활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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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 후속조치로 '한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26D
- 'AI안전연구소' 인포그래픽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7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은 안전이 책임있는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핵심요소임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과 안전한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국제 인공지능 안전성 강화를 위한 관계망에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으며, 과기정통부는 그간 연구소 조직‧예산‧인력‧기능에 대한 면밀한 사전준비를 거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출범하게 됐다.인공지능 안전연구소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 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오용, 인공지능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위험에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산‧학‧연 기관이 인공지능 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 중심지이자, ‘국제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관계망(네트워크)’ (10개국 참여, 11월 21일~)의 일원으로 안전한 인공지능을 위한 세계 연대의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통해 인공지능 안전 분야의 경쟁력있는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인공지능 안전 관련정책의 개발‧선진화를 추진한다.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 인공지능(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승필 KT 최고기술책인자(CTO), 오혜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인공지능(AI) 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인공지능(AI)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핵심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 국제 자문위원인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축사를 통해 “서울선언에 따라 한국정부가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의 역할로 ①업계와 협업을 통한 위험 평가방법 연구‧발전, ②인공지능 안전성 요건 수립 지원, ③국제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안전체계의 상호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Elizabeth Kelly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안전 증진을 위해 보여준 세계적 지도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한-미 인공지능(AI)안전연구소가 전세계 동료들과 함께 인공지능 위험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하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통된 과학적 기준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영국 Oliver Illot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과 일본 아키코 무라카미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을 축하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안전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국경을 넘어선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임명된 김명주 소장은 ‘연구소 이상 및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제반위험 평가와 이를 예방‧극소화하기 위한 정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외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라,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안전 연합체(컨소시엄)’ 협약식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국내 대표 산‧학‧연 기관 총 24곳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안전에 관한 정책연구, 평가, 연구개발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와 연합체 참여기관이 함께 인공지능 안전 체계(프레임워크)(위험 식별‧평가‧완화) 연구‧개발‧실증, 인공지능 안전관련 국제규범 대응 등 정책연구, 인공지능 안전관련 기술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연합체의 세부 연구주제와 운영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연합체 참여기관들도 인공지능 안전 연구와 관련된 전문성과 기여방안을 제시하며,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안전은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발전의 전제로 인공지능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할 가장 큰 도전과제이며, 특히, 지난 ‘영국 인공지능(AI)안전성 정상회의’,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 이후, 불과 1년 만에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주요국이 모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례없이 기민하고 체계적인 국제 인공지능 안전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도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연구역량을 결집해 인공지능 안전의 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하여,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혁신을 촉진할 튼튼한 안전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국제 인공지능 안전 연대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안전 연구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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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 후속조치로 '한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2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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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를 위한 영양 지침 - 식생활 관리' 마련
- 성인, 소아, 이식 시도별 환자 수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만성콩팥병 환자 코호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를 위한 영양 지침-식생활 관리'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존 및 예후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장기추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아 코호트 연구는 아시아의 유일한 소아·청소년 만성콩팥병 전향적 관찰연구로써 다양한 연령(0~19세)과 병기(1~5병기)를 포함하고 있다. 연구 결과, 성인과 같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장 비대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 환자 특성상, 성장 지연, 뼈 대사 이상과 같은 성장 관련 합병증이 장기적으로 큰 후유증을 남기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번 지침은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의 적절한 성장과 발달 및 합병증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 코호트 연구진과 대한소아신장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개발한 것으로, 소아 콩팥병 환자의 영양 관리 목표,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나트륨 등 영양소별 적절한 섭취 정도 및 투석·이식 소아 환자의 영양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각 영양소별 섭취 기준과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단 예시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하며,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본 지침은 관련 학·협회를 통해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 31개의 유관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11월 27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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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를 위한 영양 지침 - 식생활 관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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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한-아세안 치안협력 포럼(Korea-ASEAN Police Cooperation Forum) 개최로 초국경 범죄 대응 강화
- 경찰청 [리더스타임즈] 경찰청은 2024년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한-아세안 치안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 경찰청은 올해 한-아세안 치안협력 포럼을 통해 아세안 국가 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위급 대표단을 초청하여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공안부 차관 응우웬 반 롱, 말레이시아 경찰청 차장 스리아욥 핏케이 등 아세안 8개국의 고위급 인사와 인터폴, 아세아나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초국경 범죄 대응과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한-아세안 치안협력의 필요성 지난 10월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는 아세안 국가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초국경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전화금융사기 · 마약 · 불법 도박 등 초국경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도피 사범 중 상당수가 아세안 국가로 도피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안전과 평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도피 사범에 대한 집중 추적과 관리를 통해 올해 9월까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 많은 도피 사범을 아세안 지역에서 송환한 바 있다. ◆ 주요 일정 및 논의 내용 포럼은 개회식, 패널 토론, 양자 회담 등으로 구성된다. 11월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국제경찰 협력과 공적 개발 원조(ODA)’ 및 ‘국제 사기 범죄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각국 경찰과 전문가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지는 양자 회담에서는 한국 경찰청과 참가국 간 최근 문제가 되는 마약 및 동남아 거점 투자사기 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베트남 공안부 차관과 회담에서는 한-베트남 치안협력 및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지난 9월 베트남 방문 시 팜밍찐 베트남 총리와 르엉 땀 꽝 공안부 장관과 만남을 통해 이 같은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한 바 있다. ◆ 아세안 치안 역량 강화를 통한 초국경 범죄 대응 협력 조지호 경찰청장은 포럼 첫날 환영사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오랜 역사적, 문화적 우정을 바탕으로 경제와 사회뿐 아니라 치안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왔다.”라며, “이번 포럼이 초국경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첨단 수사 기법과 축적된 경찰 역량을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적극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함께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 기대 효과 이번 포럼은 아세안과 한국이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을 결집해 초국경 범죄에 공동 대응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각국의 협력과 공조가 강화되며,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운 아시아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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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한-아세안 치안협력 포럼(Korea-ASEAN Police Cooperation Forum) 개최로 초국경 범죄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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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식물 여뀌바늘에서 항암 효과 발견
- 여뀌바늘 기내식물체 확보 [리더스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자생 담수식물인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에서 대장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에 속한 한해살이풀이며 개울이나 강 주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일환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활용한 세포연구를 수행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대장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100%)에 비해 세포 생존율이 50.9%로 나타나,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여뀌바늘 추출물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단백질(p53, NAG-1)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암용 조성물에 대해 이달 중순 특허를 출원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자생 담수식물의 안정적인 소재 확보뿐만 아니라 항암 활성 효과도 발견하여 여뀌바늘이 유용한 생물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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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식물 여뀌바늘에서 항암 효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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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
-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 참석 [리더스타임즈] 조태열 외교장관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러북 불법 군사협력을 포함한 인태지역 정세 및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한-G7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G7 회원국 및 초청국 외교장관, 초청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중동지역 주요 외교·안보 현안이 논의됐으며, 조 장관은 ‘인태지역 협력 및 연결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인태지역 특별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하여, 주요 현안 논의에 참여했다. 조 장관은 1950년 이후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지금처럼 밀접하게 연계된 적이 없었으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유럽국의 요청에 의해 아시아국 병력이 유럽 전장에 파병된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임을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북한에 각각 우리 정부가 취해온 외교·안보 전략과 조치를 설명하고 러북간 불법 군사 협력을 중단시키기 위해 유럽과 인태지역 유사입장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러북간 군사협력 외에도 각국의 인태전략 및 G7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조 장관은 우리가 아세안 및 태도국 협력을 포함하여 인태전략의 틀 속에서 추진해 온 외교적 이니셔티브를 설명하고, 특히 남중국해를 포함한 역내 해역에서의 평화·안정 유지 필요성과 국제법 원칙의 존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역내국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정학 경쟁, △글로벌 경제질서의 파편화 등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유지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면서, 한국은 인태지역 주요국으로서 여러 현안에 대해 G7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참석국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각국과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조 장관의 이번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측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한-G7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주요 외교·안보 현안 대응에 있어 G7과의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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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