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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저감 위해 국내 최초로질소 충전 먹는샘물 제품 출시
    질소 충전 먹는샘물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질소 충전 방식으로 제조된 먹는샘물이 국내 최초로 10월 8일부터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질소 충전 먹는샘물은 ‘식품첨가물의 기준과 규격’에서 정하는 액체 질소를 활용하여 기체 상태의 질소를 용기 내부에 충전한 제품이다. 먹는샘물 용기(페트병) 내에 주입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어 팽창되면, 페트병 내부 압력이 유지되어 용기가 쉽게 찌그러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질소 충전 방식은 국내외에서 커피 또는 혼합음료, 액상차 등을 제조할 때 활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먹는샘물 제품에도 질소를 충전하여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21년 상반기에 질소 충전 병입수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먹는샘물 수질에 영향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21년도 하반기부터 롯데칠성음료(주)와 질소 충전 먹는샘물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롯데칠성음료(주)는 시범사업을 통해 용기 디자인을 개발하고 제품 유통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문제점을 사전 검증했으며, 이후 질소 충전 설비를 도입해 이번에 질소 충전 먹는샘물(상품명 아이시스 N)을 출시했다. 출시하는 질소 충전 먹는샘물 용기는 기존 용기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19%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 용기의 개당 무게는 500mL 기준 11.6g이었으나 질소 충전 용기 무게는 9.4g이다. 롯데칠성음료(주)는 자사의 먹는샘물 판매량을 기준으로 연간 약 127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롯데칠성음료(주)와 질소 충전 먹는샘물 유통 및 판매 시 문제점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먹는샘물 표시기준 등(질소 충전 제품 표기 여부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소 충전을 통한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다른 먹는샘물 제조업체와도 적용 제품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롯데칠성음료(주)가 2020년도부터 자발적으로 질소 충전 제품 생산의 협력을 제안하여 저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향후 질소 충전 먹는샘물 제품 확대에 따른 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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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2024년 3분기도 농식품 수출 증가세 지속
    2024년 9월 누적(1.1.~9.30.) K-Food 수출 실적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9월말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73억 750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이른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동기대비 적었음에도, 농식품 수출은 역대 9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이번 달에도 9월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한 2억 1,790만불이 수출됐는데, 이는 작년 연말 실적인 2억 1,720만불을 초과한 것이다. 우리 쌀가공식품 수입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크게 성장하는 한편, 최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및 중국의 대형 유통매장에 새로 입점함에 따라 앞으로의 성과도 기대된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은 9월 한달간 1억 3백만불을 수출하여, 9월말 누적 9억불을 돌파했다. 수출 성장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중남미로, 특히 멕시코는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의 한국 라면을 수입했다. 중남미는 케이(K)-푸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곳으로, 현지기업 및 학교의 케이(K)-푸드 급식의 날 행사, 소셜미디어(SNS) 챌린지 등을 통해 라면 등 케이(K)-푸드의 매력을 지속 홍보한 영향으로 보인다. 신선농산물은 상반기 물량 부족으로 수출이 저조했으나, 하반기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월부터 출하된 배‧포도는 8~9월간 전년동기대비 15.6% 수출이 증가했는데, 철저한 재배 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면서 주요 시장인 대만 수출이 2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신선농산물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는 재배 현장의 안전성 관리부터 맛의 우수함까지, 주요 시장인 미국‧베트남 현지 언론과 협업한 홍보를 집중 추진하여 연말까지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민‧관이 원팀이 되어 수출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통해 주요 수출업체 임원진을 만나 수출 확대에 힘써줄 것을 독려했고,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연말에 수출탑을 시상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4분기에도 국가별 주요 전략품목 발굴 및 집중 판촉, 국내외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연말 농식품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품의 품질 및 저온유통체계를 관리하고 신시장 박람회 참가 및 마켓테스트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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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K-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향해 순항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입 물류의 전초기지이자 수도권 수출입 물동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수출 화물 선적 등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인천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2위 항만으로서 자동화 터미널 시스템 도입(~’27년)과 배후단지에 조성 중인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을 토대로 중국, 아세안 등 역내 수출입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인교 본부장은 인천신항을 참관하며 “우리 수출은 1~9월 누계 기준자동차 1위(529억 불) 및 반도체 2위(1,024억 불), 총수출 5,088억 불(+9.6%)을 기록했으며, 12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16개월 연속 무역흑자 달성 등 확고한 우상향 기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향해 순조로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남은 기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전망되는 만큼 역대 최대 수출을 향한 막판 스퍼트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직접적인 수출 확대 성과를 낼 수 있는 하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등 수출 상담·전시회를 연말까지 집중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370조 원의 무역금융을 적극 공급하며 특히,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 성수기에 대응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출보험한도를 30%까지 확대한다. 또한,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 분쟁 등의 대외 리스크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어제부터 시작된 미 동부항만 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대체 물류선 확보, 대금결제 지연에 대비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등의 비상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본부장은 인천항만공사에 “인천항이 향후 비약적인 물동량 확대가 전망되고 수도권 과밀 지역에 위치한 만큼 안정적이고 보다 신속한 컨테이너 반출입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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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 대구광역시, 미국 물환경연합 물산업전『WEFTEC 2024』한국관 운영
    한국관 부스 디자인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는 10월 7일부터 9일(3일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미국 물환경연합(WEF) 물산업전 ‘WEFTEC 2024’에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물기업 10개사와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구시는 미국 물환경연합(WEF) 주최 세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구 강소물기업의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하여 장벽이 높은 미국 물산업시장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도모한다.  올해로 97회째를 맞는 미국 물환경연합 물산업전(WEFTEC 2024)는 세계 최대 규모(74개국 925개 기업, 17,863명 참가 *2022년 기준)의 물산업 전시회로, 물기술 전문 콘퍼런스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Leading The Future Of Water’를 주제로 미래의 물을 선도할 수 있는 어젠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제96회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3)에서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21건, 3,400만 불의 바이어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한국관에서도 ㈜에스엠테크(대표 양철수) 등 10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해외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우수물기술(제품)을 홍보하고 기술발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전시회에서는 한국관 운영 외에도, WRF(물연구재단)과의 제8차 한-미 혁신포럼 ISC 회의 등 미국기관 및 전문가들과 한-미 양국 간 물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프로그램 중 ‘제5회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 행사 추진을 위한 미국 물환경연합(WEF),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 물산업관계자와 협력 회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는 그동안 선진물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공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물산업 유관기관들과 함께 공동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물기업의 해외진출 및 분위기 조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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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검증장비 공동활용 길 열려
    산업통상자원부 [리더스타임즈]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공용 검증 장비를 활용해 설계된 칩의 신뢰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0일,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모빌린트, 노바칩스 등 팹리스(생산은 하지않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업체) 기업 대표들과 신상진 성남시장, 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장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부회장 등 100여 명의 민관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지원센터 개소는 2020년부터 팹리스 기업들의 설계 프로그램 (EDA tool),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제2판교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와 함께 AI반도체 개발 전(全) 주기 (설계 - 시제작 - 검증 - 상용화) 지원 인프라를 완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팹리스들은 센터 내 구축 예정인 고가의 에뮬레이터와 계측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등은 팹리스 기업들의 검증을 뒷받침하고, 검증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밀집되어 있는 성남 판교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 이어 개발지원센터까지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판교는 팹리스들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판교 지역을 시작으로 팹리스를 위한 One-stop 지원 서비스 종합 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렬 실장은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은 기업 혼자의 힘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의 수준에 따라 좌우된다”라고 하면서 “연내 발표할 인공지능(AI)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방안을 통해 AI반도체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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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해양작전의 숨겨진 영웅 대형 군수지원함 추가확보
    소양급(AOE-II) 선도함 소양함 항해 사진 [리더스타임즈] 방위사업청은 9월 25일 한화오션(주)(경남 거제)에서 해군, 조선소,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함 건조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참석자들과 개선설계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관련기관 간 협업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제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함 건조계획을 의결한 이후 2024년 8월 한화오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을 전례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당초 예상보다 1년이상을 단축하여 함 건조를 착수했으며, 2028년까지 함 건조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수지원함은 작전 중인 함정에 유류, 탄약, 식량 등 군수물자를 해상에서 직접 보급하는 함정으로 주로 전투함을 지원하며, 항구로 복귀할 필요 없이 해상에서 바로 보급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 군수지원함은 총 4척으로 물자 4,600톤을 보급할 수 있는 천지급(AOE-I) 3척(천지함, 대청함, 화천함)과 11,000톤을 보급할 수 있는 소양급(AOE-II) 1척(소양함)이 있다. 이번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은 천지급(AOE-I) 3척 중 가장 먼저 취역하여 30년 넘게 운용된 ‘천지함’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소양급(AOE-II) 군수지원함을 추가로 1척 건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로 건조하는 군수지원함 2차 함정은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에 비해 최대 속력이 약 4노트 이상 빠르고, 2배 이상의 보급물자 적재가 가능하다. 또한 보급물자를 담은 컨테이너를 직접 실을 수 있어서 적재 속도가 빨라지고, 헬기를 통한 보급이 가능하도록 비행갑판과 격납고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속력, 적재능력 등 기본 사양을 같은 소양급(AOE-II) 함정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운용성과 승조원의 거주 편의는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연구개발주관기관인 한화오션과 함께, 먼저 2018년 취역한 소양급(AOE-II) 선도함 소양함을 운용하는 동안 승조원이 제기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그간 발전한 무선통신·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여 통합기관제어체계를 최초로 국산화하여 탑재할 계획이다. 군수지원함 2차 함정이 건조 완료되면, 우리나라 군수지원함의 보급능력은 4,600톤 2척과 11,000톤 2척으로 현재 대비 25% 이상 향상된다. 이를 통해 호위함, 구축함, KDDX 등 해상전력에 대한 지원 능력이 크게 강화되므로 우리 해군의 원양작전, 외국 해군과의 연합훈련, 장거리 순항훈련 등의 작전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해군준장 신현승은 “군수에 따라 전쟁의 향방이 결정된다는 교훈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다시 증명됐다”라며, “완성도 높은 신형 군수지원함을 건조하여 해군 작전을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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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President Yoon Visits Czech Republic’s Doosan Škoda Power
    On the morning of September 20, President Yoon Suk Yeol, alongside Czech Prime Minister Petr Fiala, visited the Plzeň-based companies Doosan Škoda Power and Škoda JS. These firms are known for their core turbine technology and expertise in producing nuclear power plant equipment.    Upon arrival at Doosan Škoda Power, the two leaders participated in the "Nuclear Power Plant Full-Cycle Cooperation Agreement Ceremony." The event, attended by key nuclear-related companies, institutions, organizations from both nations, and Doosan Škoda Power employees, saw the signing of 13 Memorandums of Understanding (MOUs). These agreements cover critical areas of the nuclear ecosystem, including plant design, operation, nuclear fuel, and waste management.    A key development during the ceremony was the agreement signed by Korea Hydro & Nuclear Power (KHNP), the preferred bidder for the Czech nuclear power plant construction project, along with Doosan Enerbility and Doosan Škoda Power. The agreement stipulates that if KHNP finalizes the contract for the new Czech nuclear power plant in March next year, turbines produced by Doosan Škoda Power in Plzeň will be used in the plant. This marks the first step toward realizing the vision of a “jointly built nuclear power plant” by Korea and the Czech Republic.   In his subsequent remarks, President Yoon highlighted three key points regarding the partnership. First, he emphasized that "Team Korea" has over 50 years of experience in safely constructing and operating nuclear power plants, expressing confidence that Korea would be the ideal partner for the Czech Republic. He assured that Korea would deliver the project "on time and on budget."   Finally, President Yoon suggested that through nuclear cooperation, Korea and the Czech Republic could become leading players in the global nuclear renaissance. He called for the excellent nuclear power companies from both nations to unite in driving this shared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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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뉴스
    2024-09-30
  • 한-英,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대화채널 개시
    기획재정부 [리더스타임즈]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9월 26일 런던에서 린지 화이트(Lindsey Whyte) 영국 재무부 국제차관보(Director General)와 첫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개최했다. 동 회의는 지난해 11월 정상 영국순방 당시 신설하기로 한, 양국 재무부 간 경제·금융분야 협력·소통 채널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4개 세션과 업무오찬을 통해, 다자협력, 경제성장정책, 기후위기 대응, 경제안보, 금융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최근 세계경제 및 양국의 경제동향·전망에 대해 의견교환을 시작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분야,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 다자협력 주요과제와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업무오찬에서는 14년만에 정권이 바뀐 영국 정부의 정책방향을 듣고, 경제성장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추진 계획과 한국의 탄소가격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공급망법 소개 등 공급망 정책을 비롯한 경제안보 분야에 대한 논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접근성 개선 노력과 영국의 지속가능금융 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논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금융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 최 관리관은 런던에 위치한 우량 투자자들을 만나 양호한 재정·대외건전성, 투자자 접근성 제고 정책 등 한국의 높은 투자 매력도를 소개하고, 올해 6월 처음으로 선진화된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방식으로 발행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및 한국 외화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자본·외환시장 시장 선진화, 정기적인 외평채 발행 등 한국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최 관리관은 런던 소재 금융기관 중 우리 외환 당국에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록된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난 7월부터 정식 시행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따른 외환시장 동향을 평가하고, 향후 한국 외환시장 발전 방향에 대한 시장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RFI들은 한국의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의 시장접근성 개선 노력이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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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9-29
  • 글로벌 기업 꿈꾸는 인공지능·디지털 유망기업, 실리콘밸리에서 도약의 기회 찾다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국내 인공지능·디지털 혁신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미국 현지에서 지원하는 'K-Global@실리콘밸리 2024'를 개최하는 한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에 따라 우리 기업·정부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결집해 있는 전 세계 인공지능·디지털 혁신의 거점이자, 국내 기업들이 현지 투자 유치, 수출 계약 등을 통해 제품·기술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신뢰성(레퍼런스)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가 큰 지역이다. 올해 13회차(2012년~)를 맞이하는 「K-Global@실리콘밸리」는 한국의 역량 있는 인공지능·디지털 혁신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리콘밸리 현지에 개최하는 전시·상담회이다. 동 행사는 9월 26일(목)~27일(금), 2일간 개최됐으며, 인공지능 컨퍼런스, 투자 경진대회(K-Stars), 전시·수출 상담회(K-Partnership), 투자 상담회(K-Investment), 교류 행사(Networking Reception)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는 탈레스 테이셰이라 U.C. 샌디에고 부교수, 에릭 킴 굿워터캐피탈 창립자, 믹키 이크발 AWS 수석기술자 및 실피 콜라카 엔비디아 글로벌 총괄의 인공지능 산업 전망, 투자, 사업 등 전반에 대한 기조 연설(키노트 스피치)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우리 기업 및 현지 기업들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식, AI번역솔루션 기업 XL8의 정영훈 대표 및 적외선 카메라 전문 기업인 Stratio 이재형 대표의 해외진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열린 투자 경진대회(K-Stars)에서는 유망한 국내기업 10개사가 한국과 미국의 투자사(벤처캐피탈)를 대상으로 투자설명(IR) 발표를 가졌고, 1위로 선정된 1:1 영어교육 플랫폼 기업 링글잉글리시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2위를 차지한 머신러닝 개발‧운영 플랫폼 기업 베슬AI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전시·수출 상담회(K-Partnership)에서는 국내기업 41개사가 전시관을 구성하여, 미국 현지 바이어, 투자사 및 협력 기업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함께 열린 투자 상담회(K-Investment)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투자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조율을 통해 연결된 국내기업 13개사(누비랩, 리얼드로우, 베슬AI 등)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투자사(벤처캐피탈) 22개사 간의 1:1 심층 상담이 진행됐다. 이 날 마지막 행사인 교류 행사(Networking Reception)에서는 국내 참가기업 60여 명, 투자사(벤처캐피탈) 30여 명, K-Group(실리콘밸리 한인 디지털 전문가 모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인상공회의소, 재미한인제약인협회, 82Startup(실리콘밸리 한인 창업가·기업가 모임) 등 현지 한인 40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모여 저녁 식사와 함께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관계를 키워 나갔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은 행사에 앞서 인공지능·디지털 해외진출 지원거점인 KIC 실리콘밸리에 방문하여 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 후속조치로 인공지능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글 본사를 방문하여 마크 로메이어(Mark Lohmeyer) 클라우드 컴퓨트 및 인공지능 인프라 부사장 등을 면담했다. 특히, 한국의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을 소개하고, 출범식을 통해 발표한 4대 플래그쉽 프로젝트에 대한 구글과의 협력 방안 및 연내 설립 추진 중인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의 연구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도현 2차관은 “26일 발족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주요 아젠다의 주역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벤처·스타트업과 젊은 학생들이고, 이들의 글로벌화 역량 확보가 정책 성공의 관건”이라며, “실리콘밸리 현지에서도 이어진 민·관 합동 수출개척단을 통해서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역량과 이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정부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혁신가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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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9
  • 산학연의 유망한 연구성과를 국가전략기술로 키운다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4년 9월 26일 ‘제2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 확인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기술육성주체)이 ❶보유·관리하고 있거나, 또는 ❷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상 ‘국가전략기술’에 해당 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로서, 이번 2차 공고에서 접수된 총 33건의 확인 신청에 대해 산·학·연의 기술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의 범위와 수준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검토를 수행했다.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와 연구개발 중 보유·관리로 확인된 기업은 충분한 시장 평가가 있는 경우, 현재 복수(2개)의 기술평가(각각 A등급 · BBB등급 이상)에서 1개 기술평가(A등급 이상)만으로 기술특례상장(초격차 기술 특례)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검토 결과, 보유·관리 1건, 연구개발 2건 등 총 3건을 해당 통보했다. 보유·관리에는 ‘알지노믹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성욱)’의 ‘리보핵산(RNA) 치환효소 기반 리보핵산(RNA) 편집/교정 기술’ 1건이 국가전략기술 중 유전자 전달기술로 인정됐다. 이 기술은 난치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리보핵산(RNA)을 제거하고 치료물질이 포함된 리보핵산(RNA)을 발현시킬 수 있는 혁신적 유전자 치료 기술이다. 총 2건의 연구개발 중 하나인 ‘(유)디씨티 머티리얼(대표이사 이근수)’의 ‘반도체 산업에서 미세 반도체 공정을 위한 패턴 거칠기 1.7nm, 해상력 10nm의 극자외선(EUV) 공정용 금속클러스터 포토레지스트 개발’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중 노광 공정용 핵심 소재·부품 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소자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매우 미세한 유형을 형성하는 무기계(금속클러스터) 감광제 개발이 기대된다. 연구개발로 인정된 다른 하나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신동윤)’의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추진제 엔진 기술’로 국가전략기술 중 극저온 추진제 엔진 기술이며, 미래 우주수송 능력 확대를 위한 3톤급 액체메탄 추진제를 사용하는 엔진 체계 개발이 기대된다.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며, ‘제3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공고는 ’24.10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은“전략기술 사업화를 주도할 유망 기술육성주체(산·학·연)에 대한 성장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민간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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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실시간 경제 기사

  • 플라스틱 저감 위해 국내 최초로질소 충전 먹는샘물 제품 출시
    질소 충전 먹는샘물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질소 충전 방식으로 제조된 먹는샘물이 국내 최초로 10월 8일부터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질소 충전 먹는샘물은 ‘식품첨가물의 기준과 규격’에서 정하는 액체 질소를 활용하여 기체 상태의 질소를 용기 내부에 충전한 제품이다. 먹는샘물 용기(페트병) 내에 주입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어 팽창되면, 페트병 내부 압력이 유지되어 용기가 쉽게 찌그러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질소 충전 방식은 국내외에서 커피 또는 혼합음료, 액상차 등을 제조할 때 활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먹는샘물 제품에도 질소를 충전하여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21년 상반기에 질소 충전 병입수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먹는샘물 수질에 영향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21년도 하반기부터 롯데칠성음료(주)와 질소 충전 먹는샘물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롯데칠성음료(주)는 시범사업을 통해 용기 디자인을 개발하고 제품 유통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문제점을 사전 검증했으며, 이후 질소 충전 설비를 도입해 이번에 질소 충전 먹는샘물(상품명 아이시스 N)을 출시했다. 출시하는 질소 충전 먹는샘물 용기는 기존 용기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19%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 용기의 개당 무게는 500mL 기준 11.6g이었으나 질소 충전 용기 무게는 9.4g이다. 롯데칠성음료(주)는 자사의 먹는샘물 판매량을 기준으로 연간 약 127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롯데칠성음료(주)와 질소 충전 먹는샘물 유통 및 판매 시 문제점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먹는샘물 표시기준 등(질소 충전 제품 표기 여부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소 충전을 통한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다른 먹는샘물 제조업체와도 적용 제품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롯데칠성음료(주)가 2020년도부터 자발적으로 질소 충전 제품 생산의 협력을 제안하여 저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향후 질소 충전 먹는샘물 제품 확대에 따른 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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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2024년 3분기도 농식품 수출 증가세 지속
    2024년 9월 누적(1.1.~9.30.) K-Food 수출 실적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9월말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73억 750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이른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동기대비 적었음에도, 농식품 수출은 역대 9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이번 달에도 9월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한 2억 1,790만불이 수출됐는데, 이는 작년 연말 실적인 2억 1,720만불을 초과한 것이다. 우리 쌀가공식품 수입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크게 성장하는 한편, 최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및 중국의 대형 유통매장에 새로 입점함에 따라 앞으로의 성과도 기대된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은 9월 한달간 1억 3백만불을 수출하여, 9월말 누적 9억불을 돌파했다. 수출 성장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중남미로, 특히 멕시코는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의 한국 라면을 수입했다. 중남미는 케이(K)-푸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곳으로, 현지기업 및 학교의 케이(K)-푸드 급식의 날 행사, 소셜미디어(SNS) 챌린지 등을 통해 라면 등 케이(K)-푸드의 매력을 지속 홍보한 영향으로 보인다. 신선농산물은 상반기 물량 부족으로 수출이 저조했으나, 하반기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월부터 출하된 배‧포도는 8~9월간 전년동기대비 15.6% 수출이 증가했는데, 철저한 재배 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면서 주요 시장인 대만 수출이 2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신선농산물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는 재배 현장의 안전성 관리부터 맛의 우수함까지, 주요 시장인 미국‧베트남 현지 언론과 협업한 홍보를 집중 추진하여 연말까지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민‧관이 원팀이 되어 수출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통해 주요 수출업체 임원진을 만나 수출 확대에 힘써줄 것을 독려했고,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연말에 수출탑을 시상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4분기에도 국가별 주요 전략품목 발굴 및 집중 판촉, 국내외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연말 농식품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품의 품질 및 저온유통체계를 관리하고 신시장 박람회 참가 및 마켓테스트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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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과기정통부,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해 국가 간 협력 본격화!
    글로벌센터 프로그램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개국 공동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글로벌 센터 프로그램(Global Center Program)'의 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글로벌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4개국이 참여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2024년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이오경제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국 및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핀란드(한국 이후 가나다 순) 등 6개 국가에서 공동으로 ‘생물다양성 활용’ 및 ‘바이오파운드리’ 분야의 국제협력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 선정을 위하여 작년 말부터 프로그램 추진일정 및 구체적인 주제 조율을 위한 협의를 거쳐, 올해 2월 15일 참여국 간 협력각서(Memorandum Of Cooperation, MOC)를 체결했다. 지난 9월, 참여국 간 최종 협의를 통해 총 6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했으며, 한국에서는 △고려대학교, △선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양대학교 등 5개의 연구팀이 선정됐다(가나다순). 전체 6개 과제 중에 우리나라의 5개 연구팀이 연구과제에 포함된 만큼, 앞으로 바이오 기술 개발을 통하여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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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 K-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향해 순항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입 물류의 전초기지이자 수도권 수출입 물동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수출 화물 선적 등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인천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2위 항만으로서 자동화 터미널 시스템 도입(~’27년)과 배후단지에 조성 중인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을 토대로 중국, 아세안 등 역내 수출입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인교 본부장은 인천신항을 참관하며 “우리 수출은 1~9월 누계 기준자동차 1위(529억 불) 및 반도체 2위(1,024억 불), 총수출 5,088억 불(+9.6%)을 기록했으며, 12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16개월 연속 무역흑자 달성 등 확고한 우상향 기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향해 순조로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남은 기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전망되는 만큼 역대 최대 수출을 향한 막판 스퍼트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직접적인 수출 확대 성과를 낼 수 있는 하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등 수출 상담·전시회를 연말까지 집중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370조 원의 무역금융을 적극 공급하며 특히,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 성수기에 대응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출보험한도를 30%까지 확대한다. 또한,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 분쟁 등의 대외 리스크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어제부터 시작된 미 동부항만 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대체 물류선 확보, 대금결제 지연에 대비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등의 비상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본부장은 인천항만공사에 “인천항이 향후 비약적인 물동량 확대가 전망되고 수도권 과밀 지역에 위치한 만큼 안정적이고 보다 신속한 컨테이너 반출입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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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 대구광역시, 미국 물환경연합 물산업전『WEFTEC 2024』한국관 운영
    한국관 부스 디자인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는 10월 7일부터 9일(3일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미국 물환경연합(WEF) 물산업전 ‘WEFTEC 2024’에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물기업 10개사와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구시는 미국 물환경연합(WEF) 주최 세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구 강소물기업의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하여 장벽이 높은 미국 물산업시장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도모한다.  올해로 97회째를 맞는 미국 물환경연합 물산업전(WEFTEC 2024)는 세계 최대 규모(74개국 925개 기업, 17,863명 참가 *2022년 기준)의 물산업 전시회로, 물기술 전문 콘퍼런스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Leading The Future Of Water’를 주제로 미래의 물을 선도할 수 있는 어젠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제96회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3)에서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21건, 3,400만 불의 바이어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한국관에서도 ㈜에스엠테크(대표 양철수) 등 10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해외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우수물기술(제품)을 홍보하고 기술발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전시회에서는 한국관 운영 외에도, WRF(물연구재단)과의 제8차 한-미 혁신포럼 ISC 회의 등 미국기관 및 전문가들과 한-미 양국 간 물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프로그램 중 ‘제5회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 행사 추진을 위한 미국 물환경연합(WEF),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 물산업관계자와 협력 회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는 그동안 선진물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공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물산업 유관기관들과 함께 공동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물기업의 해외진출 및 분위기 조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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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검증장비 공동활용 길 열려
    산업통상자원부 [리더스타임즈]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공용 검증 장비를 활용해 설계된 칩의 신뢰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0일,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모빌린트, 노바칩스 등 팹리스(생산은 하지않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업체) 기업 대표들과 신상진 성남시장, 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장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부회장 등 100여 명의 민관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지원센터 개소는 2020년부터 팹리스 기업들의 설계 프로그램 (EDA tool),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제2판교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와 함께 AI반도체 개발 전(全) 주기 (설계 - 시제작 - 검증 - 상용화) 지원 인프라를 완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팹리스들은 센터 내 구축 예정인 고가의 에뮬레이터와 계측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등은 팹리스 기업들의 검증을 뒷받침하고, 검증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밀집되어 있는 성남 판교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 이어 개발지원센터까지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판교는 팹리스들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판교 지역을 시작으로 팹리스를 위한 One-stop 지원 서비스 종합 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렬 실장은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은 기업 혼자의 힘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의 수준에 따라 좌우된다”라고 하면서 “연내 발표할 인공지능(AI)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방안을 통해 AI반도체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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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해양작전의 숨겨진 영웅 대형 군수지원함 추가확보
    소양급(AOE-II) 선도함 소양함 항해 사진 [리더스타임즈] 방위사업청은 9월 25일 한화오션(주)(경남 거제)에서 해군, 조선소,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함 건조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참석자들과 개선설계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관련기관 간 협업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제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함 건조계획을 의결한 이후 2024년 8월 한화오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을 전례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당초 예상보다 1년이상을 단축하여 함 건조를 착수했으며, 2028년까지 함 건조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수지원함은 작전 중인 함정에 유류, 탄약, 식량 등 군수물자를 해상에서 직접 보급하는 함정으로 주로 전투함을 지원하며, 항구로 복귀할 필요 없이 해상에서 바로 보급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 군수지원함은 총 4척으로 물자 4,600톤을 보급할 수 있는 천지급(AOE-I) 3척(천지함, 대청함, 화천함)과 11,000톤을 보급할 수 있는 소양급(AOE-II) 1척(소양함)이 있다. 이번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은 천지급(AOE-I) 3척 중 가장 먼저 취역하여 30년 넘게 운용된 ‘천지함’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소양급(AOE-II) 군수지원함을 추가로 1척 건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로 건조하는 군수지원함 2차 함정은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에 비해 최대 속력이 약 4노트 이상 빠르고, 2배 이상의 보급물자 적재가 가능하다. 또한 보급물자를 담은 컨테이너를 직접 실을 수 있어서 적재 속도가 빨라지고, 헬기를 통한 보급이 가능하도록 비행갑판과 격납고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속력, 적재능력 등 기본 사양을 같은 소양급(AOE-II) 함정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운용성과 승조원의 거주 편의는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연구개발주관기관인 한화오션과 함께, 먼저 2018년 취역한 소양급(AOE-II) 선도함 소양함을 운용하는 동안 승조원이 제기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그간 발전한 무선통신·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여 통합기관제어체계를 최초로 국산화하여 탑재할 계획이다. 군수지원함 2차 함정이 건조 완료되면, 우리나라 군수지원함의 보급능력은 4,600톤 2척과 11,000톤 2척으로 현재 대비 25% 이상 향상된다. 이를 통해 호위함, 구축함, KDDX 등 해상전력에 대한 지원 능력이 크게 강화되므로 우리 해군의 원양작전, 외국 해군과의 연합훈련, 장거리 순항훈련 등의 작전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해군준장 신현승은 “군수에 따라 전쟁의 향방이 결정된다는 교훈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다시 증명됐다”라며, “완성도 높은 신형 군수지원함을 건조하여 해군 작전을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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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President Yoon Visits Czech Republic’s Doosan Škoda Power
    On the morning of September 20, President Yoon Suk Yeol, alongside Czech Prime Minister Petr Fiala, visited the Plzeň-based companies Doosan Škoda Power and Škoda JS. These firms are known for their core turbine technology and expertise in producing nuclear power plant equipment.    Upon arrival at Doosan Škoda Power, the two leaders participated in the "Nuclear Power Plant Full-Cycle Cooperation Agreement Ceremony." The event, attended by key nuclear-related companies, institutions, organizations from both nations, and Doosan Škoda Power employees, saw the signing of 13 Memorandums of Understanding (MOUs). These agreements cover critical areas of the nuclear ecosystem, including plant design, operation, nuclear fuel, and waste management.    A key development during the ceremony was the agreement signed by Korea Hydro & Nuclear Power (KHNP), the preferred bidder for the Czech nuclear power plant construction project, along with Doosan Enerbility and Doosan Škoda Power. The agreement stipulates that if KHNP finalizes the contract for the new Czech nuclear power plant in March next year, turbines produced by Doosan Škoda Power in Plzeň will be used in the plant. This marks the first step toward realizing the vision of a “jointly built nuclear power plant” by Korea and the Czech Republic.   In his subsequent remarks, President Yoon highlighted three key points regarding the partnership. First, he emphasized that "Team Korea" has over 50 years of experience in safely constructing and operating nuclear power plants, expressing confidence that Korea would be the ideal partner for the Czech Republic. He assured that Korea would deliver the project "on time and on budget."   Finally, President Yoon suggested that through nuclear cooperation, Korea and the Czech Republic could become leading players in the global nuclear renaissance. He called for the excellent nuclear power companies from both nations to unite in driving this shared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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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한-英,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대화채널 개시
    기획재정부 [리더스타임즈]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9월 26일 런던에서 린지 화이트(Lindsey Whyte) 영국 재무부 국제차관보(Director General)와 첫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개최했다. 동 회의는 지난해 11월 정상 영국순방 당시 신설하기로 한, 양국 재무부 간 경제·금융분야 협력·소통 채널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4개 세션과 업무오찬을 통해, 다자협력, 경제성장정책, 기후위기 대응, 경제안보, 금융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최근 세계경제 및 양국의 경제동향·전망에 대해 의견교환을 시작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분야,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 다자협력 주요과제와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업무오찬에서는 14년만에 정권이 바뀐 영국 정부의 정책방향을 듣고, 경제성장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추진 계획과 한국의 탄소가격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공급망법 소개 등 공급망 정책을 비롯한 경제안보 분야에 대한 논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접근성 개선 노력과 영국의 지속가능금융 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논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금융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 최 관리관은 런던에 위치한 우량 투자자들을 만나 양호한 재정·대외건전성, 투자자 접근성 제고 정책 등 한국의 높은 투자 매력도를 소개하고, 올해 6월 처음으로 선진화된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방식으로 발행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및 한국 외화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자본·외환시장 시장 선진화, 정기적인 외평채 발행 등 한국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최 관리관은 런던 소재 금융기관 중 우리 외환 당국에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록된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난 7월부터 정식 시행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따른 외환시장 동향을 평가하고, 향후 한국 외환시장 발전 방향에 대한 시장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RFI들은 한국의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의 시장접근성 개선 노력이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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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9
  • 글로벌 기업 꿈꾸는 인공지능·디지털 유망기업, 실리콘밸리에서 도약의 기회 찾다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국내 인공지능·디지털 혁신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미국 현지에서 지원하는 'K-Global@실리콘밸리 2024'를 개최하는 한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에 따라 우리 기업·정부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결집해 있는 전 세계 인공지능·디지털 혁신의 거점이자, 국내 기업들이 현지 투자 유치, 수출 계약 등을 통해 제품·기술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신뢰성(레퍼런스)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가 큰 지역이다. 올해 13회차(2012년~)를 맞이하는 「K-Global@실리콘밸리」는 한국의 역량 있는 인공지능·디지털 혁신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리콘밸리 현지에 개최하는 전시·상담회이다. 동 행사는 9월 26일(목)~27일(금), 2일간 개최됐으며, 인공지능 컨퍼런스, 투자 경진대회(K-Stars), 전시·수출 상담회(K-Partnership), 투자 상담회(K-Investment), 교류 행사(Networking Reception)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는 탈레스 테이셰이라 U.C. 샌디에고 부교수, 에릭 킴 굿워터캐피탈 창립자, 믹키 이크발 AWS 수석기술자 및 실피 콜라카 엔비디아 글로벌 총괄의 인공지능 산업 전망, 투자, 사업 등 전반에 대한 기조 연설(키노트 스피치)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우리 기업 및 현지 기업들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식, AI번역솔루션 기업 XL8의 정영훈 대표 및 적외선 카메라 전문 기업인 Stratio 이재형 대표의 해외진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열린 투자 경진대회(K-Stars)에서는 유망한 국내기업 10개사가 한국과 미국의 투자사(벤처캐피탈)를 대상으로 투자설명(IR) 발표를 가졌고, 1위로 선정된 1:1 영어교육 플랫폼 기업 링글잉글리시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2위를 차지한 머신러닝 개발‧운영 플랫폼 기업 베슬AI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전시·수출 상담회(K-Partnership)에서는 국내기업 41개사가 전시관을 구성하여, 미국 현지 바이어, 투자사 및 협력 기업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함께 열린 투자 상담회(K-Investment)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투자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조율을 통해 연결된 국내기업 13개사(누비랩, 리얼드로우, 베슬AI 등)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투자사(벤처캐피탈) 22개사 간의 1:1 심층 상담이 진행됐다. 이 날 마지막 행사인 교류 행사(Networking Reception)에서는 국내 참가기업 60여 명, 투자사(벤처캐피탈) 30여 명, K-Group(실리콘밸리 한인 디지털 전문가 모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인상공회의소, 재미한인제약인협회, 82Startup(실리콘밸리 한인 창업가·기업가 모임) 등 현지 한인 40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모여 저녁 식사와 함께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관계를 키워 나갔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은 행사에 앞서 인공지능·디지털 해외진출 지원거점인 KIC 실리콘밸리에 방문하여 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 후속조치로 인공지능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글 본사를 방문하여 마크 로메이어(Mark Lohmeyer) 클라우드 컴퓨트 및 인공지능 인프라 부사장 등을 면담했다. 특히, 한국의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을 소개하고, 출범식을 통해 발표한 4대 플래그쉽 프로젝트에 대한 구글과의 협력 방안 및 연내 설립 추진 중인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의 연구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도현 2차관은 “26일 발족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주요 아젠다의 주역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벤처·스타트업과 젊은 학생들이고, 이들의 글로벌화 역량 확보가 정책 성공의 관건”이라며, “실리콘밸리 현지에서도 이어진 민·관 합동 수출개척단을 통해서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역량과 이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정부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혁신가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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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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