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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문화재단, 10월, 한옥의 중심에서 빛난 하루 ‘한옥 가온 FESTA’ 성료
    10월, 한옥의 중심에서 빛난 하루 ‘한옥 가온 FESTA’ 성료 [리더스타임즈] (재)김포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0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한 '2026 한옥‘가온’FESTA'가 김포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축제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한 약 1만8천5백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며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2026 한옥‘가온’FESTA'는 김포한옥마을의 고유 프로그램인'한옥예술풀(Full)캉스'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새롭게 선보인 김포한옥마을만의 기획 축제로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했으며, 마켓과 체험·놀이 프로그램, 먹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옥마을의 낮과 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한옥가온 3종 챌린지’▲공 던져 글자 맞추기 ▲고무신 던지기 ▲제비뽑기 윷놀이와 ‘가온행운상점’타로 및 손금 풀이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6개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탬프 투어’는 김포와 한옥의 정체성을 담은 경품을 제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한옥 가온 콘서트’는 한옥마을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콘서트 콘텐츠로 V.O.S, 케이시 등의 출연진이 한옥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아울러 버스킹 무대에서는 로로컴퍼니, 덕타운이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름다운 빛으로 한옥마을을 물들인 ‘전통 유등 포토존’과 SNS 인증샷 이벤트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간 경관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의 새로운 야간 관광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질서 있는 참여 덕분에 안전하고 뜻깊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만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민들게 문화의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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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5
  • 공정거래위원회, 교복 입찰, 업체끼리 미리 짰다고?
    공정거래위원회 [리더스타임즈] 교복 입찰, 업체끼리 미리 짰다고? - 3개 지역 10개 교복대리점 교복 구매 입찰 담합 제재 → 시정명령, 과징금 총 1억 200만 원 부과 "아이들의 공정한 교육환경을 위해 공정위가 지키겠습니다!" ■ 교복 입찰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 3개 지역 10개 교복대리점이 교복 입찰 51건에서 낙찰자·가격을 사전 합의했습니다. · 관련 학교: 3개 지역 19개 중·고등학교 · 입찰 건수: 총 51건 · 관련 업체: *10개 교복대리점 · 위반 내용: 낙찰예정자 또는 투찰가격 사전 합의 △ 어디서, 얼마나 이루어졌나요? 경기 용인, 울산, 경북 영천 등 3개 지역에서 총 51건의 담합이 이루어졌습니다. · 경기 용인: 16건(처인구 15건 / 기흥구 1건) · 울산 남구: 6건 · 경북 영천: 29건 *적발된 교복 대리점 10개 브랜드: 쎈텐학생복 용인점, 엘리트학생복 용인점, 스마트학생복 용인점, 아이비클럽 용인점, 스마트학생복 신갈점, 스쿨룩스 기흥점, 스마트학생복 남구점, 아이비클럽 남구점, 엘리트학생복 영천점, 스마트학생복 영천점 ■ 지역별 주요 사례: 용인시 처인구·기흥구 △ 용인시 처인구 4개 교복대리점이 8개 중·고등학교 15건의 입찰에서 담합 · 낙찰 희망 학교 명단 공유 · 일부 입찰에서 투찰가격까지 사전 합의 →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7200만 원 부과 △ 용인시 기흥구 2개 교복대리점이 중학교 1건의 입찰에서 담합 · 단독응찰로 인한 유찰방지를 위해 들러리 투찰 요청 · 투찰가를 공유 후 합의를 실행 → 시정명령 부과(과징금 없음) ■ 지역별 주요 사례: 울산 남구·경북 영천 △ 울산 남구 2개 교복대리점이 6개 중·고등학교 6건의 입찰에서 담합 ·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지속적 연락 · 카카오톡으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합의 →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900만 원 부과 △ 경북 영천 2개 교복대리점이 4개 중·고등학교 29건의 입찰에서 담합 · '낙찰 순번제'로 학교를 나누어 낙찰 받기로 합의 · 대표자가 바뀐 후에도 담합 지속 →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100만 원 부과 ■ 공정한 경쟁으로 우리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교복 입찰 담합의 사전 예방과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 모니터링 강화: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점검 · 관계기관 협력: 교육청·업계와 협력하여 예방 활동 강화 · 엄정한 법 집행: 담합 적발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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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5
  • 나만의 AI 패션 스타일리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리더스타임즈] <정책동화 작은변화> 나만의 AI 패션 스타일리스트 "오늘 뭐 입지?" 일상의 옷 고민 아이디어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년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사례를 바탕으로 인물, 공간 재구성 매일 아침, 옷장을 열 때마다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 뭐 입지?" "다들 뭐 입지?" 매일 반복되던 작은 고민이 아이디어의 시작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스타일 어때요?" 내가 가진 옷과 취향을 알아서 골라주고 나에게 꼭 맞는 스타일을 찾아주는 AI 패션 서비스.'Gamut(개멋)' 프로젝트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모두가 멋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가진 청년 개발자 5명이 한 팀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대상>이라는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하지만 Gamut 팀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OS와 안드로이드 앱을 정식 출시하고, 첫 브랜드 협업과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 2026 AI·가상융합(XR) 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전국민 AI 경진대회」 참가 트랙(초·중·고·청년 497개 팀, 1029명 참가)으로 수상팀에게 후원기업 연계 인턴십·취업·창업·사업화 후속 성장 지원 아이디어를 직접 AI 서비스로 만들어 세상에 선보인 Gamut 팀처럼,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 '모두의 AI를 위한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꿈꾸는 모습입니다.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쉽게 활용하고, 더 나아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다음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 전국민 AI 경진대회 일상·기술·산업 분야의 AI 활용 확산을 위해 연령과 활용 수준에 맞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각 세부대회 일정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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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5
  •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해안에 위치한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를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슈도타킬라이트(Pseudotachylyte)는 지진이 발생할 때 단층이 매우 빠르게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마찰열에 의해 암석이 녹고, 그 용융물이 단층면과 주변 균열을 따라 이동한 이후 급격하게 식어 굳어져 만들어진 단층암이다. 과거 발생한 지진과 단층운동의 흔적을 직접 보여주는 중요한 지질학적 기록이다. 특히,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는 국내에서 슈도타킬라이트의 산출 양상과 암석기재학적·지화학적 특징이 규명되어 학술적으로 보고된 최초의 사례이며, 단일암맥형·단층세맥형·각력형 등 다양한 형태의 슈도타킬라이트가 한곳에서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진성 단층운동에 따른 암석의 파쇄와 마찰용융, 용융물의 이동·주입 및 고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경주 봉길리의 단일암맥형 슈도타킬라이트는 평균 약 21cm, 최대 40cm의 두께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두꺼운 규모가 특징이다. 이러한 두께는 단층 미끄러짐 과정에서 발생한 마찰열과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해석되며, 과거 한반도 남동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성 단층운동의 특성과 단층작용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다양한 산출 형태와 구조적 특징을 한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질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다. 국가유산청은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에 대하여 30일간 지정 예고를 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지질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등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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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5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 제2차 한-태국 전략대화 개최
    제2차 한-태국 전략대화 [리더스타임즈]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10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엑시리 핀타루치(Eksiri Pintaruchi) 태국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2차 한-태국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 차관은 지난해 제1차 전략대화 이후 양국 정상 간 통화(4.7.), 외교장관회담(7.22.) 등 고위급 교류를 비롯 양국 간 교류·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2028년 한-태국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현재 협상 중인 한-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조속히 타결하여 경제협력의 잠재력을 적극 실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해 한-태국 합작산업단지 조성, 지식재산권 보호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박 차관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태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현지 진출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태국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양 차관은 온라인 스캠 및 마약 범죄 등 초국가범죄가 양국 모두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라는 데 공감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AI·신기술, 보건, 청정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와 함께 인적교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주요 지역 현안과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박 차관은 태국이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이자 한-메콩 공동의장국으로서 역내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등 다양한 소다자 협력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가교 역할을 지속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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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5
  • '반도체 검사 핵심기술' 해외로 빼돌린 전직 직원 3명 덜미
    사건개요 [리더스타임즈] 지식재산처 기술유출특별사법경찰과와 대전지방공소청(청장 김도완) 중대범죄기소2부는 피해기업의 반도체 검사 핵심기술을 해외 생산에 사용한 피해기업 전직 직원 A(45세)씨를 부정경쟁방지법위반 및 산업기술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같은 기업 전직 직원 B(40세)씨와 C(40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식재산처 기술경찰이 해외 기술유출 사범을 구속하여, 공소청이 기소한 제1호 사건이다. ' 국산화에 성공한‘반도체 검사 핵심기술’ 해외에서 사용한 전직 직원 3명 검거 ' 기술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3.11월부터 ’26.2월까지 국내 피해기업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는 해외 유통기업과 공모해 해외 제조기업을 설립하고, 국내 피해기업의 ‘반도체 검사 핵심기술’ 설계도면과 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해외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B씨, C씨는 해외로 달아난 D(58세)씨의 제안으로 기존 연봉의 2배를 받고 해외 제조기업으로 이직(’23.11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기업의 ‘반도체 검사 핵심기술’(프로브카드 기술)을 사용해 제작한 시제품을 해외에 공급(’25.12월)한 것으로 조사됐고, 피해기업은 피의자들의 범행으로 인해 해외 시장을 상실할 경우 연간 400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프로브카드 기술은 반도체 칩의 불량 여부를 웨이퍼 상태에서 검사하는 반도체 검사장비로, 미국, 일본 기업 등이 시장을 선점해 온 분야다. 피해기업은 국산화에 성공했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검사용 장비까지 개발해 국내 및 해외 주요 반도체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 기술경찰, 기술전문성과 증원된 수사인력으로 혐의 규명 ' 기술경찰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첩보를 입수해 ’25.7월 수사에 착수했으나, A씨 등 피의자들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술경찰은 국가정보원과 공조하여 이들이 설립한 해외 제조기업이 조달, 설계 등을 위해 국내 공급망을 이용한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국내 설계기업을 압수수색(’26.7)해 피의자들이 사용한 피해기업의 설계도면 및 기술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은 피해기업의 회사명 등 출처가 삭제되거나 이들이 이직한 해외 제조기업의 자료처럼 재편집돼 있어, 외형만으로는 피해기업의 기술자료인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기술경찰은 반도체 업계에서 연구·개발 경험을 쌓은 전문 수사관과 증원된 수사인력(’26.6월)을 집중 투입했다. 압수수색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해 출처가 지워진 자료가 피해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작성·변형됐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기술경찰은 A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B씨, C씨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또한 해외에 체류하며 수사를 회피하고 있는 주범 D씨(피해회사 전직 임원)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고, 신병이 확보되면 즉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형사사법체계 변화 속에서도 공조를 통한 수사공백 방지 ' 이번 사건은 검찰청의 공소청 전환 등 형사사법체계의 변화와 맞물려 진행됐다. 기술경찰과 공소청은 영장 청구, 압수수색 및 피의자 신병 확보 등 주요 수사 절차에서 긴밀하게 협력했으며, 공소청 출범 과정에서도 협조체계를 유지해 수사와 기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했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기업의 핵심기술이 국외로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기에 기술유출 사범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철저한 수사로 국외 기술 유출범죄에 엄정히 대응하는 한편, 사전유출 차단을 위해 해외 기술유출에 대한 처벌수위 강화 및 범행에 가담한 해외기업도 처벌할 수 있게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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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4
  • "비 오기 전에 수확할까?" AI가 종자 수확시기 알려준다
    AI 기반 종자 수확기 예측 프로그램 [리더스타임즈]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노건기)은 기상정보와 벼 생육정보를 활용해 종자의 적정 수확시기를 예측하는 ‘AI기반 종자 수확기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부 보급종 생산현장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와 민간 종자업체에도 제공하여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고온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이 잦아지면서 벼가 익는 시기와 적정 수확시기를 예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같은 품종이라도 재배지역과 그해 기상여건에 따라 수확시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종자로 사용할 벼는 너무 일찍 수확하면 충분히 여물지 않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비를 맞거나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가 발생해 발아율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종자의 품질을 확보하려면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에는 농업인의 경험과 현장 관찰을 중심으로 수확시기를 판단해 왔지만, 갑작스러운 태풍과 수확기 강우 등 기상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전북본부)과 함께 재배지역, 품종, 출수일, 기상정보 등을 분석해 벼가 익어가는 정도와 적정 수확시기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생산자가 재배지역과 출수일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AI가 과거 46년(1980~2025년)의 적산온도 자료와 올해 기상정보를 분석해 필지별 적정 수확시기를 예측한다. 또한 예측 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줘 현장 담당자가 수확시기를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종자원은 올해 정부 보급종으로 생산 중인 벼 24품종 9,565필지에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예측한 수확시기가 실제 현장의 수확시기와 높은 수준(± 3일)으로 일치해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종자원이 생산하는 정부 보급종뿐만 아니라 지방정부가 생산하는 원원종·원종 등 상위단계 종자와 민간 식량종자 생산에도 무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관이나 업체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않아도 동일한 기준으로 적정 수확시기를 판단할 수 있어 지역과 생산단계가 달라도 보다 체계적인 종자 생산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자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전북본부)은 앞으로 현장에서 축적되는 실제 수확자료와 기상자료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농업위성 정보와 연계해 채종포의 생육상태까지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양주필 국립종자원 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하는 벼, 맥류 생산자단체나 기관들은 국립종자원으로 연락하면 프로그램과 활용 매뉴얼을 무상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과거의 경험만으로 적정 수확시기를 판단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생산자가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적정 수확시기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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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4
  • '가짜 구급차' 뿌리 뽑는다... 10월 14일부터 민간구급차 운행정보 실시간 전송 의무화
    구급차 기록관리 시스템 흐름도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3일 공포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10월 14일부터 민간구급차의 위성항법시스템(GPS) 기반 운행정보 실시간 전송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이송업자와 구급차를 운용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은 각 구급차의 운행기록장치로 수집한 정보를 구급차기록관리시스템(AiR)으로 실시간 전송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환자 이송과 관계없는 사적 이용 등 이른바 ‘가짜 구급차’의 부적절한 운행을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차량에 저장된 GPS 기록과 운행 서류를 사후에 대조하는 방식으로는 운행 실태를 파악하고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구급차별 위치와 이동 경로, 운행시간 등의 정보를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운영하는 구급차기록관리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한다. 수집된 정보는 운행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지방정부의 점검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어, 구급차 운행의 투명성과 관리·감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는 각 구급차의 운행정보를 수집·축적하는 단계이며, 2027년에는 운행정보를 분석해 이상 운행이 의심되는 사례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탐지하여 주무관청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점검이 필요한 운행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고, ‘가짜 구급차’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모든 구급차는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 정기 점검 시 보험가입증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는 점검 이후 보험 해지 등 편법 행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보험개발원, 보험사 등 관계기관과 보험 가입정보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가입 여부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급차기록관리시스템의 기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규 공공의료정책관은 “이번 시행은 구급차 운행을 전자적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가짜 구급차’에 대한 감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스템 기능을 지속해서 보강하고 부적절한 운행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자 이송체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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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4
  • 우주항공청,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9기 모두 교신 성공!
    우주항공청 [리더스타임즈]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9기 모두 교신 성공! · 오앤비스페이스: 슬레지(SLEDGE) · KAIST: 지비샛(GBSAT) · 무인탐사연구소: 율리시스(UEL-Y-Sys) · 스페이스앤빈: 에스디원샛(SD-1 SAT)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산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E3_TESTER_KARI-2) · 대전광역시: 대전샛-1호(DaejeonSat-1) · 스페이스린텍: 비-1012(BEE-1012) · 코스모웍스: 잭-007(JACK-007) · 조선대학교: 우주광통신궤도검증위성(CPSat) ■ 비-1012(스페이스린텍) - 10월 7일(수) 14시경, 양방향 교신 성공, 주 임무를 위한 위성 점검 수행 ■ 국산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항우연) - 10월 7일(수) 14시 30분경, 양방향 교신 성공, 위성본체 점검 완료 및 탑재체 점검 진행 ■ 율리시스(무인탐사연구소) - 10월 7일(수) 14시경, 양방향 교신 성공, 위성 점검 결과 탑재체 상태 양호 ■ 에스디원샛(스페이스앤빈) - 10월 7일(수) 14시경, 양방향 교신 성공, GPS 기록데이터 등 수신 ■ 잭-007(코스모웍스) - 10월 7일(수) 14시경, 비콘신호 수신 후 데이터 수신(다운링크) 성공, 위성 상태 양호 ■ 지비샛(KAIST) - 10월 7일(수) 23시경, 데이터 수신(다운링크) 성공, 양방향 교신을 위해 데이터 업링크 시도 중 ■ 우주광통신궤도검증위성(조선대학교) - 10월 7일(수) 23시경, 양방향 교신 성공, 위성 상태·운용데이터 및 이미지데이터 수신 ■ 대전샛-1호(대전광역시) - 10월 8일(목) 23시경, 양방향 교신 성공, 태양전지판 정상 전개 등 위성 상태 확인 ■ 슬레지(오앤비스페이스) - 10월 9일(금), 데이터 수신(다운링크) 성공, 태양전지판·안테나 전개 확인, 양방향 교신을 위해 데이터 업링크 시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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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4
  • 기상청, '계절의 변화' 우리가 알려드립니다 - 가을편
    기상청 [리더스타임즈] 계절의 변화 우리가 알려드립니다! (가을편) 단풍, 어디까지 왔나? #유명산단풍현황 #단풍명소 #유명산 #단풍 #가을 #기상청 #날씨누리 (단풍의 원리) ■ 단풍은 왜 알록달록 물들까? 가을이 오면 나뭇잎 속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요. ① 떨켜층 생성 - 선선해지면 잎과 가지 사이에 떨켜층이 생겨 양분이 잎에 쌓여요. (나무의 월동 준비) ② 노란색 등장 - 엽록소가 파괴되며 숨어 있던 카로틴·크산토필이 보여요. (은행나무·생강나무) ③ 붉은색 변신 - 붉은 색소 안토시아닌이 새로 만들어져요. (단풍나무·화살나무) △ 단풍이 더 아름다우려면? · 온도: 낮과 밤 온도차는 크게, 영하로는 내려가지 않게 · 햇빛: 맑은 하늘에 햇빛이 풍부하게 · 수분: 너무 건조하지 않은 알맞은 습도 *자료: 산림청 ■ 단풍 시작과 단풍 절정 기준이 뭘까? · 단풍 시작: 산 전체를 볼 때 정상 부근부터 약 20%가 물들었을 때 · 단풍 절정: 산 전체를 볼 때 약 80%가 물들었을 때 (관측 방법) ■ 기상청은 단풍을 어떻게 관측할까? 기상청은 이렇게 4단계로 단풍을 관측해요. ① 단풍 대상 선정: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 단풍 명소를 관측해요. ② 현장 확인: 관측자가 직접 산에 올라 단풍 진행 정도를 확인해요. ③ 사진 기록: 단풍 전·첫 단풍·절정 사진을 비교해요. ④ 정보 공개: 날씨누리 '유명산 단풍현황'에서 국민에게 알려요. △ 올해 첫 관측 결과는? 9월 28일 설악산 첫 단풍 · 작년보다 4일 빠르고, 평년과 같은 시점에 관측됐어요! *자료: 기상청 날씨누리(유명산 단풍현황), 기상청(2026.9.28. 발표) (평년(1991~2020) 기준 대표 시기) ■ 전국 주요 유명산 단풍 시기 한눈에 보는 단풍 시작·절정 시기 · 설악산: 시작 9월 28일 / 절정 10월 17일 · 북한산: 시작 10월 15일 / 절정 10월 28일 · 계룡산: 시작 10월 16일 / 절정 10월 27일 · 팔공산: 시작 10월 17일 / 절정 10월 28일 · 주왕산: 시작 10월 16일 / 절정 10월 27일 · 덕유산: 시작 10월 9일 / 절정 10월 21일 · 무등산: 시작 10월 21일 / 절정 11월 4일 · 지리산: 시작 10월 11일 / 절정 10월 23일 △ 단풍은 어디서부터 시작될까요? 단풍은 보통 북쪽의 높은 산부터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가요. (가을 여행 추천) ■ 주목할 단풍 명소 유명산과 지역 매력을 함께 즐겨요. · 북한산: 수도권에서 가깝고 능선 풍경이 뛰어난 대표 명소 · 오대산: 전나무 숲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가을 정취 · 팔공산: 대구·경북권 대표 단풍 명소로 접근성이 좋아요. · 주왕산: 기암괴석과 계곡, 단풍이 어우러진 절경 · 내장산: 화려한 단풍으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명소 · 한라산: 고도차로 다양한 가을 색을 만나는 곳 (관측 명산 21곳) 설악산, 오대산, 북한산, 치악산,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주왕산, 계룡산, 팔공산, 덕유산, 금오산, 가야산, 내장산, 지리산, 가지산, 무등산, 조계산, 월출산, 두륜산, 한라산 여행 전 단풍현황과 산악날씨를 함께 확인하세요. (단풍관측! 왜 하는 걸까요?) ■ 단풍관측은 계절관측의 하나예요! 기상청은 단풍 말고도 다양한 계절 변화를 기록해요. △ 계절관측이란? 단풍처럼 계절의 변화를 매년 같은 곳에서 기록해요. · 식물계절: 은행나무·단풍나무의 단풍, 매화·개나리·벚나무 등의 발아·꽃핌 (단풍은 여기!) · 동물계절: 제비·개구리·나비를 처음 본 날, 뻐꾸기·매미의 첫 소리 · 기후계절: 첫 눈·서리·얼음, 산 정상의 눈(관설), 강·하천의 결빙 △ 계절관측의 목적 · 계절이 빠르고 늦은 지역별 차이를 관측·분석해요. · 오랜 기록을 비교해 기후변화의 흐름을 파악해요. △ 국민에게 이렇게 도움돼요. · 우리 지역의 계절 변화를 기록으로 확인 · 유명산 21곳의 첫 단풍·절정 정보 제공 ·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누구나 자료 조회 *자료: 기상청 기상기후데이터위키(계절관측 데이터) (여행 전 필수 확인) ■ 단풍 여행 전 체크리스트 더 안전하고 더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 출발 전 날씨누리에서 단풍현황 확인 · 산악날씨, 강수, 기온, 바람 확인 · 아침·저녁 큰 일교차 대비 · 미끄럼 주의, 편한 등산화와 보온 준비 · 지정 탐방로 이용과 안전수칙 준수 올가을 단풍여행을 기상청 단풍관측 정보와 함께 떠나보아요! *출처: 기상청 날씨누리(유명산 단풍현황),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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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4

실시간 뉴스 기사

  • 송영선 RS 에듀컨설팅 대표, 한국심리학회 운영위원회 학외이사 위촉
      심리검사와 진로교육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송영선 ㈜RS 에듀컨설팅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심리학회 운영위원회 학외이사로 위촉됐다.   한국심리학회가 발급한 위촉장에 따르면 송 대표의 임기는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송 대표는 앞으로 운영위원회 구성원으로 참여해 학회 운영과 대외 협력, 심리학의 사회적 활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위촉은 학문적 연구 성과와 실제 교육·산업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심리검사와 상담 서비스의 활용 범위가 교육과 진로, 기업 인사·조직관리 등으로 확대되면서 검사 도구의 객관성과 신뢰성은 물론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송 대표는 그동안 심리검사 개발과 진로·학습 코칭 분야에서 활동하며 검사 결과가 단순한 수치나 진단에 머물지 않고 학생과 이용자의 상담, 학습계획, 진로설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가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RS 에듀컨설팅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운영하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종합적성검사 운영기관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진로 특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검사 운영과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이 같은 경험은 송 대표가 한국심리학회 운영위원회에서 맡게 될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 학계에서 축적된 연구 결과가 실제 학교와 상담, 진로교육 및 산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학술적 기준과 현장의 요구를 함께 이해하는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장에 신뢰받는 심리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   송 대표는 “학회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리검사와 상담 서비스가 국민에게 보다 신뢰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학계의 연구 성과와 교육·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기반한 심리평가와 관련 체계가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교육·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학회에 충실히 전달하는 동시에 심리학이 우리 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고 책임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학외이사로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심리검사와 상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위촉을 계기로 학계와 공공교육·민간 현장 간 협력이 한층 확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교육
    2026-09-23
  • 이재명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평화공존 한반도 협력 기대"
    유엔 사무총장 면담(청와대) [리더스타임즈] 제81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한-유엔 협력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환담, 9월 유엔총회 계기 면담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국제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개발, 기후위기 대응 등 제반 분야에서 한국이 건설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같은 중견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유엔헌장과 국제법 원칙을 수호하고 다자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유엔의 지원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대한민국은 올해 유엔총회 주제인 '모두를 위한 성과를 내는 유엔'이 현실에서 가능함을 보여주는 산 증거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유엔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구테레쉬 사무총장이 추진해온 유엔 개혁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는 인식 아래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이 과정에서 유엔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제반 외교정책,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또한 이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유엔도 가능한 역할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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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3
  • 국립대구과학관, 과학동아 40주년 기념 표지전 ‘미래를 보는 창, 과학을 산책하다’ 개최
    ‘미래를 보는 창, 과학을 산책하다’ [리더스타임즈] 국립대구과학관은 9월 22일부터 1층 과학갤러리에서 과학동아 40주년을 기념하는 표지전 ‘미래를 보는 창, 과학을 산책하다’를 개최한다. 1986년 창간한 과학동아는 지난 40년간 우주, 생명과학, 첨단기술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주요 이슈와 발견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과학문화의 발전과 함께해 왔다. 이번 전시는 과학동아의 40년간 표지를 통해 시대별 과학기술의 변화와 당시의 사회적 관심사를 살펴보고, 과학이 우리 삶과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1986년 창간호부터 2026년까지 과학동아의 주요 표지를 만나볼 수 있다.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기술과 사회적 관심사를 담은 표지를 따라가다 보면, 과학에 대한 질문과 기대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과거에는 상상 속 기술로 여겨졌던 기술이 오늘날 현실이 된 사례 등을 표지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이 과학기술의 발전 과정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제목인 ‘미래를 보는 창, 과학을 산책하다’에는 과학동아의 표지를 따라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까지 생각해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잡지 표지는 단순히 한 시대의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당시 사람들이 과학을 바라보는 시선과 미래에 대한 기대와 상상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과학교사 한사욱 씨가 1986년 창간호부터 2026년까지 수집한 과학동아 전권 482점을 국립대구과학관에 기증하면서 마련됐다. 40년간 이어진 과학동아의 기록이 담긴 기증 자료는 시대별 과학기술의 변화와 과학문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과학동아는 지난 40년간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주요 변화와 발견을 기록해 온 대표적인 과학잡지”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의 과학적 질문이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실현됐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가 만나게 될 과학과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를 보는 창, 과학을 산책하다’는 국립대구과학관 1층 과학갤러리(상설전시 3관 옆 복도)에서 열리며, 전 연령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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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3
  •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화목보일러 가구 특별 점검 실시
    화목농가 단속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화목보일러 연료로 사용되는 소나무류가 외부에서 무단으로 반입될 경우, 재선충병 감염목이 유입되어 지역사회로 병해충이 급격히 확산될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이동제한 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반출·반입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처리 절차가 진행될 수 있음을 안내할 방침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연료로 사용하는 소나무류가 재선충병 확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정해진 절차에 따른 연료 사용과 점검 협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특별 점검과 더불어 소나무재선충병의 위험성과 이동제한 규정에 대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불법 반입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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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3
  •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유엔총회에서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국제 공조 강조
    질병관리청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하여 제81차 국제연합(UN) 총회 보건분야 고위급회의에 참석하고, 주요국 공중보건기관 및 국제기구와 보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9월 25일 개최되는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고위급회의(High-level Meeting on Pandemic Prevention, Preparedness and Response)'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팬데믹 대응 경험과 국제사회 기여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사회가 미래 팬데믹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공동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형평성과 연대의 원칙에 입각한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다자·세대 간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각국 정상급·고위급 대표와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며, 회의 결과로 향후 국제사회의 팬데믹 대비·대응 방향을 담은 정치선언문(Political Declaration) 채택이 예정되어 있다. 임 청장은 본회의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등 공중보건위기 대응 경험을 토대로, 감염병 감시·조기탐지 및 신속대응 역량과 국가 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뉴욕 방문 기간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싱가포르 감염병청(CDA),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감염병혁신연합(CEPI), Resolve to Save Lives(RTSL) 등 주요 공중보건기관 및 글로벌 보건 파트너 대표들과 양자면담을 갖는다. 양자면담에서는 그간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감시와 위기 대비·대응, 지역 보건안보, 백신 연구개발과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등 공통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임 청장은 9월 23일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창립 2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에 패널 연사로 참석한다. '혁신에서 접근으로: 향후 20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한국의 보건혁신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진단·의약품·백신 등 혁신의 성과가 필요한 사람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를 통해 확인했듯이 팬데믹은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없는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도 감염병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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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3
  • 조현 외교부장관, EU 및 믹타 회원국과 다자협력 강화
    EU 및 믹타 회원국과 다자협력 강화 [리더스타임즈]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21일 현지시간 15:30 'EU-인도태평양 4개국 외교장관회의', 19:00 '제30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주요 협력국들과 국제 현안에 대한 다자차원의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EU-인도태평양 4개국 외교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다자주의와 보다 강한 안보 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점증하는 국제 안보환경의 불확실성 속 규범기반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동의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한국과 EU가 2024년에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채택하고, 그간 두 차례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하여 글로벌 안보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강화되고 있는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EU와 인태지역 간 안보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국들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항행의 자유 및 다자주의와 규범기반 국제질서의 강화를 위해 양 지역 내 유사 입장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어 개최된 '제30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서는 ‘유엔 개혁을 통한 임무·재원·제도 정비 및 효과성 제고 방안’과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중견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 장관은 유엔이 더욱 효과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려면 안보리를 포함한 유엔의 개혁이 필수적이며, 국제사회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AI, 무역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서 믹타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믹타 회원국들은 다양한 지역을 잇는 중견국 협의체로서 믹타가 가진 강점을 발휘하여 국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믹타 5개국 외교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믹타 비전선언문’과 ‘오정보, 허위정보 및 유해 담론으로부터의 인도주의 인력·활동 보호 공동성명’을 채택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국제무역체계 개혁, 인도주의 활동 등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오늘 개최된 두 외교장관회의는 한국이 유럽 주요 협력국들 및 지역별 중견국들과 국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유엔 개혁과 다자주의 강화에 관한 협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한 다자외교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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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2
  •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 '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날씨지도 주요 기능 [리더스타임즈] 기상청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구축한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 자료와 최신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하여 가시성과 직관성을 대폭 강화한 ‘날씨지도 서비스’를 9월 22일부터 기상청 날씨누리와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의 한반도 주변에 국한되던 단조롭고 정적인 기상정보 표출 방식에서 벗어나, 대기 흐름과 전 지구적 기상현상을 국민이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시화 기술을 대폭 고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차세대 날씨지도 서비스는 한국형 수치모델 자료를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한반도에서 전 세계로 확대했으며, 2차원 평면 지도의 한계를 넘어 3차원 구형의 지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지구 전체의 대기 순환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 세계의 큰 날씨 흐름부터 내 주변의 세밀한 날씨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끊김 없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는 전 세계 날씨 지도를 통해 거대한 기상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검색 기능을 통해 특정 도시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고, 특히 지도 위에서 전 세계 어디든 원하는 곳을 클릭하기만 하면, 즉시 그곳의 정확한 위치와 함께 기온, 바람, 습도 등 시간대별 날씨 변화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또한, 최신 데이터 처리 체계 적용으로 초고속·고해상도 서비스 구현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기상 데이터 표출 속도를 개선하여 사용자가 끊김 없이 빠르고 쾌적하게 기상지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벡터 기반 레이더 및 바람 정보 융합 표출을 통해 기존 레이더 영상이 화소(픽셀) 형태의 단순 이미지로 제공되어 화면 확대 시 화질이 저하되던 현상을 개선했다. 또한 레이더 강수 영역(에코) 위에 바람 정보를 함께 표출하여, 비구름의 이동 방향과 속도를 연계하여 비를 동반한 강수대의 이동 경로를 사용자가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워진 날씨지도는 기상청 날씨누리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 생활 안전은 물론 레저,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로 12월 경에는 날씨알리미 앱의 첫 화면 구성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차세대 날씨지도는 한국형 수치모델 자료와 첨단 데이터 처리 및 가시화 기술을 융합하여 국민이 기상정보를 더 쉽고 정확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상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춤 기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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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2
  • 외교부, 중동 위기 재고조에 따른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리더스타임즈] 외교부는 9월 22일 오후 조주성 해외안전기획관 주재로 중동 지역 13개 공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역내 군사적 긴장 재고조 상황 속에서 현지 체류 우리 국민과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조 기획관은 최근 미국과 이란간 강경 발언이 오가며 군사적 충돌 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있고, 사우디와 후티간 무력 충돌이 지속되며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각 공관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현지 상황에 맞게 선제적으로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들은 관할지역 내 우리 국민들과 상시 소통하며 수시로 안전을 확인하고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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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2
  • 강윤희 《하루만 더》 35년 돌봄의 기록…“우리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
    강윤희 작가의 《하루만 더》 부제: 조금 느려도 함께라서 아름다운 날들, 페이지: 272쪽, 정가: 19,500원 [리더스타임즈] “내가 없는 날에도 이 아이는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마음속으로 떠올려봤을 질문이다. 아이가 성장해 부모의 품을 떠나는 순간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복잡해지는데, 평생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자녀를 둔 부모에게 ‘내가 없는 뒤의 아이’라는 질문은 사랑과 걱정이 겹쳐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 강윤희 작가의 신간 에세이 《하루만 더》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자폐 아들 진우와 35년을 함께 살아온 한 가족의 시간을 담은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장애를 극복한 성공담도 아니고, 모든 문제가 기적처럼 해결되는 이야기도 아니다. 때로는 흔들리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면서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던 한 가족의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35년을 담담하게 기록한다. 책의 제목인 ‘하루만 더’에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아 아이의 곁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하지만 책을 따라가다 보면 그 마음은 단순히 부모의 희생이나 걱정에 머물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부모가 없는 세상에서도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부모가 떠난 뒤에도 아이를 지켜줄 사람과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라는 보다 현실적인 질문으로 확장된다. 강윤희 작가의 《하루만 더》 부제: 조금 느려도 함께라서 아름다운 날들 - 아이를 세상에 맞추려 했던 부모, 어느 순간 아이의 세계로 들어가다 진우가 어렸을 때 부모가 바랐던 것은 여느 부모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금 더 가르치고, 조금 더 노력하면 아이가 세상의 속도에 맞춰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를 자신들이 알고 있는 세계로 데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의 질문은 달라졌다. ‘왜 저런 행동을 할까’에서 ‘진우는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로. 아이를 바꾸려 했던 부모가 오히려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가족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진우에게는 진우만의 속도가 있었고, 진우만의 언어가 있었으며, 진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있었다. 부모는 그 사실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새로운 동행을 시작한다. 《하루만 더》가 단순한 장애 자녀 양육기가 아닌 이유도 여기에 있다. 책은 아이를 변화시키는 부모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부모 역시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속도를 인정하고 서로의 역할을 나누면서 가족은 결국 하나의 ‘팀’이 되어간다. - “진우의 특별한 언어를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 책의 2부 ‘진우의 세상으로 들어가다’에는 진우의 독특한 소통 방식과 일상이 세밀하게 담겨 있다. ‘아들의 특별한 언어와 소통 방식’, ‘말 대신 습관으로 말하는 아이’, ‘마음을 먼저 읽는 아이’, ‘물 앞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 ‘우리 집에는 음악이 약입니다’, ‘늘 같은 길인데도 행복합니다’ 같은 목차는 진우가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얼마나 특별하고 섬세한지를 보여준다. 그곳에는 거창한 사건보다 가족의 일상이 있다. 함께 걷고, 차를 타고, 음악을 듣고, 밥을 먹고, 미용실에 가고,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같은 시간을 보내는 순간들이다. ‘고객은 단 한 명뿐인 우리 집 미용실’, ‘백만 불짜리 미소’, ‘우리 차는 오늘도 움직이는 피크닉장’ 같은 제목에서는 힘겨운 돌봄의 현실 속에서도 가족이 발견한 웃음과 행복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하루만 더》는 장애를 특별한 사건의 연속으로 묘사하기보다 가족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그래서 독자는 어느 순간 ‘발달장애 가족의 이야기’를 읽는 데서 벗어나 한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 가족은 결국 ‘한 사람의 희생’이 아니라 ‘팀’이 되어야 한다 35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면서 가족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엄마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와 형제,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책의 3부 ‘서로 다른 우리가 한 팀이 되기까지’는 바로 그 과정을 보여준다. ‘우리는 같은 산을 다른 길로 오르고 있었습니다’,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인생이라는 등굣길’, ‘늘 같이 걸어준 아이’, ‘사랑이 우리를 움직였습니다’ 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우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하루만 더》가 특별한 것은 진우의 이야기를 어머니 한 사람의 시선으로만 기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버지의 글과 형 성우의 글도 함께 담았다. ‘진우가 내게 준 두 가지 마음 : 아빠의 글’, ‘형의 후견인이 되기로 했습니다 : 성우의 글’처럼 가족 구성원 각자의 목소리도 책에 담겼다. 한 사람을 돌보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 각각이 어떤 역할을 맡고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면서 ‘돌봄은 한 사람의 희생으로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관계와 역할 속에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진짜 고민은 아이가 성인이 된 뒤부터 시작됐다 아이의 어린 시절이 지나고 성인이 되면서 부모에게는 또 다른 질문이 찾아온다. “우리가 없어진 뒤에도 이 아이는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루만 더》는 이 질문을 피하지 않는다. 책의 4부 ‘부모 이후를 준비하다’에서는 성년후견과 형제의 역할, 부모가 떠난 뒤의 삶을 이야기한다. ‘부모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부모 다음의 사람’, ‘형의 후견인이 되기로 했습니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은 부모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특히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에게 ‘부모 이후’는 막연한 걱정으로만 남겨둘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다. 자녀의 권리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누가 함께할 것인지, 어떤 관계와 제도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하루만 더》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강조하기보다 오늘부터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 “돌봄은 특별한 가족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이 자폐 아들과 함께한 자폐가족의 기록을 넘어서는 지점은 ‘돌봄’이라는 주제다.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돌본다. 나이 든 부모의 곁을 지키기도 하고, 아픈 배우자를 돌보기도 한다. 자녀가 성장할 때까지 부모의 역할을 이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 자신이 누군가의 돌봄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강윤희 작가는 돌봄을 특정한 가족의 특별한 경험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돌봄은 결국 우리 모두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만 더》는 장애에 관한 책이면서 동시에 가족에 관한 책이고, 가족에 관한 책이면서 결국 인간이 서로에게 어떻게 의지하며 살아가는지를 묻는 책이다. 독자는 책 속 진우의 가족을 바라보다 어느 순간 자신의 가족을 떠올리게 된다. 부모의 노후를 걱정하는 중년의 자녀일 수도 있고, 배우자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일 수도 있으며, 언젠가 자신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일 수도 있다. - 35년의 끝에서 가족이 발견한 것은 ‘걱정’보다 ‘사랑’ 그렇다면 한 가족이 35년의 시간을 지나며 찾아낸 답은 무엇일까. 거창하지 않다. 오늘 함께 웃는 것. 함께 밥을 먹는 것. 함께 걷는 것. 그리고 아이 곁에 좋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남기는 것. 미래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는 없지만 오늘 사랑받고 있다는 기억은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결국 가족이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은 ‘걱정’이 아니라 ‘사랑’이었다고 말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인 5부 ‘걱정 대신 사랑을 남기다’ 역시 이러한 메시지를 이어간다. ‘우리 가족을 움직이는 사람’, ‘오늘 아침도 궁녀 셋, 세자 한 분’, ‘밥 한 끼도 우리 집에선 팀플입니다’, ‘우리 가족 프로젝트의 마지막 목표’, ‘너는 우리와 함께 살 운명이야’, ‘우리가 남기고 싶은 것’ 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결국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하루만 더》에 대한 추천사에서도 책이 가진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진다. 김봉진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은 서로 다른 속도를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동행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김재호 법무법인(유한) 바른 대표변호사는 성년후견과 권리보호, 부모 이후의 문제를 사랑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현실적인 준비의 문제로 바라봤다. 김창수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가족의 인내와 사랑, 그리고 한 사람을 지키는 일이 가족 모두를 성장시키는 과정을 주목했다. 박정열 (사)연극놀이터 해마루 대표는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 자신의 방식대로 상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세계로 한 걸음 들어가는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함일한 ㈜ H에너지 대표이사는 가족은 시행착오 속에서 서로의 역할을 찾고 하나의 팀이 되어간다. 이 책은 그 협력과 회복의 힘에 주목했다. 이 밖에도 배영민 나이스컬처 대표이사, 유승록 블랙넘버스투자자문 대표이사, 정구실 한국어교사·문학작가, 정지석 전 코스콤 대표이사·키움증권 사외이사, 함일한 H에너지 대표이사·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 겸임교수, 허문구 경북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에스엘(SL) 이사회 의장 등이 추천사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협력, 부모 이후의 준비, 돌봄의 의미 등을 짚었다. 《하루만 더》의 가장 큰 특징은 독자에게 특정한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35년 동안 자폐 아들과 살아온 한 가족의 경험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가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독자에게 질문을 남긴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 이 질문은 자폐 자녀를 둔 부모에게만 해당하지 않는다. 부모를 돌보는 자녀에게도, 배우자를 돌보는 사람에게도,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그리고 언젠가 돌봄을 받게 될 모든 사람에게도 해당한다. 그래서 《하루만 더》는 ‘장애 가족 에세이’라는 장르적 범주 안에 머물지 않는다. 한 가족의 35년을 통해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의미와 돌봄의 가치,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남길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가족 에세이다. 조금 느려도 괜찮다. 함께라서 아름다운 날들이 있기 때문이다. 35년 동안 진우와 함께 걸어온 강윤희 작가의 기록은 독자에게 말한다. 우리가 미래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는 없지만, 오늘 함께 걷고, 함께 웃고,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일은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어쩌면 ‘하루만 더’라는 말의 진짜 의미도 거기에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오늘 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것. 《하루만 더》는 35년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돌봄’이라는 낯설지 않은 미래를 지금 우리의 이야기로 끌어온다. 책장을 덮은 뒤 독자가 자신의 가족을 한 번 더 바라보게 만드는 이유다. 강윤희 작가는 고려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했다. 남편의 유학을 따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생활하던 중 아들 진우의 자폐 진단을 마주했고, 이후 진우를 세상의 속도에 맞추기보다 그의 마음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며 함께 걷는 법을 배워왔다. 현재 ‘장애복지연대’ 창립회원이자 핵심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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