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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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18th International Memorial Day Ceremony for UN Veterans Flyer
      The Ministry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Minister Kang Jeong-ae) announced that on Monday, the 11th, at 10:50 a.m., the 18th International Memorial Day ceremony for UN veterans, who sacrificed and dedicated themselves to protect the freedom of the Republic of Korea during the Korean War, will be held at the 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Busan, the only UN cemetery in the world.   Held under the theme “Turn Toward Busan,” this year’s event will welcome over 800 attendees, including UN veterans and their families from 20 countries, Korean veterans, foreign diplomats, UN Command personnel, and students.   [UN Unidentified Soldier Interment Ceremony]   At 10:30 a.m., prior to the memorial ceremony, there will be an interment ceremony for an unidentified UN soldier in the unknown soldiers’ section of the UN Memorial Cemetery. The remains, discovered in Baekryeong-ri, Yeoncheon-gun, Gyeonggi Province in 2010, were determined through DNA analysis to be those of a European male aged 17–25, who served in the UN forces. However, his nationality and identity remain unknown. This marks the first time that an unidentified UN veteran discovered after the armistice has been interred at the UN Memorial Cemetery.   The interment ceremony will follow a process of transporting the remains, lowering them into the grave, placing soil from the location where the remains were found, and offering floral tributes and silent prayers. The ceremony will be broadcast on a screen at the main venue.   [International Memorial Day Ceremony for UN Veterans]   Following the interment, the memorial ceremony will begin at 10:50 a.m. in the main symbolic area with the raising of the national flags of the participating countries, a tribute of flowers, speeches, a theme video, a remembrance address, and a dedication performance. The ceremony will last about 40 minutes.   The ceremony will commence with 48 students from Busan Foreign Language High School and ROK military personnel raising the flags of South Korea, the UN, and the 22 other countries that participated in the Korean War, in pairs. Following this, Second Lieutenant Jin Da-ye, a granddaughter of a veteran, will recite the pledge to the national flag, and a Ministry of Defense vocal unit will lead the national anthem. At 11 a.m., a minute of silent tribute will be observed across Busan, accompanied by a 21-gun salute in honor of the UN fallen soldiers.   After the silent tribute, wreaths representing South Korea and the 22 participating nations will be placed. This will be followed by remarks from representatives of the participating nations.   The memorial performance will include a letter of gratitude from Mary McIntosh, daughter of the late Melvin Maynard, a U.S. Marine veteran of the Incheon Landing, expressing appreciation to the UN veterans. Mary McIntosh, along with her family, will perform the commemorative song “The Hidden Path (가리워진길).” Her family’s connection to Korea spans three generations, from her father’s service in the Korean War to her husband’s mission work and her children’s careers in Korea.   Following the memorial performance, a theme video will highlight that today’s development and prosperity in Korea stem from the “seeds of freedom and peace” planted by UN veterans over 70 years ago.   After the tribute speech, a declaration of peace dedicated to UN veterans will be read by members of the Veterans Honors Club, including Seol Dong-min (co-CEO of Made in People), Seon Ho-seung (an elementary school teacher), Campbell Asia, and student representative Kim Si-yeon (a Naval ROTC cadet from Pukyong National University). This declaration, produced in album format, will be presented to 12 UN veterans attending the ceremony.   The ceremony will conclude with a choral rendition of the dedication song “See You Again” by the Ministry of Defense vocal unit and the Raon Youth Choir, followed by a commemorative flight by the Air Force Black Eagles.     Minister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Kang Jeong-ae stated, “The government and the people of Korea will forever remember that the seeds of freedom sown by UN veterans over 70 years ago have grown into today’s peace and prosperity. We will strive to honor the veterans, strengthen solidarity with participating nations, and pass on the legacy of UN participation in the Korean War to future gen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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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해양수산부, 해사분야 탈탄소·디지털화 대비, 민·관 협력 강화한다
    [리더스타임즈]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1월 11일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제1차 첨단 해양모빌리티*(Maritime Mobility)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 전략’의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친환경·디지털 분야의 상호 정책·기술을 협업할 수 있는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해양수산부와 함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이 참여하고 있다. 송 차관은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구축 ▲자율운항시스템 해상 실증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기술개발 등 주요 과제 추진 현황과 계획을 듣고, ▲해상실증선박의 실증 확대방안 ▲국제표준화 공동 대응방안 등 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들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아 세계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라며, “우리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통해 첨단기술 간 융·복합 역량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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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갑자기 승강기에 갇힌다면?
    행정안전부 [리더스타임즈] 출입문에 기대거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뛰면 위험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경우 무리한 탈출은 위험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비상버튼을 눌러 구조요청을 합니다.  비상버튼으로 구조요청을 하고, 연결이 안 될 경우 직접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합니다.  승강기에 갇혀도 질식의 위험이 없으니, 자세를 낮춘 뒤 안전손잡이를 잡고 침착하게 대기합니다.  화재나 지진이 발생하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합니다.  화재나 지진 시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려 계단을 이용합니다. 승강기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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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제3차 한-필리핀 해양대화 개최
    한국측 수석대표 김동배 아세안국장 [리더스타임즈] 제3차 한-필리핀 해양대화가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마샬 루이즈 알페레즈(Marshall Louis Alferez) 필리핀 외교부 해양국 차관보 공동 주재로 11월 11일 인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해경청과 해수부, 국방부 등을 포함하여 양측 관련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국장은 먼저 작년 회의에서 논의됐던 해양협력 MOU가 올해 10월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것을 평가하면서 해양 협력 의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해양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교 75주년인 올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을 기반으로 해양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우리 해경청은 올해 해양협력 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퇴역함정 양여 절차를 설명하고, 향후 원활한 퇴역함정 양도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양측은 근해에서 불법 어업에 대한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해양안보와 안전, 해양환경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활동을 미리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 해양영역인식(MDA)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측은 효과적인 해양영역인식을 위해 향후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뿐만 아니라 재난 구호 등 국제협력이 가능한 다목적 협력항만 조성을 제안했으며, 필측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경제 및 해양환경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을 의미하는 블루카본을 통한 탄소감축 계획을 논의했으며, 우리측은 해양생물 다양성 최상위 국가로서 우리나라가 진행중인 '비식생갯벌'의 블루카본 인정을 위한 연구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양측은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양측간 해상 부문에서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우리측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하여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필리핀측은 긴밀한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남중국해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각 기관간 논의된 협력사업이 보다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는 한편, 제4차 한-필리핀 해양대화를 내년 필리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해양대화 종료 후 양측 대표단은 해양경찰청 본부와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VTS Center), 해경 함정을 방문하여 관련 시설과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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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농촌진흥청, 11월 11일 가을 배추, 무 현장 평가회
    더위에 견디는 특성이 우수하고 육종적 가치가 높은 배추 계통(FH112)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이상기후 대응 채소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11월 1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2024년 가을 배추·무 현장 평가회’를 연다. 보통 김장용 배추, 무는 8~9월 초 모종을 아주심기 해 11월 수확한다. 올해는 늦더위가 심했던 터라 김장용으로 알맞은 맛과 모양 외에 더위에 잘 견디는지, 속무름과 병해충, 칼슘 결핍 등이 발생하지 않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한국종자협회 소속 육종 전문가와 시도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업인 등 민관 육종 전문가 약 15명이 △더위와 건조한 환경에 잘 견디는 배추 120여 점과 △병에 강하고 건조한 환경에 잘 견디는 무 70여 점 등 총 190여 점을 평가한다. △배추=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선발한 배추 계통(FH112)은 어린 모종 시기에도 건조 스트레스 저항력이 뛰어나다. 예쁜 귤색 속잎을 지녀 육종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올여름 평가에서 더위에 견디는 특성이 우수했던 배추 ‘하라듀’, ‘원교20053호’, ‘원교20054호’도 가을 재배시험 결과, 자람 상태가 양호했다. △무= 이미 건조 스트레스에 강하다고 평가받은 계통(원교 34×원교 42)과 우수한 뿌리 형태, 색으로 주목받았던 계통(CR5)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완주군, 고랭지, 준고랭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유 자원의 특성과 품질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배추, 무를 선발하고 종자회사를 통해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 문지혜 과장은 “올해는 여름 고온과 가뭄, 가을 늦더위와 잦은 비로 채소 생장이 지연되거나 말라 죽는 등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 종자회사와 협업해 우수한 김장용 채소 자원 선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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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전세계 바이오 리더, 안전하고 건강한 인류의 미래를 위한 혁신과 투자 방안 논의
    보건복지부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11월 11일, 11월 12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와 WHO의 주도하에 2022년 처음 개최된 세계 바이오 서밋은 전 세계 바이오분야 리더(각국 보건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등)들이 모여 백신․바이오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3회 서밋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 개발,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바이오 인력 양성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일차(11월 11일)에는 개회식, 세션 1(혁신적 연구개발), 특별세션(예방접종 활성화)과 환영 만찬, 2일차(11월 12일)에는 세션 2(글로벌 공급망), 세션 3(인력양성) 및 폐회식으로 구성된다. 180여 명의 국제기구·기업 관계자 및 주요국 연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세션 이외에도 부대행사 및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할 것이다. 세션 1에서는 “혁신적 연구개발”을 주제로 보건의료 혁신을 위한 High-Risk, High-Reward 연구개발의 국가별 접근 방식을 공유하고, 혁신·도전형 보건의료 R·D의 국제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별세션에서는“예방접종 활성화”를 주제로 백신 접근성 및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생애주기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의 강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을 주제로 회복탄력성 있는 바이오 분야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의 현황 및 정부·기업 차원의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다변화 전략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 3에서는 “인력양성”을 주제로 글로벌 바이오 인력, 특히 백신 제조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투자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력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적 차원에서의 투자 활성화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국제백신연구소(IVI), 라이트재단, 헬스AI 등 국제기구·단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한 전문가 세미나, 비즈니스 모임 등 다양한 형태로 5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국제기구, 글로벌기업, 해외 보건부와 국내 바이오기업의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서밋 첫날(11.11)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WHO 서태평양(WPRO) 지역사무처장, 분팽 폼말라이싯(Bounfeng Phoummalaysith) 라오스 보건장관과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서밋 2일차(11.12)에는 뒨통 필립(Duneton Philippe)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번 2024 세계 바이오 서밋은 전 세계가 겪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을 바탕으로 향후 보건위기에 더욱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 정부는 WHO와 함께 보건안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투자와 혁신을 주도해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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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대구오페라하우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료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길을 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리더스타임즈] ‘길을 열고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36일간 선보인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메인 오페라 ‘장미의 기사’, ‘광란의 오를란도’, ‘264, 그 한 개의 별’,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폐막 콘서트 ‘푸치니 오페라 갈라’까지 메인 프로그램 6건 11회를 개최하고, 콘서트 시리즈 3건 12회, 특별행사 2건 6회를 선보이며 누적 관객 수 2만 2천여 명, 타 지역 관객 수 4,114명, 외국인 관객 수 429명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수준 높은 작품과 신선한 초연, 소통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발산하며 국제적인 오페라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점이다. 축제 개막에 앞서 ‘창의성·작품성·대중성’의 삼박자를 모두 아우르는 축제의 구성으로 기대감을 모았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만들어낸 공연은 대구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관람함으로써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축제 기간에는 작품뿐만 아니라 축제 전반에 대한 언론과 전문가들의 호평이 연달아 쏟아졌다. 한국 오페라의 역사를 새로 쓴 개막작 '장미의 기사' 슈트라우스 최대 흥행작으로 국내에서 28년 만에 대구에서 초연된 개막작 ‘장미의 기사’는 ‘한국 오페라 역사를 새로 쓴 대구오페라하우스 장미의 기사’라는 전문가 평가와 ‘우렁차게 울려퍼진 獨오페라 자존심 이라는 기사를 통해 자체 제작한 작품으로 객석에 마법을 걸었다는 귀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정체성이 돋보이고, 저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특히, ‘장미의 기사’와 같이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희귀한 작품을 축제 개막작으로 선정하고, 특히나 한국인 성악가들로 제작하여 공연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오페라 축제만의 특별함을 선사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만들어 갈 ‘새로운 오페라 시대’가 열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페라 ‘초연의 성지’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광란의 오를란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매회 화제작으로 세간의 이슈를 만들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며 오페라 분야에서 ‘한국 초연의 성지’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이 제작한 ‘광란의 오를란도’를 한국 초연으로 선보였다. ‘광란의 오를란도’는 비발디 오페라로, 희소성을 앞세운 초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작품성을 보였다. 성공적인 초연을 이끈 것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속적으로 해외 극장과 교류 및 협력을 이어오며 독일 바이로이트 바로크 오페라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사전 검증된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일본의 바로크 음악 애호가들이 단체로 대구오페하우스를 찾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페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또한, 2022년부터 이어온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의 관계를 바탕으로 양 극장의 신규 오페라 프로덕션을 교차하여 선보임에 따라 ‘초연의 성지’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쌍방향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세계 초연,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로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 새로운 오페라 제작에서 좋은 결과로 향하는 과정을 노출하고, 공유하며 꼼꼼하게 단계를 밟아 시스템을 구축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계의 비밀 공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성과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3년간 ‘카메라타 오페라 연구회’를 통해 개발한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을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여 년간 축적해 온 제작극장으로서의 신념과 노하우를 본격적으로 표출하며 창작오페라 제작을 시도한 결과이다. 한국의 정서를 담아 모국어로 울려 퍼지는 창작오페라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첫 발자국을 디딘 역사적인 공연으로 의미가 깊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민족시인 ‘이육사’를 소재로 오페라를 제작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었고, 대구를 기반으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지역의 정서가 녹아든 무대를 선보였다.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세계적인 오페라축제로 나아갈 기반이 되는 두 개의 기둥 -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유럽형 오페라 제작극장 시스템’ 구축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대구에 뿌리를 두고‘유럽형 오페라 제작극장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적인 오페라 제작을 선보여 왔다. 지난 8월에는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적인 오페라 협회인 ‘오페라 유로파(Opera europa)’에 가입 승인을 받아 오페라 비젼(Opera Vision)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작품을 스트리밍하게 됐다. 오페라 비젼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수준 높은 ‘K-오페라’를 유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축제 기간 중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과 연계해 국제 행사로서 외연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교류를 통한 상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축제의 숨은 동력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이라는 명성에 힘입어 초연으로 선보이는 제작 공연들에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자체 제작한 K-오페라의 세계화’라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 오페라 역사에 남을 새로운 길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페라 애호가를 위해 유명하고 대중적인 작품들도 적절하게 구성 - 주세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 자코모 푸치니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 푸치니 오페라 갈라' - ‘모두를 위한 오페라’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특별 부대행사 오페라계의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축제의 마지막 메인 오페라로 선정했다.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동맹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작한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대중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명곡으로 구성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의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 푸치니 오페라 갈라’가 폐막 콘서트로 무대에 서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인 작품들을 선정해 관객들이 익숙하고, 편안함을 느끼며 오페라의 매력에 한층 더 깊게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두를 위한 오페라’라는 철학을 가지고, 시민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콘서트 시리즈와 특별행사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끌었다. 대구 곳곳에서 펼친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고, 지난 9월 개관한 간송미술관과의 협업으로 ‘간송 미술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선보인 ‘영아티스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보엠·마술피리’’, 대구성악가협회 소속 실력파 성악가 50여 명이 대거 출연한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 Ⅳ’등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공연 전 클래식 전문 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는 특별강의 ‘프리마 델라 프리마’는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성년을 지나 새로운 오페라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한 층 더 성장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초연으로 선보이는 작품들이 많았음에도 대구뿐만 아니라 타 지역과 해외 관객들이 찾아와 공연을 관람했다”며, “낯설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한 작품을 관람하고자 발걸음해 준 많은 관객들을 보며 이번 축제가 성공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구가 글로벌 문화 콘텐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특성을 살린 진귀하면서도 대중적인 작품들의 계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오페라의 ‘수준’과 ‘기준’을 만들어 나가며 대구와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2025년 상반기에는 한·이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안드리아 셰니에’를 무대에 올린다. 그리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에스토니아 탈린과 협력한 결실로 ‘2025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5일간의 페스티벌 기간에 자체 제작한 전막 오페라 ‘심청’, ‘나비부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등을 공연해 해외 관객들에게 K-오페라를 알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제작 역량을 세계적으로 펼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선도하고 글로벌 문화 콘텐츠 도시로서 ‘오페라의 도시, 대구’의 명성을 드높인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에 이어, 다가오는 11월 21일에 ‘프리마 델라 프리마‘라 보엠’’을 선보이고 12월 20일, 21일 양일간 크리스마스의 선물과도 같은 ‘2024 시즌오페라-라 보엠’을 공연하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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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전문가 견해를 바탕으로 청소년 행위중독 예방관리 및 치유방안 등 발전방향 모색
    ‘청소년 행위중독 바로(BARO)알기 심포지엄’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은 11월 22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청소년 행위중독 바로(BARO)알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행위중독은 알코올·약물중독과 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에서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고, 단순히 게임과 놀이문화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온라인 도박, 인터넷중독, 게임중독 등 행위중독은 청소년 시기의 학습저하를 유발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 악화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므로 예방과 조기개입 및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청소년 중독의 심각성을 알고 경각심을 고취하며 청소년 행위중독 예방관리와 치유방안 등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중독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 Wee센터 및 Wee클래스 담당자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온·오프라인(유튜브 생중계)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윤보현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정신과전문의의‘재미있는 중독 이야기’기조강연, 청소년 행위중독의 이해(원광대병원 김대진), 청소년 행위중독 실태조사 결과 발표(나주병원 윤현주), 청소년 행위중독 치유방안(대동병원 박상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5시까지 QR코드, E-mail 혹은 Fax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도 선착순 150명을 접수받는다.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행위중독의 예방과 적절한 대응으로 청소년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유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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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환경부,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운영기준 마련
    [리더스타임즈] 환경부 장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제도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한 5개의 고시안을 확정해 11월 12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란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 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의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하위 법령이 2023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공은 2025년 1월 1일부터, 민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적용받는다. 전국의 바이오가스 생산 규모를 고려하여 2034년까지 공공은 유기성 폐자원 물량의 50%로, 민간은 10%로 생산 목표를 설정했으며, 향후 8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행정예고하는 5개의 고시안은 보고 및 적합성 검토 방법에 관한 고시, 바이오가스 생산량 등록 및 거래에 관한 고시, 과징금의 감면 기준 등에 관한 고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운영 성과평가에 관한 고시, 2025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 고시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보고 및 적합성 검토 방법에 관한 고시’는 의무생산자가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 및 바이오가스 생산량 확정을 위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에 매년 제출해야 하는 명세서 등의 자료와 시기를 명시했다.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등록 및 거래에 관한 고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관리를 위한 바이오가스 생산실적등록부 설치·운영 및 생산실적 거래 절차(당사자 간 실적거래→거래신고→(필요시) 바이오가스센터 집중매매→거래마감)를 정했다. ‘과징금의 감면 기준 등에 관한 고시’는 과징금 및 감면금액 기준, 구체적인 과징금 감면대상, 과징금 감면절차(감면신청→1차통지→이의신청(이의신청시)적합성검토위원회 구성·운영→감면대상량 확정통지 및 과징금 부과)를 정했다.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운영 성과평가에 관한 고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평가계획을 수립, 시설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 절차(운영실적 제출→평가→평가심의위원회 심의→결과확정 및 통보)를 정하여 평가 결과에 따른 표창 및 포상금 지급 또는 기술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끝으로 ‘2025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 고시’는 내년도 공공 의무생산자의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 50%를 명시했다. 5개의 고시 제정안 전문은 11월 12일부터 환경부 누리집 ‘법령/정책'환경법령'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5개 고시의 행정예고와 함께, 올해 안으로 바이오가스 종합정보시스템(운영 한국환경공단) 1차 구축을 통해 산재되어 있던 바이오가스의 기초 정보에 대한 이력 관리의 기반을 점검하고, 공공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바이오가스 제도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태근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을 위한 합리적인 행정규칙을 제정하여 바이오가스 생산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내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원활한 시행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확대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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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Korea and EU Strengthen Security and Defense Partnership in First Strategic Dialogue
      On November 4, Foreign Minister Cho Tae-yul held the first Korea-EU Strategic Dialogue with Josep Borrell, High Representative of the European Union (EU) for Foreign Affairs and Security Policy. The discussions addressed key topics including Korea-EU relations, Russia-North Korea cooperation and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as well as regional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s.   Minister Cho and High Representative Borrell underscored the importance of this strategic dialogue, noting its timely significance amid a geopolitical landscape where security dynamics in Europe and the Indo-Pacific are increasingly intertwined, as exemplified by North Korea’s recent military deployments to Russia. The dialogue was the first to take place since its establishment was agreed upon at the Korea-EU summit in Seoul in May, aiming to strengthen the Korea-EU strategic partnership, founded on shared core values and solidarity.   In line with last May’s summit, the two leaders welcomed the adoption of a Korea-EU Security and Defense Partnership document during the dialogue. This new partnership framework encompasses collaboration in 15 areas of security and defense, including maritime security, cybersecurity, arms control, non-proliferation, and the defense industry. Through this agreement, Korea and the EU intend to enhance their joint responses to growing global security threats. Notably, this non-binding political document makes Korea the EU’s fourth partner—following Moldova, Norway, and Japan—to sign such an agreement.   In a joint statement, Minister Cho and High Representative Borrell condemned North Korea’s support for Russia’s invasion of Ukraine through illegal arms transfers and the deployment of special forces, actions that they emphasized as threats to global security, including that of Korea and Europe. They called for North Korea’s immediate withdrawal of troops and the cessation of all military cooperation with Russia. Both leaders reaffirmed that North Korea cannot and will not attain nuclear-weapon-state status under the Non-Proliferation Treaty (NPT), urging North Korea to take concrete steps toward denuclearization. To this end, Korea and the EU committed to closely monitor any compensation Russia provides to North Korea in return for military support and to coordinate necessary measures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inister Cho and High Representative Borrell also explored ways to expand collaboration in the implementation of their respective Indo-Pacific strategies. Minister Cho emphasized Korea’s emergence as a country dedicated to democratic values and capable of making meaningful contributions to international peace and prosperity. He expressed Korea’s intention to enhance cooperation with the G7 on major global issues. In response, High Representative Borrell affirmed the EU’s commitment to working closely with Korea, both bilaterally and multilaterally, to uphold a rules-based international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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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11-11

실시간 뉴스 기사

  • 전국 14개 모든 비수도권 시·도에 기회발전특구의 닻을 올리다
    제2차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8개 시·도(대구·부산·전남·경북·전북·경남·대전·제주) 기회발전특구를 최초 지정한 이후, 울산·세종·광주·충남·충북·강원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도 11.6일자로 지정 고시했다. 이로써 전국 14개 모든 비수도권 시·도에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어, 지방시대 新성장거점 토대가 마련됐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에는 150여개의 기업이 약 16.4조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착공을 시작한 투자 17.4조원을 포함할 경우 총 33.8조원의 투자가 동 기회발전특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의 상세한 개요는 다음과 같다. ① (울산광역시) 전기차, 이차전지, 석유화학 등 대규모 기업투자가 다수 유치된 남구·북구·울주군에 총 126.9만평 지정 ② (세종특별자치시) ICT/SW, 로봇, 의약품 등의 기업들이 유치된 집현동·연서면·전동면에 총 56.3만평 지정 ③ (광주광역시) 자동차부품, AI 데이터센터 등의 관련 기업들이 유치된 광산구·북구에 총 36.5만평 지정 ④ (충청남도) 바이오의약품, 수소, 식품, 석유화학, 방산,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유치된 예산·보령·서산·논산·부여에 총 143.6만평 지정 ⑤ (충청북도)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산업을 비롯해 식품·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들이 유치된 제천·보은·음성·진천에 총 109.6만평 지정 ⑥ (강원특별자치도) 의약품, 배터리모듈, 수소, 광물 등 관련 기업들이 유치된 홍천·원주·강릉·동해·삼척·영월에 총 43만평 지정 이차전지·로봇·바이오의약품 등 첨단산업뿐 아니라,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에너지, 광물, 방위산업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이 유치됐으며, 기회발전특구의 여러 인센티브를 활용해 해외투자를 고려중인 기업을 국내투자로 선회시키거나 수도권에 있는 본사·공장을 지방으로 이전·유치한 사례도 있었다. 한편, 11.6(수)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된 “지방시대엑스포”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은 6개 시·도와 각 시·도별 투자기업이 모여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이 약속한 투자를 성실히 이행하고, 지방정부는 이를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다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시대엑스포 기념사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지정된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에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서 주민들도 혜택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전국 14개 모든 비수도권 시·도에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됐고, 전체 지방투자 규모는 74.3조원에 달한다. 산업부는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들에 대해 예정된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애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지원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4년 세법개정안에 반영된 기회발전특구 이전·창업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 방안*은 현재 관련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9.2일)된 상태이며, 법안 심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의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비합리적이고 획일적인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규제특례” 제도를 도입하고, △기회발전특구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영주택 특별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규제특례, 특별공급 등의 내용이 담긴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되어 있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대한 인력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25년부터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35억원, `25년 정부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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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해발 800m 대관령 한우연구소 ‘겨울 채비 분주’
    마른풀사료 수확 모습 (10월) [리더스타임즈] 해발 800m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자리 잡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가 한우 겨울나기 준비에 한창이다. 한우연구소가 사육하고 있는 한우 150여 두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방목 생활을 끝내고 10월 하순 축사로 돌아와 겨울을 지낼 준비를 하고 있다. 한우가 내년 3월까지 5개월 이상의 긴 겨울을 지내려면, 옥수수 담근먹이(사일리지) 700여 톤과 마른풀(건초) 1,000여 톤 이상이 필요하다. 옥수수 담근먹이는 배합사료에 들어 있는 에너지와 단백질의 약 80% 정도(마른 재료 기준)를 대체할 정도로 영양 가치가 높다. 또한, 소와 같은 반추동물에 필수적인 섬유질이 풍부하다. 18헥타르 밭에 5월부터 씨를 뿌리고 9월에 수확할 때, 3㎝ 내외 크기로 잘라 트랜치 사일로에 저장하면 발효를 거쳐 담근먹이가 완성된다. 마른풀은 66헥타르 초지에서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생산한다. 풀을 베어 3∼4일 뒤집어 주면서 자연건조 시킨 후, 300㎏ 내외 원형으로 말아 저장해 두었다가 겨울 동안 먹이로 쓴다. 겨우내 한우가 머무는 축사도 철저히 관리한다. 축사 내부는 깨끗이 청소하고, 바닥에 톱밥을 새로 깔아 가축의 체온 유지를 돕는다. 눈과 바람을 막아줄 시설도 보강한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보온등과 깨끗한 깔짚을 깔아주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축사 내부 습기가 잘 배출되지 않을 경우, 12개월령 미만 육성우에서 곰팡이성 피부병인 버짐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해가 뜨면 우사 내 송풍기를 가동해 천정의 결로가 사라지도록 수시로 환기한다. 비육우은 식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요석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급수기가 얼지 않도록 급수시설을 점검하고, 히터 등 전기 시설을 검사해 급수기 동파를 방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김동훈 소장은 “대관령은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한 달가량 일찍 시작되기 때문에 겨울 동안 소가 먹을 풀사료 저장과 축사시설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올해 여름은 무덥고 기상변화가 심해 옥수수 수확량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한우 사료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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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장르의 출현! 판소리 뮤지컬 '적벽'
    대구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장르의 출현! 판소리 뮤지컬 '적벽'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판소리 뮤지컬 ‘적벽’이 오는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11월 23일 오후 2시, 오후 6시, 11월 24일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립정동극장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함께 협력하게 됐다. 판소리 뮤지컬 ‘적벽’은 현전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이자 나관중 저 ‘삼국지연의’ 중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적벽가’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7년 국립정동극장 제작의 ‘창작ing’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재연을 거듭할수록 독창적이고 완성된 무대예술을 선보여 전통 창작 공연의 성공적인 전형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 오직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적벽’은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만남으로 전통예술의 신(新)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삼국지를 가장 입체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판소리 뮤지컬로 완성시킨 작품이란 평과 함께 팬덤을 확보하며, 대중성까지 거머쥐었다. 판소리 뮤지컬 ‘적벽’은 우리 소리로 구성된 9개의 넘버, 아니리, 소리, 너름새 등으로 배역과 시점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연출, 모던 댄스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군무, 화려한 무대세트와 판소리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리드미컬한 음악 등으로 관객의 순간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조조, 유비, 제갈공명, 자룡 등 배역을 여성으로 만나는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흔히 연상되는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 내며 새로운 관람포인트를 제공하고, 관우의 청룡언월도이자 활이자 검이 되기도 하는 부채의 활용은 판소리가 비워둔 공간을 절제된 연출로 채운다. ‘적벽이 곧 장르’로 일컬어지며 초연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관객의 호평과 사랑을 받아온 데에는 이렇게 특유의 독창적인 해석과 절제미, 무경계성으로 삼국의 패권이 달린 격전의 순간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판소리 뮤지컬 ‘적벽’은 초연부터 참여해 온 정호붕 연출, 김봉순 안무감독을 필두로 신창렬 음악감독, 유미리 소리지도가 창작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23명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폭발적인 합창, 역동적인 안무, 국악기와 양악기가 섞인 절묘한 연주로 관객을 전장의 순간으로 견인한다. 공연은 총 4회로,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24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만 7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6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 H석 2만 원이다. 자세한 할인 혜택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웅장한 규모와 치밀한 전술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로 손꼽히는 적벽대전을 이렇게 무대에 올리게 되어서 영광이다”며, “중국의 이야기를 우리의 소리로, 그리고 현재의 무대로 이끌고 오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성원이 있었을 것이다. 전통의 무한한 확장성, 그리고 무대화를 위해 전쟁처럼 치열히 고민해 온 예술인들의 열정을 대구 관객들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단 한 번 대구에서 펼쳐지는 격동의 순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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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산림바이오자원’ 이제 우리 생활 속으로!
    반려동물 피부개선 및 모발건강 생활소재 시제품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11월 6~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여하여 산림바이오자원의 생활 소재화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자원, 이제 우리 생활 속으로!!!’라는 테마로 천연 생활 소재와 스마트 산림자원 재배 기술의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홍보전시관은 ▲우리 숲에서 기능성 천연 생활 소재를 찾다! ▲산림자원, 스마트 재배 기술로 미래임업 연다! 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아울러 박람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피부개선 및 모발 건강 연구 시제품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시제품으로는 도토리 추출물을 이용한 반려동물의 피부질환 개선 크림과 에센스, 샴푸가 있으며, 사스레피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체모 생장억제제도 있다. 이번 시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의 기능성 생활 소재 연구 성과인 특허기술로 만들어졌으며, 기업과 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나눔행사로 농식품박람회 방문객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및 모발 건강 관련 산업계에도 유익한 정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박람회 참석이 산림바이오자원의 생활 소재화 연구 성과를 바이오산업체와 국민에게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바이오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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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20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63명 방한
    재방한 참전용사 중 최고령자 호주 존 머피(John M. MURPHY, 95세)씨 [리더스타임즈]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유엔참전용사를 비롯한 유·가족 63명을 초청하는 재방한(Revisit Korea) 행사를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방한 행사에는 미국과 호주, 필리핀, 네덜란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벨기에, 스웨덴 참전용사 12명을 포함해 총 20개 참전국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63명이 한국을 찾는다. 재방한 참전용사 중 최고령자는 호주의 존 머피(John M. MURPHY, 95세) 참전용사로, 1951년 3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참전했으며 가평 전투 중 수류탄 폭발로 부상을 입었음에도 마량산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전쟁 이후 처음 한국을 찾는 참전용사들도 있다. 미국 아우렐리오 아길라르 루이즈(Aurelio AGUILAR RUIZ) 참전용사는 1951년 6월, 제1보병사단 소속으로 참전하여 샌드백 캐슬(Sandbag Castle) 전투, 장진호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거제포로수용소 경비 임무가 첫 임무였던 그는 참혹한 기억으로 인해 전쟁 이후 한국을 찾지 못했으나, 재방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친구의 추천으로 참전 이후 7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네덜란드 니콜라스 포르함(Nicolaas A. F. VOORHAM) 참전용사와 헤르베르트 퀴인(Herbert KUIN) 참전용사도 1952년에서 1953년까지 참전한 이후 71년 만에 처음 방한한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어있는 4명의 전사자 유족들도 한국을 찾는다. 네덜란드 고(故) 덴 오우덴(M. P. A. DEN OUDEN) 중령의 조카 헨드리카 덴 오우덴(Hendrika C. E. DEN OUDEN)이 방한한다. 덴 오우덴 중령은 1950년 네덜란드 대대 지휘관으로 참전, 1951년 2월 적군을 후퇴시키기 위한 ‘라운드업 작전’을 펼치던 중 발발한 횡성전투에서 활약하다가 42세 나이에 산화했다. 덴 오우덴 중령은 중공군의 공격을 저지하고 유엔군에 반격의 기회를 마련한 공적을 인정받아 미국 은성무공훈장을 수훈했다. 영국의 고(故) 찰스 콕스(Charles W. L. COX) 참전용사의 조카, 고(故) 아서 저지(Arthur G. JUDGE) 참전용사의 손자, 캐나다의 고(故) 엘윈 굿윈(Elwin H. GOODWIN)의 여동생도 가족이 잠들어있는 유엔기념공원을 찾는다. 6·25전쟁에서 스웨덴 남편을 만나 결혼한, 당시 한국 국적의 순애 엥베리(Soonae ENGBERG, 이순애) 참전용사도 방한한다. 순애 엥베리는 서울대 의대 재학 중 전쟁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가 1952년부터 1953년까지 스웨덴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다 그곳에서 근무 중인 스웨덴인 남편과 인연을 맺고 결혼했다.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8일 입국하여 9일 전쟁기념관 방문, 10일 창덕궁 관람 일정 이후 부산으로 내려가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 태국 참전용사 안장식, 감사 오찬에 참석한다. 감사 오찬에는 아너스클럽 위원인 서다혜 단장의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방한단은 이어 12일 판문점 방문, ‘유엔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를 끝으로 13일 출국하게 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유엔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참전 영웅들의 희생에 깊은 추모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과 현지 감사 행사, 그리고 참전용사 후손 캠프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통해 참전으로 맺어진 인연이 미래세대와 함께 더욱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재방한 사업은 지난 1975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34,20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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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영국 옥스퍼드대 사이버보안 국내 최고 수준 인력양성 함께 한다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컴퓨터공학 분야의 세계 최우수대학 중 하나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연계한 사이버보안 분야 국내 석·박사급 인력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과정 운영을 지원할 국내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분야 해외 유수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과정당 매년 30명 규모의 우수한 국내 석·박사생 등을 선발한 후 6개월간 파견하여 이론 교육 수강, 단체 과제 등을 수행토록 하는'디지털혁신인재 단기집중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공고·평가를 거쳐 고려대학교를 최종 선정했으며, 동 기관은 향후 파견학생 선발 및 세부 교육과정 협의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올해 옥스퍼드대학교에 신설되는 사이버보안 과정은 2022년 미국 카네기멜론대의 인공지능 심화 교육과 2023년 캐나다 토론토대의 인공지능 융합 교육에 이어 3번째로 신설되는 교육과정으로, 그간 동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심화 교육 60명, 인공지능 융합 교육 30명 등 총 90명의 석·박사생이 수료를 완료했다. 특히,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와 사이버보안 위협 사례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적 역량을 갖춘 정보보호 인재양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한-영 디지털 동반관계(파트너십)'에 기반하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동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전공 분야와 연계한 보안 체계 공학, 무선·통신 체계 보안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집단 과제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 교육생 모집 및 파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으로는 국내 소재 대학원 석·박사생 등으로 디지털 기술을 발판으로 청년 인재들이 국제 무대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심화,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과 이번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에 이어 내년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우수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확산됨에 따라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사이버 위협 및 정보 유출 사례가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피해 방지와 대응을 위해 세계적 선도 교육·연구기관에서 협업과 교육 경험을 축적한 인재들의 활약이 필요하며, 동 과정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세계적인 대학에서 현지 교수·연구진·학생들과 소통, 협업해서 사이버보안 분야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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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바디장'의 미래 전승자 찾습니다
    바디장 미래 전승자 공모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025년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인 '바디장'의 미래 전승자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바디장'은 베틀의 부품인 바디를 제작하는 기술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으로, 198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고(故) 구진갑(1917~2006) 보유자가 타계한 후 현재는 단 한 명의 이수자가 명맥을 잇고 있어 2023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바디’는 베틀의 핵심 요소로, 바딧살의 촘촘함에 따라 모시, 삼베, 무명, 명주 등 전통 직물의 질감이 결정된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가늘고 얇은 염직물 제작을 위해 바디는 국가에서 특별히 관리를 했으며, 상의원에 바디를 만드는 장인 10명이 소속됐을 정도로 전통사회에서는 바디를 만드는 기능이 중요한 기술이었다. 그러나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전통 베틀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요 부품인 전통 바디를 만드는 기술 또한 전승 단절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바디장의 명맥을 이을 미래 전승자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바디 또는 바디 유사 도구를 제작하고 있거나, 바디의 주재료인 대나무와 그 유사 재료 및 기술을 활용하는 장인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과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전승자 발굴·육성을 위한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정보는 11월 6일부터 국가유산청 누리집 및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앞으로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 및 전승취약종목 등 단절위기 종목의 전승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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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尹 대통령,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접견
    11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리더스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은 사우디를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서 매우 각별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압둘라 장관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또한,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겸 총리가 2022년과 2023년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이 덕분에 국방·방산협력이 크게 확대됐음을 높이 평가했다. 압둘라 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살만 사우디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특별한 안부를 전하며,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어 온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실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며 발전해 온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조명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이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양국 간 방산협력은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압둘라 장관은 양국 간의 국방·협력이 이미 수준 높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오늘 대한민국 육군에서 준비한 화력 시범과 장비 전시 참관을 통해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접견은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이번 만남이 한-사우디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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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통일부 장관,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 접견
    통일부 장관,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 접견 [리더스타임즈]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로즈마리 디칼로(Rosemary DiCarlo)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유엔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최근 러시아 파병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불법적 군사협력, 북한 주민 인권 탄압, 국제적 고립이라는 잘못된 길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디칼로 사무차장에게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는 북한의 반통일·반역사적 ‘두 국가론’에 맞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갈 것임을 설명했다. 디칼로 사무차장은 북한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적대적 두 국가론’ 주장 등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개선 노력, '8.15 통일 독트린'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디칼로 사무차장에게 북한의 올바른 변화와 국제 안보를 위해 유엔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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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尹 대통령, 새마을 정신으로 다시 한번 모두가 힘을 합쳐 개혁 완수에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
    11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리더스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5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취임 첫해부터 3년 연속 참석해 전국 회원들을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1970년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국민 실천운동이다. 최근에는 재해 예방·복구 활동, 탄소중립 실천, 건강한 공동체 문화조성에 앞장서며 전 세계 22개국 118개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을 조성해 새로운 K-컬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온 1만여 명의 회원들을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사에 앞서 대통령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 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해 곽명순 충청북도 새마을부녀회 회장(새마을훈장 자조장) 등 17명에게 훈 ·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1969년 33년 만의 대홍수로 어려움에 빠졌던 때 경북 청도군 신도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해 복구에 나선 모습을 보고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정신은 근면, 자조, 협동이며 이 셋 가운데 핵심은 자조라고 했다. 이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정신을 국정기조로 삼으면서 대한민국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특히50여 년 전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됐고, 세계은행이 한국의 경제성장이 ‘모든 중진국의 필독서’라며 성장의 슈퍼스타라고 찬사를 보낸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K-팝, K-드라마 등 문화 대국으로 크게 도약하고 있는 것은 ‘하면 된다’는 믿음과 ‘잘 살아보세’라는 의지로 온 국민이 함께 뛴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정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아쉽다며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도약과 번영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와 여러분이 앞장서서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안보와 경제 상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고, 북한은 우리 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하며 새마을 정신을 다시 일으켜 우리 앞의 위기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사회와 역사를 바꾼 가장 위대한 개혁 운동인 새마을운동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가능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앞에는 또 다른 개혁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의료·연금·노동·교육개혁의 4대 개혁은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개혁은 반드시 저항이 따르기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개혁에 실패하고 포기했던 이유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자유와 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새마을운동의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늘 행사는 새마을중앙회에서는 올해 7월 취임한 김광림 새마을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전국 시·도 회장, 대학동아리연합회, 청년연합회 등 전국회원 총 1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유관 단체에서는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김상훈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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