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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3, K4리그 시상식 개최... MVP는 K3 제갈재민 - K4 정충근
    K3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11명의 모습. 화성FC 루안(맨 왼쪽)과 카이오(맨 오른쪽)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등신대가 전시됐다. [리더스타임즈]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을 열었다. 2020년 통합 K3, K4리그 출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약식으로 진행된 K3, K4리그 시상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정식으로 개최돼 수상자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대망의 MVP는 K3리그 제갈재민과 K4리그 정충근에게 돌아갔다. 제갈재민은 MVP를 포함해 득점상, 베스트11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갈재민은 올 시즌 12골을 터뜨리며 FC목포의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정충근은 이번 시즌 무려 17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주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득점상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제갈재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덕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조덕제 감독님의 공격적인 전술 스타일 안에서 재밌게 축구를 했다. 이밖에도 저를 도와준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고맙고 이 상의 영향력이 가장 큰 조덕제 감독님에게 영광을 바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K4에서 뛰고 있는 정충근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해 전종완 여주FC 팀장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그는 “현재 정충근 선수가 육군훈련소에서 복무 중이라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정충근 선수가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들께 고맙다고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지도자상은 각각 K3, K4리그 우승을 이끈 화성FC 강철 감독과 여주FC 심봉섭 감독에게 돌아갔다. 작년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은 강철 감독은 올해 무려 17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화성FC의 리그 1위를 견인했다. 심봉섭 감독은 여주FC의 창단 첫 K4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작년 리그 최하위에서 올해 1위까지 끌어올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강철 감독은 “지금 돌아보면 감독으로서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을 줬다. 이 자리를 비롯해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내년에도 더 발전된 화성FC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 앞으로 우리 팀을 계속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봉섭 감독은 “작년까지 여주라는 팀에 어려움이 많았다. 주변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잘 따라준 34명의 선수들의 공이 크다”며 “K4리그에 우리뿐 아니라 모든 팀들이 고생하는 걸로 알고 있다. 작년엔 우리가 꼴찌를 했는데 올해 우승을 차지한 게 다른 팀들에게도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2년 이후 출생자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K3 화성FC 장영우, K4 평택시티즌FC 하루토가 수상했다. 최다관중상은 K3 화성FC의 몫이었다. 화성FC는 평균 유료 관중 수 5913명을 기록했다. 페어플레이팀상은 K3 화성FC, K4 대구FC B가 각각 차지했다. 2023 K3, K4리그 시상식 수상내역 # K3리그 MVP: 제갈재민(FC목포) 득점상: 제갈재민(FC목포) 우제욱(부산교통공사축구단, 이상 12골) 도움상: 구종욱(울산시민축구단, 9도움) 영플레이어상(U-21): 장영우(화성FC) 최우수지도자상: 강철 감독, 정병욱 코치(이상 화성FC) 페어플레이팀: 화성FC 베스트11 GK: 김진영(화성FC) DF: 카이오(화성FC) 김태은(포천시민) 박선용(FC목포) 김해식(대전코레일) MF: 구종욱(울산시민) 정현식(화성FC) 제갈재민(FC목포) 양준모(화성FC) FW: 루안(화성FC) 조건규(FC목포) # K4리그 MVP: 정충근(여주FC) 득점상: 정충근(여주FC, 17골) 도움상: 박원재(당진시민축구단, 13도움) 영플레이어상(U-21): 하루토(평택시티즌FC) 최우수지도자상: 심봉섭 감독(여주FC) 페어플레이팀: 대구FC B # 공통 공로상: 김두환(FC목포 사무국장) 뉴미디어인기상: 화성FC, 시흥시민축구단 플레이투게더상(사회공헌): 경주한수원FC, 당진시민축구단 최다관중상: 화성FC 베스트프런트상: 시흥시민축구단, 여주FC 페어플레이팀상: 화성FC, 대구FC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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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역대 골든글러브 기록과 함께하는 2023 KBO 골든글러브 관전 포인트
    KBO [리더스타임즈] ▲ 우승팀 LG 몇 명 수상할까? 29년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LG는 12명의 골든글러브 후보를 배출하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수상 후보로 올랐다. 지난 시즌 유격수 부문 수상자였던 오지환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으며, 출루율과 득점 부문 1위에 오른 홍창기도 2년만에 외야수 부문 타이틀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년 전 LG가 우승을 차지한 1994시즌에는 포수 김동수, 1루수 서용빈, 2루수 박종호, 3루수 한대화, 외야수 김재현 등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 SSG 최정, 두산 양의지 수상 시 9회로 최다 수상 2위 등극 이번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른 선수 중 최다 수상자는 8회 수상에 빛나는 SSG 최정과 두산 양의지다. 최정은 2011시즌 첫 수상을 시작으로 12시즌 동안 8번이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되며 KBO 리그 최고의 3루수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됐다. 최정이 수상할 시, 동일하게 3루수 부문에서 8차례 수상한 한대화(전 쌍방울)를 제치고 포지션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양의지 역시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포수로 7차례, 지명타자로 1차례 수상하며 지난 9시즌 중 1차례를 제외(2017)하고 모두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호명됐다. 양의지 역시 수상 시 현재 포수 부문 7차례 수상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는 김동수(전 히어로즈)를 제치게 된다. 한편,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10차례 수상한 현 두산 감독 이승엽이다. ▲ 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지명타자 부문 경쟁 지명타자 부문은 후보 명단 선수들이 수상한 골든글러브만 17개에 달하는 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전쟁이다. KIA 최형우(6회 수상), LG 김현수, NC 손아섭(5회 수상), 롯데 전준우(1회 수상)에 KBO 골든글러브 수상경력은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 타자 중의 한 명인 SSG 추신수까지 엄청난 이름값을 자랑하는 후보 명단이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누가 수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최다 득표-득표율 누구? 최다 득표와 득표율의 영예를 안을 선수가 누구일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해에는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키움 이정후가 총 313표 중 304표를 획득해 97.1% 득표율로 최다 득표-득표율의 주인공이었다. 역대 최다 득표는 2007시즌 두산 이종욱이 기록한 350표, 최다 득표율은 99.4%의 지지를 받은 2020시즌 당시 NC 소속이었던 양의지가 기록하고 있다. ▲ 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을 선수는 누구일까? 개인 첫 수상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2023시즌 홈런,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4번타자’로 발돋움한 한화 노시환은 3루수 부문에서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며,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이 없었던 NC 박건우도 데뷔 후 15년만에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또한 KBO 리그 데뷔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들도 후보에 올랐다. 2023시즌 KBO MVP를 수상한 NC 페디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키움 후라도는 투수 부문 후보에 올랐고, LG 우승의 주역 오스틴도 1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SSG 에레디아와 NC 마틴도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의 주인은 12월 11일(월)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려지며, KBS 2TV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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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12월 11일(월) 개최
    KBO [리더스타임즈] KBO 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11일(월) 오후 5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지난 11월 29일(수)부터 1일(금)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질 예정이다.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2023 시즌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으며, KBO 리그 공식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선수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받게 될 예정이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본 시상식에 앞서 5시에 시작되는 사전 행사로 막을 올린다. KBO 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의 2,000만원 상당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물품 전달식이 열린 후,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캐논 카메라가 부상으로 전달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5시 10분부터 90분간 KBS 2 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상식의 진행은 KBS 김진웅, 이윤정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한, 최근 여성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2’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은 ‘원밀리언’ 댄스 크루, 그리고 무대를 장악하는 압도적인 가창력을 창법으로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가수 권인하가 축하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팬들도 함께한다. 입장권은 오늘(6일) 오후 2시부터 60분간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회원가입 후)할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한 팬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이 아닌 추첨으로 175명(1인 2매, 총 35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같은 날 오후 5시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팬들의 안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첨된 야구팬은 문자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시상식 참석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해당 기한까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 당첨은 취소된다. 입장권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11일(월)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 ‘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 후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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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양은서 멀티골’ 여자 U-19 대표팀, 우즈벡에 5-0 완승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 출국 전 파주NFC에서 촬영한 여자 U-19 대표팀의 단체 사진. [리더스타임즈] 여자 U-19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에 완승을 거뒀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9 대표팀이 30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벡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여자 U-19 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에 우즈벡 U-19 대표팀과 2차전을 갖는다. 이번 경기는 이달 중순 여자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윤정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우즈벡은 내년 3월에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개최국이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은 대회 돌입 전 중요한 시험 단계다. 여자 U-19 대표팀은 박 감독의 데뷔전에서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다가올 여정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박윤정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원채은(울산현대고)이 배치됐으며, 황다영(광양여고)과 전유경(위덕대)이 양 날개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미드필드 라인은 김지현(대덕대), 박민지(세종고려대), 고은빈(울산현대고)이 구성했다. 진혜린(광양여고)-조예진(대덕대)-박제아(포항여전고)-양다민(울산현대고)이 포백 수비진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박현진(대덕대)이 꼈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이 점유율을 가져간 가운데 상대 골키퍼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의 헤더가 선방에 맞고 나오자 원채은이 달려들어 세컨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선방에 막혔다. 4분 뒤엔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전유경이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태극낭자들은 결국 철옹성 같던 상대 골문을 뚫는 데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원채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전유경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줬다. 이후 전유경은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박윤정 감독은 후반전 들어 베스트 11 모두를 교체하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이 터졌다. 박수정과 김신지의 세트피스 합작품이었다. 아크 지역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김신지가 키커로 나섰다. 김신지는 슈팅을 시도하는 대신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박수정에게 패스를 건네주며 상대 허를 찔렀고, 박수정이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격차를 벌렸다. 양은서가 멀티골로 격차를 4점차까지 벌렸다. 후반 18분 양은서는 동료가 오른쪽에서 건네준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세 번째 골을 기록한데 이어 4분 뒤 문전에 떨어진 세컨볼을 재차 슈팅으로 시도해 순식간에 팀의 네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대표팀은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후반 43분 아크 부근에서 볼을 잡은 강은영이 개인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고, 골대 왼쪽 하단으로 슈팅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 U-19 대표팀 우즈베키스탄 원정 평가전 1차전 한국 5-0 우즈베키스탄 득점: 전유경(전19) 박수정(후3) 양은서(후18, 후22) 강은영(후43) 출전선수: 박현진(GK, HT 정다희), 진혜린(HT 정유진), 조예진(HT 엄민경), 박제아(HT 남승은), 양다민(HT 김규연), 고은빈(HT 김신지), 김지현(HT 강은영), 박민지(HT 홍채빈), 황다영(HT 박수정), 전유경(HT 조혜영), 원채은(HT 양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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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올림픽 대표팀, 일본-중국-UAE와 파리올림픽 예선 치러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 중국, UAE와 함께 B조에 속했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식이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다. 지난 2022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하는 방식에 따라 지난 대회 8강을 기록한 한국은 호주, 이라크, 베트남과 함께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추첨 결과 한국은 일본, 중국, UAE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지난 대회 8강에서 일본에 패해 대회 최초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당시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한국은 중국, UAE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를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돼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내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며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U-23 아시안컵 예선을 1위로 통과한 11개 팀(대한민국, 요르단,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UAE, 태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과 2위 중 상위 4팀(쿠웨이트, 타지키스탄, 중국, 말레이시아)에 더해 개최국 카타르가 출전한다. 대회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개최될 경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열린다.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해에는 올림픽 출전권과 상관없이 개최된다. 따라서 내년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9월 창원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1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후 황 감독은 11월 프랑스 전지훈련 및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는 동시에 선수를 테스트했다. 이 기간에 황선홍호는 프랑스 1부리그 팀 르아브르와 연습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티에리 앙리가 이끄는 프랑스 U-21 대표팀을 상대로는 3-0 쾌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은 역대 U-23 아시안컵(옛 명칭 AFC U-23 챔피언십 시절 포함)에서 통산 28전 18승 5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1회 대회 4위(3승 2무 1패, 故 이광종 감독)를 시작으로, 2016년 대회 준우승(4승 1무 1패, 신태용 감독), 2018년에는 대회 4위(3승 1무 2패, 김봉길 감독)에 그쳤으나, 2020년 대회에서 첫 우승(6승, 김학범 감독)을 차지한 바 있다. 2022년 대회에서는 8강(2승 1무 1패, 황선홍 감독)에 그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 B조 : 대한민국, 일본, UAE, 중국 C조 :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 D조 :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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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2023 KBO 시상식 11월 27일(월) 개최
    KBO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11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 KBO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며, 올해 신설된 KBO 수비상의 초대 수상자 시상이 진행된다.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MVP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적격한 후보로 선정한 선수 중 총 16명이 후보로 등록됐다(SSG 서진용, 최정, 키움 후라도, 김혜성, LG 오스틴, 홍창기, KT 고영표, 박영현, 쿠에바스, NC 페디, 손아섭, 삼성 뷰캐넌, 구자욱, 두산 알칸타라, 정수빈, 한화 노시환).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0명이 선정됐다(키움 김동헌, 이주형, LG 유영찬, KIA 윤영철, 최지민, 롯데 김민석, 윤동희, 두산 김동주, 한화 문동주, 문현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KBO 수비상에는 투수 10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3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초대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야구팬들도 생생한 시상식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25명(1인2매, 총 5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23일(목)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 KBS N 스포츠, SBS 스포츠, SPOTV, SPOTV2와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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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왕중왕전 득점왕’ 안주완 “프로 선수가 돼 슈퍼매치 뛰고 싶어요”
    안주완이 왕중왕전 득점왕 트로피와 우승 메달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왕중왕전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수원삼성U15 안주완이 프로 선수가 된 후 슈퍼매치에 뛰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삼성U15는 22일 오전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펼쳐진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U15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안주완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안주완은 전반 종료 직전 팽팽했던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34분 이지호에게 패스를 받은 안주완의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에도 2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번 대회 6경기 7득점으로 득점왕을 수상하게 됐다. 이종찬 감독은 안주완에 대해 “아직 2학년으로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오늘의 해트트릭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주완은 올해 중등리그 K리그 주니어A에서도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안주완은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 올해 8월 K리그 유스 챔피언십 4강에서 FC서울U15에게 모두 졌다. 오늘 결승전에서 꼭 복수를 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다 같이 한 마음이 돼서 열심히 뛰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안주완은 “리틀 슈퍼매치라 많이 긴장했는데 경기장에 들어가니까 긴장한 마음이 풀리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왔다”며 “4강전에서 골이 잘 안 들어가서 오늘 골을 많이 넣을 줄 몰랐다. 오늘은 차면 거의 다 골문으로 들어갔다”며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을 묻자 안주완은 “3학년 형들과 하는 마지막 경기여서 골을 넣기 위해 더 열심히 뛰었다”며 “(김)지성이 형이 평소 잘 챙겨줬는데 오늘 지성이 형이 패스 줘서 넣을 수 있었던 두 번째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안주완의 득점의 비결은 스피드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안주완은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며 수비수를 괴롭혔다. 이에 안주완은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가 빨라서 공격수를 맡았다”며 “호날두가 롤모델이다. 호날두의 스피드와 득점력 모두 멋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안주완은 “내년 왕중왕전에서도 우승과 득점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에는 수원삼성 프로 선수가 돼서 슈퍼매치에 직접 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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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정상빈 멀티골’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에 3-0 승리
    지난 9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전병관이 득점 후 정상빈(등번호 11)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올림픽 대표팀(U-22)이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대표팀이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정상빈의 멀티골과 홍윤상의 득점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안재준(부천FC)이 배치됐고 강성진(FC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양 측면에는 엄지성(광주FC)과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이 포진해 상대 골문을 노렸으며, 이강희(경남FC)와 황재원(대구FC)이 미드필드 라인을 구성했다. 포백 수비진은 조현택(울산현대)-서명관(부천FC)-조위제(부산아이파크)-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이 형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신송훈(김천상무)이 꼈다. 전반전 초반 다소 조용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프랑스가 먼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마티스 텔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한데 이어 전반 27분엔 바르콜라가 먼 쪽 포스트를 노리는 예리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한국은 프랑스의 견고한 수비 탓에 쉽사리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지 못했고 답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병관과 황재원이 각각 중거리 슈팅을 때려봤지만 상대에 큰 위협을 주지는 못했다. 전반 39분엔 황재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전병관이 재치 있게 흘려줬고, 뒤에 있던 안재준이 몸을 던져봤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한국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45분 프랑스의 세트피스에서 칼리뮈앙도가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양 팀이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엄지성이 중앙으로 파고든 후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프랑스도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프랑스는 바르콜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19분 바르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희가 이를 걷어냈지만 빗맞으면서 자책골로 연결될 뻔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점유율을 내주던 한국이 정상빈의 강력한 프리킥 한방으로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5분 홍윤상이 얻어낸 프리킥을 정상빈이 키커로 나섰다. 정상빈이 처리한 프리킥은 상대 수비벽을 넘겨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교체 투입된 정상빈과 홍윤상의 번뜩임이 빛난 순간이었다. 한국이 선제골로 기세를 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조현택이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골키퍼와 수비 모두 이를 처리하지 못했다. 뒤에서 쇄도하던 정상빈이 끝까지 집중력을 살려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내친 김에 한국이 3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가 본인 진영에서 골키퍼와 수비수끼리 볼을 미루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했다. 홍윤상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림픽 대표팀(U-22) 프랑스 원정 평가전 한국 3-0 프랑스 득점: 정상빈(후25, 후34) 홍윤상(후45+4) 출전선수: 신송훈(GK), 조현택, 서명관(후42 변준수), 조위제, 민경현(후37 김지수), 이강희(후23 권혁규), 황재원, 엄지성(후23 오재혁), 강성진(후37 허율), 전병관(HT 정상빈), 안재준(후23 홍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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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2023 KBO 수비상 포수, 내야수 부문 수상자 발표
    KBO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2023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양의지(두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투표인단으로부터 34표를 받아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ž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7.41점을 받아 총점 92.41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0.8점을 받은 박동원(LG)과 70.54점 김태군(KIA)이 각각 2, 3위로 양의지의 뒤를 이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박병호(KT),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두산), 유격수에서는 오지환(LG),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박병호(KT)는 투표에서 56표를 득표하며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25점을 기록하며 총점 100점으로 투표와 수비 지표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68.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오스틴(LG)과 46.88점을 받은 3위 양석환(두산)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성(키움)은 투표 점수 75점(64표)과 수비 기록 점수 20점으로 총점 95점을 획득해 KBO 수비상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김성현(SSG)이 91.25점으로 2위, 김선빈(KIA)이 73.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허경민(두산)이 투표 점수 75점(31표)과 수비 기록 점수 8.33점 등 총점 83.33점으로, 81.94점을 획득한 2위 최정(SSG)과 72.22점을 획득한 3위 노시환(한화)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오지환(LG)는 투표 점수 75점, 수비 점수 12.5점을 기록했고 박찬호(KIA)는 투표 점수 66.67점, 수비 점수 20.83점을 기록해, 총점 합산 결과 87.5점으로 동률을 이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박성한(SSG)이 79.1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됐으며,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11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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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노형준 결승골' U-16 대표팀, 네덜란드에 2-1 승리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한국 U-16 대표팀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남자 U-16 대표팀이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스페인 무르시아 전지훈련 2차전에서 승리했다. 이창현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17일 스페인 무르시아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전지훈련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김건희(성남FCU18)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후반 43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노형준(서울보인고)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15일 포르투갈 U-17 대표팀에 패한 U-16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친선대회에는 한국 U-16 대표팀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네덜란드 U-16 대표팀이 참가하고 있다. 당초 웨일스 U-16 대표팀도 참가 예정이었지만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U-16 대표팀은 당장에는 국제대회가 없으나 4년 뒤 2027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다. 2023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현재 U-17 대표팀이 2006년생 위주로 구성돼 있어 2007년생 선수들은 외국 팀을 상대해 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번 친선경기는 연령별 대표팀을 세분화해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U-16 대표팀 스페인 국제 친선경기 2차전 한국 2-1 네덜란드 득점: 김건희(후12) 노형준(후45, 이상 한국) 짐 콜러(후43, 네덜란드) 출전선수: 조민협(GK), 노형준, 김수형, 박경택, 배성빈(후5 고동찬), 정규민, 이용재(후5 오창환), 양승현(후29 이윤환), 정휘진(후29 장태민), 박장희(전25 김건희), 노건희(전25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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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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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중왕전 득점왕’ 안주완 “프로 선수가 돼 슈퍼매치 뛰고 싶어요”
    안주완이 왕중왕전 득점왕 트로피와 우승 메달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왕중왕전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수원삼성U15 안주완이 프로 선수가 된 후 슈퍼매치에 뛰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삼성U15는 22일 오전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펼쳐진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U15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안주완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안주완은 전반 종료 직전 팽팽했던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34분 이지호에게 패스를 받은 안주완의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에도 2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번 대회 6경기 7득점으로 득점왕을 수상하게 됐다. 이종찬 감독은 안주완에 대해 “아직 2학년으로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오늘의 해트트릭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주완은 올해 중등리그 K리그 주니어A에서도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안주완은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 올해 8월 K리그 유스 챔피언십 4강에서 FC서울U15에게 모두 졌다. 오늘 결승전에서 꼭 복수를 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다 같이 한 마음이 돼서 열심히 뛰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안주완은 “리틀 슈퍼매치라 많이 긴장했는데 경기장에 들어가니까 긴장한 마음이 풀리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왔다”며 “4강전에서 골이 잘 안 들어가서 오늘 골을 많이 넣을 줄 몰랐다. 오늘은 차면 거의 다 골문으로 들어갔다”며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을 묻자 안주완은 “3학년 형들과 하는 마지막 경기여서 골을 넣기 위해 더 열심히 뛰었다”며 “(김)지성이 형이 평소 잘 챙겨줬는데 오늘 지성이 형이 패스 줘서 넣을 수 있었던 두 번째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안주완의 득점의 비결은 스피드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안주완은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며 수비수를 괴롭혔다. 이에 안주완은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가 빨라서 공격수를 맡았다”며 “호날두가 롤모델이다. 호날두의 스피드와 득점력 모두 멋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안주완은 “내년 왕중왕전에서도 우승과 득점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에는 수원삼성 프로 선수가 돼서 슈퍼매치에 직접 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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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손흥민 2골’ 클린스만호, 중국 꺾고 A매치 5연승
    축구 국가대표팀 [리더스타임즈] 축구 국가대표팀이 어려운 중국 원정 경기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랭킹 24위)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두 골과 정승현의 A매치 데뷔골에 힘입어 중국(79위)을 3-0으로 이겼다. 지난 16일 싱가포르를 5-0으로 대파한 한국은 2연승으로 C조 선두로 나섰다. 더불어 대표팀은 최근 A매치 5연승 및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은 22승 13무 2패가 됐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이제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E조에 속했다. 이번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하, 알라이얀을 중심으로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싱가포르전과 비교해 두 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 대신 박용우(알아인), 측면 수비수 설영우 대신 김태환(이상 울산현대)이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미트윌란)이 나선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이 바로 뒤에서 프리롤로 움직였다. 중원에는 황희찬(울버햄튼)-황인범(즈베즈다)-박용우-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기제(수원삼성)-김민재(바이에른뮌헨)-정승현(울산현대)-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밥)가 지킨다. 전반전의 주인공은 ‘캡틴’ 손흥민이었다. 대표팀은 전반 11분 만에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 손흥민은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A매치 40번째 골이자 3경기 연속골이었다. 전반 45분 나온 두 번째 골은 최근 A매치에서 물오른 감각을 선보이는 이강인의 발에서 비롯됐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왼발 코너킥을 손흥민이 니어 포스트로 쇄도하며 훌쩍 뛰어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공은 손흥민의 어깨에 맞고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멀티골로 2-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쥐며 중국을 몰아쳤다. 후반 9분에는 이강인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이강인은 골키퍼까지 제치고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이는 중국 수비수 주천제의 태클에 막히고 말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중반 3장의 교체 카드를 한꺼번에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교체 이후 잠시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이용해 중국이 강한 압박에 이은 역습을 시도했다. 우리 골문에서 한두 차례 슈팅을 내주기도 했는데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튼튼하게 지켜냈다. 상대 공세를 잘 막아낸 한국은 후반 42분 수비수 정승현이 손흥민의 프리킥을 받아 헤더골을 터뜨리며 A매치 데뷔골을 신고하는 동시에 승리를 자축했다. 이번 대표팀에 홍현석 대신 대체 발탁된 박진섭은 후반 45분 교체 투입되며 감격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월드컵 2차 예선은 내년 3월 재개된다. 한국은 내년 3월 태국과 홈에서 먼저 맞붙은 뒤 원정 경기를 연이어 치른다. 6월에는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월드컵 티켓이 할당됐다. 아시아 지역 예선은 4차에 걸쳐 열린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후 3차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조 상위 2개국은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획득하며, 3~4위 6개 팀은 4차 예선에 진출한다. 4차 예선은 총 6개 팀이 세 팀씩 두 조로 나뉘어 1위 두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2위 두 팀은대륙간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서 본선행을 노린다. 축구 국가대표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대한민국 3-0 중국 득점 : 손흥민2(전11, 전45) 정승현(후42,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김태환(후27 설영우) 황희찬(후27 이재성) 박용우(후45 박진섭) 황인범 이강인(후38 정우영) 조규성(후27 황의조)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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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정상빈 멀티골’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에 3-0 승리
    지난 9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전병관이 득점 후 정상빈(등번호 11)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올림픽 대표팀(U-22)이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대표팀이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정상빈의 멀티골과 홍윤상의 득점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안재준(부천FC)이 배치됐고 강성진(FC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양 측면에는 엄지성(광주FC)과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이 포진해 상대 골문을 노렸으며, 이강희(경남FC)와 황재원(대구FC)이 미드필드 라인을 구성했다. 포백 수비진은 조현택(울산현대)-서명관(부천FC)-조위제(부산아이파크)-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이 형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신송훈(김천상무)이 꼈다. 전반전 초반 다소 조용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프랑스가 먼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마티스 텔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한데 이어 전반 27분엔 바르콜라가 먼 쪽 포스트를 노리는 예리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한국은 프랑스의 견고한 수비 탓에 쉽사리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지 못했고 답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병관과 황재원이 각각 중거리 슈팅을 때려봤지만 상대에 큰 위협을 주지는 못했다. 전반 39분엔 황재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전병관이 재치 있게 흘려줬고, 뒤에 있던 안재준이 몸을 던져봤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한국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45분 프랑스의 세트피스에서 칼리뮈앙도가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양 팀이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엄지성이 중앙으로 파고든 후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프랑스도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프랑스는 바르콜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19분 바르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희가 이를 걷어냈지만 빗맞으면서 자책골로 연결될 뻔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점유율을 내주던 한국이 정상빈의 강력한 프리킥 한방으로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5분 홍윤상이 얻어낸 프리킥을 정상빈이 키커로 나섰다. 정상빈이 처리한 프리킥은 상대 수비벽을 넘겨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교체 투입된 정상빈과 홍윤상의 번뜩임이 빛난 순간이었다. 한국이 선제골로 기세를 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조현택이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골키퍼와 수비 모두 이를 처리하지 못했다. 뒤에서 쇄도하던 정상빈이 끝까지 집중력을 살려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내친 김에 한국이 3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가 본인 진영에서 골키퍼와 수비수끼리 볼을 미루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했다. 홍윤상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림픽 대표팀(U-22) 프랑스 원정 평가전 한국 3-0 프랑스 득점: 정상빈(후25, 후34) 홍윤상(후45+4) 출전선수: 신송훈(GK), 조현택, 서명관(후42 변준수), 조위제, 민경현(후37 김지수), 이강희(후23 권혁규), 황재원, 엄지성(후23 오재혁), 강성진(후37 허율), 전병관(HT 정상빈), 안재준(후23 홍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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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2023 KBO 수비상 포수, 내야수 부문 수상자 발표
    KBO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2023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양의지(두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투표인단으로부터 34표를 받아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ž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7.41점을 받아 총점 92.41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0.8점을 받은 박동원(LG)과 70.54점 김태군(KIA)이 각각 2, 3위로 양의지의 뒤를 이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박병호(KT),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두산), 유격수에서는 오지환(LG),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박병호(KT)는 투표에서 56표를 득표하며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25점을 기록하며 총점 100점으로 투표와 수비 지표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68.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오스틴(LG)과 46.88점을 받은 3위 양석환(두산)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성(키움)은 투표 점수 75점(64표)과 수비 기록 점수 20점으로 총점 95점을 획득해 KBO 수비상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김성현(SSG)이 91.25점으로 2위, 김선빈(KIA)이 73.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허경민(두산)이 투표 점수 75점(31표)과 수비 기록 점수 8.33점 등 총점 83.33점으로, 81.94점을 획득한 2위 최정(SSG)과 72.22점을 획득한 3위 노시환(한화)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오지환(LG)는 투표 점수 75점, 수비 점수 12.5점을 기록했고 박찬호(KIA)는 투표 점수 66.67점, 수비 점수 20.83점을 기록해, 총점 합산 결과 87.5점으로 동률을 이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박성한(SSG)이 79.1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됐으며,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11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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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노형준 결승골' U-16 대표팀, 네덜란드에 2-1 승리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한국 U-16 대표팀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남자 U-16 대표팀이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스페인 무르시아 전지훈련 2차전에서 승리했다. 이창현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17일 스페인 무르시아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전지훈련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김건희(성남FCU18)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후반 43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노형준(서울보인고)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15일 포르투갈 U-17 대표팀에 패한 U-16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친선대회에는 한국 U-16 대표팀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네덜란드 U-16 대표팀이 참가하고 있다. 당초 웨일스 U-16 대표팀도 참가 예정이었지만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U-16 대표팀은 당장에는 국제대회가 없으나 4년 뒤 2027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다. 2023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현재 U-17 대표팀이 2006년생 위주로 구성돼 있어 2007년생 선수들은 외국 팀을 상대해 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번 친선경기는 연령별 대표팀을 세분화해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U-16 대표팀 스페인 국제 친선경기 2차전 한국 2-1 네덜란드 득점: 김건희(후12) 노형준(후45, 이상 한국) 짐 콜러(후43, 네덜란드) 출전선수: 조민협(GK), 노형준, 김수형, 박경택, 배성빈(후5 고동찬), 정규민, 이용재(후5 오창환), 양승현(후29 이윤환), 정휘진(후29 장태민), 박장희(전25 김건희), 노건희(전25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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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윤병찬,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서 우승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 윤병찬 우승 [리더스타임즈] 윤병찬(14.A)이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본 대회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2. 7,106야드)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2라운드 36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16일 폭우로 인한 기상 악화로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이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윤병찬이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 후 윤병찬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 이번 우승이 자신감을 찾고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준비해주신 타이틀리스트 임직원 분들과 대회 관계자분들, 골프를 가르쳐 주시고 계신 김태훈 프로님,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엘리트 오픈 스쿨 9학년에 재학중인 윤병찬은 본인의 장점으로 아이언샷을 꼽았다. 그는 “핀 근처에 붙이는 아이언샷이 내 장점이지만 쇼트게임의 전체적인 능력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강력한 스윙과 쇼맨십을 보여주고 있는 장유빈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우승자인 윤병찬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KPGA 프로(준회원) 자격 특전이 주어졌다. 2위 유민혁(15)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2회, 공동 3위 김도헌(17)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혜택을 받았다.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는 지난 202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소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자 주니어 선수 총 136명이 출전했다. 2020년에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 시즌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 우승자 김백준(22.team속초아이),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상비군’ 출신 고유승(17.A) 최원우(18) 등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KPGA는 구자철 회장 취임 이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 창설 및 각종 사업 실행에 온 힘을 쏟았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필두로 KPGA의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를 포함해 스포츠 클럽(골프)을 통한 주니어 확대 사업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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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강원2024 대회’ 입장권 지금 예약하세요
    유인촌 장관 강원2024 입장권 예약 현장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 대회)’ 입장권 예약대열에 합류했다. 유 장관은 11월 14일, 대회 캐릭터 뭉초의 안내에 따라 예약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와 루지 경기를 선택해 직접 입장권을 예약했다. 11월 11일 11시 11분부터 ‘강원2024 대회’ 입장권 발급이 시작됐으며, 대회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강릉, 평창, 정선, 횡선에서 나눠 치러지는 15개 종목에 대해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강릉 개회식 입장권은 유료(A등급 10만 원, B등급 8만 원, C등급 3만 원)이고, 그 외 경기종목과 폐회식 입장권은 무료이지만 예약을 해야 한다. 유인촌 장관은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대회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 우리 청소년 선수들의 활약을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라며, “강릉 개회식을 제외한 전 경기가 무료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직접 강원도를 찾아 올림픽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할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강원2024 대회’는 8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선수단 약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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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프랑스전 각오 드러낸 변성환 감독-양민혁
    지난 미국전에 선발 출전한 양민혁(강원FCU18)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14일 공식 훈련장(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트레이닝 필드)에서 진행된 변성환 감독과 대표팀 윙어 양민혁(강원FC U18)의 현지 취재진과 일문일답 ## 변성환 감독 - 경기를 앞둔 소감 첫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어려운 시작을 하게 됐지만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여전히 16강 진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 미국전과 비교해 보강사항 현재 팀의 공격력에는 만족한다. 하지만 미국전에서 세골을 실점하는 장면에서 우리가 준비한 수비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패배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전에서는 우리의 원칙을 지키면서 팀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프랑스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프랑스의 모든 선수가 다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기량에서는 약점이 없는 팀이다. 공격진에 공격형 미드필더 사이몬 부아브르(AS모나코), 스트라이커 마티스 람보드(스타드 렌) 같이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고 수비도 개개인이 강하다. 다만 조직력과 체력에서는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어 보겠다. ## 양민혁 - 경기를 앞둔 소감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프랑스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계획대로 잘 싸운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인도네시아 팬들의 응원에 대해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미국전에서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했다. 남은 두 경기에 계속 응원해 주신다면 좋은 결과를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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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프리뷰] 변성환호,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변성환호 [리더스타임즈] 남자 U-17 대표팀이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2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미국과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조에 속한 한국은 미국전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프랑스, 18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부르키나파소를 각각 상대한다. 24개국이 참가하는 U-17 월드컵은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총 16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7번째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8강으로 가장 최근에 열린 2019 브라질 U-17 월드컵을 비롯해 1987년, 2009년에 기록했다. 대표팀은 지난 6월에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바 있다. 대표팀은 이제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해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30일 파주NFC 소집 기자회견에 나선 변성환 감독은 “최근 한국 연령별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우리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은 아시안컵을 통해 인정받았다”며 “월드컵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던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를 펼칠 거다. 월드컵 최고 성적에 도전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U-17 대표팀의 ‘캡틴’ 김명준은 “첫 월드컵이라 기대가 되고 많이 설렌다. 꼭 우리만의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며 “지난 스페인 친선대회에 처음 임할 당시엔 유럽 국가와 붙는 점에 긴장도 했다. 하지만 충분히 해볼 만 했고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변성환호는 월드컵에 앞서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해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당시 모로코, 벨기에, 잉글랜드를 상대했던 대표팀은 2무 1패를 거두며 아쉽게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변성환호는 외국팀들을 상대로도 공격적인 축구를 그대로 유지해 대회 총 6골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변 감독은 “스페인 친선대회에서 교체 카드를 활용하는 데에 있어서 각자의 역할을 정했다. 플랜B로 준비한 4-4-2 포메이션에서 우리가 어떻게 수비를 하고 그 이외에 볼을 탈취했을 때 어떻게 공격을 전개할지 체크했다. 전체적으로 우리 스타일을 잘 유지했고 그런 면에서 친선대회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자신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월드컵 명단에는 지난 U-17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대부분의 선수들이 발탁됐다. 주장 김명준(포항스틸러스U18)을 비롯해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U18),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 강민우(울산현대U18), 양민혁(강원FCU18) 등 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자원들이 여전히 건재하다. 반면 지난 U-17 아시안컵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로는 배성호, 우규정(이상 대전하나시티즌U18), 백가온(서울보인고), 이경준(수원삼성U18), 한석진(전북현대U18), 황은총(충남신평고)으로 총 6명이다. 이 가운데 황은총은 부상으로 낙마한 김성주(수원삼성U18)를 대신해 인도네시아 출국 당일(11월 6일) 발탁됐다. 모두 소속팀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변성환 감독은 “새롭게 뽑은 선수들도 지난 스페인 친선대회를 통해 합격점을 받았다. 그 친구들 모두가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거라 본다. 선발 라인업에 들 수 있는 선수도 있고 조커로서 분위기를 바꿔줄 선수도 있다. 다른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U-17 대표팀이 첫 경기 상대인 미국 U-17 대표팀과 월드컵에서 만난 건 2003년이 마지막이다. 당시 조별리그 D조에 함께 편성됐으며, 한국이 미국에 1-6으로 크게 패했다. 프랑스 U-17 대표팀은 지난 2019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상대다. 한국은 프랑스에 먼저 3골을 내준 뒤 정상빈의 만회골에 그쳐 1-3으로 패했다. 부르키나파소와는 이번 맞대결이 월드컵에서의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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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2
  • ‘강철 수비 + 월등한 평균관중’ 화성FC 우승의 원동력
    지난 3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한 화성FC 선수단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화성FC가 창단 10주년인 올해 K3리그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은 감독의 이름처럼 ‘강철’ 같은 수비, 다른 K3 팀에 비해 월등히 많은 관중을 꼽을 수 있다. 강철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지난 3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29라운드에서 창원시청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뒀다. 화성FC는 2위 FC목포와 점수 차를 7점으로 벌렸고, 마지막 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K3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화성은 오는 11일 경주한수원과의 최종전을 통해 리그를 마무리한다. 이번 우승은 화성FC의 창단 후 세 번째 리그 우승이다. 화성FC는 K3리그가 ‘K3 챌린저스리그’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던 2014년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뒤 챔피언십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년에는 ‘K3리그 어드밴스’에서 정규리그 1위에 올라 챔피언십에서 양평FC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었다. 2020년 통합 K3리그로 리그가 개편된 이후에는 첫 우승이다. K3리그에서는 나름 안정적인 재정과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면서도 한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던 화성FC는 어떻게 정상에 오르게 됐을까?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는 8일 화성FC 홈구장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찾아가 화성의 우승 비결을 들을 수 있었다. 수비 안정화에 힘을 쏟다 “공격을 잘 하는 팀은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 하는 팀은 우승을 차지한다.” 강철 감독은 스포츠계의 유명한 격언을 그대로 지켜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수비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강철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안정적인 수비다. 올 시즌 화성FC는 현재 리그 27경기 21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2005년 지도자 데뷔 이후 줄곧 코치 생활을 했던 강철은 지난해 화성FC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처음 감독직을 맡았다. 강철 감독은 2021년 12위에 머물렀던 화성을 지난해 6위까지 끌어올렸고,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우승까지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시즌 초반 17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이어간 끝에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강 감독은 수비 조직력 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수비 조직력 훈련을 많이 한 것이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특히 공격보다 수비 숫자가 적은 상황을 만들어 수비수들이 커버 플레이와 간격 조정을 통해 막아내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처음부터 수월했던 건 아니다. 강 감독은 “작년에 처음 부임했을 때 선수들이 나의 지시를 잘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아무래도 서로를 잘 모르고, 나도 프로 선수들만 지도하다보니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그래도 올해는 수비진에 큰 변화가 없었고,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훈련에 선수 이적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가 났다. 화성은 올해 초 포르투갈 2부리그를 경험한 브라질 출신 센터백 카이오를 영입했다. 190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몸싸움에 강점을 보이는 카이오는 스피드까지 겸비해 화성의 ‘강철 수비’에 힘을 보탰다. 강 감독도 “수비에서는 카이오, 공격에서는 루안을 창원시청에서 영입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평가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양준모는 “감독님께서는 수비를 많이 강조하시면서도 선수들의 장점을 잘 살려주셨다. 저의 공격적인 성향도 많이 믿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양준모 개인에게는 데뷔 13년 만에 따낸 첫 우승이었다. 이에 양준모는 “화성FC라는 팀에 온 첫 시즌에 주장을 맡았다. 올해는 팀도 10주년이었고 개인적으로, 주장으로 첫 우승이었기에 기념적인 한 해였다”며 “축구 인생에서 화성FC는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2011년 목포시청축구단에서 데뷔한 양준모는 충주험멜, 강릉시청축구단, 김해시청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창원시청축구단, 경주한수원FC 등 많은 팀을 오가며 13년간 활약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화성FC로 이적했다. 양준모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 강철 감독은 이적 직후 주장으로 임명했다. 관중의 환호성에 힘을 얻다 화성FC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화성의 홈경기 평균 관중 수는 1761명이다. 올해 K3리그 전체 평균 관중 수(500여 명)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화성은 올해 치러진 홈 14경기에 총 2만 465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지난 6월 경주한수원과 경기에서는 2688명의 관중이 화성 홈구장인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찾았고, 이 기록은 올해 K3리그 홈경기 최다 관중이다. 화성FC 전정민 사무국장은 감회가 남달랐다. 2013년 화성FC 프런트로 입사한 전 사무국장은 홍보, 마케팅, 홈경기 운영 등 구단 업무를 도맡다시피 했다. 그동안의 노력이 쌓여 관중이 점점 불어났고, 올해는 좋은 성적이 더해지며 정점을 찍었다. 전 국장은 “올해 구단 최다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는데 매 홈경기를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올해 우승은 선수단 뿐만 아니라 지원스태프, 임직원, 팬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준모도 관중 효과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그는 “이전에 소속됐던 팀들은 관중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화성에서는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해 힘도 났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며 “올 시즌 팬들의 응원 덕분에 1위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올해 관중이 많이 늘었다. K3리그에서 이 정도 관중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이 놀랐고, 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도 홈경기는 무조건 이겨야한다고 강조했고, 올해 홈에서는 한 번밖에 지지 않았다. 좋은 모습을 보이니 더 많이 찾아주신 것 같다”며 웃었다. 화성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화성 구단은 현재 K리그2 가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성적과 관중의 성원까지 더해진 화성이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 스포츠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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