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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체험형 저작권박물관 문 열다
    전시 구성 및 주요 내용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11월 22일,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 청소년들이 저작권박물관에서 다양한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저작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케이-콘텐츠 창작자로 이끌 것으로 기대 개관식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4개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안무가 리아킴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작권박물관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아울러 위원회와 진주시는 경남 진주시를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하고, 앞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저작권문화가 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개관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작권박물관이 저작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음악가, 영화감독, 안무가 등 미래 케이(K)-콘텐츠 창작자로 이끌어 줄 마법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저작권법」과 제도를 촘촘히 마련하여 창작자의 권리가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안무가 백구영 씨가 참여한 안무 3종 저작권 기증, 안무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 개관식에서는 박물관 자료 기증자인 김원용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장의 색소폰 연주, ㈜원밀리언에 소속된 아마존크루의 공연 등 축하 행사도 이어졌다. 안무(댄스)는 케이팝의 특징 중 중요한 요소로 꼽히며, 케이팝의 세계적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무저작권 또한 하나의 저작권으로서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가고 있다. 이에 ㈜원밀리언은 안무저작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소속 안무가이자 엑소, 더보이즈 등 케이팝 그룹의 안무를 맡아온 백구영 씨가 참여한 안무 3종을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원밀리언 소속 ‘아마존크루’가 이번 개관식의 축하 행사로 기증된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기증된 안무는 박물관 안무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더욱 뜻깊고 의미가 크다. 1층 분야별 저작권 전시와 체험활동 공간 조성, 2층 저작권·창작 교육 프로그램 제공 저작권박물관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누구나 저작자가 될 수 있고, 저작권이 창작자의 소중한 권리임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1층에는 가치 있는 저작권 자료를 전시하고, 어문과 음악, 영상, 사진, 미술, 컴퓨터프로그램, 도형, 건축, 연극 등 분야별 저작권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안무(댄스)체험실을 마련해 가수 이영지 씨,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음악그룹 하모나이즈, ㈜원밀리언 등이 참여해 기증한 음원 ‘파이어(F!re)’ 등과 안무를 활용한 3차원 캐릭터 영상을 보여주며 청소년들이 놀이형식으로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새로운 창작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카메라와 합성용 블루스크린, 창작과 편집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 테이블 등도 설치했다. 체험공간에서 만든 창작물을 감상하며 창작자와 이용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약 35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공간도 준비했다. 2층에서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 전시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전시연계 교육(2종), 디지털 창작교육(3종), 예술형 창작교육(4종) 등 교육프로그램 총 9종을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저작자’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 관련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있는 자료 415점 확보 저작권박물관은 「서유견문(1895년)」, 「구텐베르크 성서 영인본(1961년)」 등 저작권 관련 역사적ㆍ사료적 가치가 있는 저작권 자료 415점을 확보했다. 유길준의 '서유견문'은 우리나라 최초로 ‘저작권’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고 유길준의 낙관과 친필 서명이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1층 전시공간에는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술로 발행한 불가타 성서 영인본이 전시되어 있다. 15세기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술은 대량 복제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저작권」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 밖에 ▴우리나라 최초 방송국인 경성방송국(1927~1947년)에서 호출부호(JODK)를 사용해 방송을 송출하던 5구 진공관 라디오와 스피커, ▴1964년에 발매된 이미자 씨의 ‘동백아가씨’ 엘피(LP) 음반과 불법으로 제작된 엘피(LP) 음반(일명 빽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당시 ‘동백아가씨’의 불법복제 음반으로 인해 처음으로 불법 음반에 대한 단속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박물관은 저작권 분야 세계 유일한 박물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징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저작권계 현장 간담회, 저작권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 등 참석 유인촌 장관은 이번 개관식에 앞서 저작권박물관 교육장에서 케이(K)-콘텐츠의 확산에 따른 창작자 보호, 저작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저작권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을 비롯한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안무가 리아킴 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문화예술, 콘텐츠산업 발전의 최우선 전제조건은 창작자의 권리를 제대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저작권정책에 반영하고 저작권산업이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지속 확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박물관은 개관식(11. 22.) 이후 인근 학교 학급과 단체를 중심으로 우선 운영하고 ’24년부터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고 교육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저작권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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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Global News 검색결과

  • 아스파탐이란 무엇일까?
    아스파탐이란 무엇일까?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는 합성조미료이다.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의 두 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형태의 화합물이다. 이 때 페닐알라닌의 카복실기에 메탄올이 에스터 결합된다.       아스파탐은 어디에 이용되고 있을까?                     당뇨병과 아스파탐       당뇨는 특정 요인에 의해 인슐린 분비 체계에 이상이 발생해 당류 섭취로 인한 일시적 혈당량 상승을 억제하지 못하는 병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당류 섭취가 제한되는데, 아스파탐을 이용하면 당 없이  음식에 단맛을 낼 수 있다.                         의약품 첨가제       의약품의 성분은 쓰거나 불쾌한 맛을 내는 종류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맛을 가리기 위해 약품 첨가제로 아스파탐을 이용하기도 한다. 아스파탐은 1일 섭취 허용량이 많아 과다복용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사카린 등의 다른 물질들보다 많이 포함된다.       아스파탐이 건강에 줄 수 있다고 주장되는 영향들                                      메탄올      아스파탐이 체내에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위험은 대사과정에서 메탄올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아스파탐이 메탄올까지 체내 분해될 확률은 약 10%이다. 대부분은 메탄올까지 분해되지 않고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으로 분리되어 체외로 배출된다. 메탄올은 간에서 분해되어 포름알데하이드와 물이 되는데, 포름알데하이드는 친수성이며 방부제로 쓰일 만큼 단백질 고정 능력이 뛰어나 신체에서 수분이 가장 풍부한 부위인 눈의 유리체를 경화시켜 실명을 유발한다. 또한 메탄올을 과량섭취할 경우에는 즉사할 수 있다.                               암 유발 가능성    아스파탐은 최근 WHO IARC에 의해 나프탈렌과 같은2B군 발암물질을 부여받았다. 여기에 속하는 물질들은 통계자료 등을 근거로 암 발생과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물질들이다. 여기에 속한 물질들은 추후에 연구를 통해 암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발견될 경우 2A군이나 1군으로 승격될 수 있다.      아스파탐은 정말로 위험할까?                                 메탄올     아스파탐의 1일 허용 섭취량은 2.4g 정도로, 이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일반 발효음료로는 428병을, 탁주로는 33병을, 제로음료로는 55병을 먹어야 하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 양을 모두 섭취한다고 해도 체내 분해 결과 생성되는 메탄올의 양은 약 30mg으로 메탄올의 치사량 50,000mg에 한참 못 미친다. 따라서 아스파탐 섭취로 인한 체내 메탄올 작용은 건강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다.                                               암 유발 가능성     WHO IARC의 분류표에 따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적색육은 2A군에, 반찬으로 많이 이용되는 가공육은 심지어 1군에 속하고 있다. 게다가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 까지도 2A군에 등재가 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 생활 속 다른 물질들에 비해 아스파탐은 매우 안전한 물질이라는 것이다. IARC가 아스파탐을 2B군에 포함시킨 이유는 암 유발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아스파탐을 자주 섭취한 집단의 발암률이 높았다는 이유이다. 이는 아스파탐 섭취자들의 공통적인 식습관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발암 원인이 아스파탐 섭취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더욱이 WHO는 국제기구이므로 전 세계의 의학 모임 보다는 국가 정상 회의기구에 가까워 전문성이 부족하며, 이로 인한 오류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WHO IARC의 발표를 맹신해서는 안된다.     아스파탐 섭취가 위험한 예외적인 경우                           페닐케톤뇨증       페닐케톤뇨증은 선천적 유전병으로, 페닐알라닌이 체내에 유입되면 티로신으로 합성되어야 하지만 이 질병을 앓는 환자는 티로신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페닐알라닌이 혈액에 축적되고, 축적된 페닐알라닌은 곧 페닐케톤이 되어 신체에 피해를 입힌다. 페닐케톤뇨증은 다수의 유전병이 그렇듯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해당 아미노산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단백질 섭취를 자제해야 하고, 따라서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식단은 저단백으로 구성된다. 이를 무시하고 페닐알라닌을 섭취할 경우 유아 환자는 뇌발달 지연으로 지능저하나 언어장애, 발달장애, 균형 조절 장애 및 사지마비 등이 유발되며, 성인 환자도 발작, 피부 발진, 가려움증,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페닐알라닌 섭취 없이도 발현되는 기본적 병리적 특징으로는 두상 형성 이상으로 인한 소두증이 있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페닐케톤이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체취가 고약한 경우가 많다. 페닐알라닌 섭취가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경우에는 고페닐알라닌혈증으로 뇌와 간, 신장 등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며, 심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다. 아스파탐은 단맛을 낼 뿐 당의 분자구조를 전혀 갖지 않는 페닐알라닌계 아미노산으로,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섭취가 금지된다.                         유사 사례      MSG       아스파탐 외에도 이러한 유해성 논란을 겪고 있는 감미료가 더 있다. 바로 MSG이다. MSG는 1968년 뉴잉글랜드 저널에 실린 기고문에서부터 유해성 논란이 시작되었다. 해당 글은 ‘중국 음식점 증후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MSG를 대량으로 사용한 중국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자 수십 분 후 후두부의 작열감, 구토감,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저명한 의학 저널에 이러한 글이 게재되자 후속 연구들이 계속해서 이루어졌고, 이들은 하나같이 MSG의 유해성을 주장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 실험 방식이 모두 부적절했다는 것이다. MSG를 주사기로 투여하자 쥐가 즉사했다는 연구 결과는 동물의 혈관에는 체액과 농도가 다른 어떠한 물질이든 투여 시 위험하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고, MSG를 투여하자 쥐가 실명했다는 실험은 쥐의 안구에 MSG를 대량 주사한 것으로, 실명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검증되지 않은 연구들을 언론이 무분별하게 인용하며 MSG의 유해함을 주장하고 나섰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지며 MSG의 유해성 논란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거기에 더해 각종 기업들의 ‘MSG 무첨가’ 마케팅으로 오해가 점점 커졌다. 사실 MSG는 자연에서도 생성되는 물질이며, 생산 공정 과정 자체가 자연물을 산분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학 공업’과는 일절 연관이 없다. 그럼에도 기업은 MSG를 화학 조미료라며 기피했다. 이들 기업의 주장에는 자체적인 모순이 있는데, 그들이 MSG 대신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고추장 등의 식재료에도 MSG가 함유되어 있다. 결국 식약처가 2015년 ‘MSG 무첨가’ 문구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린 이후에도 아직도 MSG가 유해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결론                    재발 방지의 필요성    MSG나 아스파탐 등의 조미료 유해성 논란은 모두 실험 데이터 조작이나 언론의 날조, 소비자의 맹신적인 정보 습득 태도 등에서 비롯되었다. 대한민국의 뉴스 신뢰도는 4년 연속으로 세계 주요 40개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식의 허위 내용 보도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태도에도 큰 문제가 있는데, 정치적인 내용이나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내용에는 극도로 비판적이면서 자극적으로 조작된 뉴스 보도는 그대로 믿어버리는 것이다. 이런 식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가 엉터리 뉴스 때문에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면 큰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 실제로 MSG 논란이 확산된 이후 식품 제조사들은 MSG를 제외하는 대신 다른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였고, 이에 따라 가격 상승과 함께 더욱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이 만들어졌다. 당장에 MSG는 FDA에서 완전히 무해하다고 발표한 물질임에도 우리는 이상한 논란 탓에 오히려 FDA에서 규제중인 조미료를 섭취하는 중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가 급증하면서 소비자의 정보 리터러시가 중요해졌는데, 그 중요성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바로 조미료 유해성 논란인 듯 하다. 이러한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직한 언론 보도 및 중립적인 연구, 소비자의 정보 진실 여부에 대한 의심과 관심이 필요하다.     지도  - 부천 아이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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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구보고서
    2023-12-09

포토뉴스 검색결과

  • 아스파탐이란 무엇일까?
    아스파탐이란 무엇일까?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는 합성조미료이다.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의 두 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형태의 화합물이다. 이 때 페닐알라닌의 카복실기에 메탄올이 에스터 결합된다.       아스파탐은 어디에 이용되고 있을까?                     당뇨병과 아스파탐       당뇨는 특정 요인에 의해 인슐린 분비 체계에 이상이 발생해 당류 섭취로 인한 일시적 혈당량 상승을 억제하지 못하는 병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당류 섭취가 제한되는데, 아스파탐을 이용하면 당 없이  음식에 단맛을 낼 수 있다.                         의약품 첨가제       의약품의 성분은 쓰거나 불쾌한 맛을 내는 종류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맛을 가리기 위해 약품 첨가제로 아스파탐을 이용하기도 한다. 아스파탐은 1일 섭취 허용량이 많아 과다복용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사카린 등의 다른 물질들보다 많이 포함된다.       아스파탐이 건강에 줄 수 있다고 주장되는 영향들                                      메탄올      아스파탐이 체내에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위험은 대사과정에서 메탄올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아스파탐이 메탄올까지 체내 분해될 확률은 약 10%이다. 대부분은 메탄올까지 분해되지 않고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으로 분리되어 체외로 배출된다. 메탄올은 간에서 분해되어 포름알데하이드와 물이 되는데, 포름알데하이드는 친수성이며 방부제로 쓰일 만큼 단백질 고정 능력이 뛰어나 신체에서 수분이 가장 풍부한 부위인 눈의 유리체를 경화시켜 실명을 유발한다. 또한 메탄올을 과량섭취할 경우에는 즉사할 수 있다.                               암 유발 가능성    아스파탐은 최근 WHO IARC에 의해 나프탈렌과 같은2B군 발암물질을 부여받았다. 여기에 속하는 물질들은 통계자료 등을 근거로 암 발생과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물질들이다. 여기에 속한 물질들은 추후에 연구를 통해 암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발견될 경우 2A군이나 1군으로 승격될 수 있다.      아스파탐은 정말로 위험할까?                                 메탄올     아스파탐의 1일 허용 섭취량은 2.4g 정도로, 이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일반 발효음료로는 428병을, 탁주로는 33병을, 제로음료로는 55병을 먹어야 하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 양을 모두 섭취한다고 해도 체내 분해 결과 생성되는 메탄올의 양은 약 30mg으로 메탄올의 치사량 50,000mg에 한참 못 미친다. 따라서 아스파탐 섭취로 인한 체내 메탄올 작용은 건강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다.                                               암 유발 가능성     WHO IARC의 분류표에 따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적색육은 2A군에, 반찬으로 많이 이용되는 가공육은 심지어 1군에 속하고 있다. 게다가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 까지도 2A군에 등재가 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 생활 속 다른 물질들에 비해 아스파탐은 매우 안전한 물질이라는 것이다. IARC가 아스파탐을 2B군에 포함시킨 이유는 암 유발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아스파탐을 자주 섭취한 집단의 발암률이 높았다는 이유이다. 이는 아스파탐 섭취자들의 공통적인 식습관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발암 원인이 아스파탐 섭취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더욱이 WHO는 국제기구이므로 전 세계의 의학 모임 보다는 국가 정상 회의기구에 가까워 전문성이 부족하며, 이로 인한 오류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WHO IARC의 발표를 맹신해서는 안된다.     아스파탐 섭취가 위험한 예외적인 경우                           페닐케톤뇨증       페닐케톤뇨증은 선천적 유전병으로, 페닐알라닌이 체내에 유입되면 티로신으로 합성되어야 하지만 이 질병을 앓는 환자는 티로신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페닐알라닌이 혈액에 축적되고, 축적된 페닐알라닌은 곧 페닐케톤이 되어 신체에 피해를 입힌다. 페닐케톤뇨증은 다수의 유전병이 그렇듯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해당 아미노산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단백질 섭취를 자제해야 하고, 따라서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식단은 저단백으로 구성된다. 이를 무시하고 페닐알라닌을 섭취할 경우 유아 환자는 뇌발달 지연으로 지능저하나 언어장애, 발달장애, 균형 조절 장애 및 사지마비 등이 유발되며, 성인 환자도 발작, 피부 발진, 가려움증,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페닐알라닌 섭취 없이도 발현되는 기본적 병리적 특징으로는 두상 형성 이상으로 인한 소두증이 있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페닐케톤이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체취가 고약한 경우가 많다. 페닐알라닌 섭취가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경우에는 고페닐알라닌혈증으로 뇌와 간, 신장 등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며, 심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다. 아스파탐은 단맛을 낼 뿐 당의 분자구조를 전혀 갖지 않는 페닐알라닌계 아미노산으로,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섭취가 금지된다.                         유사 사례      MSG       아스파탐 외에도 이러한 유해성 논란을 겪고 있는 감미료가 더 있다. 바로 MSG이다. MSG는 1968년 뉴잉글랜드 저널에 실린 기고문에서부터 유해성 논란이 시작되었다. 해당 글은 ‘중국 음식점 증후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MSG를 대량으로 사용한 중국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자 수십 분 후 후두부의 작열감, 구토감,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저명한 의학 저널에 이러한 글이 게재되자 후속 연구들이 계속해서 이루어졌고, 이들은 하나같이 MSG의 유해성을 주장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 실험 방식이 모두 부적절했다는 것이다. MSG를 주사기로 투여하자 쥐가 즉사했다는 연구 결과는 동물의 혈관에는 체액과 농도가 다른 어떠한 물질이든 투여 시 위험하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고, MSG를 투여하자 쥐가 실명했다는 실험은 쥐의 안구에 MSG를 대량 주사한 것으로, 실명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검증되지 않은 연구들을 언론이 무분별하게 인용하며 MSG의 유해함을 주장하고 나섰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지며 MSG의 유해성 논란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거기에 더해 각종 기업들의 ‘MSG 무첨가’ 마케팅으로 오해가 점점 커졌다. 사실 MSG는 자연에서도 생성되는 물질이며, 생산 공정 과정 자체가 자연물을 산분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학 공업’과는 일절 연관이 없다. 그럼에도 기업은 MSG를 화학 조미료라며 기피했다. 이들 기업의 주장에는 자체적인 모순이 있는데, 그들이 MSG 대신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고추장 등의 식재료에도 MSG가 함유되어 있다. 결국 식약처가 2015년 ‘MSG 무첨가’ 문구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린 이후에도 아직도 MSG가 유해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결론                    재발 방지의 필요성    MSG나 아스파탐 등의 조미료 유해성 논란은 모두 실험 데이터 조작이나 언론의 날조, 소비자의 맹신적인 정보 습득 태도 등에서 비롯되었다. 대한민국의 뉴스 신뢰도는 4년 연속으로 세계 주요 40개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식의 허위 내용 보도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태도에도 큰 문제가 있는데, 정치적인 내용이나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내용에는 극도로 비판적이면서 자극적으로 조작된 뉴스 보도는 그대로 믿어버리는 것이다. 이런 식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가 엉터리 뉴스 때문에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면 큰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 실제로 MSG 논란이 확산된 이후 식품 제조사들은 MSG를 제외하는 대신 다른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였고, 이에 따라 가격 상승과 함께 더욱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이 만들어졌다. 당장에 MSG는 FDA에서 완전히 무해하다고 발표한 물질임에도 우리는 이상한 논란 탓에 오히려 FDA에서 규제중인 조미료를 섭취하는 중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가 급증하면서 소비자의 정보 리터러시가 중요해졌는데, 그 중요성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바로 조미료 유해성 논란인 듯 하다. 이러한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직한 언론 보도 및 중립적인 연구, 소비자의 정보 진실 여부에 대한 의심과 관심이 필요하다.     지도  - 부천 아이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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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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