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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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간호사 부족 문재를 해결하기 위해 간호대학 편입부터 졸업까지 걸리는 교육과정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집중간호학사 특별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는 9일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간호대학장들을 만나 ‘집중간호학사 특별과정’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집중간호학사 특별과정’이란 4년제 대학 또는 그에 준하는 학력을 가진 사람이 간호학과 3학년으로 편입해 2년 동안 공부하는 과정이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과 실습 기간은 기존 편입생과 동일하지만, 이를 방학 중 계절학기 수업 등을 통해 채우게 된다. 

 

간호학과 편입생은 이론 수업보다 학점당 이수시간(15시간)이 2~3배 소요되는 실습이 많아 졸업까지 최소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집중간호학사 특별과정’은 이 기간을 2년으로 줄여 연간 약 1000~2000명의 간호사를 추가로 배출해 간호사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4년 과정인 간호대 학사 과정을 2년 만에 이수하는 게 가능한지가 가장 큰 관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별과정 학생들을 가르칠 만한 교수진과 실습 시설이 부족할뿐더러, 학생 입장에서도 1200시간 이상의 실습을 2년 동안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교육부는 “교육 현장의 의견이 중요한 사안이니, 각 대학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특별과정 도입 여부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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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 편입부터 졸업까지 2년, 간호사 인력난 해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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