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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어버이날 기념 행사 개최…감사의 마음 전한다
    지난해 4월 26일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 [리더스타임즈]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5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남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8일 6개 노인복지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 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노인복지기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행복한 5월,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하는 오늘’을 주제로 열린다.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하며,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단체) 등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사전공연과 축하공연, 체험 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송인 신영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이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이어 트로트 가수 양지은과 김수찬이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노인복지기관협의회 소속 10개 기관과 한방의료 봉사단체가 AI존, 헬스존, 스마트체험존 등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어버이날 당일인 5월 8일에는 6개 노인복지관(강남·논현·역삼·압구정·대치·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경로식당 특식을 제공하며 어르신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각 복지관에서는 자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남시니어플라자는 ‘오월愛 행복더하기’ 행사를 열어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행운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치노인복지관은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가정의 달 감사편지를 작성하고 경품 추첨을 한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200여명을 영동제일교회에 초대해 ‘조영남과 친구들’ 축하공연, 기념품,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이 행사를 위해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영동제일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논현1동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내 기관과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일상이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대와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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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영웅의 탄생지, 서울 중구의 역사 선언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비전 선포식' 개최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비전 선포식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서울 중구가 2025년 4월 28일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중구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8주갑)을 맞아 영웅의 탄생지로서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정체성을 확립해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 주갑(周甲): 육십갑자의 갑으로 되돌아온다는 뜻으로, 60년을 돌아 다시 태어난 해의 간지가 돌아왔다는 의미(2025년: 푸른 뱀의 해) 세계적인 명장이자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충무공 이순신은 한성부 건천동이라 불렸던 지금의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1985년 충무로 명보아트홀 앞에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을 세웠고, 2017년 생가 위치와 가까운 신도빌딩 앞에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안내판을 설치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충무공 탄생지가 서울 중구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에 구는 곳곳에 산재한 유·무형의 이순신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복원하며 이순신이라는 위대한 인물의 뿌리 찾기에 나선다. 관내에는 인현동 생가터 외에도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봤던 곳이자 봉사와 참군이라는 하위 관직으로 근무했던 훈련원터가 남아 있다. 이순신의 시호를 따라 붙여진 지명 ‘충무로’를 비롯해 충무초, 장충초 등 중구 소재 초등학교 교가에서도 이순신을 찾아볼 수 있다. 이순신을 선조에게 천거했던 류성룡과의 만남, 무과시험 도중 낙마해 다리가 골절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던 일화의 배경도 서울 중구다. 중구는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적 흔적을 복원함과 동시에 이를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역사문화도시로서 중구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월 28일 비전 선포식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중구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와 충무공 이순신의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충무공의 후예이자 같은 푸름 뱀띠인 장충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거북선 키트 만들기 체험 및 충무공 한과 체험, 북큐레이션, 중구 투어패스 정식 론칭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행사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중구민에게는 이순신의 후예로서의 자긍심을, 중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충무공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 많은 이들이 서울 중구에서 이순신을 만나고 체험하며, 새로운 시대의 이순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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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강남구, '2025 월드IT쇼' 참가...스마트시티 모델 알린다
    2024년 WIS 강남관 [리더스타임즈]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강남’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월드IT쇼는 올해 17개국의 ICT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ICT 융합,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스마트 리빙·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강남구는 스마트도시 실증사업과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 중인 유망 기업 5개사와 함께 ‘강남관’을 조성해 AI, IoT, 로보틱스,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민관 협력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AIoT 기반 침수·범람 모니터링 및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츠’ ▲IoT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넷코리아’ ▲보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관리 기술을 보유한 ‘샤플앤컴퍼니’ ▲화재·가스를 탐지하는 순찰로봇을 개발한 ‘세오로보틱스’ ▲행정·민원 업무 자동화 시스템(RPA)을 운영하는 ‘이든티엔에스’ 등이다. 구는 전시관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의 ‘밍글링존(Mingling Zone)’ 참가를 적극 독려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협력과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스마트시티 정책은 민간의 혁신 역량과 행정의 전략적 지원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로서 강남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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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서초구 미래 인재 교육, 지성에 인성 더한다
    2024 서초구 AI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 및 포럼 [리더스타임즈] 서울 서초구가 2025년부터 ‘AI 시대,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음악문화지구를 품고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지난해 전국 최초 AI 특구로 지정된 ‘첨단 미래 도시’인 서초구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각 분야에 뛰어난 지성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건전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에 교육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풍부한 지역 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이 사회질서 의식과 시민교육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치어리딩’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ž중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과 춤을 함께하며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미술관을 방문해 문화적 소양을 쌓고 다양한 시각과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의 작품은 화보집으로 제작해 ’서초책있는거리’ 행사에서 전시ž판매도 하는데, 판매 수익금은 교육 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 학교에 보낼 그림책 구입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 체험과 교육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AI 시대에 꼭 필요한 AI 윤리 교육에도 팔을 걷었다. 구는 2023년부터 학생용 디바이스 보급과 전자칠판 설치 등 서초형 스마트교육 지원으로 AI 공교육을 선도해 왔다. 여기에 지난해부터는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딥페이크 등 기술의 부작용을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윤리 교육을 확대했고, 이를 통해 작년 지역 내 초ž중ž고 24개교에서 6,600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유아 인성교육‘도 올해 확대 운영한다.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취학 전 아동들이 향후 단체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친구관계 형성, 공공예절 등을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이뤄지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서초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형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구는 세계 무대를 겨냥한 사회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운영하는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제시하는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그 운영 규모를 늘려 참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리더십 등 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아프리카 가나와의 교육 교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서초구-유네스코한국위원회-유네스코가나위원회 간 ’교육교류 3자 협약‘으로 시작돼, 같은 해 7월 가나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가나 학생들은 지역 내 학교에서 한국 문화 체험, 악기 수업 등에 참여하고, 한국 학생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선물 받기도 했다. 이는 양국 학생 모두에게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존중, 국제적 시각과 역량을 기를 기회로, 올해도 공동수업과 오케스트라 공연 등 교류를 이어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근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발전에 따라 윤리, 인성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단순한 학업적‧ 기술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창의성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교육
    2025-04-08
  • 남산 품은 서울 중구, 지도로 골목골목 남산자락숲길로 잇다!
    남산자락숲길 지도 ‘남산이음’ [리더스타임즈] 서울 중구가 구민 정책 만족도 1위에 빛나는‘남산자락숲길’을 누구나 손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중구 전역 총 51개 코스를 담은 안내지도 ‘남산이음’을 제작하였다. 남산자락숲길은 중구 어디서나 15분이면 닿는 ‘일상 속 숲세권’으로,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까지 총 5.14km 구간의 숲길이다. 흙길과 데크길로 조성돼 유모차, 휠체어, 노약자, 임산부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길로, 숲길 안에는 유아숲체험원, 황톳길, 전망대, 지그재그 데크길 등 재미를 더한다. 이번에 제작된 ‘남산이음’ 지도는 15개 동에서 출발해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다양한 동네길을 담고 있다. 각 동별 코스와 진입로, 주요 경유지, 대중교통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다. 여기에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마트서울맵과 연동돼,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주민과 함께 발굴한 코스들은 동별 생활권과 특색을 반영해 누구나 내 집 앞에서 남산 숲길에 닿을 수 있는 일상 속 숲길로 안내한다. 중구 서쪽에 위치한 △소공동 △회현동 △명동 △중림동은 서울의 근현대사를 품은 지역이다. 덕수궁, 환구단, 명동성당, 숭례문, 손기정공원 등 역사 명소를 따라 걷다 보면 남산자락숲길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도심 속 하이킹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북창동 먹자골목, 남산돈까스 거리, 중리단길 등 ‘미식의 즐거움’까지 더해지며, 하이킹과 맛집 탐방이 어우러지는 도심 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다. ‘남산 인생샷 로드’, ‘근현대사 탐방 코스’, ‘외국인 하이킹 코스’, ‘중림 산티아고’ 등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테마도 마련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회현동 남산이음 손지도는 영문으로도 제작 예정이다. 중구 중앙에 위치한 △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은 전통 산업과 골목상권, 현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지역이다. 서애로 벚꽃길, 남산한옥마을, DDP, 힙지로, 장충단공원, 장충체육관, 태극당, 중앙아시아거리 등 걸음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풍경을 지나 남산자락숲길과 만나게 된다. ‘맛자락·멋자락·흥자락길’, ‘광희문 컬쳐맵’, ‘동대문 쇼핑맵’, ‘을지로 맛집코스’ 등 코스마다 특유의 활기를 오롯이 담았다. 중구 동쪽 △신당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신당5동 △황학동은 남산자락숲길과 가장 가까운 주거 생활권이다.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인 대현산 모노레일, 다산성곽도서관, 중앙시장, 백학시장, 약수시장 등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코스들로 구성됐다. ‘다산성곽 역사길’, ‘힙당동 마실길’, ‘청계남산길’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 구는 주민들이 만든 ‘남산이음’ 코스 중 동별 대표코스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했다. 전자책 ‘숲세권 명품 중구에서 삶을 누리다’는 각 장소의 역사와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주요 장소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와 연동되는 아이콘을 삽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자책은 중구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코너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남산자락숲길은 먼 숲이 아니라, 내 집 앞에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일상의 숲이 됐다”라며“이번 ‘남산이음’ 지도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과 시민, 관광객들이 봄날 남산에서 걷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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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4-07
  • 기상청, 한파 속 이번 겨울 한강 첫 결빙
    한강 결빙 관측 장소 [리더스타임즈]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지속된 가운데, 이번 겨울(`24.12.~`25.2.) 들어 2월 9일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30일, 지난 겨울(2024년 1월 26일)보다 14일 늦게 나타났으며, 1964년 2월 13일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늦은 결빙이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에 시작됐으며, 가장 빨랐던 해는 1934년 12월 4일이었고, 관측되지 않은 해는 9차례가 있었다. 한강 결빙은 한강대교 두 번째 및 네 번째 교각 상류 100 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1906년 당시 노량진은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한 곳으로, 관측을 위해 접근하는 데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관측 기준 지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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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9
  • 강남구,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hy-스쿨’ 시즌2 무료 제공-6D
    강의별 페이지_1강 [리더스타임즈]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반도체 hy-스쿨’ 시즌2 강의를 제작하고, 2월 6일부터 강남인강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구와 SK하이닉스는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반도체 hy-스쿨’ 강의를 강남인강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해왔다. 이번 시즌2 강좌는 SK하이닉스 연구원과 강남인강 소속 물리·화학 강사가 참여해 반도체 8대 공정을 교과서 속 과학 개념과 연계하여 설명하는 융합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웨이퍼(Wafer) 공정 ▲노광(Photo) 공정 ▲식각(Etch) 공정 ▲확산(Diffusion) 공정 ▲증착(ThinFilm) 공정 ▲C·C(Cleaning·CMP) 공정 ▲테스트 공정 ▲패키징 공정 등 반도체 설계부터 출하까지의 핵심 과정이 다뤄진다. 예를 들어, 웨이퍼 공정에서는 반도체 결정 구조와 물리학의 에너지띠 이론을 접목해 배우며, 노광 공정에서는 빛의 성질과 원자구조 등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속 개념이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좌는 강남인강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무료로 제공되며,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할 핵심 분야로, 이번 강좌가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인강을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5-02-06
  • 종로구, 24일 돈의동에서 쪽방주민 '공동 차례상' 차린다
    지난해 개최한 공동차례상 행사 [리더스타임즈] 종로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 방문이 어렵거나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노숙인, 쪽방 주민을 위해 공동 차례상을 차린다. '2025년 설 명절 “행복가득 지역주민 공동차례상' 행사는 1월 24일 12시부터 14시까지 돈의동 쪽방상담소(돈화문로9가길 20-2) 4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한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이 한데 모여 조상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 서로를 위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내외빈 소개와 인사 말씀, 공동차례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도 설 명절 행사를 연다. 지역 주민들에게 정성 가득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고기와 과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하는 자리다. 정문헌 구청장은 “명절 연휴가 더 외롭고 고단하게 느껴질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쪽방 주민이 고독감을 덜어내고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꾸준히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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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1-23
  • 강남구, 지표투과레이더로 땅 꺼짐 사전 차단!
    공동조사 [리더스타임즈]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로 아래 숨은 공동(空洞)을 사전에 발견하고 복구하며 안전한 도로 조성에 나섰다. 구는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이하 GPR) 탐사 범위를 보도와 굴착 공사 현장까지 확대하고, 하수도 매설 구간과 지하철역 주변 특별 점검을 포함해 지난해 총 186건의 공동을 복구했다. GPR 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단 차량이 주행하며 도로 하부의 공동을 탐지하는 방법이다. 발견된 공동은 핸디형 GPR탐사와 영상 촬영 등 세부 조사를 거친 후, 공동 크기에 따라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 복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력해 굴착 복구를 진행한다. 구는 2020년부터 주요 차도 구간에서 GPR 탐사를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보도 구간, 지난해에는 굴착 공사 현장까지 탐사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선릉로, 개포로, 일원로, 자곡로의 간선도로와 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차도 254.3km, 보도 61km, 굴착공사 현장 11.5km 등 총 326.8km를 점검했다. 그 결과, 186건의 소규모 공동을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서대문구 연희동과 강남구 언주역 부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기존 정기 점검 외 특별 점검을 별도로 실시했다. 선릉로와 개포로 등 주요 도로 79.8km를 점검해 13개소의 공동을 복구했으며, 하수도 매설 구간과 28개 지하철 역사 주변도 점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구는 관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1개 권역씩 탐사하며, 5년 주기로 전체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개포동․수서동․일원동․세곡동 등을 대상으로 6억 421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 조사 및 복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6년에는 논현동․신사동, 27년에는 삼성동․압구정동․청담동, 28년에는 역삼동․도곡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로 아래 잠재된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며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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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1-23
  • '한옥 건축 자재' 무료로 나눠주는 종로
    종로구는 연말까지 한옥 소유 종로구민에게 부재를 무상 지원한다.(사진: 한옥건축자재 재활용은행) [리더스타임즈] 종로구가 올해 12월까지 한옥건축(철거)자재 재활용은행(신영동 123-3)에서 주민들에게 한옥 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옥건축(철거)자재 재활용은행(이하 재활용은행)은 전국 최초의 한옥 자재 창고로 지난 2014년 12월 문을 열었다. 도시의 현대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사라지는 한옥 부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통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역할을 맡았다. 철거 현장에서 보존 가치 있는 부재를 확보·관리해 수요자에게 공급한다. 보급 대상은 한옥을 소유하고 있는 종로구민이다. 한옥을 신축, 증축, 수선하는 경우에 자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와는 일반한옥 및 익선동 상업용 한옥 소유자에게, 목재나 석재는 일반한옥 소유자에게 무상 제공한다. 자재 반출은 대상자의 관내 거주 여부와 한옥 건축물 확인 과정 등을 거쳐 이뤄진다. 재활용은행 운영 시간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고 방문 전 사전문의는 필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재활용은행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종로구는 “전통문화 종가 종로가 앞장서서 우리 한옥 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안들을 꾸준히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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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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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용산공원, 가상현실로 미리 만나보세요!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직무대행 장충모)는 언택트 환경을 고려하여 개인PC 및 스마트 폰 등을 통해 집에서도 미래의 용산공원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VR 용산공원」서비스를 15일부터 개시한다.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을 토대로 제작 된 VR 용산공원은 벚꽃가로, 호수, 산마루길 및 초원 등, 공원의 주요지점 10개소에서 공원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360도 가상현실을 구현하고,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항공뷰 2개소를 제공한다. VR 용산공원은 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 가능하며, 이번 달 장교숙소 5단지를 시작으로 다음 달 부터는 녹사평역 용산공원 플랫폼과 국립중앙박물관의 VR 체험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장교숙소 5단지와 녹사평역 용산공원 플랫폼의 VR 체험존은 기존 전시물들과 연계되어 방문객들의 공원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도울 것으로 기대되며, 국립중앙박물관과 이촌역 사이 지하연결통로에는 지난해 개최된 용산기지 사진 공모전 우수작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VR 체험존 방문객들은 방명록 및 용산공원에 보내는 엽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참여단의 논의활동에 VR 용산공원을 적극 활용하고, 온라인 누리집과 VR 체험존을 통해 접수되는 다양한 의견들도 폭 넓게 수렴하여 금년 말 용산공원 조성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주말(3.13.~14.) 국민 참여단은 장교숙소 5단지에서 첫 번째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용산공원에 대한 첫 인상을 공유하고 활동포부를 다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가상현실을 통해 용산공원의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상상해 볼 수 있게 되었다”면서 “국민들과 함께 공원을 조성하는데 있어 VR 용산공원이 중요한 소통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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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서울시, 3월부터 유람선타고 노들섬 간다… 약50년 만에 뱃길 복원
    [리더스타임즈] 오는 3월부터 유람선을 타고 노들섬에 갈 수 있다. 서울시는 100년 넘게 휴양지로 사랑받았지만 강변북로 건설로 모래사장이 사라지면서 끊어졌던 노들섬으로의 뱃길이 약50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월6일부터 하루 1회 노들섬으로 가는 유람선을 운행한다. 수~일요일 저녁 7시 반 여의도에서 출발해 반포대교를 돌아 노들섬에 도착, 약 15분간 정박한 후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는 코스다. 시는 노들섬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지난 ‘19년 노들섬을 자연‧음악‧책과 쉼이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었다. 이후 올 초엔 방치됐던 선착장을 전망데크와 휴식, 소규모 무대를 갖춘 수상문화 공간 ‘달빛노을’로 탈바꿈시킨데 이어, 유람선 운행을 추진했다. 전면적인 공간 변화와 접근성 강화로 오랜 기간 시민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노들섬이 시민이 언제든 쉬고 즐기는 생활 속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서울은 미술관」을 통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되살아난 노들섬 선착장은 거대한 인공 달 ‘달빛노들’과 함께 배들이 오가는 노들섬의 수상관문이 되어 시민들을 맞게 됐다. ‘달빛노들’은 보름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 원형 구조의 공공미술작품이다. 4만5천개 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줄기와 바람을 강의 일렁임과 함께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전망 데크에 서면 흐르는 강물과 초록빛의 한강철교, 63빌딩 등을 아우르는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노을이 지는 시간엔 그 풍광이 절정을 이룬다. 달빛노들은 ‘20년 국제지명공모 당선작으로, 한국인의 정서적 기원이자 유희의 대상인 달을 형상화했다. 시는 12m 높이의 ‘달빛노들’을 완전하게 구현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약 4개월간 (주)이크루즈 뿐 아니라 수상시설, 조선, 구조 전문가들과 함께 수상안전성 검사, 구조검토, 시설보완과 검사 등을 체계적으로 병행해 안전하게 완성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달빛노들’의 구멍에서 뿜어져 나온 빛들이 하나의 달무리를 완성한다. 수면 위에 빛나는 ‘달빛노들’은 30분마다 ‘삭-초승달-상현달-하현달-그믐달’로 이어지는 5분간의 조명을 연출해 삭막한 도시 풍경에 시간의 흐름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 된다. 일상이 멈추고 위로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예술적 감성을 자아내는 밤풍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유람선 운항에 앞서 노들섬 선착장에 도착한 첫 번째 유람선을 환영하는 배맞이 행사를 23일(화) 저녁 갖는다고 밝혔다. 동시에 지난 1월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달빛노들’ 공간을 정식 개방한다. 시민들의 새해 소망 메시지를 담은 120개의 소원등(燈)을 한강에 띄우는 이벤트도 열린다. 소원등은 3월 1일까지 볼 수 있다. 지난 한 달 간 접수된 380여개 시민 메시지는 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시는 정월대보름에 횃불을 놓아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소원을 빌던 달맞이 놀이를 되살려 시민들의 새해 소망 메시지를 담은 소원등을 만들었다. 지난 한달 간 총 380여개의 시민 메시지를 접수했다. “코로나와 한파로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이웃과 함께 감사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에서 해방돼 방탄소년단 콘서트 가고 싶어요” 등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뿐 아니라 모두의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새해 소망들이 담겼다. 유람선은 ㈜이크루즈의 ‘뮤직크루즈선’으로, 저녁 7시30분 여의도 제1선착장(영등포구 여의동로 280)에서 출발해 반포대교 주변 달빛무지개분수를 돌아 저녁 8시10분경 노들섬 선착장(용산구 양녕로 445)에 도착한다. 노들섬에서는 승선‧하선 모두 가능하다. 노들섬에 내려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로 갈 수도 있다. 노들섬에서 여의도 선착장까지는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탑승과 예약 등 문의는 ㈜이크루즈로 하면 된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서울은 미술관」사업을 통해 공공미술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달빛노들’ 개방에 유람선 운항까지 더해져 글로벌 문화예술섬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노들섬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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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3
  • 서울연구원-독일 포츠담연구소 ‘기후 비상시대’ 대응책 마련 국제화상회의
    [리더스타임즈]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지구와사람(대표 강금실)이 공동 주최하고,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가 협력하여, 2021년 상반기 매월 시리즈로 ‘기후변화 콜로키움 2021’을 개최한다. 그 첫 번째는 현 기후 상황을 ‘기후 비상 시대’로 보고, ‘지구 한계(Planetary Boundaries) 내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패러다임을 선구적으로 제기해온 요한 록스트롬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소장과의 대화의 자리다. 「기후변화 콜로키움 1회, 인류세 탐색을 위한 전략(Our Planet, Our Future - Strategies to Navigate Anthropocene)」을 타이틀로 해 오는 19일(화) 오후 4시 서울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기후변화 콜로키움은 요한 록스트롬 소장(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안병진 교수(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권원태 원장(APEC기후센터), 유정민 부연구위원(서울연구원)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록스트롬 소장의 강연에 이어 지구 한계 속에서의 번영과 혁신의 가능성, 서울을 비롯한 도시문명의 급진적 재구성 등을 탐구하는 콜로키움을 이어간다. 지구 과학 공동체의 세계적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포츠담 연구소는 지금 2021년 지구 한계의 경계 어디까지 우리가 와 있는지의 고민을 나눈다. 이번 기후변화 콜로키움에서 다루고자 하는 질문들은, 첫째, ‘과연 우리는 지금 절벽 끝 어느 지점까지 와 있는가?’ 둘째, ‘전례 없는 수준의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셋째로, ‘대담한 전환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삶을 발명할 것인가?’이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구적 협력과 경쟁의 시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방향을 찾고자 기획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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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코로나 걱정 뚝 !”마이데이터 대중교통 코로나 안심 이용 앱 My-T '마이티'출시
    [리더스타임즈] 앞으로는 나의 이동정보(교통 마이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동선과 겹치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을 덜 수 있게 된다. 대중교통 이용 및 도보 이동 시 나의 동선 중 확진자 동선이 겹칠 경우 코로나안심 앱인 “My-T(마이티)”에서 자동 알람이 울리고,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가 확진됐을 때에도 동선 정보를 제공하여 코로나19 선제검사 등 사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감염병과 공존이 불가피한 시대에 더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겹침 알람, 혼잡도가 덜 한 경로 안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My-T(마이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y-T(마이티)” 앱 에서 수집 되는 개인 위치정보(GPS)와 대중교통 운행정보, 교통카드 승하차정보, 교통수단별 Wi-Fi 정보 등이 결합· 분석되어 개인 통행·이동 궤적과 확진자 이동 동선을 비교하여 확진자 접촉 여부를 알려준다. “My-T(마이티)” 앱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개인의 통행 이동 궤적 데이터(GPS)를 수집하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개인에게 통행특성 분석 및 최적화 된 맞춤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마이데이터(MyData) 실증서비스 지원사업」1)에 선정되어 개발됐다. ‘마이데이터(MyData)’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개인은 각 기업과 기관에 흩어져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이 정보를 업체 등에 제공해 시간, 장소, 상황 등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My-T(마이티)” 앱에서는 코로나 19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감염병 노출 알림 정보 ▲대중교통 혼잡도 기반 길찾기 서비스 ▲통행 분석을 통한 나만의 이동경로 제공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My-T(마이티)” 앱은 나의 이동경로를 통해 확진자 동선 겸침 확인, 확진자 접촉 알림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어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나의 이동 경로 중 확진자 이동 정보와 겹쳤을 때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버스, 택시 등 공공교통수단 운수종사자가 확진됐을 경우에도 해당 차량 탑승객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동선 정보 미제공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발생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My-T(마이티)” 앱을 통해 확진자 이동 동선 겹침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 혼잡도 등을 안내 해 혼잡도가 높은 노선을 피해 코로나 19에 안심하고 다른 이동 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길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길찾기 서비스는 빨리 가는 것보다 한적한 걸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혼잡도가 덜 한 경로를, 버스보다 지하철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지하철 중심 경로를, 걷기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걷기 편한 경로를 각각 안내하는 방식이다. 또한,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 따릉이 등 나의 이동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하고, 대중교통 이용 내역도 조회할 수 있으며, 향후 민간기업의 서비스와도 결합해 쿠폰, 할인,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도 확대될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저상버스를 타야하는 휠체어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정류소에서 탑승예약을 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전에는 운수회사의 유선 예약을 통해 저상 버스를 예약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My-T(마이티)앱에서 예약이 가능해져 저상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향후 3년 간('20.~'22.)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복경로 등 ‘안심이용’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마이데이터 정보의 결합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마일리지 적립·요금 할인 제공,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반영한 신용등급을 향상 서비스, 데이터 판매 수익 환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뉴노멀 시대에 맞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민이 코로나19 걱정없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My-T(마이티)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소기업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용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교통허브 생태계를 조성하여, 시민에게 더 많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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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3
  • 서울시, 골칫덩어리 하수찌꺼기 부피 줄이고 자원 회수하는 기술 개발
    [리더스타임즈]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민관 협업을 통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의 최종 부피를 줄이고 비료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인(P)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주)바이오에너지개발 및 서남물재생센터와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추진하여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의 수분을 줄여 부피를 최소화하고 인(P)까지 회수하는 기술을 특허 등록하였다. 특허 기술명은『하수슬러지의 인 회수용 필터프레스 장치 및 이를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인 회수 방법』(등록번호: 제10-2191378-0000)이며, 하수찌꺼기에 초음파 처리를 하고 멤브레인-필터프레스를 통해 가압탈수하여 탈수케잌의 함수율을 낮추고 탈리여액에 포함된 고농도의 인(P)회수가 가능하다. 2018년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발생량은 연간 약 409만 톤이며 그 중 대략 70만 톤은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하수찌꺼기 처리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 하수처리장은 2012년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규제하는 런던협약에 따라 하수찌꺼기를 대부분 육상에서 소각하거나 매립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하수찌꺼기 탈수 및 폐기물 자원화와 관련된 기술로써 보통 안경점의 초음파세척기에서 많이 활용되는 초음파에너지와 멤브레인-필터프레스를 융합하여 개발하였다. 전체 처리공정은 하수찌꺼기를 초음파 용출조에 넣고 초음파 처리 후, 탈수 보조제(폴리머)를 투입한다. 응집된 하수찌꺼기를 멤브레인-필터프레스를 통해 탈수하고, 그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된 물인 탈리여액에서 인(P)을 회수한다. 핵심기술인 초음파 용출조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최대 주파수(20kHz) 이상을 갖는 음파인 초음파를 통해 하수찌꺼기에 포함된 미생물 세포를 파괴하고 표면적을 증가시켜 수분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멤브레인-필터프레스는 하수찌꺼기에 강한 압력을 가하여 수분을 줄이는 방법으로 여과판에 하수찌꺼기를 넣고 1차 탈수한 후 멤브레인 필터에 고압의 가압수를 다시 주입하여 두 번에 걸쳐 탈수케잌의 함수율을 대폭 낮추는 공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소규모의 현장 실험을 한 결과, 하수찌꺼기의 함수율은 54%로 기존에 보급된 원심탈수기를 활용했을 때 함수율(약 78%)에 비해 약 24%P 낮춰, 최종 하수찌꺼기의 부피를 약 40%까지 저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기술이 현장에 적용될 경우 전체 하수처리비용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슬러지 처리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하수찌꺼기에 초음파 처리를 통해 탈리여액 내 인(P) 농도를 4배 이상 높여 인(P) 회수 기술의 경제성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통 탈리여액 내 인(P) 농도는 50mg/L수준이었으나 본 기술을 통해 단시간(20분)에 인(P)농도가 214.9mg/L까지 증가하였다. 한편, 이번 기술 개발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7년 하수찌꺼기 소각재에서 인(P) 회수기술 개발(특허 : 하수슬러지 소각재로부터 인(P)의 회수방법)에 이어 인(P) 회수 대상을 하수찌꺼기로 확대하여 얻은 두 번째 연구 성과이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최예덕 연구사는 “이번 특허 기술은 하수찌꺼기의 함수율을 줄이고 인(P) 회수까지 가능하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라며 “향후에는 하수찌꺼기 및 소각재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앞으로 폐기물의 자원화 기술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라면서 “연구원이 민관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의 중심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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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1
  • 서울시, 가상공간 전문가 육성…게임엔진 융합 교육한다
    [리더스타임즈] 비대면 산업 발달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게임·CG영화·애니메이션 제작부터 VR 아티스트로, 콘텐츠 개발까지 아우르는 가상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가 영국 미래 연구소(Future Laboratory)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연구팀에서 발표한 10대 미래유망직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가상공간 디자이너는 게임·CG영화·애니메이션 제작, 건축 설계, 실내·실외 디자인, 조경, VR·AR 및 군사훈련용 시뮬레이션, 방송, 광고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화 된 가상공간 기획자, 제작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신규 콘텐츠를 직접 개발·기획하여 창업하거나 VR 아티스트로도 활동 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컴퓨터 그래픽 관련 분야에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 가상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가상공간 전문가 양성’ 1기는 총 20명을 선발, 3주간 온라인을 통해 1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현장에 필요한 실무분야를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과 (사)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의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들었다. 교육 참여자에 대해서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관련 기업 면접기회 제공 및 해외 실무자 1:1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실시간 3D 창작 플랫폼인 게임엔진 ‘언리얼’을 활용해 융합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리얼 엔진은 PC·콘솔·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 VR·AR 콘텐츠 개발에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 개발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서 영화·애니메이션 제작, 건축 설계, 인테리어, 조경, VR/AR 및 군사훈련용 시뮬레이션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게임엔진의 활용은 그래픽 관련 산업 분야의 제작 기간 단축, 장비구입 및 제작비 절감 등을 가져와 전 세계적으로 기술 도입 추세이며,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가상공간 디자인에 관심 있는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받는다. 한정훈 서울시 산업거점활성화반장은 “코로나19로 발달속도가 가속화되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업계 전문가와 세계적인 게임개발사가 협력한 교육과정이 문을 열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높은 인재 수요에 맞춰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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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1
  • 서울시, 북극 한파로 3년 만에 '동파 심각' 단계 긴급 발령
    [리더스타임즈] 서울시는 이번 주말 일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북극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올겨울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7일 발령할 예정이다. ‘동파 심각’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최고단계로,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지난 2018년 1월을 마지막으로 3년 만에 발령되는 것이다. ‘동파 심각’ 단계에서는 계량기함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동파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일정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외출, 야간시간 등에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흘려두는 것이 좋다. 흘리는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5도 이하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양을 흘려주어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동파예방을 위해 가늘게 흘리는 수돗물의 양이 가정용 수도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8시간 기준 약 50원으로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는 영하 15도 이하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동파 심각’ 단계가 발령됐던 지난 2018년 1월에는 영하 15도 이하의 날씨가 4일간 지속되었고, 7일간 최대 4,340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하 15도 이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 평균 620개의 동파가 발생한 것. 이와 함께 시는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의 일일 수도계량기 교체 투입인력을 65명에서 162명까지 증원하여 수도계량기 동파 폭증 및 긴급 복구에 대비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발생한 경우, 서울시 다산콜재단(국번 없이 120번) 또는 인근 수도사업소로 바로 신고하면 동파 계량기 교체 등 신속한 수돗물 불편 해소가 가능하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파가 발생하면 난방 및 음식조리 등 수돗물 사용에 많은 불편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매서운 한파로 다량의 동파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불편이 없도록 동파 예방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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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1-01-06
  • 서울특별시, 남산공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본격 운행 개시
    [리더스타임즈] 서울특별시는 남산공원 내에 친환경 전기버스가 전면 도입되면서 이곳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공해 걱정 없는 ‘대기 청정 구역’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오염물질을 유발하는 경유 관광 버스의 진입도 완전히 금지돼 시민과 방문객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남산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남산공원을 경유,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4개 노선, 27대) 전체를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전면 교체·도입한다. 녹색순환버스는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경유 차량의 운행 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시내버스 노선 연계가 미비한 구간을 보완하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대대적으로 운행되어 왔다. 녹색순환버스는 주요 관광지·지하철역·상업지역 및 업무지구 등을 순환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으로서, 시민·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순기능을 갖고 있다. 주요 노선으로는 남산공원, N타워 및 명동, 서울역, 인사동, 경복궁 등 도심 내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남산공원은 2015년 서울시 ‘대기청정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녹색순환버스의 주요 구간 중 하나다. 이번 도입을 통해 남산공원은 친환경 전기버스로만 통행할 수 있게 되고, ‘서울의 허파’로 불릴 만큼 청정 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남산공원의 친환경 저상 버스 도입에 이어 단체 관광객을 실어나르며 공해를 유발해왔던 경유 관광버스의 남산공원 진입을 금지한다. 그동안 관광객 수송용 경유버스 차량을 이용하여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① 남산정상부 관광버스 장기 주·정차로 인한 불편, ② 공회전 및 매연발생, ③ 소음문제, ④ 보도·자전거도로 침범으로 인한 이동 불편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2019년도 남산공원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약 982만명으로서, 시내버스·관광버스를 이용해 남산공원을 방문한 총 이용객은 약 431만명(일평균 1.2만명, 약 43.9% 수준), 관광버스 통행량은 약 58천대(일평균 160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남산공원 이용객들에게 관광버스의 관광객 승·하차 대기에서 발생하는 공회전과 소음, 매연으로 인한 불편, 보도 침범으로 인한 보행불편, 자전거 이용자와의 상충으로 인한 사고위험 등 다양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앞으로는 남산공원 내 관광버스의 진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해 주요 민원 사항이었던 경유차량의 유출입 및 정차 등으로 인한 매연과 미세먼지 발생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약 2개월 간 관광버스 진입제한 시범운영(홍보·계도)을 거쳐 경유차량의 진입을 전면 제한할 계획이다. 관광버스의 진입제한으로 인한 대형차량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20.12월 말 준공되는 예장자락 공영주차장을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30면)으로 활용, 주차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량 충전시설 등을 완비해 전기버스 운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경유차량인 관광버스의 진입제한으로 발생하는 관광객의 남산공원 방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장자락 주차장 내 환승장도 곁들여 운영된다. 관광버스를 예장자락 주차장에 주차한 후 바로 녹색순환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 ‘원스톱-환승’ 연계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관광객들이 친환경 전기버스를 타고 남산공원 정상까지 오를 수 있게 된다. 2020년 12월부터 예장자락 주차장 내부에 관광버스↔녹색순환버스 간 환승공간을 별도로 운영하여 ‘원스톱-환승’ 연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예장자락 주차장 혼잡도를 완화하면서 유기적 교통흐름을 유도하고자 동대입구, 남산도서관, 남산계단길 정류소 등을 개선하여 3개의 환승장을 마련한다. 관광객들은 환승장 이용을 통해 녹색순환버스를 타고 남산공원 내 명소 탐방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녹색순환버스의 친환경 전기차량 전면 운행은 미세먼지가 극심한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시행되는 ‘수도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시행돼 겨울철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도심의 대표 명소인 남산공원을 보다 청정하고 맑은 친환경 공원으로 운영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과 더불어 경유 관광버스 진입 제한, 전용 주차장 조성 및 환승장 운영 등이 유기적인 효과를 창출해 시민을 위한 친환경 공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05년부터 상징적으로 일반차량들의 진·출입 제한을 통해 매연,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일반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고, 유·출입 관광버스에 대한 입장료 부과한 바 있으며, 2011년 남산공원을 경유하는 순환버스 02번(현 녹색순환버스 02번) 노선 내 초기 전기버스 모델을 투입‧운행하는 등 친환경 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였으나, 초기 전기버스의 기술적인 문제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부족 등으로 전기버스 도입이 한번 좌초된 바 있다. 향후 시는 코로나19 이후 남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기 녹색순환버스를 증차하여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남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남산공원 내 관광버스 진입제한, 주차장 신축, 차량 전환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남산공원을 만들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서 CNG버스에 이어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본격 도입해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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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서울시민이 뽑은 2021년 경제 이슈 1위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
    [리더스타임즈]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21년 주요 경제 이슈’(정책리포트 제315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20년 4/4분기 89.4로 전 분기 대비 1.5p 증가하였다. 「순자산지수」는 하락했으나 「고용상황전망지수」는 상승하였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소비위축, 경기 및 고용 침체 등이 지속된다면 당분간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1.4p 상승한 75.8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래생활형편지수」도 전 분기 대비 0.7p 상승한 93.9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가계소득 증가, 보유자산 가치 상승 등의 이유로 1년 후 가구 생활형편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020년 4/4분기 서울시민의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2.2p 상승한 81.2,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2.7p 감소한 55.8로 조사되었다.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3/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하락하였다. 내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 1위는 1순위 기준으로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24.1%)로 조사되었으며, 그다음은 ‘생활물가’(10.6%), ‘코로나19 관련’(10.2%),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9.6%), ‘전월세 가격 인상’(7.6%),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문제’(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서울시민은 대다수 경제 이슈가 내년에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11개 경제 이슈의 개선 전망 점수가 모두 기준치(100)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개선 전망 점수가 가장 높은 경제 이슈는 ‘주식시장’(86.1점)이었으며, 그다음에 ‘가계소득’(71.5점), ‘청년실업 및 고용’(71.3점),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70.7점), ‘코로나19 관련’(68.9점), ‘생활물가’(65.5점)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는 50.0점으로 개선이 가장 힘들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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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서울교통공사, 승강장안전문 광고판 탈출에 용이한 접이식으로 교체 완료
    [리더스타임즈]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1~8호선 132개역의 고정문 3,810개를 동일 수량의 비상문으로, 고정식 광고판 1,987개를 접이식 광고판 1,499개로 교체하는 작업을 이달 중순 완료했다. 교체된 접이식 광고판은 비상 시 안에서 열면 문이 접히는 방식으로 탈출이 용이하며, 직물성 방염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이 크게 강화되었다. 이 외에 기존 아크릴 소재 광고판에서 보이던 난반사가 없어, 광고의 밝기(선명도)가 크게 높아졌기에 광고주들의 만족도도 높다. 새 접이식 광고판의 크기와 규격은 기존 고정식 광고판과 동일하다. 공사는 2016년 구의역 사고 등을 계기로, 안전 확보를 위해 승강장안전문 고정문을 개폐 가능한 비상문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미 계약이 체결된 광고판은 철거 등이 어려웠기에, 공사는 광고를 통한 수익 추구와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대체광고판 도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사는 여러 방식의 광고판을 시험해 본 결과, 비상문 손잡이(패닉바)를 안에서 열면 광고판이 접히는 접이식 광고판 방식을 채택했다. 작년 8월 2호선 왕십리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비상문 개방시간이 1~2초로 짧고 탈부착이 간단하여 안전・유지 관리 효과가 높았다. 접이식 광고판은 기존 광고를 그대로 실을 수 있어 광고대행사와의 잔여 계약기간 유지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광고대행 업체가 매출 손실 등을 이유로 사업에 이견을 제시했던 사항도 명쾌히 해결됐다. 승강장안전문 도입초기 민간투자로 설치된 일부 지하철역의 고정형 승강장안전문 1,840개는 개선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 중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7월 발표한 대로 승강장안전문 고정문 개선 사업을 연말까지 무사히 추진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편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지하철 광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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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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