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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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과이전 프리뷰] 월드컵 리턴매치에선 승패 가릴까?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린스만(왼쪽) 감독과 김민재. [리더스타임즈]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넉 달 만에 우루과이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한국은 감독이 바뀌었지만 선수들이 대부분 그대로인 반면 우루과이는 사령탑과 선수 면면이 대거 달라져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전을 치른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만난 이후 4개월 만의 맞대결이다. 당시 한국은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 결과 두 팀이 똑같이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한국이 다득점에 앞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하고 우루과이는 탈락했다. 월드컵 이후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결별한 우루과이는 현재 대표팀 감독이 공석이다. 이번 경기는 마르셀로 브롤리 U-20 대표팀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월드컵과 비교해 선수단에도 변화가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고딘, 에딘손 카바니 등 노장들이 제외됐으며 다르윈 누녜스, 로날드 아라우호 등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현재 우루과이의 FIFA 랭킹은 16위로 25위인 한국보다 높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역대 전적은 1승 2무 6패로 우리가 절대 열세다.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와 정우영(알사드)의 골로 2-1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만약 이번에 우루과이를 잡는다면 5년 만의 맞대결 승리를 거두게 된다. 우루과이를 상대하는 한국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24일 열린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멤버들이 주축을 이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왼발과 오른발로 두 골을 기록하며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 축구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볼 배급 역할을 충실히 했고, 교체 투입된 이강인(발렌시아)도 번뜩이는 재능을 과시했다. 측면 수비수 김진수(전북현대)가 콜롬비아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지만 이기제(수원삼성)가 교체 투입돼 제 역할을 다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김진수의 대체 선수로 설영우(울산현대)를 발탁했다.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둔 27일 파주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초반 두 번의 실수로 실점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서 실수는 당연하다. 실수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며 “우루과이도 콜롬비아와 마찬가지로 강호지만 우리도 좋은 팀이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비수 김진수가 빠진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김진수가 부상으로 낙마해 안타깝다. 빨리 회복했으면 한다. 많이 그리울 것'이라며 '지난 경기에서 이기제가 들어와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대체 발탁한) 설영우는 한국에 와서 직접 경기를 봤다. 홍명보 감독님께 전화해 물어보기도 했다. 풀백 기용은 상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강인은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30분 가량 뛰었다. 이강인 본인이나 팬들도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하는 분위기인데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은 어리고 재능이 많은 선수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도 지난 경기에서 몸소 느꼈다”면서 “소속팀에서 계속 출전하면서 발전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러면 대표팀에서 출전시간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실점 수비를 다짐했다. 그는 “콜롬비아전에서도 주도적으로 하다가 후반에 집중력을 잃어 두 골을 내줬는데 그 점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우루과이전은 어렵겠지만 실점하지 않아야 한다. 실점하지 않는다면 공격진에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루과이를 포함한 남미 팀들은 거칠고 강하게 부딪히는 축구를 해 우리 선수들이 맞받아칠 각오를 해야 한다”며 거친 플레이에 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루과이의 에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우리와 악연이 있다. 지난 월드컵 맞대결에서는 이강인을 거칠게 밀어 넘어뜨린 후 어퍼컷 세리머니를 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우리와 안 좋은 상황이 있었는데 감정을 담아서 하면 안 된다. 발베르데가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우리가 경기를 이긴다면 그 선수도 화가 날 것 같고, 그게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한다”면서 “발베르데는 패스도 잘하고 중원에서 돌파도 잘한다. 하지만 가장 잘 하는 것은 슈팅이라고 생각한다. 슈팅할 거리가 되면 적극적으로 나가서 슛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민재는 지난 경기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을 달성한 동료 김영권에 대해선 “(김)영권이 형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부상도 없어야 하고 능력도 유지해야 대표팀에 와서 경기할 수 있다”며 “나도 부상 없이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는 게 목표다. 내 몸이 닿는 만큼 A매치에 나가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한편, 공식 기자회견 후 이어진 훈련에는 25명의 선수 중 백승호(전북현대)를 제외한 24명이 참석했다. 백승호는 지난 25일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날 MRI 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미세 손상이 발견됐지만 팀 닥터 견해에 따라 소집 제외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판단해 검사 복귀 후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다. 우루과이는 한국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루과이의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대행은 '한국은 명단에 좋은 선수를 많이 보유했다. 특히 공격진에 세계적인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많고 강한 압박이 전술적 강점”이라면서 “상대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에 집중하고 싶다. 우루과이가 준비한 경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라는 경기 전 소감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는 “지난 일본전에서 힘들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이후 새로운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는 두 차례 친선경기라서 더 기대된다. 감독님처럼 나 역시 한국이 월드컵에서 상대했던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루과이는 24일 일본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지난 월드컵 16강에서 같은 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 우루과이는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한국은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내일 경기에서 월드컵의 복수를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코아테스는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지금은 신경 쓰지 않는다. 우루과이가 탈락하고 한국이 올라갔다고 해서 복수할 생각은 없다”며 “새로운 세대로 다음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 내일 경기는 다음 세대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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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경기LBFS-고양불스풋살클럽, FK 슈퍼-드림리그 우승
    슈퍼리그(1부)에서 우승한 경기LBFS 선수단의 단체 사진. [리더스타임즈] 2022-23 FK리그의 슈퍼리그(1부)와 드림리그(2부) 우승팀이 가려졌다. 2022-23 FK 슈퍼리그가 지난 12월 17일부터 3월 25일까지 진행됐다. 우승은 경기LBFS가 차지했다. 경기LBFS는 지난 시즌까지 4연패를 차지했던 노원FS(구 스타FS서울)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LBFS는 26일 제천족구경기장에서 열린 예스구미FS와 최종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LBFS는 13승 2무 승점 41점으로 승점 28점인 2위 노원FS(9승 1무 5패)를 크게 따돌렸다. 25일 마무리된 2부 리그 2022-23 FK 드림리그에서는 고양불스풋살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불스풋살클럽은 11승 2무 1패 승점 35점으로 1위에 올랐다. 25일 열린 최종전에서도 화성FS를 꺾고 우승을 자축했다. FK리그에서는 1, 2부 간 승강제가 시행된다. 1부 리그 최하위(6위)는 2부 리그로 강등되고, 2부 리그 1위는 1부 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한편 1부 리그 5위와 2부 리그 2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오는 4월 1일 14시 제천족구체육관에서는 슈퍼리그 5위 전주매그풋살클럽과 드림리그 2위 강원FS의 승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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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한-스웨덴 외교장관 통화
    한-스웨덴 외교장관 통화 [리더스타임즈] 박진 외교부 장관은 3.27일 오후 「토비아스 빌스트룀(Tobias Billström)」 스웨덴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스웨덴의 한국전 의료지원단 파견 및 중립국감독위원회 참여 등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스웨덴 양국이 정무,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것을 평가했다. 빌스트룀 장관은 양국이 가치 공유국으로 협력을 심화해 온 것을 평가하면서 스웨덴이 2023년 상반기 EU 의장국으로 이를 통해 한-스웨덴 관계, 인태지역 등 지역협력, 한-EU 협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 스웨덴의 NATO가입,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위협적 언사로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데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에 대응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양국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빌스트룀 장관은 스웨덴의 NATO 가입 노력을 설명했고, NATO차원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했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조속히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입후보에 대한 스웨덴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이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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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과학기술원,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형태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7일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3개 과학기술원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삼성전자와 과학기술원 간 업무 협약은 3개 과학기술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삼성전자 경영진, 과학기술원 총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에 추진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 과정과 석사 과정을 통합한 학·석 통합과정으로, 학위 취득기간을 6년에서 1년 단축한 5년 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입학한 학생에게는 등록금 등이 포함된 장학금이 지원되고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된다. 학위 과정은 반도체 공정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과학기술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매년 100명씩 총 500명 규모를 양성할 예정이다.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은 2022년 5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주재로 개최한 ‘반도체 인력양성 간담회’ 회의 후속조치로, 반도체 강국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삼성전자, 과학기술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오태석 제1차관은 삼성전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간 업무 협약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하여 “반도체는 우리나라 핵심 산업일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산업을 이끌 전략기술로, 디지털 시대의 ‘석유’에 해당한다.”면서 “과학기술원이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반도체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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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농촌진흥청, 미래 농업 청사진, 챗지피티 활용 혁신적 발상 쏟아져
    농촌진흥청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챗지피티(GPT)의 업무 활용도를 높이고자 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지피티(GPT)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27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연구, 농촌지도, 행정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걸친 모든 업무에 앞으로 챗지피티(GPT)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 내 2개 분야로 나눠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농업기술 개발 연구 분야 55건, 농업기술 보급지도 및 행정 분야 48건 등 모두 103건이 응모했다. 최종 수상자는 인공지능 관련 협회, 학교, 연구소, 업체 전문가와 언론인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농업기술 개발 연구 분야에서 ‘식품영양 ․ 기능성분 정보 활용도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한 이상훈 농업연구사와 농업기술 보급지도 및 행정 분야에서 ‘쉽고 빠른 업무자동화! 챗GPT라면 가능하지~’를 제안한 이미진 주무관이 받았다. 이상훈 농업연구사는 식품영양 ․ 기능 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효율적으로 검색(모니터링),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챗지피티(GPT)를 활용하면 기존보다 600배((수작업) 30분/10건 → (챗지피티) 5분/1,000건)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진 주무관도 업무 효율화 절차를 제안하며 챗지피티(GPT)를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부호(코드)를 작성하고, 담당자는 이상 여부를 검토하면 개인뿐 아니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분야별 수상자는 △농업기술 개발 연구 분야 우수상= 김형돈 농업연구사, 장려상=정강호 농업연구관, 방지웅 농업연구사 △농업기술 보급지도 및 행정 분야 우수상=배희수 농업연구사, 장려상=조경준 농업연구사, 이종안 농업연구사다.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성제훈 단장은 “공모전 참여율이 예상을 훨씬 웃돌아 챗지피티(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에 직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아직 수정 보완이 필요하지만, 앞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 지원 업무에 수상작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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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농업의 신성장 동력, ‘그린바이오’로 뭉친다!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구성(안)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27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위원장인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을 비롯하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함께 자리했고, 5개 지자체(대전, 충북, 경북, 경남, 제주)의 부시장·부지사, 정부부처, 유관기관장, 학계 및 관련 업계가 폭넓게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현안을 ‘원팀’으로 빠르게 해결하고, 규제개선, 정보공유 및 기관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 정부부처, 유관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지역별 그린바이오 분야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가 진행됐으며, 천연물을 활용한 기업-농가 상생사례(대학두유㈜, 강원), 미생물 사료첨가제 수출 모델(㈜에코비즈넷, 전북), 식물백신을 활용한 가축질병 예방 사례(㈜바이오앱, 경북) 등이 소개됐다. 또한 우수사례 중 하나인 대학두유㈜의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강원지역 약콩의 소재화를 통한 그린바이오 제품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기업·작목반 관계자를 만나 그린바이오를 매개로 한 기업-농가 상생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대학두유㈜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부지 내 공장을 설립했으며,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작목반을 구성(113농가)하여 기능성 제품 상용화 및 대량생산에 성공한 사례이다. 발족식 본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 신용욱 상무의 기조강연(그린바이오 산업의 미래)과 함께 지자체·학계·업계 등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린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개혁 및 혁신적인 제도 환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고, 적극적인 규제 개혁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발족식과 함께 농식품부와 7개 시·도 간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업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업과 그린바이오 기업의 연계 강화, 수출 활성화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 간 협업이 강화되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장관은 “그린바이오 산업이 활성화됨으로써, 농식품산업의 외연이 확장되고, 새로운 수출 판로가 개척될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생물 비료·농약 등 농자재를 개선하고, 식품소재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판로 역할을 하는 등 우리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그린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우수 성과 사례의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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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옥포 벚꽃 축제'열려
    옥포 벚꽃 축제 [리더스타임즈] 달성군 옥포읍 번영회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 동안'제9회 옥포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만개한 분홍빛 벚꽃 물결아래 이틀간 1만여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방문하여 장사진을 이루었다. 달성군 옥포읍의 기세리 벚꽃길은 수령 50년이 넘은 벚꽃 가로수가 1.5km정도 이어져 있어 평소에도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하늘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연분홍 벚꽃터널의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내며 지역 내 벚꽃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번 옥포 벚꽃 축제에서는 농악, 장구 및 국악공연과 단비 등 초대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북돋았으며,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수묵화그리기, 키다리풍선아트 등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증정, 옥포농협의 참외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문 옥포읍 번영회장은“옥포 벚꽃길은 고(故)최상기 어르신께서 1968년 일본에서 사비로 묘목을 들여와 손수 심으시고 간경리 주민들이 정성들여 키워 오늘에 이르렀다. 코로나로 인해 힘겨웠던 긴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달성군민과 대구시민 모두가 만개한 벚꽃아래 가족, 친구, 연인과 봄날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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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비슬산에 국산목재를 활용한 숲속도서관 조성
    숲속도서관 조감도 [리더스타임즈] 달성군이 유가읍 비슬산의 국산목재 숲속도서관(유가읍 용리 산 14)조성사업이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5억(국비 2.5억)으로 4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비슬산 숲속캠핑장 부지에 국산목재를 활용한 숲속도서관(약 150㎡)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비슬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하여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사업을 시작으로 트리하우스, 숲속 놀이터 등 목재중심의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조성하여 대구에서 최대 규모의 목재 휴양단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비슬산 국산목재 숲속도서관 조성은 국산목재 사용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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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대구시 피아노, 관현악기와 더불어 현대무용으로 채워지는,4월 위클리 스테이지!
    바순 최윤경 [리더스타임즈]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주 화요일마다 ‘위클리 스테이지’ 시리즈로 다양한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기회를 지난달 3월부터 대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4월에는 피아노, 관현악 연주 공연뿐만 아니라 무용이라는 새로운 예술 영역을 음악 공연과 결합한 공연까지 마련했다. 다채로운 도전과 시도는 대구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며, 현재 이 공연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매주 화요일마다 대구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기회를 제공하는 위클리 스테이지가 4월에도 이어진다. 피아노, 관악 공연과 더불어 음악과 어우러져 역동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무용공연까지 감상할 기회가 마련된다. 지역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뿐 아니라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생각들을 용기 내어 접목하며 예술의 분야를 확장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4월 4일, 경북대학교 음악학과에서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 중인 오보이스트 조정현 음악감독 중심으로 결성된 ‘더 케이 윈즈’ 앙상블 단체가 공연을 올린다. ‘더 케이 윈즈’는 관악기들의 다채롭고 개성 있는 소리를 알리고자 여러 기획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폭넓은 레퍼토리와 과감한 편성으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색깔을 지닌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과 함께 고전에서 현대까지의 음악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4월 11일에는 독일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박정국과 이다영의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이 열린다. 박정국은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제자인 첼리스트 다니엘 리의 내한 공연에서 듀오 연주로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루이스 시갈 국제 콩쿠르에서 S.Finalist 디플롬을 수상했다. 이다영은 이탈리아 발레리아 마르티나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했으며, 여러 협연 경험으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진취적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활용해 공연을 기획하여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박정국은 바흐와 슈베르트 곡을 연주하고 이다영은 슈만 곡을 연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4월 25일에는 무용과 악기 연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규정된 형식이나 기교를 떠나 자유와 새로움을 추구하고 개성적인 표현력을 강조하는 현대무용이 바이올린, 첼로 연주와 만난다면 관객들의 상상력을 더욱 펼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번 공연에서 국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실력이 완비된 무용수들로 구성된 피지컬 댄스 시어터 블루파일은 ‘여행’이라는 주제를 몸으로 표현할 것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지난달에 이어 찾아오는 4월에도 매주 화요일마다 준비된 공연을 보면서 따뜻한 봄 내음을 만끽하시고, 음악에 담긴 에너지를 받아 대구가 생기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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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대구시 공무원 미래 신기술 교육에 나선다!
    UAM 사진(출처: 한화시스템)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구상할 유능한 공직자 양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혁신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첫 교육은 대구 5대 신산업 시리즈 제1강으로 ‘UAM(도심항공교통)’을 주제로 국내 항공 기체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이관중 교수를 초빙해 ‘대구의 하늘길, 미래 모빌리티의 현실과 상상’ 특강을 3월 29일 오후 4시 30분에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교통서비스 수단인 UAM을 대구는 어떻게 상용화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 대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수요일 대구 공무원이 지식을 키우는 모임으로 ‘수요대식회(大識會)’로 명명한 공무원 미래 혁신역량 강화교육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갈 공부하는 조직,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을 위해 매달 수요일 다양한 주제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의는 대구 5대 신산업 특강을 월별 시리즈로 진행한다. 4월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비메모리 반도체, 6월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의 로봇산업, 9월은 대구의 미래, ABB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더불어, 5월에는 5월 19일부터 개최되는 세계적인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대구 시민 모두와 축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과 연계한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 강연으로 문화 만족도를 높이고, 10월에는 역사 속 인물을 통한 혁신사례 이해 및 적극행정 전략에 대해 교육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혁신역량 교육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접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인식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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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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