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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탄총 사고 방지를 위해, 불법 개조를 막는다
    탄속제한장치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장난감 비비탄총 불법 개조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온 탄속제한장치와 관련하여, 부착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2일 비비탄총 안전기준을 개정 고시한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비비탄총 안전기준에서는 장난감 비비탄총의 발사에너지 기준을 0.2줄(J) 이하(성인용 0.2J 이하, 청소년용 0.14J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제작한 에어소프트 스포츠총(발사에너지 0.5~1.5J, 주용도 서바이벌 스포츠)을 수입하는 업체들은 제품에 탄속제한장치를 부착해 발사에너지를 0.2J 이하로 낮춘 뒤 장난감총으로 인증받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탄속제한장치의 부착이 견고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탄속제한장치를 제거하거나 노즐을 통째로 교체하는 등 발사 위력을 높이기 위해 임의로 개조하는 경우가 있어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비비탄총에 탄속제한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쉽게 제거되지 않도록, 부착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안전기준 개정(안)을 마련하여, ‘21년 5월부터 시행한다. 신설된 안전요건에 따라 수입업체 등은 탄속제한장치가 제품에서 분리되지 않게 견고하게 부착해야 하며, 탄속제한장치 부착 여부와 부착 위치를 표시하는 것도 의무화된다. 또한, ‘누구든 탄속제한장치를 제거·변경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제품에 명시하도록 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업계간담회, 서바이벌 동호회 의견수렴, 행정예고(‘20.3.30~5.31)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였다. 한편, 사용자들이 수입 비비탄총의 탄속제한장치를 제거하거나 개조하는 주목적은 서바이벌 스포츠 등 레저용으로 사용하려는 것이어서,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을 정부 부처간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바이벌 스포츠 등을 관리하는 「육상레저스포츠법(가칭)」을 제정할 계획이며, 이를 근거로 경찰청은 서바이벌 게임장 내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발사에너지 0.2J 이상의 스포츠총의 제조·수입·사용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향후 스포츠총에 대한 관련 법률이 정비되면, 국가기술표준원은 장난감총의 불법 개조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비비탄총에 탄속제한장치 부착 자체를 금지하고 0.2J 이하의 발사에너지로 제작된 제품만 장난감총으로 판매하도록 안전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안전기준 강화를 통해서 장난감 비비탄총의 불법 개조와 그로 인한 안전사고가 대폭 감소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기준의 강화 못지 않게 안전한 사용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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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지구촌 물 위기 극복, 혁신기술 활용 역량강화 교육과정 개시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김양수)와 함께 '지구촌 물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기술 활용 역량강화 과정' 교육을 11월 2일부터 5일간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감지기(센서), 무인기(드론) 등 혁신 물 기술을 활용하여, 기후변화로 더욱 빈번해진 홍수와 가뭄, 수질 악화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해법 도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미래 물산업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개도국 물 분야 종사자와의 협력 강화로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 7월부터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발된 15명이다. 본인의 연구 성과나 기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유학생, 공무원, 물 기업인 및 예비 창업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 물 관련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및 국제 물 현안 △ 미래 물 산업 및 기술 수요 전망 △ 혁신 물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략 △ 물 기업 창업 사례 등이다. 이론 수업과 함께 시설 견학과 실습이 적절하게 배치됐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물 관련 혁신기술 활용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하는 한편, 개도국과의 폭넓은 물산업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물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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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11월엔 온라인으로 관광 거점도시 떠나요
    [리더스타임즈] 지역관광 거점도시와 연계한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행사가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잠재적 방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 함께 만나서 한국문화(K-컬처)를 즐겨봐요’라는 구호 아래, 목포, 전주, 강릉, 안동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인기 가수 50여 개 팀이 참여한 ‘케이팝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온라인 판매 특별전 ‘한류문화장터(K-컬처 마켓)' 등을 운영한다.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비대면 지역관광 체험, 지역 명소를 세계에 소개 먼저 한류스타가 직접 4개 도시를 여행하며 그 지역의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가(go)드림’이 한류팬들을 찾아간다. ▲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과 산하, 가수 황치열이 목포의 대표 문화유산을 찾아가서 체험하고,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목포 9미를 소개한다. ▲ 전주에서는 패션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시와 티파니 영이 특별손님인 이상봉 디자이너, 모델 송해나, 유리와 함께 한복의 맵시를 이야기하며 우리 옷을 소개할 예정이다. ▲ 생기발랄한 그룹 모모랜드의 주이와 혜빈은 가수 황치열과 함께 드라마 명장면을 재연하며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선보인 강릉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 안동에서는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 아이돌 ‘몬스터엑스’의 기현과 민혁, 가수 황치열이 하회탈별신굿을 재해석한 창작 안무를 배워보며 화려한 한국의 춤사위를 선보인다. ‘가드림’은 매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와 ‘에스비에스(SB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여행이 제한된 국내외 한류팬들의 여행 욕구를 해소하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을 벗어나 지역관광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일요일에 만나는 집콕 공연, 예성(슈퍼주니어-케이아르와이) 등 40여 개팀 출연 지역관광 거점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케이팝 공연은 11월 8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00시 5분부터 70분 동안 방송 채널 에스비에스(SBS)와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 ‘스브스케이팝(KPOP)’, ‘코리아넷’에서 볼 수 있다. ▲ 목포에서는 골든차일드, 나태주, 남진, 박현빈, 숙행, 에버글로우, 위아이, 윤수현, 조정민 등이 1900년 초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대중과 함께했던 트로트를 최신 유행곡들과 함께 공연한다. ▲ 한식, 한복, 한지 등 한국의 전통문화가 흐르는 고장 전주에서는 러블리즈, 로켓펀치, 루나솔라, 송가인, 송소희, 엔시티 유-메이크 어 위시(NCT U-Make a Wish), 이날치, 정세운, 치타, 펜타곤 등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는 강릉에서는 가호, 김태우, 드리핀, 린, 벤, 윤하, 위키미키, 시아이엑스(CIX),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티오오(TOO) 등이 드라마 주제곡(OST)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 안동에서는 한국 탈춤의 본고장의 특색을 살려 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온앤오프, (여자)아이들, 에이프릴, 엔시티 유-프롬 홈(NCT U-From Home), 예성[슈퍼주니어-케이아르와이(K.R.Y.)], 위아이, 티오오(TOO) 등 아이돌 그룹이 화려한 춤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류문화장터’와 특별함이 있는 ‘비대면 드론쇼’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한류문화장터’ 특별전도 온라인 상품판매 누리집 ‘인터파크(Interpark)’에서 열린다. 지역 관광지 할인권과 같은 여행상품을 비롯해 간식, 전통 공예품, 생활용품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비대면 드론쇼’도 펼쳐진다. 드론 300대가 대중음악의 특색 이미지와 한식, 화장품, 의상, 드라마 명장면 등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며 한국문화의 매력을 연출할 계획이다. ‘비대면 드론쇼’는 11월 8일(일)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에서 공개하며,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케이팝 공연에서도 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 거점도시를 배경으로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한류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출연진은 공식 누리집(www.kculture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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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올해의 대한민국 한옥대상으로 '일루와유(壹樓臥遊)' 선정
    일루와유(壹樓臥遊), 제일가는 누각에서 누워 놀다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가 주관한 제10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일루와유(壹樓臥遊)」가 준공부문에서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계획부문에서는 「한옥, 현대주거와 만나다」가, 사진부문에서는 「현대건축과 한옥의 만남」이, 영상부문은 「구옥과 신옥의 만남」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국토교통부에서 우리 전통 건축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4개 부문(준공, 계획, 사진, 영상)에 668개의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준공부문 3점, 계획부문 17점, 사진부문 25점, 영상부문 6점 등 총 51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현판(준공) 또는 상금(계획 1,000만원, 사진 400만원, 영상 400만원)이 수여된다. 준공부문은 디자인과 시공 품질 등 한옥 건축물의 종합적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하였으며, 계획부문은 전통에 대한 변화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새로운 한옥에 대한 아이디어(설계안)를 심사하였다. 사진·영상부문은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한옥의 의미,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부문별 대상작품에 대한 주요 심사의견은 다음과 같다 준공부문 대상인 ‘일루와유(서울 은평한옥마을에 위치)’는 마당 공간을 한옥 내부공간(대청)까지 확장 가능하게 하여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는 한옥 마당의 본질적인 가치를 잘 표현하였다. 계획부문 대상인 ‘한옥, 현대주거와 만나다’는 현대 건축기술을 활용한 한옥 다세대 주택을 제시하여, 자본주의 논리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한옥의 가치가 현대건축과 융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현실성 있게 표현한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사진부문 대상인 ‘현대건축과 한옥의 만남’ 은 현대건축과 한옥의 요소가 대비되면서도 조화를 이루어 안정적인 구도로 다채로운 색감을 잘 살렸다. 영상부문 대상인 ‘구옥과 신옥의 만남’ 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구옥’과 ‘신옥’이라는 인물의 만남으로 시간의 흐름에도 계속 이어지는 한옥의 가치를 흥미롭게 표현하였다. 국토교통부는 ‘20년 내에 한옥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옥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1~‘25)을 수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한옥 R&D사업으로 개발된 한옥신기술의 보급 및 확대, 현대적인 생활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한옥건축양식모델 개발, 한옥 설계 및 시공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한옥 진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회를 거듭할수록 한옥에 대한 국민의 시각과 접근이 다양해지고 있다” 하면서 “시간의 흐름 속에 한옥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에 한옥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우리 한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가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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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코로나19 상황 하 아동의 보호·건강·교육을 위한 한-유니세프(UNICEF)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리더스타임즈] 외교부는 10.30일 제16차 한-유니세프(UNICEF) 정책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우리측에서는 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유니세프측에서는 샬럿 고르니츠카(Charlotte Gornitzka) 사무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그간 꾸준히 강화되어온 협력 관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한국 및 유니세프의 개발협력 및 인도적 지원 정책 방향, △코로나19 대응 협력, △UN개발시스템 개혁 현황, △우리 기업의 조달 참여 및 우리 국민의 유니세프 진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여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기여해온 것을 평가하고,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에 대해 500만불 규모의 방역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우리측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우수한 우리 제품이 유니세프 조달시장에 진출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 제품의 유니세프 조달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유니세프측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양측은 또한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Action with Women and Peace) 구상’ 하 로힝야 난민을 위한 성기반(gender-based) 폭력 예방·대응 사업 및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사업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양성평등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유니세프측은 한국이 재정기여 뿐만 아니라 유니세프 집행이사국으로서 유니세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데 사의를 표하고, 교육, 보건, 젠더, 혁신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양측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희망하였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유니세프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전세계 아동과 청소년의 보호·건강·교육 증진을 위해 지속 기여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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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최종건 제1차관, 제1차 한-이탈리아 전략대화 개최
    [리더스타임즈] 최종건 제1차관은 10.30일 「만리오 디 스테파노(Manlio Di Stefano)」 이탈리아 외교차관과 제1차 한-이탈리아 전략대화(화상)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코로나19 이후 협력 △경제·과학기술·문화 등 실질협력 △기후변화, 환경 등 범세계적 현안 △한반도 등 주요 지역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였다. 금번 전략대화는 2018년 10월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개최된 양국간 최초의 전략대화이며, 외교부는 독일(8월, 베를린), 영국(9월, 서울)과의 외교장관급 전략대화는 물론 이탈리아와의 차관급 전략대화를 통해 코로나 상황하에서도 EU의장국(독일), 내년도 G7 및 G20 의장국(각각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 차관은 양국이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이탈리아 방문 계기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여 관계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였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활발한 고위급 교류 및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코로나 19 백신 및 치료제의 보편적이고 공평한 접근확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필요성에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최 차관은 우리나라가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이탈리아가 가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 차관은 이탈리아가 2021년 G20의장국을 수임한 것을 환영하였으며,「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Partnership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에 이탈리아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하였다. 아울러 최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책에 대한 우리정부의 의지와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디 스테파노 차관은 이탈리아의 G20 의장국 수임 기간 중 한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한편, 최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제한되고 있으나, 이탈리아에 거주 또는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가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디 스테파노 차관은 한국인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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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현역 병사 필수 앱, '청년DREAM, 국군드림' 앱 출시
    [리더스타임즈] 국방부는 병사들의 휴대전화 전면사용에 발맞춰, 군 생활 중 자기개발과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청년DREAM, 국군드림」앱(Application)을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청년장병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병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하여 2019년에 모바일 웹(Web, 누리집)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병사들이 모바일 웹 사용과정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반영하여 상용앱 수준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갖춘 앱으로 전환하였다. 앱은 ▲자기개발 및 복지정보 통합, ▲모바일 신(新)인성검사, ▲모바일 휴가증, ▲철도예약 체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앱은 흩어진 자기개발 및 복지혜택 정보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사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취업·창업, 학업, 취미, 자격증, 소모임 등 사용자 중심으로 자료나 의견을 공유하는 새로운 장을 형성할 수 있다. 병사들은 모바일 신(新)인성검사 서비스를 통해 자대 배치 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복무적응도 검사를 본인 휴대전화로 독립적인 공간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종이 휴가증에 생성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모바일 휴가증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개발하여 앱에 반영하였다. 이러한 모바일 휴가증은 제휴된 영화관, 놀이공원 등을 이용할 때 종이 휴가증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바일 휴가증 정보를 이용하여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 기존에 TMO에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차표 예매를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향후 코레일과 협조하여 기차표 예매 후 승차권을 휴대전화로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간편 로그인 기능, 사용자 맞춤 정보 제공 등 상용앱 수준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였고, 각종 보안체계구축과 개인인증방식을 변경하여 보안성을 강화하였다. 국방부는 「청년DREAM, 국군드림」앱을 기반으로 현역병사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더욱 많은 자기개발 정보와 다채로운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군인 신분 인증을 통한 온라인 복지혜택 적용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병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하여 활용도 높은 앱으로 기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앱 사용 및 활용 매뉴얼을 제작하였고, 앱 출시를 기념하여 군인공제회C&C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방부 앱 개발 담당 박형배 대령(진)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춘「청년DREAM, 국군드림」앱이 병사들의 자기개발과 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앱을 토대로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병영생활지원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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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로봇 입고 산불 진화, 지능형 산림 안전시대 온다
    [리더스타임즈] 산림청은 30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산림작업 안전확보를 위한 산악형 착용 가능(웨어러블)한 장비 개발사업’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산림에 특화된 ‘입는 로봇’과 ‘지능형 안전모’를 개발하여 산불현장 진화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한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이다. 산악형 입는 로봇은 작업 자세와 보행을 보조해주고 근력 소모를 완화해 산불 진화대의 작업 피로를 덜어줄 수 있으며, 지능형 안전모는 관제 시스템과 음성통화, 사진전송 등이 가능하여 산불 현장과 상황실 간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을 하게 도와준다. 이번 현장 보고회에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참석하여 산악형 입는 로봇과 지능형 안전모 현장 시연을 참관하였으며, 입는 로봇을 착용한 산불진화대원의 가상 진화활동과 지능형 안전모와 산불현장지휘차 간 산불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시연을 보였다. 본 사업은 산불 현장에 효과적인 착용 가능(웨어러블)한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산불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가 참여하는 현장 토론과 착용 시연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이번 가을철부터 내년까지 시제품을 산림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산림청 최병암 차장은 “지능형(스마트) 산림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대형화되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국민안전을 증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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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한국판 뉴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그린 뉴딜의 동력이 될 친환경 미래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975년 우리나라 첫 완성차인 ‘포니’가 생산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진원지이며 전기,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의 출발지이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5공장을 방문해, 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산업 육성전략을 청취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자율주행차 및 UAM 세계 TOP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3대 목표를 세우고 9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 내연기관차의 미래차 대전환 촉진 지원, 미래차 전환에 대한 노사민정 사회적 합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수소차인 넥쏘 생산라인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현대차 직원은 "총 3개의 수소탱크에 156.6의 수소가 저장되는데 60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앞으로 그것을 800km까지 늘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미래차 산업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래차 친환경시스템과 산업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청년세대, 미래차 관계 부처가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차는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며 "미래차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하는 2차전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연차보다 부품이 줄어 자동차 생산의 진입장벽이 낮아졌고, 자율주행 부품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대통령은 "수소경제 로드맵과 미래차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자율주행차 시대를 위해 법과 제도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고속도로 자율주행 안전기준 마련,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절차 간소화, 자율주행차 보험제도 정비 등을 소개한 뒤, "규제 특례를 적용해 세종, 대구, 판교에서 무인 셔틀 같은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도 실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자동차 시장은 미래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며 "우리도 담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자동차 강국을 지키고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 올라설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사업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선정했다"며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 시스템과 산업생태계를 전면적으로 보완하고 크게 3가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도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겠다"며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핸드폰처럼 수시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는 2025년까지 아파트, 주택 등 국민들의 생활거점에 총 50만 기,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 경로에 만5천 기를 공급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또한, 2025년까지 전기차 46만 대, 수소차 7만 대를 수출하고, 부품·소재와 연관 산업 수출을 확대해 일자리를 늘리며 "미래차가 중심이 되는 산업생태계로 전환을 가속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적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반드시 새로운 미래차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미래차 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시작됐다. 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대훈 씨는 "자율주행차를 통해서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주거공간형 차를 만들어 보자 해서 설계를 해 봤다"며 "사람들이 원하고 또 바라는 차를 더 멋지게 편지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는 미래차 대전환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과 손잡고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미래차 관계부처를 대표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래 자동차 확산 및 시장 선점전략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미래차 친화적인 사회시스템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미래자동차의 핵심인 자율주행차 활성화전략에 대해 보고했다. 토크콘서트가 마무리된 후, 문재인 대통령은 전시된 미래차 글로벌 경쟁력 제품을 둘러보았습니다. 미래 기술력의 비전과 컨셉이 담긴 미래교통수단인 UAM(도심항공교통), 제네시스 컨셉카 등을 둘러본 다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도 관람했습니다. 또, 유니스트 미래차연구소의 연구성과물인 PAV(개인자율운항비행체), 초소형자율주행전기차 등도 살펴봤다. 오늘 방문은 데이터 댐, 그린에너지·해상풍력, 그린 스마트 스쿨,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문화 콘텐츠 산업, 스마트시티에 이은 일곱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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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 청와대 뒤편, 북악산을 국민께 돌려드립니다
    [리더스타임즈]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이 둘레길로 조성돼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국민들께 개방된다. 이곳은 지난 1968년, '1·21 사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곳으로, 52년 만에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북악산 개방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북악산, 인왕산을 전면 개방해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이와 함께, 2022년 상반기에는 북악산 남측면도 개방될 예정이다. 52년 만에 북악산 개방으로,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남쪽으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 '한북정맥'이 오롯이 이어지게 됐다. 한양도성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의 북악산 개방을 위해 대통령 경호처는 국방부와 문화재청·서울시·종로구 등과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존 군 순찰로를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한양도성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는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정비했으며 일부 군 시설물들은 기억의 공간으로 보존된다. 특히, 청운대 쉼터에서 곡장 전망대에 이르는 300m 구간의 성벽 외측 탐방로가 개방돼 탐방객들이 한양도성 축조 시기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한양도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됐다. 종로구는 코로나19가 안정되는 시점부터 한양도성 스탬프투어와 연계된 북악산 둘레길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인왕산·북악산 차 없는 거리, 시민 걷기대회, 한북정맥 탐방, 북악산 문화재 탐방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단체산행 대신 개별산행을 권장하며, 2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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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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