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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항 일대 해저퇴적물 정화로 깨끗한 바닷속 만든다
    부산 북항 일대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부터 부산 북항 일대 해양수질 개선 및 해저퇴적물 정화를 위한 ‘2023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시작한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나, 각종 산업단지 건립 등으로 연안 이용이 고밀도로 이루어져 온 탓에 해양수산부는 2000년 부산 연안 일대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했다. 최근에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양오염 퇴적물 정화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0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370억 원을 투자해 면적 429,160㎡의 해역에서 455,6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하기로 했으며, 2023년 7월 현재까지 약 130억 원을 투입해 148,280㎡의 해역에서 총 182,200㎥의 오염퇴적물 정화작업을 완료했다. 이어서, 올해 7월부터는 약 9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96,000㎡의 해역에서 약 92,900㎥의 오염퇴적물을 정화할 계획이다. 2022년 해양환경 조사‧관찰 결과를 보면, 사업 전인 2020년에 평균 3.5에 달했던 유해화학물질 정화지수**(CIHC)가 2022년에는 평균 3.0 수준으로 약 14% 감소하여 정화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예정된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부산 북항 일대의 해양환경 및 인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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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7-24
  • 부산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KBO 올스타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개최
    2023 KBO 올스타전 키비주얼 [리더스타임즈] 7월 14일(금)과 15일(토) 이틀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KBO 리그의 최대 축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팬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으로, 키 비주얼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사직야구장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특히 두 장소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오버랩하여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 행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올스타 전야제인 7월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와 북부리그(한화, LG, 고양(히어로즈), SSG, 두산)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 50명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서며, 그중 10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빅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진행된다. 특히 홈런레이스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팀 간 대결로 구성에 변화를 주었으며, 홈런레이스와 함께 진행되는 DJ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팀 구성 이외에 진행 방식도 지난 시즌 올스타전과 다르다. 각 팀 올스타 선수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20분간 홈런레이스를 진행하며 가장 많은 홈런을 얻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KBO 리그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7월 15일(토)은 KBO 올스타 팬 사인회로 문을 연다. 이후 10개 구단 선수와 추첨을 통하여 선정된 어린이 팬이 함께하는 팀 릴레이 대결로,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올스타전 본 게임에 앞서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사병 60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태극기 세레모니로 올스타전의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소속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제창하는 애국가 순서 이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특별한 에어쇼가 진행된다. 블랙이글스는 국내외 에어쇼에서 수준 높은 공중 기동을 선보이고 다양한 상을 휩쓸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어떤 화려한 곡예 비행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의 맞대결은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선공인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을 사용하게 되며,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 중 선수들의 기발한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작년 올스타전에 이어 이번 올스타전 또한 사직야구장 외부 광장 공간에 특별한 ‘팬페스트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팬페스트존은 신한은행, 포카리스웨트 등 스폰서존을 비롯해 러닝, 피칭, 배팅 등 야구와 관련된 각종 체험이 가능한 플레이존과 다양한 포토존, 올스타전 굿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미니 야구장에서는 캐치볼 체험 및 러닝 LED 등 올스타 선수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기획 예정이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은 SPOTV(제작)와, SPOTV2,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 생중계되며, 세부 행사와 시간 계획, 예매 안내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 경기로 미래의 KBO 리거인 리틀야구 선수들의 올스타전이 오후 2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6이닝 경기로 치러지며, 뒤이어 한국여자야구연맹 홈런레이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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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 지역으로 부산, 대구 선정
    2단계 중장기 추진방향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 센텀시티, 대구 수성알파시티 2개 입지를 대상으로, ‘23년부터 3년간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5.30일 밝혔다. 지역주도 기획이 원칙인 이번 시범사업에서 과기정통부는 ’23년부터 3년간 지역 당 63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기획 및 사업추진의 자율성을 갖고 디지털 생태계 초기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기반(인프라), ▲디지털 기술개발·실증 산학연 협력체계, ▲인재·기업 교류 연결망(네트워크) 등을 핵심입지에 집약적으로 구축한다. 시범사업에서 성과·경험 등을 축적한 지자체가 동 사업 종료 후에도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중장기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 지원(예비타당성 조사 사전기획비 지원 등)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 공모에 총 10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경쟁률 5:1), 3월부터 약 2개월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입지적합성, ▲조성계획의 적절성, ▲지자체 역량·정책의지 등을 기준으로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종합심의 등 선정평가 절차를 진행했으며, 디지털 기업의 집적 현황, 산학연 협력 가능성, 주거·교통·문화 등 정주여건, 지자체 차원의 다년간 자체 조성노력 등에서 민간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 센텀시티 및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디지털 인재와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 입지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국·내외 유수의 디지털 기업이 입주해 있는 센텀시티를 판교와 같은 디지털 융복합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비전하에 동 시범사업(‘23~‘25)을 추진하며, 센텀1지구 내 센텀벤처타운(7층 규모), 센텀캠퍼스(18층 규모) 등 앵커시설에 지역 내 디지털 기반(인프라), 앵커기업, 연구소 등을 집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후 부산시는 2단계 중장기 조성을 통해, 입주포화가 예상되는 센텀1지구를 넘어 센텀2지구(도심융합특구 조성 예정), 한진씨와이(CY)부지 등으로 디지털 혁신거점 부지를 확대하고 국제 기업, 연구소 등의 유치를 계획 중이다. 물류 등 지역강점에 기반한 디지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신협력지구(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것을 장기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23년 말까지 약 250여개 디지털 기업의 입주가 완료 예정인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빅데이터(B)-블록체인(B), 이른바 에이비비(ABB) 중심의 디지털 혁신거점을 조성”하겠다는 비전하에, 우선 동 시범사업(‘23~‘25)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집적, 총 464억원 규모의 입주기업 전용 펀드 조성, 경북대·계명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포스텍의 연구실(7개) 및 연구인력(40여명) 유치 등 초기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대구시는 2단계 중장기 조성계획으로 대형 디지털 연구개발(R&D) 사업(프로젝트), 제2수성알파시티로의 공간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대규모 사업 기획을 위한 정책연구(예비 타당성 조사 사전기획)도 병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 다수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는 등 지역 수요가 높았던만큼 추후 시범조성 지역의 순차적 확대를 검토 중이며, 올해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중심으로 상담·자문(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마중물 성격의 이번 시범사업이 향후 지역 고유 특성·강점에 기반한 디지털 신산업 거점 형성이라는 지속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중장기적 조성계획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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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인공지능 뉴패러다임 여는 UCAI 포럼 2 차 부산 세미나 , 성황리 마쳐
    포럼 주요 인사들이 비전선언을 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3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 층에서 제 2 회 UCAI 포럼 세미나가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UCAI 포럼과 사단법인 부산디지털 혁신 네트워크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부산정보산업 진흥원이 공동주관 했다. 이번 행사는 UCAI 포럼 사무총장인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UCAI 포럼 의장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의 개회사, UCAI 포럼 정책위원장인 최형림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이사장의 환영사,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의 축사,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회장의 축사, 김종원 한국경영 정보학회 회장의 축사, 위르겐 슈미트후버 스위스 루가노대학 교수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메인 세션에서는 UCAI 포럼 연구소장인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의 "ChatGPT 혁명과 UCAI 로 발생하는 새로운 사업기회" 제하의 강연을 시작으로 양문호 하렉스인포텍 부사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UCAI 적용사례 - 울산페달", 미국 Consilient사 공동창업자인 Gary M. Shiffman의 “UCAI를 통한 돈세탁 등 금융범죄 방지 방안”, 감진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부센터장의 "병원과 시민 중심의 의료 AI 기술 동향" 제하의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등 포럼 주요 관계자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최형림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됐으며 패널리스트로는 박경양 UCAI 포럼 공동의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이경전 경희대 교수, 이상봉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 정석찬 인공지능그랜드 ICT 연구센터장(동의대 교수)이 참여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은 축사를 통해 UCAI포럼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그 길을 선구적으로 제시해 주고 부산이 나아갈 길 역시 함께 고민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 공동의장이며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The Father of Modern AI)”라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 교수는 일부 대기업이나 빅테크가 인공지능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모든 개인이 인공지능을 소유하는 이른바 'AI for ALL '이라는 개념을 이번 포럼 축사를 통해 재강조했다. 포럼 공동의장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UCAI 포럼의 상임대표로 최근 '사용자중심 AI'의 개념을 정립하고, 초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로 모든 사용자와 사업자가 가치를 증대하고 전 세계 지역의 구분이 없는 새로운 경제질서의 구축을 주장하는 내용의 개회사를 전달했다. 포럼 정책위원장인 최형림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사용자중심인공지능과 인공지능 공유라는 기술이 사용자들이 생활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고 사용자들의 부가가치를 올려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용자중심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의 진정한 가치를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종원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은 코로나 이후 빅테크와 대기업이 주도하는 공급자중심의 인공지능에서 모든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주권을 갖는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공지능 개발자, 플랫폼 운영자, 사용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호 이익을 보며 Win-win 하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축사를 통해 주장했다. 또한 본 세미나를 통해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변화를 잘 파악하여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UCAI) 포럼’ 단체 기념사진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부산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복합물류, 첨단제조업, 국제금융, 컨텐츠 산업 등을 이끌어 나갈 디지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물론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용자중심의 인공지능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컨실리언트(Consilient)의 공동설립자인 Gary M. Shiffman 은 미국 상원 및 국토 안보부에서 국가안보 전문가로 재직했으며 DARPA 가 자금을 지원하는 여러 연구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Giant Oak 를 창립하고 머신러닝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인 GOST 를 발명했다. 그는 AI 공유방식에 기반한 국가간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AML/CFT) 최신동향을 발표했다. 현재의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은 각 나라가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그 효과성과 효율성이 모두 떨어지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공유 방식, 기술적으로는 연합 기계 학습 방식이 필요하며 각 은행이나 국가들이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챗 GPT 와 GPT-4 등 생성 AI 의 발전으로, 사용자중심인공지능의 완성이 더 앞당겨졌다고 설명하면서, 챗 GPT 의 열풍에 이어, 인공지능의 Next Wave 가 될 Real World AI, Confidential AI 분야를 한국이 주도하면서 국제적으로 리드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지금까지의 대규모 언어모델, 생성 AI 는 대부분 공개된 문서와 이미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이나, 앞으로 중요한 인공지능은, 공개된 데이터로 만드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각 개인, 기업, 정부 등이 소유하고 있는 실제 데이터로 만드는 Real World AI 이며, 이는 Confidential 한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인공지능이므로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방법론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GPT-4 등 강력한 일반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각 사회 주체의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국가간 데이터 흐름 통제가 강화될 것이므로, 역설적으로 국가간 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으며, 예를 들어 돈세탁, 피싱 등 범죄방지를 위한 국제 AI 공조체계를 한국이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문호 하렉스인포텍 부사장은 빅테크에 고객접점과 데이터를 빼앗기지 않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손쉽게 부담 없이 자기 데이터를 이용해 AI 를 개발, 커스터마이징 하여 사업에 적용하고, 유지관리 하면서도 이를 사업자 간에 공유하여 중소기업 스스로 자강할 수 있는 AI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그 사례로서 울산페달의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사용자중심인공지능은 AI 의 소비자 혜택 및 공급자 혜택을 일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 모두가 누리도록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감진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부센터장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질병 분류 및 진단 설계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사용자 요구와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 또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여 병원과 환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 그랜드 ICT 연구센터장인 정석찬 동의대 교수는 패널토론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앙정부 지원금을 많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소비자 또는 사용자 중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재 양성 측면에 있어서는 대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현업에 있는 직장인들 또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봉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은 IT 기업들 간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관계와 이해관계자들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I 와 관련된 윤리적인 측면과 투명성에 있어 부산이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요식 포럼 사무총장은 디지털전환은 기술의 문제가 아닌 태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변화에 Fast Follower 가 아닌 First Mover 가 되어 먼저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족한 부분은 서로가 협업해서 극복해 나가면 보다 완성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UCAI 포럼 관계자는 이번에 열린 제 2 회 UCAI 포럼 부산 세미나가 한국 최고의 웰빙 도시 부산에서 개최되어 매우 의미 있었으며, 현재 UAE,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용자중심 인 공지능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국내에서도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울경 지역의 뜻있는 여러 단체와 기업, 개인이 모여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에 대해 논의하고, 금융, 유통, 제조, 헬스케어,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및 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UCAI) 포럼’ 2차 세미나가 24 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 층에서 열렸다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포럼 비전 선언문 (UCAI FORUM)]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UCAI: User Centric Artificial Intelligence)은 초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로, 모든 사용자와 사업자가 가치를 증대하고, 전 세계 지역의 구분이 없는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경제성장을 이루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인류 최상의 사회적 비전입니다.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이 바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 과제를 선언합니다. 하나. 사용자의 역량과 행복을 증진하는 UCAI를 선도하겠습니다. 하나. 사업자의 이익창출과 성장에 기여하는 UCAI를 구현하겠습니다. 하나. 글로벌 디지털격차를 해소하는 UCAI를 지향하겠습니다. 하나. 사용자중심의 새로운 경제 질서를 구축하겠습니다. 2023년 1월 30일
    • 지역뉴스
    • 영남
    2023-03-31
  • 버려지던 유출지하수, 공공활용 모범사례로 재탄생
    유출지하수 활용 2차 시범사업 개요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유출지하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부산광역시 문현역(냉난방)과 시흥시 신천역(공원, 도로살수)의 유출지하수 활용 시설이 최근 완공되어 12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그간 유출지하수를 하수관으로 그냥 방류했으나, 이번 시설 설치로 에너지 사용량과 용수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유출지하수는 2020년 기준으로 연간 1.4억 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 중 약 11%만이 청소나 조경 용수 등으로 이용되고 있고 나머지는 하수나 하천유지용수로 방류되고 있다. 유출지하수 활용 설치사업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유출지하수 활용을 늘리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했다. 1차 시범사업은 올해 3월 대전(중구청역, 청소용수)과 용인(용인실내체육관, 지붕살수)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이번 부산과 시흥은 2차 시범사업이다. 국비 20억 원을 투입한 이번 2차 시범사업으로 부산 문현역은 하루에 364톤의 유출지하수를, 시흥 신천역은 하루에 120톤의 유출지하수를 활용한다. 부산의 경우 유출지하수 온도가 약 15℃를 유지하는 특성을 이용해 열교환기로 문혁역사를 냉방하고, 시흥의 경우 인근 공원 및 도로에 살수용으로 활용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와 운용 실적을 토대로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유출지하수를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도시 물순환 체계에 기여하는 중요한 수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환경부는 올해 7월 유출지하수의 적극 활용과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재정적인 지원 및 하수도사용료 경감 등을 포함한 ‘지하수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유출지하수의 활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유출지하수의 새로운 가치를 다시 한번 발견했다”라며, “내년부터 그간의 단편적인 이용에서 벗어나 유출지하수를 다용도로 활용하는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미래 수자원으로서 유출지하수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영남
    2022-12-26
  • 영천시, “예술로 통하다” 대한민국 전통미세목조각 명장과의 만남
    [리더스타임즈] 영천시는 26일 영천시 북안면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전통미세목조각 권순조 명장의 공방(새벽공예)을 방문하여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조각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청취하며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권순조 명장은 “고향은 아니나 사업지를 물색하다가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영천이 좋아 영천에 머무른 지 벌써 10여 년이 흘렀다”며 “영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앞으로 지역에 잘 정착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이런 대화의 장을 통해 예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지원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벽공예 전시장에는 국산목을 삶고 건조하여 목재 자체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 50여 종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새벽공예의 권순조 명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생 감소 등으로 재정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지역 내에서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 시설을 추가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이 지역 내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지 알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의 경영 회복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영남
    2021-07-26
  • 경북 동해 연안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
    경상북도청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는 7월 24일 오후 2시 부산 청사포에서 울진 연안해역까지 고수온 관심단계에서 ‘주의보’로 확대 발령됨에 따라 육상 및 가두리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사육중인 양식어가는 81개소*로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전복, 돔류 등 1천 7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으며, 강도다리, 넙치 등은 고수온에 약한 어종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상북도의 고수온 피해는 지난 2019년에 강도다리 등 4만 4000마리 폐사로 인해 1억 3500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2020년에는 잦은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고수온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에서는 7월 12일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실시간 수온관측모니터링시스템 11개소와 어업지도선 예찰을 통한 수온정보 결과를 양식 어업인, 관계공무원 등 1200명에게 SNS(단체대화방), 문자 전송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류 조기출하 유도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양식어업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양식수산물 현대화사업,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 총 7개사업에 31억 원을 지원하여 액화산소 공급, 냉각기 보급, 저층수 취수라인 설치 등으로 피해예방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에 따라 얼음, 액화산소, 순환펌프 등 방제물품을 양식어가에 긴급지원하고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양식어가에서는 양식장 실내온도 상승방지를 위한 창문개방, 과도한 수온 상승 시 취수중단․액화산소 주입, 먹이 공급 조절 등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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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경북도의회, 독도 도발 일본 방위백서 “억지로 가득차”
    경북도의회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의회는 7월 13일에 발표된 일본 국가안보와 주변국 정세 등에 대한 전망과 평가를 담고 있는 『2021년도 방위백서』에서 2005년 이후 17년 연속‘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1970년부터 발간한 일본 방위백서는 1978년에 독도를 최초로 기술했으며, 1997년 이후에는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2005년 이후에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표시하고 있다. 말 탄 사무라이 묵화가 그려진 올해 일본 방위백서는 독도와 관련해 일본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방위백서 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시했으며, 한국 방위 당국 측에 의한 부정적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한, 한국의 군비증강과 국방예산이라는 1쪽 분량의 별도 코너를 신설해 한국의 국방예산이 22년 연속으로 늘고 최근 급격한 군비증강도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방위성 관계자는 한국 국방예산을 별도 항목으로 다룬 이유를 한국 국방비 증액을 우려하는 관점은 아니라며 객관적으로 한국군의 방위력을 분석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일본의 방위백서 발표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이재도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기에 방위백서를 발표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코로나19로 1년 늦게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이 방역실패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일본 내 보정적인 여론 전환용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박판수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제 치하에서 벗어난 신생독립국이던 대한민국이 독도를 관할통치하게 된 것은 합당한 영토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불가능하다.”며 “일본 방위백서가 처음으로 발간되던 1970년에 독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것은 당시 독도를 일본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억지 주장하는 일본 방위백서는 즉시 폐기되어야 한다.”고 일갈했다.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억지로 가득찬 일본 방위백서 표지의 말 탄 사무라이 묵화가 일본의 호전성을 나타내는 것 같아 섬뜩하다.”며 “유구한 역사와 민족정기를 간직한 대한민국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관련 조례 재정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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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3
  • 안심하고 즐기자... 경북 해수욕장 7월 9일부터 개장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는 7월 9일부터 포항시를 시작으로 해수욕장을 개장하여 8월 22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도내 24곳 해수욕장 가운데 포항의 6곳이 7월 9일, 경주·영덕·울진 18곳이 7월 16일부터 문을 열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여행욕구 및 이동량 증가, 백신 예방접종 실시 등으로 올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이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북도는 여름철 해수욕장 관광객 안전과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해수욕장 방문관리이력 시스템‘안심콜’운영, 사전예약 해수욕장, 해수욕장 운영 관련 코로나19 현장 대응반 운영, 해수욕장에서 거리두기 현장계도 실시 및 홍보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안심콜은 QR코드나 수기 명부 대신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간편하게 방문이력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네이버(NAVER) 예약시스템 플랫폼을 통해 예약해 이용하는 사전예약 해수욕장도 처음 운영된다. 포항 도구, 경주 관성, 영덕 경정, 울진 나곡 해수욕장에 적용된다. 이 밖에 이용객 밀집 분산을 위한 해수욕장 혼잡정보 서비스를 24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한다. 또한 이용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경관이 좋은 포항 화진, 도구 해수욕장 영덕 장사 및 경정 해수욕장과 울진 기성망양 해수욕장 5곳을 가족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지정하였다. 그 동안 경상북도는 5월 27일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시·군,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고 7. 1일 ~ 6일까지 해수욕장별 소독제 비치, 청결상태, 안전요원 확보 등 해수욕장 개장 준비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을 찾는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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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AHAM) 대표단 부산방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 부산시 방문 [리더스타임즈] 박형준 부산시장은 6월 1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을 만나고 환담을 나누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회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간 암참의 주요활동을 소개하고 한미 양국의 우호적 관계 지속과 더불어 앞으로 부산과의 경제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표단에는 쓰리엠코리아, 비자코리아, 한국펩시콜라, 서브웨이코리아 등 굴지의 미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기업 소개와 함께 부산 내 기업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서브웨이코리아의 서브웨이 부산 드라이브스루 매장 오픈, 시티은행의 부산사무실 개소 계획, 시스코 코리아의 공공와이파이 구축 제안뿐만 아니라 2030 월드엑스포 홍보에 뜻을 같이하는 등 참가기업들의 부산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협력의사를 확인했다. 또한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면담 이후 암참 대표단을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부산의 투자환경 및 산업별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국내·외 80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회원사, 정부, 기관 등에 비즈니스 환경 및 경제관련 정보 제공, 관련 정책제안, 각종 세미나 및 현안회의 등 개최로 양국의 경제협력을 모색하고, 한국과 미국 상호발전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서울 못지 않게 기업하기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기업이 부산으로 온다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며, “암참이 한국에 대한 투자와 무역을 모두 담당하는 만큼 미국기업이 부산에 관심을 가지고 부산의 기업의 미국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과 미국간 경제교류가 더욱더 활발해지기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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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실시간 영남 기사

  • 11월 4일, “부산의 대표 도서관이 문을 엽니다!”
    [리더스타임즈] 부산시는 부산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11월 4일을 개관일로 정하고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상구 덕포동 지하철역 2번 출구 인근에 들어선 부산도서관은 국비 173억 원, 시비 266억 원 총 439억 원을 들여 건립하였으며, 연면적 16,305.44㎡,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건물로 지난 5월 말 준공하였다. 4개 자료실과 11개 특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109,865권의 도서와 7,589점의 비도서 자료를 비치하여 시민들에게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도서관은 지난 3월 부산광역시도서관포털, 부산광역시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6월 말 사무실을 부산도서관으로 이전하여, 서가 제작, 자료실 도서 배가, 정보서비스 운영장비 구축 등 개관 막바지 준비에 힘써왔다. 오는 11월 4일 부산도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개관식은 너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부산시 공공도서관 관장, 도서 관련 협회 등 관계자를 최소인원인 100명 미만으로 초청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개최 시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개최방식 및 축하공연 등을 조정하거나 도서관 개방 규모 및 형식도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부산도서관은 개관식과 함께 북 토크콘서트, 작가 초청강의, 달빛영화상영 등 부대행사를 계획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한된 인원만 사전 신청을 받으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참여인원을 확대하여 접수한 인원 중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는 유홍준 작가와 강민구 웹툰작가의 강연, 부산지역 작가의 북 토크콘서트 3회, 별들은 속삭인다 등 10개의 영화상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부산도서관 인트로(https://library.busan.go.kr/)에서 자세한 내용 소개와 함께 10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9월로 예정된 개관식을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한차례 미룬 만큼 남은 기간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이며,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담는 부산도서관의 힘찬 출발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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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이철우 도지사, 한국판뉴딜 성공 위해 행정통합 필요성 역설
    [리더스타임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제2차 한국판 뉴딜 전 략회의’에 참석해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을 소개하고, 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정책실장 및 관계 수석과 경제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물론, 17개 시도지사가 함께 참석해 한국판뉴딜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 리로 마련되었으며, 경제부총리의‘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균형뉴딜 추 진방안’발표에 이어, 시도 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도지사는 올해 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新국가 발전전략인‘한국판 뉴딜’에 대응해 지난 9월 ‘경북형뉴딜 3+1 종합계획’을 선도적으로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은 정부 계획의 핵심 3축인 ①디지털 뉴딜, ②그린 뉴딜, ③안전망 강화에 지역 최대의 현안인 ❶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더한 개념으로, 총 164개 과제에 12조 3,900억원 (통합신공항 사업비 제외)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164개 과제 중 도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대 역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경북형 뉴딜이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산업 전반을 디지털화․그린화 시켜 지역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8월말 이전부지가 확정된‘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의미에서 경북형 뉴딜 사업으로 포함시켜 추진할 계획이며, 통합신공항 건설, 철도․고속도로 등 연계 교통망 및 관련 SOC 구축 등에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그린 기술 역량을 집중 시켜 한국판 뉴딜의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많은 시간을 행정통합에 할애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도권에 26백만명의 인구가 몰려 있어, 비수도권 지방은 경쟁력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으며, 지역의 청년들도 수도권으 로 떠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자립 역량이 필수적이고, 통합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한 바탕위에서 뉴딜이 더해질 때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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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부산광역시교육청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서부), 방과후영어프로그램 운영
    [리더스타임즈] 부산광역시교육청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서부)는 오는 10월 말 개관을 앞둔 센터에서 ‘YES와 BOB 방과후 영어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영도구 옛 동삼중학교 자리에 건립한 영도놀이마루 건물 5층에 위치해 있다. YES(Yeongdo English School) 프로그램은 영도지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초 등록시부터 학교급별 졸업 시까지 1~3년간 연계성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장기 영어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9월말 원어민 인터뷰, 온라인테스트 등을 통해 외국어 성취수준을 진단받았다. 이어 10월 13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주1~2회씩 17주간 원어민 화상수업(40분)과 학습사이트 활용 복습활동에 참여한다. BOB(BGLC Online Bookclub)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영어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을 활용해 리딩 레벨과 e-book 듣기·읽기, 디지털 노트에 쓰기, 퀴즈 풀기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한다. 이어 ZOOM을 활용해 월 1회 원어민 화상수업을 하면서 읽은 내용 다시 말하기, 영어독서 토의·토론 활동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bglc.pen.go.kr) 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센터는 개관에 앞서 지난 9월부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전화상담, 원어민 1대 1 인터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방과후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누구나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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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지역 모든 학생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안내
    [리더스타임즈]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만 18세(고등학생)까지 확대됨에 따라 부산지역 각급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도록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확대는 코로나19 감염증과 유사한 인플루엔자의 학교 내 동시 유행을 예방하고 학교 현장 방역관리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에서 백신 유통조사, 품질검사 등을 이유로 일시 중단되었으나 지난 9월 25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개했다. 이어 10월 13일부터는 중·고등학생(만 13~18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실시된다. 예방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콜센터(국번없이1339)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APP)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방접종을 하려는 학생은 보호자(부모 또는 법정대리인)와 동반해야 하며, 보호자 동반이 어려울 경우 보호자가 작성한 동의서 및 예방접종 예진표를 지참하면 된다. 서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특히, 평일 접종시 ‘예방접종확인서’ 또는 ‘접종기관 방문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독려와 홍보를 위해 시교육청 홈페이지, 다모아앱, SNS를 통해 각급 학교와 가정에 예방접종 대상, 기간, 의료기관 방문시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각급학교에 예방접종 포스터를 배포함으로써 학생들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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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부산시립박물관, 신수유물(新收遺物) '기명절지도' 전시
    [리더스타임즈]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2010년부터 매년 3회씩 개최하고 있는 ‘신수유물(新收遺物) 소개전’의 올해 마지막 전시를 시립박물관 부산관 2층 미술실에서 10월 13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수유물 소개전’은 부산박물관이 기증받거나 구입한 유물과 보존처리가 끝난 유물 중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못한 유물을 새롭게 소개하는 전시로, 이번에 소개할 유물은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 10폭 병풍이다.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는 중국의 고동기(古銅器: 고대 제사에 쓰이던 청동으로 만든 제기)나 진귀한 도자기에 꽃가지, 과일, 채소 등을 곁들인 일종의 정물화이다. 중국에서는 청공도(淸供圖), 박고도(博古圖), 세조도(歲朝圖) 등으로 불렸으며 명‧청대 화훼화(花卉畵)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형식의 정물 그림들로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승업(張承業, 1843∼1897)이 중국 그림을 참고하여 새로운 형식의 기명절지도를 창안하였고 근대 화단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조선 후기의 문인들이 문방구 위주의 그림을 그린 데 반해, 장승업은 고동기(古銅器)에 다양한 소재를 더하고 수묵에 채색을 곁들여서 길상성(吉祥性)과 장식성을 강조하였다. 기명절지도는 학식 있는 문인의 품격을 나타내는 고동기와 부귀(富貴), 장수(長壽), 다남(多男) 등 길상적인 의미의 꽃, 과일, 괴석(怪石) 등을 함께 그려서 궁중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가지고 활발히 제작되었다. 부산박물관 소장 기명절지도 10폭 병풍은 상하로 배열된 독특한 구도, 음영법에 의한 입체감, 엷은 담채를 사용한 채색법 등이 장승업의 화풍과 유사하다. 그림의 소재를 살펴보면, 고동기(古銅器)는 왕권을 상징하는 보기(寶器)이며, 화병(花甁)은 평안, 문구(文具)와 책은 학문과 벼슬, 수석‧소나무‧국화‧복숭아는 장수, 모란과 불수감은 부귀, 연꽃과 연밥은 귀한 자식, 석류‧포도‧오이‧밤 등은 자손의 번성, 큰 귤은 대길(大吉), 게는 장원급제의 뜻을 담고 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지정 휴관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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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경상남도 도립미술관 특별기획전, '살어리 살어리랏다'전시 드디어 개최
    [리더스타임즈]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설치 작가 최정화 작가와 함께하는《살어리 살어리랏다》전시를 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 작가는 한국적이고 일상적인 물건들로 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남 남해안을 탐사하며 수집한 해양쓰레기는 물론 경남도민이 함께 모은 식기, 냄비 등 생활용기가 대거 등장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경남의 역사 쌓기 일환으로 도민들의 일상과 역사가 담긴 사진을 모으는 ‘기억채집’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모두의 역사가 전시실에 펼쳐질 예정이다. 나를 먹여주었던 식기에 얽힌 이야기와 사진에 얽힌 사연이 미술관 내부에 중요한 텍스트로 전시된다. 미술관 앞마당에는 지난 9월부터 일찌감치 자리 잡고 서 있는 탑이 하나 있다. 지난 7월 진행된 최정화 작가와 함께 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모아모아(Gather, Together)’를 통해 총 617명의 참여자들로부터 수집된 783점의 그릇들이 높이 24m의 <인류세>(Anthropocene, 2020)로 재탄생했다. <인류세>는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고,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라는 최정화 작가의 예술관을 충실히 반영한 작품이다. 예술과 일상, 예술가와 관람객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정 속에서 완성된 <인류세>는 참여자 모두가 목소리를 내는 주체로 거듭나도록 함으로써 그 상징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미술관 1,2층에는《살어리 살어리랏다》 본전시라 할 수 있는 최정화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 1층은 ‘당신의 빛’이라는 주제로, 해안으로 밀려 온 부서진 배와 스티로폼 부표, 마산수협공판장의 역사인 생선상자 등 경남 곳곳의 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업들로 구성된다. 그 중 백미는 이번 《살어리 살어리랏다》 전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천 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찰 작업이다. 식기, 사진 등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이름이 여기 모두 새겨질 예정이다. 2층에서는 ‘기억’을 테마로 한 작업과 고가구와 현대적 물건들이 만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현장을 볼 수 있다. 오래된 나무에서 느껴지는 예스러운 냄새와 반짝반짝 알록달록 빛이 나는 멋스러운 오브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무엇과 무엇은 다르다.’, ‘이것과 저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은 기성의 사회에서 물려받은 선입견에 지나지 않는다. 다르다고 여기는 것들과 접촉하는 순간 우리는 뜻밖에 공감의 영역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3층에는 조금 색다른 전시가 마련되었다. 경남 지역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공유를위한창조(거제), 비컴프렌즈(양산), 돌창고프로젝트(남해), 팜프라(남해)가 자신들의 활동상을 소개하는 전시 《별유천지(別有天地)》가 그것이다. 전시에 참여한 네 팀은 조금 더 가치 있는 세상을 향해, 즉 그들의 별유천지를 향해 살아가는 이들이다. 그들은 본인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쟁점, 다양한 갈등들을 공론화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실천을 이끌어 내며 살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렇게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관객은 이를 통해 일상의 삶에 대한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 자신만의 별유천지를 꿈꿔볼 수 있을 것이다. 김종원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그동안 경남도립미술관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여러 방식들을 도입한 첫 행사라, 그 결과가 사뭇 기대 된다”며, “삶이 축제가 되는 현장을 목격함과 동시에 축제 뒤에 감춰진 아픔도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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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부산시 정관박물관, 만 1~3세 영아 대상 오감만족 놀이 꾸러미 배부
    [리더스타임즈] 부산시정관박물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바깥나들이가 어려워진 만 1~3세 영아들을 위하여 가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만들어보는 놀이 꾸러미 「찰랑찰랑 곡식 마라카스」를 자체 제작하여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관박물관은 작년에 부산지역 박물관 최초로 만 1~2세 영아를 대상으로 오감체험 교육 「아이쿠! 깜짝이야!!」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에 취약한 영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면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놀이 꾸러미를 가정으로 보내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자와 함께하는 놀이교육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해당 놀이 꾸러미는 ▲삼국시대 사람들이 즐겨 먹던 곡식 가운데 색상과 크기가 서로 다른 팥, 콩, 현미, 조 4가지 곡식을 만져보는 촉감체험 ▲4가지 곡식으로 마라카스를 만들어 저마다 다르게 나는 소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청각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마라카스를 꾸밀 수 있는 붙임딱지를 함께 제공하여 영아들도 마라카스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놀이 꾸러미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에서 한 가정당 최대 2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정관박물관은 선착순 100명으로 신청을 마감하고 10월 16일부터 신청순서에 따라 꾸러미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10월 30일까지 놀이 꾸러미로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교육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현주 부산시 정관박물관장은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실내에서도 즐거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놀이 꾸러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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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진주교육지원청, 학교에 코로나19 맞춤형 상담꾸러미 지원
    [리더스타임즈] 진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일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 학생 상담활동 지원을 위한‘도담도담·마음상자’를 보급한다. 코로나19 방역규칙 준수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하는 ‘도담도담․마음상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교 부적응 학생,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맞춤형으로 제작하였다. 초등학생용으로 만든 ‘도담도담’상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드게임, 컬러링북, 실내운동기구 등으로 구성하여 진주 관내 각 초등학교에 2세트(저학년용, 고학년용)씩 제공하게 된다. ‘마음상자’는 중․고등학생용 도구로써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이 신체․여가․자기계발 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활동내용으로 구성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에 1세트씩 제공한다. 한편, ‘도담도담․마음상자’는 각 학교 Wee클레스에서 상담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가격리, 원격수업 중인 학생에게 대여도 가능하게 제작하였다. 특히, 학업 중단위기 학생과 학교 부적응 학생에게는 대면․비대면 상담활동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경우를 고려하여 구성하였다. 허인수 교육장은 “도담도담과 마음상자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의 학교 적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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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부산근대역사관 특별교류전, 전시 기한 연장!
    카메라 든 헝가리의사 보조끼 데죠, 1908 [리더스타임즈] 부산시 근대역사관은 특별교류전 「카메라 든 헝가리의사 보조끼 데죠, 1908」의 전시 기한을 당초 올해 10월 4일에서 내년 6월 28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부터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중인 이번 특별교류전은 부산근대역사관이 헝가리대사관, 헝가리문화원, 서울역사박물관과의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헝가리 부다페스트 홉 페렌츠 동아시아박물관(Ferenc Hopp Museum of Asiatic Arts, Budapest)’이 소장한 ‘보조끼 데죠’의 대한제국 관련 사진 115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보조끼 데죠(Bozóky Dezsô, 1871~1957)’는 오스트리아·헝가리의 군의관으로 군함 프란츠 요제프 1세호를 타고 대한제국으로 들어와 제물포(인천), 서울, 거문도, 부산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그는 방문하는 도시들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생생히 남기며, 그 당시의 상황을 면밀하게 기록하였다. 대한제국에서의 여정에 따라 그가 남긴 사진과 기행문을 토대로 외국인의 눈에 비친 대한제국을 재조명한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박물관이 휴관하면서 시민들의 전시 관람 기회 역시 덩달아 줄어들었다. 이에 근대역사관은 많은 시민들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시 기한을 대폭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최정혜 부산시 근대역사관장은 “이번 연장을 통해 당초보다 많은 시민들이 특별교류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대한제국 주요 도시들의 풍경’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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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평화를 위한 기억, 그리고 한걸음 '부산 아리랑'
    부산 아리랑 전면 모습 [리더스타임즈]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9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박물관 야외 앞마당에서 설치미술 특별전 ‘부산 아리랑’을 국가보훈처(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기획단)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유명 설치미술 작가인 강익중 작가와 6·25전쟁 22개 참전국 어린이 12,000명이 참여한 설치미술 작품 ‘부산 아리랑’이 전시된다. 서울 광화문에서 이설된 본 작품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8m에 달하는 정육면체 형태이며, 옆면의 한 가운데에 커다란 달항아리 그림이 있고 그 표면에는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채워졌다. 또한, 작품 주변은 강익중 작가가 직접 쓴 전통민요 ‘아리랑’의 가사가 감싸고 있으며, 그 글자 사이에는 국내외 전사자 175,801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부산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번 특별전을 즐길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산 아리랑’관람 소감을 게재하면 박물관 내 안내데스크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송의정 부산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세계 유일의 ‘UN평화문화특구’내에 있는 부산박물관에서 개최된다는 공간적 의미뿐만 아니라, 역사를 기억·환기하는 방식을 활자에서 설치미술 작품으로 바꾸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이를 통해 ‘평화’에 대한 염원과 6·25전쟁 70주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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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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