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향토문학디지털화.jpg

대구서부도서관이 올해 2월부터 향토문학전시관 소장 자료의 영구적 보존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해 향토문학 귀중본 123권의 디지털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진하는 '2024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문화예술기관이 소장한 각종 자료들을 디지털화하여 '대한민국 기록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공모 사업이다.

 

대구서부도서관은 지난 2002년부터 지역의 문화적 가치 발굴 및 보존을 통한 시민의 자긍심 고취 목적으로 향토문학관을 운영해 왔다. 이곳에는 향토문인들의 삶의 자취가 담긴 문학도서, 육필원고, 애장품 등 약 18,000여점의 자료가 소장되어 있으며, 이번 디지털화 사업에서는 1960년대 이전에 발행된 향토자료 123점이 우선적으로 작업될 예정이다.

구축한 향토문학 귀중본 디지털 자료는 올해 하반기 서부도서관 홈페이지 및 '코리안 메모리'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여러 향토문인과의 자체적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형태로 재구성하여 특별 전시 등의 연계 행사 역시 진행된다.

이재숙 대구서부도서관장은 "향토문학 귀중본 디지털화 는 그 문화적 가치 보존 및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향토문학을 함께 읽고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도서관은 1910년 이후 발간된 도서, 문예지, 육필원고 등 향토문인 애장품류를 상시로 전시하고 있으며, 향토작품 릴레이 필사 행사 역시 진행 중이다. 또한 향토문학 읽기 프로젝트, 향토문인작품 독서감상문대회, 향토문인 북토크 등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 8587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구서부도서관, 향토문학 귀중본 디지털화 사업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리더스타임즈,인터넷신문사,인터넷언론사,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스클럽,글로벌주니어기자단,주니어기자단,글로벌리더스어학원,글로벌리더,세계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활동,세계청소년소식,미국무성무료교환센터,청소년꿈랩,꿈발굴단,필리핀코리안타운.리더스타임즈,leaders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