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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추진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정면)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여주시와 협력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전시해온 보물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驪州 高達寺址 雙獅子 石燈)'을 본래 자리인 여주 고달사지(사적)로 이전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은 고려 전기(10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쌍사자 석등의 사자가 대부분 서 있는 자세인 데 비해, 이 석등의 사자는 웅크리고 앉은 모습이 특징적이며 고려의 창의적인 조형미가 돋보여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 그간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은 고달사지에서 넘어진 채로 발견된 뒤 여러 차례 자리를 옮겼으며, 1959년 경복궁 내 경회루 앞에 옮겨 보관하던 것을 2003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지금까지 소장되어 왔다. 국가유산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여주시와 협의를 거쳐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을 제자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8월 국가유산위원회(건축문화유산분과) 심의를 마쳤으며, 고달사지에 대한 현장 정비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보존처리 등을 추진한 뒤 최종적으로 석등을 옮길 계획이다.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고향을 떠나야 했던 국가유산이 마침내 제자리를 찾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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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9
  • 1,400년 전 백제 횡적 재현 악기 지역 문화예술기관에 기증
    출토유물 - 대나무 악기 '횡적'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2025년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출토된 대나무 악기인 횡적에 대한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한 재현 악기 3점을 부여군충남국악단에 기증했다. 부여 관북리유적은 백제 사비기의 왕궁터로 알려진 곳으로, 2022~2025년에 실시한 제16차 발굴조사에서는 국내 최대 수량이자 사비기 최고(最古) 시기의 목간 329점과 백제의 음악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횡적’ 등이 출토된 바 있다. 횡적은 가로로 부는 대나무 소재의 관악기로, 출토 당시 일부가 결손되어 취구(吹口) 1개와 지공(指孔) 3개만 남아있고 납작하게 압착된 상태였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3차원 스캐닝과 방사선 투과 조사 등으로 유물의 형태와 내부 구조를 정밀하게 확인했다. 재현 악기의 최종 모양은 취구 1개, 지공 6개이며 칠성공(七星孔)은 없는 형태로 재현했고, 전체 길이는 31 cm 이다. 음의 높이는 현행 소금보다 한 음 반 정도 높으며, 취구의 크기가 지공과 비슷할 정도로 작은 것이 특징이다. 이후 관련 자료와 음향 복원 연구를 통해 실제 연주가 가능한 재현 악기 3점을 제작했으며, 특히 재현 과정에서 왕흥사지 일대에서 자란 대나무를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재현 악기 3점은 지난달 부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한 ‘백제 궁중음악 오악사와 횡적’ 특별 공연에서 두 차례 활용되어, 백제 횡적의 음색과 연구 성과를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발 앞서 알린 바 있다. 앞으로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오악사’ 공연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발굴·연구 성과를 다양한 지역 협력 성과로 연계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 활용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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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8
  •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국민참여행사 26일부터 5일간 광화문광장서 개최
      [리더스타임즈] 국가보훈부는 광복회와 함께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다채로운 국민 참여형 ‘김구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구 문화주간’에는 광복회와 함께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평화의 문화’ 가치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미디어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전시 공간에는 '미디어게이트', '미디어월', '미디어리버'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구 선생이 '나의 소원'을 통해 밝힌 평화에 대한 염원과 문화에 대한 비전을 오늘날 국민들의 소원과 연결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전시로 구성한다. 먼저, '미디어게이트'는 김구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시각적 콘텐츠로 구현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게이트 외벽에 김구 선생의 문화와 평화에 대한 사상을 담은 미디어아트 영상이 구현되고, 내부는 전시 취지 및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의 의의를 기재하여,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전시 취지를 이해하고 현장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미디어월'에는 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국민 참여 ‘나의 소원’ 사진 및 영상 콘텐츠가 송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독립유공자 후손·제복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나의 소원’ 특별 인터뷰 영상도 함께 송출된다. 또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리버'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정보무늬를 통해 입력한 ‘나의 소원’ 문구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나타나고, 참여자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반응하는 체험형 전시로 운영되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미디어전시 공간 주변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듣고 감사의 메시지를 녹음하는 ‘독립유공자 바로봄’ 캠페인 부스를 비롯해 광복회에서 운영하는 ‘함께 그리는 독립 체험관’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로 공원에서도 ‘백범로드 전시관’, ‘백범 기억 소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민 참여형 문화공연이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28일에는 초·중·고·대학생이 참여하여 직접 꾸리는 음악공연과 초청 가수 소찬휘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 ‘백범 뮤직 페스티벌(B.M.F SEOUL)’이 진행되고, 29일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K-pop) 랜덤 플레이 댄스’에 이어, 일몰 시각에 맞춰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구성된 ‘한울림 합창단’과 ‘누베스 어린이 합창단’, 가수 ‘이날치 밴드’, ‘육군태권도시범대’ 등이 참여하는 ‘문화의 밤’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문화의 밤’ 행사의 마무리로 김구 선생이 ‘나의 소원’에서 강조한 ‘높은 문화의 힘’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선포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김용만 국회의원, 청년 문화예술인, 미래세대 등이 참여하며, 선포와 동시에 행사장의 전구 조명이 일제히 켜지는 연출을 통해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문화의 힘’을 빛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30일에는 광복회 주관의 독립운동 노래 음악회 ‘다시 부르는 독립의 함성’을 통해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김구 문화주간’ 국민참여행사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치셨던 선생님께서 강조한 문화의 힘과 평화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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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5
  • 전통안료와 기법으로 재현한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단청 소재 작품 24점 전시
    '「2026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내부 단청의 기록' 전시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123사비 레지던스(충남 부여군)에서 일반대학원 전통회화전공 11명의 대학원생과 교수진이 전통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전통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2026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내부 단청의 기록'을 개최한다. 보물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단청은 18세기 사찰 단청의 대표적 사례로, 조선 후기 단청 양식의 특징과 우수한 조형미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회화전공 대학원생들이 조사·연구를 통해 확인한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모사한 단청 문양, 별화 등 총 24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 작품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홍익바이오텍의 지원을 받은 전통 안료를 사용하여 전통 채색기법으로 단청의 색채를 충실히 재현하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대량·반자·창방 등 주요 건축부재를 포함한 단청 문양과 별화 등의 복원 및 현상 모사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통 단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의 가치를 되새기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개발한 녹색 안료인 ‘동록’을 사용한 작품도 함께 출품되어, 전통 안료 연구 성과가 실제 창작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운영 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공휴일 정상 운영)에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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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4
  • 고전 속 기록 따라 궁궐을 걷다! 서초구, 조선 역사·문화 강연 '궁궐로 읽는 조선의 삶과 권력' 운영
    고전 속 기록 따라 궁궐을 걷다! 서초구, 조선 역사·문화 강연 '궁궐로 읽는 조선의 삶과 권력' 운영 [리더스타임즈] 서울 서초구가 한국고전번역원과 협력해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3부에 걸쳐 서초구립양재도서관에서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인문학 프로그램 '궁궐로 읽는 조선의 삶과 권력'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궁궐을 중심으로 조선의 역사와 권력, 그 공간을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을 차례로 살펴보는 인문학 강연이다. 특히 고전 속 기록을 강연으로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경복궁과 창덕궁을 직접 찾아가 배운 내용을 실제 역사 공간과 연결해 보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 내용은 조선 궁궐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세 단계의 여정으로 구성된다. 9월 3일 시작하는 제1부 '조선 궁궐의 이해'에서는 궁궐의 역사와 왕권, 외교를 통해 조선의 정치 공간인 궁궐의 의미를 살펴본다. 이어 10월 1일에는 경복궁을 찾아 앞서 살펴본 조선 궁궐의 역사와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예정이다. 10월부터 이어지는 제2부 '궁궐 사람들의 삶'에서는 궁궐의 관원과 일하는 사람들, 국왕의 생활과 이동 등 궁궐 안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이후 창덕궁 탐방을 통해 강연에서 접했던 이야기를 실제 궁궐 공간과 연결한다. 마지막 제3부 '세종대왕과 백성'에서는 세종의 정치와 백성의 시선까지 다루며 왕과 궁궐을 넘어 조선 사회의 모습으로 무대를 넓힌다. 11월 28일 '역사 속에서 볼 수 없던 백성이 그리는 임금'을 주제로 왕의 기록 뒤에 가려졌던 백성의 관점에서 조선 사회를 다시 바라보며 여정은 마무리된다. 이번 '궁궐로 읽는 조선의 삶과 권력'은 1·2·3부 각각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양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제1부 강연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제2·3부도 첫 회차 시작 2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립양재도서관에 문의하거나 양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고전 속에서 읽었던 역사를 실제 눈앞에서 만나보고,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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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3
  •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 개최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오랜 역사와 뛰어난 연주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아 온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대구를 찾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황이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함께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한·중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아 두 도시를 잇는 뜻깊은 음악의 시간이 될 것이다. 1957년 창단된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중국을 대표하는 전문 교향악단 가운데 하나로, 세계 5대륙에서 연주한 최초이자 유일한 중국 교향악단이다. 홍콩·마카오·대만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국제 공연을 펼치며 중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영국 순회공연 당시 가디언으로부터 “매우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지닌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홍콩 예술제와 마카오 예술제 등에 20회 이상 초청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은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황이는 2023/24 시즌부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긴밀한 음악적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교향악단, 오자와 세이지 음악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고티에 카퓌송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도 협업해왔다. 특히 베토벤 교향곡 전곡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진행하며 악단의 예술적 역량을 이끌고 있다. 이날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독보적인 음색과 지적인 해석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로, 프라하 필하모닉,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또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등 개념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현대 중국 음악과 고전, 낭만주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곡은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위촉으로 작곡된 Elliot Leung의 ‘Aureate Skylines’다. ‘황금빛 스카이라인’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현대 도시의 역동성과 대만구 지역의 발전과 에너지를 화려한 관현악 색채와 역동적인 리듬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에서는 김응수의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를 만나며,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풍부한 선율과 깊은 서정성,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연주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의 만남을 통해 동아시아 클래식 음악의 현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중국 현대음악에서 출발해 모차르트의 고전미와 라흐마니노프의 낭만적 음악세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황이,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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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1
  • 2026년산 주요 과일류 수급 동향 및 대응
    조생종 사과 일일 도매가격 동향(원/10kg)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작황은 최근 폭염에도 불구하고 양호하여 안정적 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폭염·가뭄 피해는 대부분 경남 지역에 한정되어 있으며 그 외 지역의 과일 생육은 양호한 상황으로, 현재까지 폭염·가뭄이 전체 과일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올여름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주요 과일류(사과, 배, 단감) 피해신고 면적(사과 54.6ha, 배 53.8ha, 단감 1,696.7ha, 8.19일 08시 기준) 중 경남 지역 비율이 99.2%로, 현재까지 경남 지역에 한정된 상황이다. 경남 지역의 과일류 재배면적 비중은 품목별 전국 재배면적 대비 단감 67.6%, 사과 11.1%, 배 5.0%(2024년 기준) 수준이다. 올해 주요 과일류 재배면적은 사과와 단감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배는 전년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기상여건 양호로 단수가 증가하여 8월 초 기준 예상 생산량은 전년 대비 사과 8.7%, 단감 7.0%, 배는 1.3% 증가했던 상황이었다.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고려 시 사과와 배 생산량은 여전히 각각 전년 대비 증가하고, 단감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경남이 주산지인 단감의 경우 최근 고온·가뭄이 지속되면서, 과원의 지형 및 관수시설 등 설치 여부에 따라 일부 농가의 과실에 일소(햇볕데임) 피해 및 생육 불량이 발생했다. 다만, 경남단감원예농협은 8월 15일부터 경남 등 남부지방에 내린 비로 인해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되어 피해 정도가 적었던 과실(30% 이하)의 생육이 회복되고, 특히 향후 일교차 확대 등 기상여건이 양호할 경우 만생종 ‘부유’ 품종(10월 하순경 수확)의 비대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피해율은 5% 미만이며, 피해신고 면적 또한 전체 재배면적 대비 매우 경미한 수준(0.6%, 0.2%)으로,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수급 영향 역시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강우 이후에는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과원의 통풍·배수, 약제 방제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생종 사과 및 배 등 제철 과일은 전반적 생육이 양호하고, 8월 이후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현재 전·평년 대비 안정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생종 사과(쓰가루)는 올해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열매수 및 과실 비대가 양호하여 출하량이 증가(전년비 20.5%↑)하면서 8월 중순 도매·소매 가격도 전년 대비 18.1%, 28.6% 하락했다. 조생종 배(원황)는 병해충 발생 감소 등 전반적 생육상황이 양호하여 출하량이 증가했다. 2025년산 저장배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높은 수준(전년비 9.0%↑)에서 시작했으나, 예년과 같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과일의 안정생산 및 수급안정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고온장해·병충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과수 주산지 62개 농협을 통해 약제, 영양제를 최대 50%까지 할인공급하고 있으며, 8월 초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총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 ‘과실지정출하지원’ 사업을 통해 설·추석과 같은 수요 급등기에 사과·배 등 성수품목을 집중 공급하여 가격을 안정화하고 있다. 올 추석 또한 정부가 보유한 지정출하 물량을 분산 출하하고,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 공급하는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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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0
  • 가을 달빛을 품은 창덕궁으로 초대합니다
    2026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웹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9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6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를 개최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궁궐 야간 프로그램이다.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궁궐의 아름다움과 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2012년 보물로 지정된 금천교를 지나 조명이 어우러진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주요 전각을 둘러본다. 먼저,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고즈넉한 대금 연주를 감상하고 왕실 정원인 후원으로 이동하여, 부용지에서 조선 왕실의 행렬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출연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어서 연경당에서 가을의 정취를 담은 국악 합주 공연과 함께 전통 다과를 즐기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진 뒤, 창덕궁에서의 특별한 시간이 마무리된다. 참여 방식은 추첨제로, 회차당 28명씩 총 3,864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응모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8월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에서 계정(ID)당 1회에 한해 가능하다. 추첨제 당첨자는 8월 28일 오후 5시에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9월 2일까지 최대 2인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3만 원이다. 잔여석 예매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은 전용 회차(영어, 중국어, 일본어) 참여가 가능하다. 총 4일간(9월 20일/9월 27일/10월 4일/10월 11일) 운영하며, 예매는 8월 2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크리에이트립에서 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로 접어드는 창덕궁의 정취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이 더욱 풍부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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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8
  • 생성형 인공지능 속 한국 문화유산 오류 우리가 바로잡는다!
    생성형 인공지능 속 문화유산 관련 정보의 왜곡을 알리는 카드뉴스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인공지능(AI) 문화유산 홍보대사 2기’의 활동(6월 29일~7월 26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글로벌 인공지능 문화유산 홍보대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디지털 공간에서의 정보 영향력이 커진 가운데, 전 세계 청소년과 청년들이 힘을 모아 인공지능 속 한국 문화유산 관련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시작됐다. 76명의 이번 2기 홍보대사들은 약 한 달의 활동 기간에 생성형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속에서 한국 문화유산 관련 오류 및 왜곡 사례를 발견·수집하고 글로벌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홍보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2기 활동에서는 홍보대사들이 글로벌 인공지능 속 문화유산을 직접 검색하는 과정에서 덕수궁 석조전 앞 분수가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와 유사한 연못의 형태로 생성되는 오류를 발견했다. 이외에도 홍보대사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반구천의 암각화'를 들여다보며 고래잡이를 상상하는 쇼트폼(짧은 영상), 우리 문화유산 관련 정보의 왜곡을 알리는 카드뉴스, 4개 국어별(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무령왕릉 소개 팟캐스트 등을 제작해 보며 올바른 문화유산 정보 확산의 모델을 제안했다. 연구원과 반크는 2기 활동우수자 19명을 선정했으며, 활동우수자들을 대상으로 9월 중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답사 기회와 성과 공유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바르게 지키고 전 세계에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참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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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8
  • 국토교통부, 이 여름부터 가을까지, 골목이 여행지가 됩니다.
    2026 도시재생 스탬프투어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시재생 스탬프투어’를 8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도시재생 스탬프투어는 국민이 도시재생의 성과를 직접 방문하며 체감하고, 그 발걸음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도 전국 10개 지역·40곳에서 운영해 총 1,526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대상지를 13개 지역·52곳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여름 휴가철을 비롯해 가을 내내 많은 사람들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또는 리모델링)된 전통시장, 골목 카페, 공원, 그 외 지역의 관광 명소 등을 방문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스탬프투어’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한 후 도시재생 스탬프투어 인증장소에 도착하면 방문 스탬프를 자동으로 획득(GPS 기반)하며, 일정 단계 이상 도달한 경우 달성 상품(카카오메이커스 상품권 30,000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는 강원 삼척, 경기 수원, 경북 경산 등 도시재생 우수 경진대회 수상지역을 비롯해 체험·소비 등 방문 매력도, 관광객 접근성, 권역별 균형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13개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인증장소를 방문할 때마다 스탬프를 획득하고, 단계별 달성 수준에 따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인증장소 총 52곳 중 4곳만 방문해도 추첨(1단계 달성, 총 1,500명)을 통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스탬프 획득량에 따라 2단계부터 5단계까지 단계별로 추가 상품 기회를 제공하며,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방문 스탬프를 32개 이상 획득해 5단계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스탬프투어 기간 종료 후 최신형 스마트폰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가 인증장소가 속한 시군구 내에서 1만원 이상 구매(영수증 1건)하고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도시정책관은 “많은 국민들이 스탬프투어를 통해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달라진 골목과 시장을 직접 걷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지역 상권에도 반가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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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8

실시간 문화 기사

  •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AI 콘텐츠 공모전' 진행… 총상금 800만 원
    판타지아대구페스타 AI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시민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구통합축제브랜드를 표현하는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8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의 문화와 축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AI 로고송 △AI 숏폼 △AI 이미지(포스터·웹카드뉴스·웹툰) 등 총 3개 부문이다. 참가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내가 생각하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또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분야별 △대상(1팀) 각 100만 원 △최우수상(1팀) 각 70만 원 △우수상(2팀) 각 40만 원을 시상한다. 또한 장르 구분 없이 △장려상 10개 팀을 선정해 각 5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공식 홍보 채널과 온·오프라인 홍보물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재해석된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새로운 모습을 발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 브랜드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의 축제와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 요강 및 제출 방법 등은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공식 누리집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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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04
  •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블루문’ 포항 방문하여 교류의 물꼬 트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블루문’ 포항 찾아 교류의 물꼬 트다 [리더스타임즈]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블루문’이 지난 1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포항 지역 청소년들과 뜻깊은 관외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블루문’을 비롯해 포항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교류증서를 교환한 후, 각 기관에서 추진해 온 청소년 자치활동과 시설 모니터링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활동에 적용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류는 청소년이 직접 교류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프로그램 전 과정을 주체적으로 기획·준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식 교류 일정 후에는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문화체험을 진행하며 지역 간 소통과 우의를 다졌다. 박성수 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타 지자체를 방문하고 최우수 시설로서의 역량을 널리 알린 뜻깊은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넓은 안목을 가진 지역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간 관외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2026년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오는 8월 10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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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03
  • 독립운동사 간직한 등록유산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 보존처리 완료
    독립운동사 간직한 등록유산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 보존처리 후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의 보존처리를 완료했다. 1930년대 미국의 깃발 제조 기업인 코플랜드 컴퍼니(THE COPELAND COMPANY)에서 제작한 해당 태극기는 1942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한국독립 만찬회를 개최할 당시 사용했다고 알려진 것이다. 해외에서 제작된 태극기의 제작 기법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이자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사료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유물이다. 백색의 깃면에는 태극과 괘를 정교하게 박음질했으며, 태극은 청색 직물을 먼저 고정한 후 적색 직물을 중첩하여 봉제했다. 국기를 매는 부분인 게양면의 위·아래에는 깃봉을 끼우기 위한 황동으로 만든 쇠고리가 고정되어 있다. 분석 결과 게양면은 면사(목화솜을 자아 만든 실)를 두 가닥 이상씩 건너뛰어 수직으로 교차해 사선 무늬가 보이도록 한 ‘능직’ 방식으로 짠 반면, 깃면은 ‘이합연사’ 방식에 따라 두 개의 실을 합쳐서 꼰 뒤, 이를 ‘평직’ 방식에 따라 한 가닥씩 번갈아 수직으로 교차하여 짰음을 알 수 있었다. 태극과 괘는 평직으로 제작되어 부위별로 서로 다른 직조 양식이 적용됐음을 확인했다. 태극기는 액자에 고정된 상태였으며, 깃면은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색이 진행됐고 ‘곤坤’과 ‘이離’가 위치한 오른쪽 면을 중심으로 습기로 인한 얼룩이 확인됐다. 또한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태극 문양과 4괘 천이 접히거나 주름이 잡혔고, 일부 괘의 바느질선이 터져 있는 상태였다. 이에 태극기는 액자에서 분리한 후 뒷면의 접착제를 제거하고, 주름이 발생한 부위는 미세분무로 가습한 후 압력을 가하여 형태를 안정화했다. 깃면은 누런 변색과 습기로 인한 얼룩을 완화하기 위해 부드러운 붓과 진공흡인기를 이용하여 표면 오염물을 제거한 후 아가로스 겔을 이용한 부분 습식 세척을 실시했다. 또한, 괘의 터진 부위는 기존 봉제선을 따라 보강하여 처리의 흔적이 두드러지지 않도록 했으며,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했다.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보존처리가 진행된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는 광복 이전 해외에서 사용된 태극기로서 우리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소장처인 국회기록원으로 이관되어 보관·활용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재질과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지속하여 문화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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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9
  • 세계유산위 기념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 개최
    세계유산위 기념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하여 7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 ‘나의 유산:살아온, 살아가는, 살아갈’'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사)도코모모코리아와 구가도시건축이 주관하며, 영덕군청과 (사)국가유산기능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해방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등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거쳐온 건축유산과 그 속에 축적된 삶의 형상을 모형, 영상, 도면 및 사진 등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관람객의 동선에 맞춰 4개의 공간과 ‘2026 근현대건축 활성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총 5개의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부문에서는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을 주제로 공간의 역사성과 삶을 살펴본다. 일제강점기 수탈된 소를 수용하던 공간,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 그리고 산업화 시기 노동자 주거지 등으로 변화해왔던 삶의 형상과 건축적 특징을 탐구한다. 특히 재현된 소막사 주요 골조와 건축 모형 그리고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방식으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부문에서는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주제로 영해 읍성과 자생적 근대화의 역사, 3·18 만세운동 등을 조망하고, 영해 버스터미널과 양조장 등 근대건축물에 남아있는 생활 흔적과 유산적 가치를 탐구한다. 세 번째 부문에서는 서울 한남동 언덕을 주제로 피란민과 상이군인(전투나 군사상 공무 집행 중에 부상을 입은 군인), 이주민 등 다양한 문화의 영향으로 조성된 복잡한 골목과 각기 다른 양식의 집들을 건축 답사 과정 등으로 흥미롭게 소개한다. 교회와 이슬람 성원 등 이국적 문화와 한국적 삶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과 기억들도 함께 전시된다. 네 번째 부문에서는 서울 세운상가 일대를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옛길과 골목 위에 형성된 도심 제조업의 흔적 등을 조망한다. 도심 속 생산과 유통을 가능하게 했던 좁은 골목의 기능과 형태를 분석하고, 특징적인 가게들의 삶과 건축도 함께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부문에서는 2026 근현대건축 활성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이뤄진다.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건축유산 설계 공모전으로, 설계 주제는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부산항 제1부두’이다.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활용에 대한 청년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국가유산청이 위촉한 근현대건축유산 홍보대사이자 이번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김종헌 배재대학교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전시 해설은 평일(7월 20일, 21일)과 주말(7월 25일, 26일)로 나누어 진행되며, 구체적인 운영 시간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도코모모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7월 24일에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근현대건축유산의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2026 근현대건축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과 ‘동아시아 근현대건축유산의 가치 재발견 및 국제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근현대건축유산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민·관·학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소중한 근현대유산을 지키고 진정성 있는 보존·관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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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8
  • '금산 신안사 대광전' 보물 지정 예고
    금산 신안사 대광전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금산 신안사 대광전(錦山 身安寺 大光殿)'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금산 신안사 대광전'의 건립연대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2007년 해체수리 공사 시 발견한 상량문을 통해 중창(다시 지음, 1638년)과 중수(대대적인 보수, 1840년)된 것이 확인됐고, 2023년 주요 부재에 대한 연륜연대 분석에서 1583년 부재가 다수 확인되어 대광전이 16세기에 최초로 건립된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대광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맞배지붕이면서도 측면과 모서리에 공포를 배치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공포의 구성과 장식 요소 등은 대광전의 최초 건립시기인 16세기의 건축적 양상을 반영하고 있다. 대광전 부재를 보면 일부 기둥에서 약간의 배흘림이 보이고, 기둥의 높이가 양 끝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귀솟음 형태로 만든 점, 창방과 보 등의 부재에서 소매걷이 기법이 보이는 점 등은 고식(古式)기법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구체적인 건물의 평면 구조를 살펴보면, 내부의 높은 기둥(高柱, 고주)을 측면 기둥과 일직선상에 배치하고 불단을 중앙에 두고 있다. 이는 내부 고주를 뒤쪽으로 이주시키는 조선 후기의 일반적인 형식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의 평면 양상으로 확인된다. 내부 가구 구조에서도 독특한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어칸은 대들보를 놓고 그 위에 별도의 동자기둥이 중보를 받치는 형식으로, 이는 주로 팔작지붕 건물에서 나타나는 방식이다. 반면, 어칸의 좌우 칸인 협칸은 내부의 높은 기둥(高柱)이 대들보 위의 중보까지 연결된 형태를 취하고 있어, 한 건물 내에 서로 다른 두 방식이 혼용되어 있다. 또한 맞배지붕의 횡력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하는 부재(충량)가 곡선이 아닌 직선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특이한 사례이다. 이처럼 '금산 신안사 대광전'은 16세기에서 17세기 초까지의 불전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도 독특한 가구양식을 지니고 있다. 특히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쳤음에도 최초 건립된 당시의 부재와 치목기법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에서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금산 신안사 대광전'에 대하여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해 체계적으로 보호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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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3
  • 호우·태풍 이렇게 행동하세요!
    행정안전부 [리더스타임즈] ■ 호우·태풍 이렇게 행동하세요! · 산사태 → 붕괴 위험 · 하천재해 → 휩쓸림 위험 · 지하공간 침수 → 침수 위험 - 국민안전24 호우·태풍은 산사태, 하천범람, 지하공간 침수 등으로 이어져 재산피해·인명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여, 기상특보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부탁드립니다. <호우·태풍 이렇게 행동하세요!> ①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 - 공무원, 이·통장 등 대피 요청 시 대피소로 이동 ② 산지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 ③ 야외활동 자제, 물에 잠긴 길 이동 시 발밑 조심 - 비 내리기 전 배수로 점검, 비 내릴 땐 점검 자제 ④ 하천변, 배수로, 해안가 근처 피하기 ⑤ 지하공간에서 즉시 대피, 수방자재 사전 배치 - 침수 위험 있는 곳에 주차된 차량 비 내리기 전 이동 ⑥ 지하공간, 지하차도, 침수도로 피하기 전국 어디서든 고향 지역 날씨정보 받고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려요! 안전디딤돌앱 → 환경설정 → 수신지역 설정 → 원하는 지역으로 설정(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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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남원 광한루' 국보 지정
    남원 광한루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남원 광한루(南原 廣寒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 '남원 광한루'는 조선 후기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관영누각(官營樓閣)으로,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라 불린다. 조선 초기 명재상 황희(黃喜, 1363~1452)가 남원에 유배되어 세운 광통루(廣通褸)가 기원으로, 관리들의 연회(宴會)와 시회(詩會)가 열리던 곳이었으며, 주변의 호수와 3개의 섬(봉래, 방장, 영주), 그리고 오작교는 전라도 관찰사 송강 정철(鄭澈, 1536~1593)과 남원부사 장의국이 축조했다. 이후 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소실됐다가 1626년(인조 4)에 남원부사 신감(申鑑, 1570~1631)이 지금과 같은 규모로 중건(重建)했고,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다. 상량문, 기문, 읍지 및 근현대 신문기사 등에 관련 기록이 명확히 있고, 큰 변화 없이 약 400년의 역사를 유지해 왔으며, 지역 공동체의 지속적인 참여와 노력이 축적된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관리와 선비들이 교류하며 시문을 창작하던 관영누각으로도 활용됐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많은 문인들에게 영감을 제공한 공간이자 우리나라 조선시대 대표 판소리와 소설 ‘춘향전’의 배경이 된 건축유산으로 문화사적인 가치 또한 탁월하다. '남원 광한루'는 본루와 익루(요선각), 월랑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루는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 형태이며, 실내공간을 넓게 쓰기 위하여 3개의 보가 중첩되어 있다. 공포는 익공계이며 용과 거북이 등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익루(요선각)는 정면 3칸, 측면 2칸, 5량가 팔작지붕으로 가운데에는 온돌방이 설치되어 있으며, 공포는 하나의 익공으로 구성된 초익공으로 안팎에 청룡과 황룡을 새겨 넣었다. 월랑은 정면 1칸, 측면 3칸, 팔작지붕의 구성으로 본루가 뒤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1881년(고종 18)에 건립됐으며, 본루에 오르는 계단 역할을 한다. 공포는 이익공으로 귓기둥 위쪽에는 화려하게 조각된 용머리가 설치되어 있다. 이처럼 '남원 광한루'는 조선 후기 목조건축의 특징인 화려한 장식과 함께 익루의 온돌, 월랑의 계단 등 실용적 요소가 결합된 목조건축유산으로 건축사적 가치와 함께 명승으로 지정된 광한루원의 정원유적(庭園遺迹)과 어우러져 빼어난 예술적 가치까지 가지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국보로 승격 지정한 '남원 광한루'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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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1
  • '연구용 원자로 1호기 원자로실 및 부속건물'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연구용 원자로 1호기 원자로실 및 부속건물 전경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7월 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연구용 원자로 1호기 원자로실 및 부속건물'을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소유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철거 시행자인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이를 통보했다. 이로써 향후 6개월간 철거 등의 현상변경 행위가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국내 첫 연구용 원자로인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2'(국가등록문화유산/2013년 12월 20일)를 에워싸고 있는 원자로실과 부속 건물이 철거될 위기에 처함에 따라, 국가유산의 멸실을 막기 위한 긴급한 보호조치의 일환이다. 이번에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범위는 원자로실을 비롯해, 원자로 가동 및 방사능 차단에 필요한 시설물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기·냉각수 공급 시설과 중성자 빔라인, 다양한 실험실, 계측실, 운전실 등의 부속건물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건축물들은 20세기 후반 한국 건축계를 대표하는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해 건축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전 그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어 긴급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거나 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여유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행하는 제도로, 이번 임시등록 조치는'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제정(2023년 9월) 이후 첫 사례이다. 참고로, 2013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2'는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된 현대적 과학기술 연구시설로, 1962년 가동을 시작하여 원자력 분야뿐만 아니라 물리학, 화학, 핵의학, 방사선의학, 생명과학, 육종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 및 응용연구에 폭넓게 활용되어 왔다. 당초 1995년 원자로 가동이 종료됨에 따라 원자로가 위치한 해당 부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한국전력공사에 매각했고, 이후 2007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호기 원자로(트리가 마크-2)를 보존하는 대신에 원자로실과 부속건물은 철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방사성 오염을 제거하는 제염작업을 완료하고, 일반 연구실 등으로 활용되던 부속건물 일부는 철거된 상태이다.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 '연구용 원자로 1호기 원자로실 및 부속건물'은 임시등록을 통지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임시등록은 말소된 것으로 본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소유자인 한국전력공사 및 관계기관, 관련학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존 가치가 높은 국가유산이 온전히 보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보존·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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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1
  • “아름다운 사람, 미인을 만나다.” 대구간송미술관, 〈미인도〉상설전시 7월 7일 최초 공개
    혜원 신윤복 〈미인도〉 ⓒ간송미술문화재단 [리더스타임즈]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이자 조선시대 인물화를 대표하는 걸작 〈미인도〉의 상설 전시 공간인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 방, 미인도실》이 오랜 기다림 끝에 7월 7일 대구간송미술관(전시실 3)에서 최초 공개된다. ▶ 신윤복〈미인도〉, 독보적 가치를 지닌 조선시대 인물화 걸작 〈미인도〉(보물)는 세련된 도시 감각을 담아낸 혜원 신윤복의 대표 작품이자 조선시대 인물화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작품에는 맵시 있고 단아한 자태의 여성이 배경 없는 화면에 홀로 서 있다. 세련된 붓질과 은은한 채색을 통해 격조 높게 묘사된 주인공은 수줍은 듯 비스듬히 고개를 돌려 서 있다. 초상기법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머릿결과 피부색에 가까운 안면의 채색을 통해 신윤복이 얼마나 정성을 다해 주인공을 그렸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감정을 담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동작, 주인공의 산뜻한 복식 등이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인도는 〈미인도〉는 신윤복이 그려낸 여성미의 결정체다. 상의에 비해 하의를 부풀린 조선 후기 여성의 세련된 옷차림,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살짝 들린 버선코와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은 그림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한 손에 마노 노리개를 쥐고 있는 모습과 옷고름을 풀어 노리개를 매는 자연스러운 동작은 주인공의 신분과 함께 신윤복과 주인공의 친밀한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이렇듯 〈미인도〉는 인물의 외형과 함께 내면의 깊이까지 담아낸 숭고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미인도〉, 특별함을 넘어 일상 속 아름다움으로 찾아오다. 〈미인도〉는 그 뛰어난 명성과 가치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공개되는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과거 〈미인도〉가 소개될 때마다 관람객들은 긴 기다림 끝에야 겨우 작품을 마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구간송미술관의 〈미인도〉 상설 전시 공간인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 방, 미인도실》의 개관을 통해 언제나 미인도를 마주할 수 있게 됐다. 짧은 기간 허락됐던 특별한 만남이 관람객의 일상 속 깊이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처럼 뜻깊은 상설 전시를 위해 미술관은 〈미인도〉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 〈미인도〉를 마주하던 태도와 공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다. 미술관은 과거 사적인 공간에서 미인도를 마주했던 태도와 시선을 현대적인 건축언어로 재해석한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공간 설계에는 국제적인 디자인상을 다수 수상한 공간 스튜디오 WGNB(백종환 소장)가 참여했다. WGNB는 무신사, 신세계 트리니티 라운지와 같은 상업 공간뿐만 아니라 서울의 복합문화공간 ‘푸트라 서울(FUTURA SEOUL)’,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대향로관’ 등 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가장 전통적인 공간에서 관람객은 빛이 감싸는 긴 통로를 천천히 걸어 들어가, 정면에 보이는 작고 밀도 있는 방을 마주하게 된다. 어떠한 장식이나 정보도 없이 오직 한지로만 마감된 작은 방 안에는 오직 〈미인도〉만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공간에서 관람객은 걸음을 멈추고 작품 속 여인과 온전히 시선을 맞추며 교감하는 특별한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 〈미인도〉, 대구의 새로운 자긍심이 되는 대표 콘텐츠로 육성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광역시는 상설 전시 공개를 기점으로 〈미인도〉를 대구를 상징하는 핵심 문화 아이콘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가 파리를 상징하듯 신윤복의 〈미인도〉가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상징)으로 자리함과 동시에 나아가 도심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인도〉 상설 전시는 오는 7월 7일(화)부터 공개되며, 대구간송미술관 1층(전시실 3)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단, 최적의 관람 경험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관람객이 몰리는 경우 전시장 내 동시 입장 인원수를 제한할 수도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은 “신윤복의 〈미인도〉는 진경시대 조선 여인의 아름다움을 사실적이면서도 세련되게 담아낸 우리 미술사의 독보적인 걸작”이라며 “〈미인도〉 상설전시는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언제든 일상에서 미인도를 마주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라며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미인도〉 상설 전시 공간 개관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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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30
  • 백범 김구선생 서거 제77주기 추모식 26일 개최
    [리더스타임즈] 국가보훈부는 ‘백범 김구 선생 제77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권오을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협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 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백범 김구 선생은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항일운동에 투신했으며, 이후 애국계몽운동과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1919년 3·1운동 후에는 중국으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특히 임시정부 주석으로서 독립운동 세력을 통합하고,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을 주도하여 항일무장투쟁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를 알리는 외교활동을 전개하는 등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 헌신했다. 광복 후에는 민족의 분단을 막고 자주적인 통일국가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기여하는 나라를 꿈꾸는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김구 선생께서는 한평생 오직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이셨다”라며, “정부는 유네스코 지정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와 서거 제77주기를 맞아 선생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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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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