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뉴스
Home >  뉴스  >  문화

실시간뉴스
  • 대구문화예술회관 1930년대 추억의 무성영화‘청춘의 십자로’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이 곁들어진 복합문화공연으로 재탄생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재탄생시킨 복합 문화예술 공연을 5월 17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예회관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은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1934, 안종화 감독)’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을 종합하여 제작한 라이브 복합 문화예술 공연이다.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1930년대 이원용, 신일선, 김연실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청춘영화이자 무성영화시대 최고조에 이른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도시에서 겪는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로 한국 관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했던 신파 멜로에 활극과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다. 2012년 2월 정식 문화재(등록문화재 제 288호)로 등록됐으며, 최근까지도 국내 및 해외 영화제에 다수 초청되어 높은 호응과 관심을 모으며 과거와 현재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특화된 종합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화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0)’로 유명한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고, ‘추노(2010)’, ‘별에서 온 그대(2013)’에 출연한 조희봉이 변사를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게다가 박천휘 작곡가가 창작한 음악과 노래를 영화 속에 배치하고, 4인조 편성 밴드(피아노,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의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 배우의 실연을 영화 상영과 결합시켜 더욱 풍부해졌다. OTT의 등장으로 볼거리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흑백 무성영화에 변사를 맡은 조희봉 배우의 익살과 해학을 채워 색다른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30년대 그 시절 배우의 표정과 행동, 당시 경성의 모습과 시대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다보면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 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 인터파크 콜센터 )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뉴스
    • 문화
    2024-05-14
  •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하다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월 11일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황토현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지난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일반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0주년에 맞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단 ‘베이스캠프’의 '무장포고문 낭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 4인이 참여하는 국민의례, 유인촌 장관의 기념사, 동학 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 연합합창단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점에 착안해 각 지역 대표들이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에 직접 참여하고, 4개 단체 130명으로 구성한 연합합창단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가’ 등을 부르며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817명과 유족 13,394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문화의 핵심 가치인 인간 존중과 평등의 실현을 자주적으로 추구한 민족문화 혁명이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 심어 준 자유, 평등, 애국애족의 정신문화를 더욱 고취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2024-05-10
  • 현존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5월 대구 내한
    공연 소개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피터 핑거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기타, 특히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피터 핑거(Peter Finger)’라는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터 핑거는 전 세계 언론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이번 기타 리사이틀에는 독일 출신의 핑거 스타일 기타의 거장 ‘피터 핑거(Peter Finger)’가 무대에 올라 완벽한 테크닉의 연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곡을 선보인다. ‘No Man’s Land’, ‘Fanesca’, ‘Hold My Hands’ 등 기타 팬들에게 사랑받는 피터 핑거의 자작곡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1952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피터 핑거는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1989년 자신의 레이블 ‘Acoustic Music’을 설립한 이후, 레이블을 통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타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부터는 어쿠스틱 기타 잡지 ‘Akustik Gitarre’의 발행인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Heitor Villa Lobos의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ia: Cantilena’와 Consuelo Velázquez의 ‘Bésame Mucho’를 아코디언, 피아노와 함께 연주해 남미와 라틴풍의 분위기로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함께 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대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빅밴드 볼케이노 등과 다수 협연,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기쁨 앙상블의 대표이자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 뉴스
    • 문화
    2024-05-09
  •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오선악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인천 구 조흥상회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1930년대 채보되어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이왕직 아악부의 오선악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음악 오선악보로, 궁중음악과 풍류음악(가곡, 가사, 시조 등) 등 당시 음악의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등을 각 악기에 따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영친왕 내외가 유럽 순방(1927년 5월 ~ 1928년 4월) 중 방문국에서 조선의 음반과 음악을 요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왕직 아악부에 오선악보의 제작을 지시했고, 이에 이왕직 아악부는 아악부원 양성소를 운영하여 아악부원들이 직접 음악을 연구하고 오선악보를 채보하게 했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선악보로 채보하던 초기의 상황과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및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
    • 문화
    2024-05-09
  • 문화체육관광부, 5월 전국에서 국어 행사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한다
    '우리말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열어 ‘세종대왕 나신 날(5. 15.)’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국어원은 (주)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 전국 국어문화원, 대학·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 ◆ 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 국어 사랑·발전 위한 활동 펼쳐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국어문화원과 함께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언어 문제를 발굴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외국어·외래어 표기 메뉴판의 개선 활동이 있는데, ‘우리말 가꿈이’는 외국어․외래어로 표기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메뉴판 사례를 모아 개선을 요청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고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2024-05-09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 뉴스
    • 문화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뉴스
    • 문화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 뉴스
    • 문화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뉴스
    • 문화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뉴스
    • 문화
    2024-05-07

실시간 문화 기사

  • QR코드 찍었다가 ‘헉’…큐싱 사기 예방법은?
    경찰청 [리더스타임즈] QR코드를 이용한 피싱의 일종인 ‘큐싱’이 국내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종 QR코드 사기 ‘큐싱’입니다. 큐싱은 ‘QR코드 + 피싱(Phishing)’의 줄임말로 QR을 촬영한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 비밀번호 등을 탈취해 가는 신종 사기 방식입니다.  ∨ QR코드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개인·금융정보를 유출하는 해킹행위 ∨ QR코드에 악성 앱 URL을 숨겨두고, 사용자가 QR코드를 읽으면 자동으로 URL에 연결되어 악성 앱 다운로드 ◆ QR코드 사기 수법은? '온라인' 가짜 QR코드 유포 '오프라인' 공식 QR코드 위에 가짜 QR코드 덧붙이기 ◆ QR코드 사기 예방법 1.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는 스캔 금지! 2. 공공장소에 노출된 QR코드는 한번 더 신중히! - 출입 등록 또는 공유자전거 등을 이용할 때는 가짜 QR코드가 붙어있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3. QR 스캔 시 연결되는 링크 주소가 올바른지 다시 한 번 확인! 4. QR 접속 후에도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수상한 앱은 설치하지 않기! 놓치기 쉬운 신종 사기수법 한번 더 의심하고 확인하세요!
    • 뉴스
    • 문화
    • 생활상식
    2024-03-06
  • 문화재청,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유네스코 완성도 검사 통과
    반구천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이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검사 미 통과 시 등재신청서는 반려)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등재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그 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반구천의 암각화'가 등재심사 대상이 됨에 따라 이달부터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경 개최 예정인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협력하며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뉴스
    • 문화
    2024-03-05
  • 외신에서 주목하는 세계인이 사랑한 김치의 이민 정착생활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김치! 이제는 세계인의 사랑을 넘어 각 나라에서 김치를 사랑하는 방법 또한 다양해졌는데요. 외신을 통해 세계인들이 어떻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김치를 사랑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 김치의 세계적 부상 “2022년 김치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34억 9,000만 달러(약 17조 원)로 평가됐으며, 향후 몇 년간 연평균 5.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9년에는 50억 달러(약 24조 5,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 브라질 폴랴 지 쌍파울루, ’24.1.2. “유럽 내 한식 최대 수입 업체의 매출이 급증하고 고객의 폭이 넓어지면서 김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음.” - 홍콩 BNN브레이킹, ’23.12.25. “더 김치 컴퍼니는 한국에서 만든 정통 김치를 호주 가정의 식탁에 올리겠다는 열정으로 탄생한 기업으로, 호주 전역에 총 1,315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성공을 거두었고, 이제는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음.” - 호주 스마트컴퍼니, ’23.11.28. ◆ 숫자로 보는 김치의 세계화 “영국의 의학 저널 BMJ Open에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김치 1회 미만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과체중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김치는 하루 1~3회 섭취가 가장 좋다고 함.” - 태국 카오솟, ’24.2.1. “한국의 코리아 헤럴드지는 전년도보다 7퍼센트 증가한 수준인 4만 4,041톤의 김치가 팔렸다고 보도했음. 가장 최근 기록된 수치는 2021년의 달성한 4만 2,544톤임. 김치 수출액은 1억 5,500만 달러로 약 16억 스웨덴 크로나에 달했음.” - 스웨덴 다겐스 인더스토리, ’24.1.23. “국제 송금 전문 미국 기업 ‘레미틀리’가 김치를 세상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음식 1위로 선정.” - 벨기에 르 수아르, ’23.10.12. ◆ 내가 먹고 싶은 음식 내가 직접 만든다, 김장! “최근 한 한국 가족이 채식 김치를 대량으로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있음.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김장 과정뿐만 아니라 거기에 들어가는 엄청난 노력에 빠져들었음” - 인도 NDTV, ’24.1.25. “김치의 문화적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 인식은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전통인 김장을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하면서 부각됐음” - 미국 Real Clear Policy, ’24.1.12. “지난 5년여 동안 영국에서는 함께 김장하는 모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김장 모임은 유럽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뉴몰든과 그 주변 지역에서 발생했음” - 영국 Great British Chefs, ’23.11.1. ◆ 김치, 우리의 스타일로 재창조하다 “우주 탐험의 모험 정신과 김치와 같은 한국 전통 음식의 결합은 단순히 음식을 궤도에 올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한국의 정체성을 알리고 우주 탐험의 미래에서 한국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것.” - 미국 트렌디 다이제스트, ’24.1.17. “독일 출생 한국계 미국인 수잔 최는 김치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버려지는 김칫국물로 칵테일을 만들었는데 환상적인 맛을 냈음” - 독일 슈테른, ’24.2.6. “김치 대회에서 최근 참가자들은 헝가리 특성을 지닌 창의적인 김치 레시피를 준비하여 에뢰시 파스타를 곁들인 헝가리 김치, 파프리카를 듬뿍 넣은 비트 김치, 모과를 넣은 제로 웨이스트 헝가리 김치를 선보였음.” - 헝가리 뇨크 랍야, ’23.11.24. ◆ 아니, 이 맛은…!? 세계적인 음식과 김치의 만남 ① 김치 + 맥앤치즈 “한국의 발효 반찬인 김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김치 맥앤치즈와 같이 서양식 진열대와 레시피에서 김치가 점점 더 흔해지고 있음.” - 미국 Tasting Table, ’24.1.28. ② 김치 + 참치 “한국에서는 아직 김치 참치 치즈 샌드위치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 두가지 재료의 조합은 한국 식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음.” - 미국 Mashed, ’23.9.18. ③ 김치 + 치즈 “‘김치즈 프라이’와 ‘김치즈 치킨 파퍼’는 한국 식당에서 상징적인 음식인 김치와 치즈라는 강렬한 식재료를 결합한 것.” - 필리핀 마닐라 불레틴, ’23.9.15. ④ 김치 + 햄버거 “베이컨 버거나 할라피뇨 버거가 아닌 아삭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의 김치가 들어간 김치 버거로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음.” - 미국 The Daily Meal, ’23.4.12. ◆ 이제는 전 세계적인 기념일, 김치의 날 “지난 1월 8일, 김치의 날을 실제적이고 합법적인 날로 제정하는 법안이 상하 양원을 통과했음. 따라서 매년 11월이 되면 뉴저지 시민들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기념하게 될 것.” - 미국 노스저지, ’24.1.12. “김치의 날을 맞아 하와이 최초의 김치 박물관 개관” - 미국 KHON2, ’23.11.22. “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 24일 공식적으로 한국 이외의 국가 중 세계 최초로 김치를 기념하는 국가가 됐음.” - 아르헨티나 암비토 피난시에로, ’23.8.17.
    • 뉴스
    • 문화
    • 생활상식
    2024-03-03
  • 3월, 싱그럽게 피어나는 봄꽃과 함께 즐기는 국가무형유산
    석전대제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봄 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실연하는 행사이다. 3월에 펼쳐지는 공개행사는 마을 전체를 두 편으로 갈라 거대한 줄을 당기며 풍년을 기원하는 ▲'영산줄다리기'(3.3./ 영산 국가무형문화재놀이마당)와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매년 봄과 가을에 지내는 제사인 ▲'석전대제'(3.14./ 성균관 대성전),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긴 제주 해녀 굿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3.23./ 제주 사라봉 칠머리당) 등 전국적으로 총 12건의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무형유산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과 전시로, 3월에는 총 10건의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남해안별신굿'(3.9./ 서울 남산국악당), ▲'구례잔수농악'(3.17./ 전남 구례 산수유 사랑공원), ▲'경기민요'(3.23./ 서울 민속극장 풍류), ▲'판소리'(3.30./ 서울 민속극장 풍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등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뉴스
    • 문화
    2024-02-29
  •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 미공개 구간 개방해 관람코스 확대
    세종청사 옥상정원 [리더스타임즈]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김광휘 본부장)는 3월 1일부터 그동안 미공개했던 14동과 15동의 옥상정원을 정비해 총 3개의 관람코스로 옥상정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전에 운영되던 1코스(6동~1동1.4km), 2코스(6동~13동1.6km)와 더불어 3코스(11~15동1.4km)가 신규 개방됨으로써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의 전체 구간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옥상정원 관람은 1일 총 3회(회차당 90분간), 세종시의 문화관광해설사와 숲 해설자의 인솔 관람으로 진행된다. 3개 관람코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코스(1회차, 10:00~11:30)는 6동에서 출발해 1동까지 1.4km 구간으로 아로니아, 사과, 매실, 체리 등의 유실수가 있어 다양한 과일나무의 꽃과 열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약용식물원에는 강활, 도라지, 작약 등이 있으며, 관목류로 철쭉이 조성되어 봄에 많은 꽃을 볼 수 있다. 특히, 세종시와 호수공원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는 구간이다. 2코스(2회차, 13:30~15:00)는 옥상정원 관람코스 중 가장 긴 구간으로 6동에서 출발해 13동까지 1.6km를 걸어볼 수 있다. 안개가 뿜어나오는 안개분무시스템이 설치된 안개정원,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생태연못과 다양한 암석들과 수목이 어우러진 암석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신규 운영되는 3코스(3회차, 15:30~17:00)는 11동에서 출발해 15동까지 1.4km의 구간이다. 약 100m 길이의 계단형 분수 케스케이드(cascade), 13개의 석재 조각상이 있는 조각정원과 화산석에 이끼와 와송, 바위솔 등이 식재된 석부작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3코스를 걷다보면 주 동선에서는 보이지 않는 공간에 숨어있는 비밀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세종청사 옥상정원 방문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네이버 온라인 예약(회당 50명) 또는 당일 현장방문하여 접수(인원 제한없음)하면 무료로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50명 이상의 단체 방문객의 경우에는 회차당 50명까지 온라인 예약하고 그 외의 추가인원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옥상정원 관람을 위한 현장 접수처는 6동 종합안내동 1층(1코스, 2코스)과 11동 1층(3코스)에 각각 위치해 있다. 세종청사는 국가보안시설이기에 관람일에는 예약자, 현장 접수자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출입이 가능함을 유의해야 한다. 옥상정원 내 식물 보호를 위해 물을 제외한 음료와 음식물은 반입이 제한된다. 옥상정원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gbmo.go.kr)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새 봄,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옥상정원 신규 관람코스를 확대 개방했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국민에게 특별한 공간으로 안식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문화
    • 여행/맛집정보
    2024-02-29
  •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서 만난다
    주LA한국문화원 전시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미주 사회에 알리기 위한 특별전시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오는 2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서 ‘민주공화정의 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1919년부터 1945년까지 27년 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임시정부 역사를 유물과 영상, 그림(그래픽), 모형 등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전시 머리말(프롤로그)인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수립’에서는 1919년 국내를 비롯해 미주지역 등 해외에서 펼쳐진 3·1운동의 양상과 외신 보도를 그림(그래픽)으로 보여주고,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성립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1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임시정부 지도체제가 변모하는 과정을 개헌과 함께 소개한다. 또한, 외교 활동에서는 국제사회에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주장하고 임시정부의 승인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군사활동에서는 공군의 시원인 미국 윌로우스(Willows) 한인비행사양성소에 대한 내용과 중국 충칭에서 한국광복군이 창설되어 연합국과 함께 추진한 국내진공작전을 소개한다. 2부 ‘가자 조국으로’는 1945년 광복 후 국외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조국으로 향하는 모습과 국민의 환호를 받았던 전국 환영대회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3부 ‘대한민국 정부, 임시정부를 계승하다’는 헌법 정신, 사람들, 국경일과 기념일을 비롯해 태극기과 애국가 등 국가 상징물이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4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억하다’는 미국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사적지를 지도와 사진으로 소개하며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짚어본다. 여기에 2022년 개관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건립과정을 보여주며 기념관 설립 취지를 소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29일(목) 오후 4시(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지난 2022년 3월 1일 설립된 임시정부기념관이 개관 2년 만에 미주지역에서 처음 전시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 우리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임시정부 역사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활동들을 미주지역 동포들이 다시 한번 기억하고 새기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원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장은 “현재까지도 많은 동포들이 살고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지역은 임시정부를 적극적으로 도운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이기에 의미가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2024-02-28
  • 제105주년 3·1절 맞이 태극기 달기 이렇게 하세요!
    행정안전부 [리더스타임즈] 제105주년 3·1절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태극기 달기로 함께 표현해볼까요? 3·1절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랑스러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주세요. 태극기를 다는 방법은? '경축일·평일' * 5대 국경일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 및 정부 지정일 -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답니다. '조의를 표하는 날' *현충일, 국가장 기간 등 -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 답니다.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는 바닥 등에 닿지 않도록 최대한 내려서 달면 됩니다. 태극기를 다는 시간은? '태극기 다는 시간' 계절과 관계없이 오전 7시 '태극기 내리는 시간' - 3~10월 : 오후 6시 - 11월~2월 : 오후 5시 ※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습니다. ※ 주택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태극기 다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고층 건물에서는 난간 등에 단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태극기를 다는 방법은? - 단독주택 : 대문의 왼쪽이나 중앙 - 공동주택 : 세대 난간의 왼쪽이나 중앙 - 건물 주변 · 건물 지상 중앙 또는 왼쪽 · 옥상 차양시설 위 중앙 · 출입구 위 벽면 중앙 - 차량 : 전면에서 보아 왼쪽에 달기 태극기 구입·관리 방법은? '태극기 구입처' · 각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이나 구내매점 ·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 가까운 우체국 '태극기 관리 방법' · 구겨지지 않게 잘 접은 후 깨끗하게 보관해 주세요. · 훼손된 태극기는 각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넣어주세요.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요!
    • 뉴스
    • 문화
    • 생활상식
    2024-02-28
  • 일제강점기 전후 상황 담은 자료 '대구안내' 국문번역본 공개
      대구광역시가 일제강점기 대구의 상황과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인 '대구안내' 시리즈 중 1905년 및 1918년본의 국문 번역본을 대구광역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해당 과정에는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가 책임번역자로 함께했다. 1905년부터 발간된 '대구안내'는 대구 거주 일본인들이 외부의 자국인들에게 대구를 소개하기 위해 집필된 책으로, 이후 1910년대, 20년대, 30년대까지 총 5번 발간되었다. 대구실업신보사가 최초로 발간한 1905년본 '대구안내' (당시 명칭 '한국 대구안내')는 80여쪽의 소책자 형식으로 당시 대구의 지리, 일본인 거류민들의 상황, 한일 관공서 및 회사와 종교시설, 교통, 당시 대구 소재 일본인 상점의 광고 등의 자료가 실려 있다. 1918년본에서는 그 분량이 120여쪽으로 증가했고, 대구의 인구, 행정, 사법, 세금, 교육, 산업 등에 관한 상세한 통계자료가 함께 수록되어 일제강점기 초기 급격히 변화하는 대구의 모습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일정한 시간적 간격 하에 발간된 서적인 만큼, '대구소개'는 당시의 사회상 및 외부인들의 인식 등 다양한 흥미로운 정보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1905년본의 서문에는 대구가 '남한의 대도회지'로 소개되어 부산을 고베항, 대구를 오사카에 비유하는 글이 남아 있는데, 이는 당시 일본인들의 관점에서 부산보다도 대구가 큰 발전가능성을 가진 남한의 핵심 도시로 인식되었음을 보여준다. 단 '대구소개'는 당시 일본인들의 관점에서 쓰여졌으므로 그 전반적인 해석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령 1905년본과 달리 1918년본에는 한국화폐 세는 법이 담겨 있지 않은데, 이는 1910년 일제강점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한국의 화폐 개념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 조성진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안내'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상황과 변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이다. 지역사에 관심 있는 여러 연구자들과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구 관련 고서들을 꾸준히 번역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이번에 번역된 '대구안내' 외에도 지난 2016년부터 '대구부읍지', '영남감영사례', '대구부사례', '대구민단사', '대구요람' 등 과거 대구의 상황이 담긴 한문 및 일본어 고서들을 매년 꾸준히 번역하여 시청 홈페이지에 '대구사료총서'로 공개하고 있다. 해당 자료들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의 대구사료총서 (대구소개 >역사 >대구사료총서) 카테고리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PDF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뉴스
    • 문화
    2024-02-27
  • 국립대구과학관, 2024년 상반기 특별기획전 개최
    국립대구과학관, 2024년 상반기 특별기획전 개최[리더스타임즈] 국립대구과학관은 2024년 상반기 특별기획전 ‘모든 사물의 역사: 학교(24.2.20.~6.16.)’를 개최한다. ‘모든 사물의 역사: 학교’는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 속 과학적 원리와 사물의 변천사를 통해 기술과 사회가 서로 어떠한 영향을 주며 변화했는지를 탐구하는 전시이다. 수도권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전시 분야 협력사업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대구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관람객이 사이언트리 탐험대가 되어 학교 속 사물의 역사를 탐구하는 컨셉으로 인트로와 3개의 존, 그리고 아웃트로로 구성된다. 인트로 ‘복도’에서는 기획의도와 함께 다양한 사물의 분해 모형 10점을 관찰할 수 있다. 1존 ‘운동장’에서는 과학경진대회에서 볼 수 있는 고무 동력기를 비롯해 수동 사이렌, 학교 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존 ‘교실’에서는 볼펜과 스테이플러의 확대 모형을 통해 작동원리를 알아보고, 빔프로젝터의 전신인 매직랜턴 체험과 더불어 1970~80년대 추억의 교실을 만나볼 수 있다. 3존 ‘특별활동실’에서는 음악실, 미술실, 과학실의 다양한 사물을 관람할 수 있다. 도서 휴게공간인 도서실에서는 과거 대구 학교의 사진을 감상하며 학창시절의 추억을 살펴볼 수 있다. 아웃트로에는 사이언트리 탐험대 졸업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형 수동 계수기가 마련됐다. 우상민 관장 직무대행은 “사소하고 평범했던 사물 속에서 창의적인 원리를 알아가며 일상생활 속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낌과 동시에 새로운 시각을 담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사물의 역사: 학교’는 2024년 대구시민 주간을 맞이하여 해당 기간(2024.2.21.~28.) 동안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무료 개방한다. 전시 및 체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문화
    2024-02-26
  • 3·1절 만세운동 재현 "대한민국 만세대전" 게임형 콘텐츠 공개
    대한민국 만세대전 [리더스타임즈] “한마음 한뜻으로 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 날의 함성과 정신을 기억하며 2024년, 만세로 다시 뭉쳐보자!” 국가보훈부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26일 오후 5시, 보훈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만세대전'은 105년 전 전국에서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국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갔던 3·1운동의 특징에 착안, 참여자가 게임 시작 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게임 인물(캐릭터)을 선택한 뒤 화면 닿기(클릭)를 통해 만세를 외치고 나면 만세 횟수에 따라 지역 순위가 노출되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가보훈부는 지에스(GS)25와 협업해 '대한민국 만세대전' 참여자가 외친 만세 1회당 31원씩 기부금(최대 3천 1백만 원)을 적립한 뒤 누적 만세 횟수 1~3위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콘텐츠 참여를 마치면 결과 화면에서 자신의 만세 횟수와 함께 얼마의 기부금이 적립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누리소통망을 통해서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임 결과 화면을 통해 참여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함으로써,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것에도 중점을 뒀다. 여기에 특정 만세 횟수를 달성할 때마다 3·1운동과 관련된 메시지나 만세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참여자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표출되도록 했다.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통해 만세를 외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5,000명에게 지에스(GS)25의 상품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휴대전화로 받은 교환권은 3월 31일(일)까지 전국 지에스(GS)25 매장에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연결주소(링크)는 26일 17시에 국가보훈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전국 지에스(GS)25매장의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을 통해 노출되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게임형 콘텐츠 참여로 우리 국민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국가보훈부는 국민 일상에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보훈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2024-02-26
비밀번호 :
리더스타임즈,인터넷신문사,인터넷언론사,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스클럽,글로벌주니어기자단,주니어기자단,글로벌리더스어학원,글로벌리더,세계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활동,세계청소년소식,미국무성무료교환센터,청소년꿈랩,꿈발굴단,필리핀코리안타운.리더스타임즈,leaders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