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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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함창건, KBO 퓨처스리그 32번째 사이클링 히트 달성
    KBO [리더스타임즈] LG 함창건이 2일(수)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5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KBO 퓨처스리그 통산 32번째이자 이번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함창건은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인 2회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5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 여섯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시켰다. 함창건의 4안타를 포함해 16개의 안타를 몰아친 LG는 12 대 11로 두산에 승리했다.
    • 스포츠
    2025-04-02
  • 뮤직 시네마 '마리아', 스타일 아이콘 마리아 칼라스의 모습이 담긴 ‘마리아 스틸’ 공개
    뮤직 시네마 '마리아' [리더스타임즈]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호연을 통해 세기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뮤직 시네마 '마리아'가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스타일 아이콘 마리아 칼라스의 모습이 담긴 ‘마리아 스틸’을 공개한다.[감독: 파블로 라라인 '스펜서''재키' | 출연: 안젤리나 졸리,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 알바 로르와처 | 음악: 존 워허스트 '보헤미안 랩소디''레미제라블' | 수입/배급: 판씨네마㈜] 4월 16일 개봉을 알리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마리아'가 20세기 스타일 아이콘다운 화려하고 우아한 ‘칼라스 패션’이 담긴 ‘마리아’ 스틸 8종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리아'는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은 뮤직 시네마. 공개된 ‘마리아’ 스틸은 마리아 칼라스의 스타일리시한 고품격 비주얼이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오스카 후보로 선정됐던 의상 감독 마씨모 칸티니 파르라니가 참여하여 영화 속 비주얼과 스타일링에 완성도를 더한 '마리아'는 마리아 칼라스가 194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1977년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가 입었던 의상을 모두 조사하여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의상 60벌을 제작했다. ‘마리아 스틸’에는 칼라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었던 레트로한 감각의 알이 큰 안경부터 다양한 디자인의 모자와 그가 사랑했던 모피 코트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샤넬부터 디올, 입생 로랑, 랑방 등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마리아 칼라스는 소프라노로서의 독보적인 위치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콘으로도 자리잡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밀라노 출신의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비키는 마리아가 입는 드레스부터 악세서리까지 모든 것을 맞춤으로 디자인해 그가 스타일 아이콘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칼라스에게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까지 조언하며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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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2025-04-02
  • [아빠하고 나하고] '6년 만의 복귀' 박한별, "엄마로서 최선의 선택은 가정을 지키는 것"
    사진 제공 =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리더스타임즈] 배우 박한별이 쏟아지는 이혼 권유에도 가정을 지킨 이유에 대해 "엄마로서 아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며 오열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6년간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복귀한 배우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인 그녀의 아빠가 출연했다. 이들은 육지를 떠나 함께 지내고 있는 제주도에서의 일상과 더불어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낸 지난 6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자리에는 MC 전현무를 비롯해 이승연, 수빈, 이건주, 임현식이 함께했다. 딸에게 상처를 줄까 봐 말도 꺼내지 못했다는 박한별의 아빠는 "긴 터널을 빠져나온 기분"이라는 말로 그동안의 심경을 대신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는 그는 "잠을 며칠 안자도 졸리지 않고 밥도 먹기 싫었다. 집 뒤 야산을 새벽 2시, 3시에 미친 사람처럼 돌아다녔다"라며 고통스러웠던 날들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박한별은 "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셨다. 밤마다 술 드시고 전화하셔서 한숨만 푹 쉬셨다. 말 한마디 안 해도 숨소리만으로 고통이 느껴졌다"라고 기억했다. 그리고 박한별은 2019년 당시 모든 광고와 캐스팅이 무산되고, 아이와 단둘이 있는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라고 전했다. 주위에서 이혼을 권유하는 말들이 쏟아졌지만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가정을 뺏을 수는 없었다. 엄마로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서 "가정을 가장 중요시하고 그런 선택을 한 이유는 아이들이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컸을 때 분명히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한별의 이야기에 이승연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드는 생각들은 비슷한 것 같다. 잘 살아내서 보여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인 것 같다"라며 깊이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박한별은 사건 이후 2~3년의 기억이 많지가 않다며 "너무 괴로운 일이어서 뇌가 지워버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떠올려보니 눈물이 참아지지 않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다음 주에는 12년 만에 처음 갖는 둘만의 식사자리에서 감정 다툼을 벌이는 여경래 부자, 그리고 요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끝에 위기를 맞는 박한별 부녀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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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2025-04-02
  • 바이오경제 선도를 위한 핵심기반 마련, 「합성생물학 육성법」 세계최초 제정-3D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안이 4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합성생물학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기술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한 첨단바이오 분야의 대표기술로서, 기존 바이오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여 바이오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다. 백신 개발부터 기후위기 대응까지 활용범위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국가 차원에서 합성생물학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법적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첫 번째로 합성생물학육성법 제정을 추진했다. 「합성생물학 육성법」은 ’22년 이후 전문가 및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했으며, 22대 국회에서 최수진 의원이 대표 발의(’24.9.10)한 이후, 과방위(’25.3.11), 법사위(’25.3.26)를 거쳐 본회의(’25.4.2)에서 의결했다. 동 법안은 국가 차원에서 합성생물학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책임있는 기술개발을 위한 법적 체계를 구축하며 사회적 이해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가차원의 합성생물학 육성 및 추진체계 마련 과기정통부 장관은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하여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합성생물학 육성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제5조)하여야 한다. 아울러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설치·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제12)했고, 합성생물학 육성 정책 수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전문기관을 지정(제13조)할 수 있다. 2. 합성생물학 연구개발 촉진 및 지원 기본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합성생물학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제14조)했으며, 과기정통부 장관은 합성생물학의 연구개발 혁신과 확산 및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력체게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 거점기관을 지정(제15조)할 수 있다. 3. 합성생물학 연구기반 구축 및 환경조성 정부는 합성생물학 연구개발 및 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운영(제19조)할 수 있으며, 합성생물학 연구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제21조)할 수 있다. 또한 합성생물학 관련 성과확산 및 상호 호환성 확보 등을 위하여 합성생물학 표준화에 관한 시책을 수립·추진(제22조)할 수 있으며, 합성생물학 전문인력 양성·확보(제23조) 및 국제협력 추진을 촉진(제24조)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4. 연구개발 지침, 안전관리체계 구축·운영, 사회적 이해증진 등 책임관리 합성생물학 발전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율적이고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은 합성생물학 연구개발 지침을 수립(제25조)할 수 있으며,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 안전관리체계를 구축·운영(제26조)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합성생물학 육성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는 경우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제27조)해야 하며, 사회적 이해증진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제28조)할 수 있다. 「합성생물학 육성법」은 국무회의 의결 및 공포를 거친 후 1년의 경과 기간을 둔 뒤 ’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동 법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제정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바이오경제 발전의 주춧돌이 될 「합성생물학 육성법」이 세계 최초로 제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법률 제정을 계기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합성생물학 분야에 국가적 방향성과 전략을 부여한 주요한 이정표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하위법령 제정과 각종 시책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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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숲에서 행복을 배우는 아이들… 2025학년도 늘봄학교 숲교육 본격적 운영
    늘봄학교 숲교육 [리더스타임즈] 산림청은 이달부터 2025학년도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늘봄학교 지원대상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교육 프로그램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늘봄학교 숲교육에 참여 신청한 초등학교는 전국 253개교에 달하며, 총 216명의 산림교육전문가와 목재교육전문가 등이 각 학교에 배치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목재문화진흥회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숲 체험과 놀이 중심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야! 숲에서 놀자’,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나무와 친구가 되는 ‘나무야! 나랑 친구하자!’,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 놀이 공간인 ‘뚝딱 뚝딱 목재놀이터’,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늘봄 정원교실 어린이 정원사!’ 등 총 12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단순히 자연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과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산림교육전문가와 목재교육전문가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지도아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성과 사회성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청 숲교육 프로그램은 사교육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학부모와 교육계의 기대를 충족하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숲과 함께하는 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
    2025-04-02
  • 케이메디허브 항암신약’獨 제약사에 기술이전
    성균관대·삼성서울병원과 공동개발.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이 공동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선도물질이 독일 Tempus Pharmaceutical GmbH사에 기술수출 됐다. 케이메디허브 유지훈 박사팀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본 선도물질은 신규 표적(Target)으로 순수 국내 연구진의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물질은 항암 효능이 주목할 만 하며, 기술이전의 상세한 내용은 기업의 요청으로 공개할 수 없다. 기술을 이전받은 독일 Tempus Pharmaceutical사는 후속연구를 통해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한 후 전임상, 임상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 확충연구’를 통해 창출된 성과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전된 기술은 항암 혁신신약으로 국내 기술 기반 항암 치료제 개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개발한 혁신신약이 난치성 질환인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2025-04-02
  • 대구국제공항, 하계시즌 하늘길 더욱 넓어진다!
    [리더스타임즈] 대구국제공항은 하계시즌(3.30. 부터 10.25.)부터 기존노선 증편 및 일부 국제노선 운항 재개와 더불어 환승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여객 수요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대구국제공항의 이번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에 따르면 국제선 총 7개국 14개 노선으로 평균 주 200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이는 2024년 하계기간(2024.3.31. 부터 2024.10.26.) 대비 약 13.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잠시 중단됐던 ‘대구~연길’ 노선(티웨이항공, 주3회)이 4월 22일부터, ‘대구~울란바토르’(티웨이항공, 주2~4회) 노선은 4월 26일부터 각각 운항을 재개하고, 2019년 9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대구~홍콩’ 정기노선(홍콩익스프레스, 주3회)도 5년 9개월 만에 오는 6월 6일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탑승률 94%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노선이었던 ‘대구~후쿠오카’ 노선(주7회→주13회)이 최근 후쿠오카 공항의 제2활주로 신설로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이 확충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주 12편 증편된다. ‘대구~장가계’ 노선(주6회→주8회)도 4월 4일부터 중국 항공사 ‘룽에어’가 대구국제공항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면서 대구에서 일본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대구광역시는 다양한 국제노선 개설을 위해 항공사와 정기편은 운항재개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부정기편은 전세기를 우선 유치해 향후 정기노선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국제공항은 오는 4월 7일 지방공항으로는 김해, 제주공항에 이어 3번째로 일본, 동남아 등 주요 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시설을 전면 운영함으로써,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TK신공항 개항 초기부터 중·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노선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현(現) 대구국제공항 여객 수요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공항 개항 전까지 기존노선 증편뿐만 아니라 신규 항공사 및 국제노선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는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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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대구시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위한‘한국어교육센터’본격 운영 “한국을 만나요! 한국어 실력을 키워요!”
    대구시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위한‘한국어교육센터’본격 운영 “한국을 만나요! 한국어 실력을 키워요!”[리더스타임즈] 대구시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역량 강화와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어교육센터’의 위탁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교된 달서구 신당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올해 3월에 설립된 ‘한국어교육센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사전 준비 없이 학교에 입학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위탁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최대 30명의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1일 6시간, 12주(약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생활, ▲언어, ▲교과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학교적응 및 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교육’ 240차시와 ▲체험, ▲놀이, ▲스포츠, ▲정보, ▲미술, ▲음악 등 6개 영역의 ‘창의적 체험활동’ 12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기수별 교육 대상은 학교에서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추천하고, 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1기 위탁교육’은 3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10개국 출신 25명의 학생이 참여해, 초등 2개 반과 중등 1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후, 6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2기 위탁교육’을, 10월 13일부터 내년도 1월 2일까지 ‘3기 위탁교육’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기 위탁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한 학생은 입소식에서 한국어로 “열심히 할게요. 파이팅 !”을 외치며 자신의 각오를 다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한국어교육센터 위탁교육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배움의 출발점이다.”라며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해 공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4일간(토·일 제외) 3월 개관을 앞두고, 이주배경학생 20명을 대상으로‘한국어교육캠프’를 시범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한국어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
    • 교육
    2025-04-02
  •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117만 명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 도약
    2009-2024년도 연도별 외국인 환자 수 (단위 : 명/외국인 환자 수: 각 의료기관별 진료 받은 실인원(복수진료 횟수 제외))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17만 명으로 2023년 61만 명 대비 약 2배(9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환자 유치는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연평균 23.5%)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 명으로 급감했으며, 이후 3년간의 회복 단계를 거쳐 2023년에는 61만 명, 2024년에는 117만 명까지 증가했다. 이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으로 16년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누적 505만 명에 이르게 되었다.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을 분석한 주요 내용은 2024년 한 해 동안 202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대만·태국 순으로 집계되었다. 일본·중국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0%(70.2만 명)를 차지했으며, 미국 8.7%(10.2만 명), 대만 7.1%(8.3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550.6%)과 일본(135.0%), 중국(132.4%) 순으로 가장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피부과를 방문한 환자의 수가 늘어난 이유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동아시아의 방문 비중이 69.3%로(81만 명) 가장 높았으며, 미주 10.0%(11.7만 명), 동남아시아 9.6%(11.2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작년에 이어 전체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2023년 대비 132.4% 증가한 26.1만 명이 방문했다. 대만은 전년 대비 550.6%로 가장 높게 증가하여 작년 9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했다. 특히, 일본은 피부과(69.7%)·성형외과(14.0%)의 비중이 여전히 높으나, 피부과(155.2%) 다음으로 한방통합(150.9%)과 내과통합(102.6%)의 증가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023년 대비 32.2%가 증가한 10.2만 명, 캐나다 또한 2023년 대비 58.3% 증가한 1.5만 명으로 양국 모두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은 피부과·내과통합·검진센터 순으로 각각 33.0%, 14.3%, 9.7%의 비중을 보여, 다른 지역 대비 다양한 진료과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5위)은 3.8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7%, 싱가포르(6위)는 2.7만 명으로 97.5% 증가하여 각각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으며,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 국가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피부과·내과통합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피부과 및 내과통합의 증가율이 전년 대비 태국은 70.4%, 싱가포르는 210.1% 증가하였다. 러시아(7위→9위)는 1.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9%, 카자흐스탄(10위→11위)은 1.4만 명으로 22.6% 증가했다. 이는 검진센터·피부과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검진센터 및 피부과의 증가율이 전년 대비 러시아는 44.4%, 카자흐스탄은 39.6% 증가하였다. 피부과 진료가 70.5만 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56.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성형외과(11.4%), 내과통합(10.0%), 검진센터(4.5%)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과 비교하여 피부과(194.9%), 한방통합(84.6%), 내과통합(36.4%) 순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국가 19개국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러한 외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준의 호감도가 우리나라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많이 방문하게 된 이유로 추정된다. 의원급을 가장 많이 방문(82.0%)했으며, 종합병원(6.0%), 상급종합병원(5.1%) 순으로 이용했다. 의원을 이용한 환자는 전년 대비 138.4%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한의원(113.2%), 치과병원(24.7%)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전년 대비 각각 14.4%,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체 외국인 환자의 85.4%인 100만 명을 유치했으며, 경기(4.4%), 부산(2.6%), 제주(1.9%), 인천(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서울시 소재 유치등록 의료기관이 2024년 1,994개소(6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급증하는 외국인 환자의 피부과 진료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지역도 제주(221.0%), 부산(133.6%), 충북(116.1%)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제주는 전년 대비 피부과가 781.4% 증가했으며, 부산은 피부과 674.0%, 한방통합 170.9%, 치과 156.5%, 성형외과 127.8% 순으로 증가했다. 위와 같이 2024년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해로 한국이 의료관광 분야에서 아시아 중심국가로 도약한 의미가 있는 해라 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23년 5월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달성 목표였던 70만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려는 정부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 라며,“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은‘의료’와 ‘관광’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와 현장 체감형 법·제도 정비를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의료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모니터링도 병행해 나아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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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과기정통부, 4월 과학기술인상 서울대 오준학 교수 선정
    2025년 4월 수상자 오준학 교수[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오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오준학 교수가 세계적으로 태동기에 있는 키랄 유기 광전자 소재 및 소자 개발을 통해 차세대 광학 감지기(센서) 및 광통신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앞당긴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키랄성은 오른손과 왼손처럼 같은 모양을 가지지만 서로 겹쳐지지 않는 비대칭성을 의미한다. 키랄성을 가진 물질 중에서 빛과 전자의 성질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을 키랄성 광전자 소재라 하며, 이러한 소재는 특정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빛(원편광)을 감지하거나 방출할 수 있어 정밀한 빛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의 원편광 제어 기술은 편광판과 위상지연판 같은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여 소자의 소형화 및 집적화가 어려웠으나, 키랄 광전자 기술은 3차원 디스플레이, 가상 현실, 초정밀 감지기(센서), 생체 시각화(바이오 이미징), 양자 계산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발견되어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까지 보고된 키랄성 소재는 원편광 감지력이 낮고 복잡한 제작공정으로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오준학 교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분자 키랄성 개념을 최초로 유기 광전자 소자에 도입했다. 오 교수는 간단한 용액 공정으로 키랄성 물질(도펀트)을 고분자 반도체에 추가하고, 이를 이용해 나선형 구조의 초분자체를 형성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오준학 교수는 나선형 고분자 초분자체를 이용해 빛의 입사각과 관계없이 원편광 뿐만 아니라 타원편광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감지기(센서)를 개발했다. 나아가 이 감지기(센서)를 활용해 차세대 광통신 체계(시스템)의 초기 모형과 실시간 원편광 감지 및 시각화 체계(이미징 시스템)도 구현했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의 중견연구사업과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재단 등을 통해 추진된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지에 2023년 5월 게재됐다. 오준학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이 융합된 성격이 강하여 학제 및 연구팀 간 협업이 핵심요소였다.”며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산업적 응용을 통해 실제 기술로 연결될 때 연구의 가치와 의미가 더욱 커진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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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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