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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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보아오포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동향 적극 홍보
    보아오포럼 [리더스타임즈]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2025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초청받아 3.25.(화)-27.(목) 간 중국을 방문했다. 우선 동 포럼 2일차인 3월 26일 개최된 'APEC 재활성화 - 도전 직시와 기회의 공유'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여 올해 우리의 APEC 의장국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동 계기 3월 27일 연계 방문한 베이징에서는 중국 상무부 옌동(Yan Dong) 부부장 및 중국 외교부 바이티엔(Bai Tian) 국제경제사장을 연달아 면담하고, 한중 양국이 APEC 의장국을 연이어 수임하는 올해와 내년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확대, 공급망 안정 등 경제부문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보아오포럼 APEC 세션에서, 김 조정관은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경학적 변화, 신기술 등장 등 새로운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APEC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졌음을 언급했다. 특히, APEC은 열린 포럼으로서 회원 간 토론을 통한 창의적인 해결책 도출이 가능하며,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메커니즘을 통한 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실질 성과 거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하반기 개최될 정상회의에서 AI, 인구구조 대응 등 핵심성과 도출을 추진 중이며, 동시에 내년도 의장국인 중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 세션 패널들은 자발적 의사결정 체제, 기업인 관여 등 APEC만이 가지고 있는 의의와 더불어 아태지역 내 최대 경제협력체로서 APEC이 가지는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아태 지역 주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급망, 디지털ㆍAI, 인구구조 문제 등 아태지역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같이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서 김 조정관은 3월 27일 베이징에서 옌동 상무부 부부장을 면담하고, ▴양국 진출 기업에 예측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 환경 조성 및 이를 통한 양국 무역 투자 협력 강화 ▴핵심광물, 요소 등 핵심 품목의 안정적인 관리 등 공급망 협력 지속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 가속화 등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김 조정관은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양자 및 다자 측면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중 경제 공동위 등 협력 채널을 통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하였다. 같은 날 김 조정관은 바이티엔 외교부 국제경제사장을 면담하고, 한중협력이 양자뿐 아니라 APEC, G20 등 지역 및 다자무대에서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양국 공통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이 각각 2025년과 2026년 연이어 APEC 의장국을 수임하는 만큼, 양국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향후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하였다. 한편 김 조정관은 동 계기 베이징 주재 경제, 무역, 투자 부문 공공기관장들과도 별도 간담회를 가지고 우리 기업의 중국내 투자 및 사업 환경과 관련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미중 경쟁하 중국 진출 우리 기업 지원 강화 및 장기적인 한중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김 조정관의 방중은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제고되는 상황 하에서, 한중 양국이 각급 소통을 긴밀히 유지하고 신뢰를 제고 상호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양국 간 실질 협력 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가면서, 보다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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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3-27
  •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예방 수칙 확인 당부
    모기물림 예방수칙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3월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및 병원체 감염여부를 감시‧분석하기 위해 매년 14~44주(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국방부 및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기 출현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른 남부 지역(전남, 경남, 부산, 제주)은 13주 차(3월 마지막 주)부터 조기 채집을 수행한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3월24일~26일 동안 채집된 42마리 모기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어, 전년(3월 30일)보다 3일 빨리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제주 및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상승(▲ 6.2℃)하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추정하였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자에게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5회로 상이).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하였다. 또한, 과거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한다. ➊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의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이러한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인 경우. ➋ 일본뇌염이 유행하지 않는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➌ 일본뇌염 위험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경우.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향후 모기 활동기간 동안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되며,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예방접종을 적기에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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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2025-03-27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충남에서'제101회 총회'개최
    제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리더스타임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3월 27일, 충청남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101회 총회를 개최하여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 주요 의결 사항(국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현재 국내 취업이 가능한 비자는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으로 제한되어 있어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에 어려움이 있어 직업계고(국제 직업계고 포함)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취업비자를 부여할 수 있도록 법무부 비자 정책 개선을 요청했다.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요구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난방 운영을 축소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이 저해되고 있으며, 더불어 학교 재정 악화로 이어져 교육활동 위축 및 교육여건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어 교육용 전기요금 판매단가를 농업용 수준으로 인하하는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재부에 교육용 전기요금 산정 체계 개선을 요청하였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개인과외교습자가 사망하거나 성범죄 경력으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경우. 타 시․도로 전출한 경우 등 실제 교습이 이루어지지 않음이 명백하지만 등록이 오랜 기간 말소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및 관련 조례에서는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최대 1년 이내의 교습 중지만 규정하고 있을 뿐 직권 말소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교육감이 직권으로 등록을 말소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관련 법령 개정을 요청하였다. '지방교육행정기관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건의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시도교육청 본청에 두는 실․국의 설치 기준이 규정되어 있어, 지방교육행정기관의 신규 행정수요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 조직권 강화를 위해 실․국․본부 기구 수 상한을 폐지한 것과 같이 지방교육행정기관도 실질적 자치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본청 실․국의 설치 기준을 폐지하도록 교육부에 관련 법령의 개정을 요청하였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공동 심의 관련'교원지위법' 개정 제안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공동 심의와 관련한 법적 근거 부재로 교육지원청 간 갈등과 추가 민원이 발생하여 '교원지위법' 및 동행 시행령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공동심의 조항을 신설하도록 교육부에 관련 법령의 개정과 구체적이고 명확한 교권보호위원회 공동 운영 및 심의 방법과 절차 안내를 요청하였다. ▶ 기타 협의사항 현장체험학습 공통안전기준 마련 및 교원보호 강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10조(안전조치 및 안전사고관리 지침 등) 개정안이 오는 6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조치의무를 다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안전조치의무를 다한 경우’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여, 법 시행 이전까지 학교 현장의 혼란과 교사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도교육감들은 현장체험학습 시 적용 가능한 공통 안전기준 마련과 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구체적인 해결책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2.10)관련 법․제도 개선방향 지난 2월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학교 내 폭력성․공격성을 보이는 교원에 대한 긴급조치 및 사전 대응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하늘이법’ 관련 23개 법안이 발의됐으며, 이 법안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현장 적용 중심의 매뉴얼 마련 및 제도적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교육의제 토의' 실시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 논의 17개 시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의한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하였다. 2026학년도 중1 입학생부터 실시될 203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학입시 제도 개선에 의견을 모으고, 교육부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시도교육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시도교육감들은 기존의 입시 중심 교육 체제를 탈피하고 학교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하는 중장기 대입 제도 개혁 로드맵과 미래 대학 입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강은희 회장은 총회에 앞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금도 산불 진화 작업에 온 힘을 다하고 계신 소방 대원 및 산불 진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더불어 안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울산 고교생 클라이밍 사고로 학생이 숨지는 가슴 아픈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고에 대한 법원 판결 이후, 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면서 “관련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어 오는 6월 2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학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며 체험학습을 포함한 모든 교육활동에서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의제 토의와 관련하여 “대입제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AI 시대에 맞춰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반영하는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논술형 평가 도입이 주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입제도 개편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평가 방식 개선과 함께 공교육을 강화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향후 국가교육위원회가 발표할 10년간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대학입시 제도 개편 방안과 관련한 시도교육청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 교육재정 문제, 미래형 교육으로의 시급한 전환 등 교육계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가 있지만, 우리는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마무리하였다.제102회 총회는 2025년 5월 22일(목)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교육
    2025-03-27
  • 지상에서 우주(드론-비행기-위성) 통합 기술로 대형산불 화선 탐지분석 완료! - 28D
    경북 의성 산불피해영향권 분석(VIIRS기반, 3.25기준) [리더스타임즈] 산림청은 건조한 봄날씨와 태풍급 바람(순간 초속 27m내외)으로 인해 경북 5개 시·군(의성·안동·영양·영덕·청송)으로 비화된 산불 확산 사태에 대응해, 과학적인 산불 진화 전략 수립을 위해 위성 정보를 활용한 전체 화선 분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산불은 전례 없는 확산 속도를 보였다. 25일 오후 서쪽 선단지 화선으로부터 영덕 강구항(직선 거리 50km)까지 비화됐으며, 불티가 12시간 이내에 최대 51km를 이동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번 산불은 비화된 불티가 민가와 산림에 동시에 떨어져 불길을 키우고, 이로인해 생긴 불티가 다시 민가와 산림으로 날아가 불이 확산되는 악순환으로 인해 민가 및 시설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매핑 드론, 적외선 탐지 비행기, NASA Suomi NPP 위성에 탑재된 가시적외선이미지센서(VIIRS) 등을 총동원해 전체 화선을 이미지로 작성했다.지상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화선을 고해상도로 지도화해 대피와 진화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해양경찰청 소속 고정익항공기를 이용해 산불의 최외곽 좌표를 파악한 뒤 이를 화선 작성에 활용했다. 또한,우주에서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기반 기술을 통해 전국 대형산불의 위치와 촬영 시점의 산불 확산 방향 및 경계 정보를 수집했다.가시적외선이미지센서(VIIRS)는 375m의 해상도로 산불이 발생한 고온 영역 픽셀의 강렬한 적외선 신호를 탐지해 산불을 민감하게 탐지할 수 있으며, 넓은지역(스캔 폭 약 3,000km)을 한 번에 관측할 수 있어 대규모 영향을 추적하는데 유용하다.특히 주·야간, 안개, 연무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조건에서도 산불 탐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내년에 농림위성이 발사되면 5m 해상도로 한 번에 120km를 촬영할 수 있어 기존에 운영하는 다른 위성과도 융합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형산불 모니터링의 정확도를 높여 산불 진화 전략 수립과 주민 대피 동선 계획 등 산불재난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연무 등 기상 악화 속에서도 대형산불의 화선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북 지역 대형산불의 진화 전략을 고도화하고, 주민 대피 동선 확보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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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한덕수 권한대행, “통상전쟁의 파고, ‘민관 원팀’으로 극복강조”
    경제6단체장 발언요지 [리더스타임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7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경제6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발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상호관세 부과 등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기업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상 환경 변화 대응전략 마련, 맞춤형 기업지원, 대미 아웃리치 확대 및 민관 소통·협력 강화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위기를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극복해 온 것처럼 민관이 원팀이 되어 총력을 다하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경제단체가 앞장서서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경제6단체 대표들은 현재의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업종별 맞춤형 대책과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미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제단체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단체들은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이 경영 불확실성을 높여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위축시킬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산불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경제계가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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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해양재난구조대 공식 발대... 민・관 협력으로 대한민국 바다 안전망 강화
    해양재난구조대 발대식을 기념하기 위한 카드섹션 단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 해양재난구조대). [리더스타임즈] 해양경찰청은 27일'해양재난구조대'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해양재난구조대와 함께 우리 바다는 더 안전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해양경찰과 해양재난구조대가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바다 안전을 한층 더 높여 간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해양재난구조대는 1997년 통영에서 출범한 민간해양구조대를 기반으로,  1월 제정된 '해양재난구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식 출범했다. 어민, 해양 전문가 등 다양한 민간 인력으로 구성된 구조대는 해양경찰과 함께 협력하여 해양사고 예방, 구조·구난 활동,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하여, 김성태 한국해양구조협회장, 이기우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대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해양재난구조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김용진 청장은 기념사에서 “해양재난구조대는 민‧관 협력의 핵심 주체로서 해양경찰과 함께 바다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하며,“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 영덕 산불재난 현장에서는 해양재난구조대가 적극 동원되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우리 바다의 안전을 위해 해양재난구조대와 적극 협력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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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강물 거슬러 다시 만나자" 어린 연어 30만 마리 바다로 보내
    연어 방류행사 [리더스타임즈]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3월 27일 오후 낙동강 지류 하천인 밀양강에 어린 연어 3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어 방류는 지난 2022년 2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낙동강 하굿둑이 연중 개방된 이후 연어, 은어, 동남참게, 새섬매자기 등 기수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을 복원하기 위한 환경부의 노력 중 하나이다. 연어는 하천에서 태어나 바다로 이동해 성장하고, 산란기가 되면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 대표적인 회유성 어종이다. 낙동강 하굿둑이 개방되기 전에는 강과 바다가 단절되어 연어가 이동하기 어려웠으나, 하굿둑을 개방한 이후 연어가 바다를 거슬러 강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로 오는 연어는 3~4년에 걸쳐 일본 북해도와 북태평양에서 베링해를 거치며 성장한 이후 어릴 때 살던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작년 말(10~12월 중순) 산란을 위해 북태평양에서 우리나라 동해안의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5개월간 5cm 크기로 건강하게 키운 개체다. 이번 방류 장소인 밀양강은 낙동강 하굿둑이 개방된 이후 바다에서 강을 거슬러 온 연어가 산란하는 것이 관찰된 곳으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업하여 방류지 적합성 조사를 마쳤다. 환경부는 어린 연어를 방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류 관측(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하여 연어의 회유 경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근 지역의 환경 전공 대학생 50여 명과 환경부·해양수산부의 2030자문단 10여 명 등 청년들이 어린 연어를 하천에 직접 방류하여 기수생태계 복원에 동참한다. 이들 청년은 이번 연어 방류 행사 외에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하구통합운영센터를 견학한다. 환경부는 이번 청년 참여 방류 행사 및 견학을 통해 학교 수업과 연계하여 수생태계 복원을 포함한 하천관리에서 수돗물을 공급하기까지 하구 통합물관리에 대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연어를 포함한 바닷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낙동강 하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구 생태계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세대가 기수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새기고 통합물관리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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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산업통상자원부, 미(美) 정부의 자동차 관세 대응을 위한 업계 긴급 대책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美 정부의 수입산 자동차(경량트럭 포함) 및 주요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25%) 부과 발표와 관련, 3월 27일 14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동차 기업 및 관련 협회·연구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美 현지시간 3월 26일 17시경 발표된 美 정부 포고령에 따르면, 美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하여 자동차는 4월 3일부터, 부품은 5월 3일 이전에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금일 대책회의에서는 美 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우리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업계의 영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美 정부의 관세 부과로 우리 자동차 기업들의 對美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바,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방안을 강구해나가는 한편,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비상대책을 4월중 마련·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하게 공조하여 대응방안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우리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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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김포시, 4월 문화의 밤, ‘야간 공원 돗자리 극장’ 개최
    홍보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김포시가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간 공원 돗자리 극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간 공원 방문객들이 잔디밭에서 가볍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차량형 대형 스크린을 통해 4월 18일 19시 한강중앙공원(장기동)에서 '인투더월드'(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4월 25일 19시 마송중앙공원(통진읍)에서 '챔피언'(12세관람가, 코미디)이 상영되며 돗자리와 간식은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원에서 처음 진행하는 야외 영화 상영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시민 만족도에 따라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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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4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염주알다슬기 지정
    염주알다슬기(사진 제공: 국립생물자원관)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4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고유종인 ‘염주알다슬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염주알다슬기 성체는 높이 약 1.4cm, 너비는 약 1.2cm이다. 껍데기 바깥쪽은 서식처에 따라 흑갈색, 황록색, 적갈색으로 다양하며 안쪽은 흰색이다. 나층(螺層)은 4층이지만 꼭대기 부분이 마모되어 2~3층만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탄강과 남한강 상류 등 우리나라의 중·북부 하천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속이 빠른 하천의 바위나 큰 돌에 붙어살며 부착조류나 퇴적된 유기물 등을 먹으며 생활한다. 일반 다슬기는 원뿔형에 가깝고 껍데기 표면에 돌기가 없거나 있어도 매우 작으나, 염주알다슬기는 타원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외부에 나 있는 돌기가 염주알이라고 불릴 정도로 굵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3월부터 11월까지는 해양수산부의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다슬기 채취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염주알다슬기와 일반다슬기의 형태적 특징을 고려하여 혼획(채취)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염주알다슬기는 기후변화로 집중 강우가 내리는 횟수가 증가하고 급격한 수위 변동, 서식지 내 골재 채취, 수질오염 및 모양이 비슷한 일반 다슬기의 채집 과정에서 혼획되는 등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환경부는 염주알다슬기를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하여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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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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