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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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 저온피해 없이 생육 상황 양호, 안정적인 생산 확보 위한 생육관리 집중
    사과·배 생육현황(4.17일 기준) [리더스타임즈]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월 17일 오후, 전북 무주군 소재 사과 농가와 산지 농협을 방문하여 저온피해 대응 현황과 개화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등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번 방문은 3월말 발생한 저온과 지난 주말 기간 내린 강설 등으로 개화기 과수분야 피해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직접 현장을 찾아 대응현황을 살피고 생육관리 강화를 당부하기 위함이다. 먼저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범수 차관은 “지난 주말에 눈이 내렸으나, 다행히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개화기 이전인 사과에는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추석 사과인 홍로 주산지 무주, 장수, 거창 등은 올해 생육이 순조로운 상황으로 추석 이후까지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확기까지 남은기간 동안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농업인 하홍길씨는 “올해 저온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기온 하락 예보에 맞춰 작동한 방상팬 덕을 톡톡히 봤다.”라며, “이런 재해예방 시설을 많이 보급하고 홍보하면 어떠한 재해에도 끄떡없이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무주 구천동농협을 방문하여 지자체, 농협관계자들과 저온피해 대응 상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박범수 차관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농협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개화기 생육지도와 함께 약제 지원, 일손 돕기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 산지 농협 및 농가 등을 통해 최근 이상기상 영향 모니터링 결과, 눈이 내리고 기온이 다소 하락했지만 개화기 이전인 사과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배는 저온피해 신고 면적(19개 시․군 1,639ha)이 평년(5,278ha)의 31.1% 수준으로, 해당 피해면적 내에서도 꽃눈 피해율은 10~80% 수준으로 확인되어 상주 지역 등 일부 저온피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생육 상황이 평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기술지원을 통한 피해수준별 생육관리 지원과 함께 적정 착과량 확보를 위한 적화 관리, 배의 경우는 인공수분 추가(1~2회) 실시 및 보조장치 활용 수분관리 등 생육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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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6차 준비위원회 개최
    [리더스타임즈]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4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준비위원회』에서는 ▴분야별 장관회의 및 고위급 대화 준비현황 ▴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등 준비현황 ▴문화행사·홍보·공식 협찬 계획 ▴경제인 행사 준비현황 및 계획 등을 점검, 논의하였다. 먼저, 『준비위원회』는 4월부터 본격 시작될 분야별 장관회의 및 고위급 대화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도출될 핵심성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참석위원들은 지난 3월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APEC의 핵심성과로 제시한 “AI 협력”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관심과 지지를 표명한 만큼, 구체적 성과도출을 위해 후속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하였다. 이어서, 이번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제반 인프라 조성현황, 문화행사·홍보·공식 협찬 계획, 경제인 행사 준비현황 및 계획 등이 보고됐다.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 대부분이 4월 중 착공될 예정이며, 남은 기간 동안 정상급 숙소(PRS) 외에도 경제인까지 고려하여 양질의 숙소를 충분히 확보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APEC이 추구하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공식만찬, 정상친교, 배우자 행사 등을 면밀히 기획하는 한편,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우리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APEC 행사의 취지에 맞는 공식 협찬 계획을 마련하여 기업의 자발적 참여 원칙 하에 민·관이 함께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 주간에 개최되는 CEO Summit, 정상-ABAC과의 대화 등 경제인 행사도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국내외 경제인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해나가기로 하였다. 한 권한대행은 “제반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물리적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이제는 구체적인 계획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간이 원 팀(One Team)이 되어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경제인 행사가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규호(코오롱 부회장) ABAC 위원에게 행사를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20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역내 경제협력 의제를 주도하고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복합 경제·문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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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광자기술과 인공지능 활용해 원거리 소형 드론 탐지·식별하는 기술 나왔다
    인공지능 광자레이다 개념도 [리더스타임즈] 국방과학연구소는 17일 세종전자시험장에서 차세대 레이다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레이저 빛을 이용해 전자기파를 발생시키고 처리하는 기술로 드론처럼 작은 비행체를 탐지하고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한다면 향후 국방 감시정찰 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 기술은 국과연이 2022년도부터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레이저의 빛을 전자기파 신호로 바꿔 표적에 보내고, 표적에서 반사된 신호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분석해 표적의 유무 및 정체를 확인하는 기술입니다. 국과연은 이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 같은 기존 광학 장비로는 탐지가 어렵고 수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작은 비행체를 야외 환경에서 식별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 기술시연회에는 국과연뿐만 아니라 방위사업청, 군 등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의 발전 방향과 조기 상용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과연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전투실험 수행 및 후속 과제 발굴 등을 통해 관련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성태 국과연 제3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기술시연회를 통해 보여드렸듯이 국과연의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이 실제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K-방산 감시정찰 분야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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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 수어통역 시스템을 본격 개통
    [리더스타임즈] 소방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 민생지원의 일환으로, 4월 17일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 수어통역 시스템을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수어·문자 등을 통해 전화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통신중계 서비스(대표변호 : 107)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그 간 청각·언어장애인이 119에 신고할 경우, 일반적인 통신중계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신고를 접수한 119종합상황실에서 손말이음센터(107)에 연락하여 수어통역사와 신고자가 수어로 소통한 뒤, 통역사가 다시 119에 대신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 경우 소방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아닌 손말이음센터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으로, 해당 장애인의 전화기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없어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청과 과기정통부는 청각·언어장애인이 119에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손말이음센터와 119종합상황실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청각·언어장애인(신고자), 119 종합상황실, 수어통역사 간 3자 영상통화 시스템을 연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이 119에 영상통화로 신고하면, 신고 접수 직원은 단순 버튼 조작으로 손말이음센터를 호출하여 실시간 3자 영상통화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청각·언어장애인이 손말이음센터(107)를 거쳐 수어통역사가 119에 대신 신고하도록 하는 대신, 청각·언어장애인 본인이 영상통화를 통해 119에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또, 소방은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안전 서비스를 제공 받는데 장벽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부처 간 기술 교류 및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든 국민이 고르게 안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7일 손말이음센터 현장을 찾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9 수어통역 시스템 시연을 지켜본 뒤, 수어·문자통역을 제공하고 있는 수어통역사 등 손말이음센터 관계자를 격려하고, “수어통역사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청각·언어장애인분들이 큰 불편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국민 누구나 차별이나 배제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민생지원의 범위를 더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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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산·학·연 해양오염분야 전문가와 미래형 방제조치를 구상한다!
    2025년 해양오염 방지게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 [리더스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 해양환경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제 실행에 필요한 기술 자문을 위해 「2025년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한국선급 가스선 검사기술팀장 등 4명의 전문가를 신규 위촉했으며,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주요실적과 메탄올연료운반선 등 친환경선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방제업무 발전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국제 해양환경 규제 강화에 발맞춰 LNG, 메탄올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 선박의 등장에 따라 기름유출 대응 중심에서 화재‧폭발을 동반한 복합 해양오염 사고로의 위험성이 변화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전문가 자문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김용진 청장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박과 화물의 특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아야 한다,” 며, “해양경찰이 친환경선박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전문가와 함께 국제 해양환경 정책 및 기술 변화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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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구시 대구한의대, 혁신캠퍼스 개교 및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의 개원식 개최 ․ ․ ․ 전통과 혁신이 만나다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의 개원식 개최[리더스타임즈] 대구한의대학교는 오는 4월 17일 오후 3시, 혁신캠퍼스 개교 및 대구한의대한방병원 개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한의학과 현대 의료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창의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을 비롯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김하수 청도군수, 정의관 대구 동구 부구청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주요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함께 병원 및 캠퍼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2021년 첫 삽을 뜬 혁신캠퍼스와 한방병원 건립에는 총 8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 2만7,000㎡(약 8,075평)에 달한다. 2024년 9월부터 수업을 시작한 혁신캠퍼스는 한의학과(대학원 포함),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학·연 연계 및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교육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학생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목표로 조성된 혁신캠퍼스는 최신 교육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용적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협진 체계를 갖춘 최첨단 의료시설로,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한방 진료, 재활 치료, 예방의학 중심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혁신캠퍼스 개교와 한방병원 개원은 대구한의대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건·의료·교육 분야 협력 강화, 혁신 연구 수행,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등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 변창훈 총장은 "66년 한의학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전통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연구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혁신캠퍼스를 통해 미래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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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中 시진핑, 안와르 말레이 총리와 회담...양국 공동운명체 건설 3가지 의견 제시
    16일 오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시진핑 주석과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의 회담 현장. (사진/신화통신) [리더스타임즈]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푸트라자야 총리관저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은 높은 수준의 전략적 중국-말레이시아 공동운명체 건설에 대해 3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 전략적 자주를 견지하고 높은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전개한다. 중-말레이시아 양국은 모두 자립자강을 고수하고 외부 간섭을 반대하며 계속해서 손을 맞잡고 자국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외교, 국방의 '2+2' 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 방위, 법 집행의 교류∙협력을 심화한다. 둘, 발전의 역량을 응집하고 고품질 발전 협력의 본보기를 조성한다. 양측은 손을 맞잡고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블루 경제, 인공지능(AI) 등 프런티어 협력을 육성∙확대하고 산업∙공급∙가치∙데이터∙인재 사슬의 융합 발전을 강화해야 한다. 전통 영역 협력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양방향 투자를 촉진한다. 철도-해상 복합운송을 추진하고 '양국쌍원(兩國雙園·양국이 협력하는 두 곳의 산업단지)'의 품질을 향상∙업그레이드시켜 말레이시아 중요 항구를 '육해신통로'의 중요한 허브로 조성한다. 셋, 대대로 이어온 우호를 전승하고 문명 교류·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을 심화한다. '유교·이슬람 문명 대화' 협력을 전개하고 양국 더 나아가 지역 차원의 문명 교류 플랫폼을 구축한다. 비자 상호면제 협정 체결을 계기로 관광∙청년∙지방 교류 전개에 힘을 쏟고 문화∙교육∙스포츠∙영화∙매스미디어 등 협력을 심화해 민심상통(民心相通)을 촉진하고 전통적인 우의를 계속 이어 나간다. 중국 측은 말레이시아 측과 계속해서 자이언트판다 보호를 위한 협력 연구를 전개하고자 한다. 중국 측은 말레이시아가 아세안(ASEAN) 순회 의장국의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지역 국가와 함께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업그레이드 버전 의정서를 조속히 체결함으로써 ▷개방·포용, 단결·협력으로 '디커플링과 공급사슬 단절', '작은 마당과 높은 벽', 관세 남발을 저지하고 ▷평화·협력·개방·포용의 아시아 가치관으로 약육강식의 정글 법칙에 맞서며 ▷아시아의 안정성과 확실성으로 세계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한다. 16일 오후 시진핑 주석이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안와르 총리는 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를 성심성의껏 도우면서 함께 지내온 중국은 말레이시아가 신뢰할 만한 친구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말레이시아 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준수하며 어떠한 '타이완 독립' 행위도 지지하지 않는다. 말레이시아 측은 중국 측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양국 무역을 확대하고 중국 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투자·사업을 전개하며 말레이시아 측과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AI 등 신흥기술 영역의 협력을 촉진해 양국의 더 큰 발전을 실현하도록 힘을 보태는 것을 환영한다. 문화·교육·관광 등 인문 영역 교류를 증진하고 국민의 상호 이해와 친밀감을 촉진한다. 이슬람 문명과 유교의 문명 대화를 전개해 인류 문명의 진보를 추진한다. 일방주의가 대두하는 상황에 맞서 말레이시아 측은 중국 측과 협력을 강화해 리스크와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아세안은 어떠한 일방적인 관세 조치에도 반대하고 협력·연합·자강을 통해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이다. 말레이시아 측은 중국이 국제·지역 문제에서 발휘하고 있는 적극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순회 의장국이자 아세안-중국 관계 협조(協調)국으로서 아세안-중국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지역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할 것이다. 회담 후 양국 지도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양측이 ▷3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협력 ▷'유교·이슬람 문명 대화' ▷디지털 경제 ▷서비스 무역 ▷'양국쌍원' 업그레이드 발전 ▷연합실험실 ▷AI ▷철로 ▷지식재산권 ▷농산물 중국 수출 ▷비자 상호 면제 ▷자이언트판다 보호 등 영역을 아우르는 30여 개 양자 협력 문건을 교환하는 것을 함께 지켜봤다. 양측은 '높은 수준의 전략적 중국-말레이시아 공동운명체 구축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말레이시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밤 안와르 총리는 시 주석을 위한 환영 연회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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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美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트럼프 관세에 소송"-18D
    지난달 4일 한 소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디 로즈미드의 한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리더스타임즈] (미국 로스앤젤레스=신화통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남용 행위가 '위법'이라며 미국 경제에 심각한 혼란과 파괴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는 관세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미국 최초의 주(州)가 됐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관세'가 캘리포니아주의 가정, 기업, 경제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물가를 높이고 취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관세는 공급사슬을 교란하고 캘리포니아주와 주민들의 비용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그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파괴적이고 혼란스러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없다며 미국은 이러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제조업 규모가 가장 큰 주이고 트럼프 정부의 관세는 '미국 현대사에서 관세 인상 수준이 가장 높다'며 "캘리포니아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은 주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의 성명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 지방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가 효력이 없음을 선언하고 이를 금지할 것을 법원에 요청할 계획이다. 성명은 트럼프가 멕시코, 중국, 캐나다 등에 일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거나 전체 또는 일부 상품에 10%의 관세를 추가할 권한이 없다며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활용한 것은 "불법이며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의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주로 지난 2023년 지역내 총생산(GRDP) 3조9천억 달러, 2024년 수출입 무역 총액은 약 6천750억 달러에 달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수입 규모가 가장 크다. 3대 주요 수출지로 꼽히는 멕시코, 캐나다, 중국이 2024년 캘리포니아주 수출 총액 1천830억 달러의 3분의 1 이상을 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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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KBO , 한·일 대표팀, 11월 도쿄돔에서 평가전 개최
    KBO [리더스타임즈] KBO와 NPB(일본야구기구)는 오늘(17일) 오후 1시 30분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KBO 허구연 총재와 한국 대표팀 류지현 감독, NPB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총재와 일본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대표팀 평가전 개최를 발표했다. 11월 15일(토), 16일(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이번 평가전은 양국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간에 열리는 첫 평가전이다. 이번 평가전은 포스트시즌 종료 후 야구에 목마른 양국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앞두고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실력과 컨디션을 점검할 무대가 필요한 양 리그 사무국의 뜻이 일치하며 성사됐다. KBO는 2023년 7월 발표한 ‘KBO 리그·팀 코리아 레벨업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팀과의 지속적인 교류전을 개최해 대표팀 전력강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내년 3월 도쿄돔에서 개최될 WBC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및 체코와 C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른다. 따라서 이번 평가전은 본 대회에서의 진검 승부를 앞두고 서로의 전력을 사전에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류지현 감독은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평가전 2경기를 통해 국내 선수들을 점검하고 보완해야할 부분을 파악, WBC 대표팀 선수 선발에 참고하는 한편, 일본 대표팀 전력분석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 스포츠
    2025-04-17
  • 교육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 발표
    교육부 [리더스타임즈] 교육부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회장 양오봉·이해우,‘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이종태,의대협회) 등과 함께 4월 17일,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7일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결정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지난 3월 7일 정부는 의대협회와 의총협의 건의를 바탕으로,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부와 대학은 의대생 복귀와 교육 준비에 총력을 다했고, 의대생은 정부와 대학의 노력에 화답하여 등록과 복학 절차를 마쳤고, 수업에 참여하는 의대생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의대생 수업 참여가 당초 의총협과 의대협회가 3월에 제시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의총협은 1년 이상 지속된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대교육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의대생 수업 복귀 및 의대교육 정상화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2026학년도에 한하여 각 대학이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2024학년도 입학정원(총 3,058명)으로 확정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의대협회도 수업에 참여하는 의대생뿐만 아니라 수업 참여를 고민하는 의대생의 수업 참여 계기를 마련하고, 조속한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해 2026학년도 모집인원 조정을 확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대학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의총협과 의대협회의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총장님들과 학장님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정부는 의학교육계의 건의를 제도로서 뒷받침하고자,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모집인원 조정을 통해, 모집인원 변동으로 인한 2026학년도 대학입시의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의대교육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정부와 의학교육계는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으며, 수업 불참에 대한 유급 적용 등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학사를 운영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발표로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에 관한 사회적 논란을 매듭짓고, 이제는 우리 모두가 의대 교육의 정상화 실현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의료개혁에 힘을 모아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교육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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